의협은 강원도 홍천군 소재 보건소가 일괄적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할인해 주려는 내용의 보건소수가 조례기준 개정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지난달 강원도 홍천군은 환자가 지불해야하는 부분인 본인부담금을 일괄적으로 할인하겠다는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홍천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진료수가의 70%를 할인해 준다는 방침이다. 또, 군복무 대체근무자에 대한 진료비와 검사 수수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보건소 수가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현행 의료법에 저촉되는 사안으로, 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홍천군 등에 제출했다. 의사협회는 의견서에서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상의 본인부담금 면제는 의료법에서 분명히 금지하고 있다”며 “특수한 예외 사정이 있긴 하나, 이번 규정의 경우 주민을 상대로 일괄적으로 본인부담금을 할인하고 있어 동 규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협은 “특정지역 자치단체가 국민건강보험료를 선심행정책으로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의 재정난을 일으킬 수 있다”며 “무분별한 진료비 감면은 일차…
2005-03-29 06:55현재 국내 몇몇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결정한 가운데 다른 대학들이 갈림길에서 고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현재 의대 학부과정 구조를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지적함에 따라 각 의대들은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톨릭의대는 의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장단점과 6년의 통합의학교육과정의 장단점을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유남진 교수가 ‘가톨릭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으로 전환 할 경우의 장단점’에 대해 발표하고 생리학과 윤신희 교수는 ‘가톨릭의대가 통합6년제로 전환 될 경우의 장단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유남진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장점으로 다양하고 폭 넓은 학문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의학교육의 발전을 기할 수 있으며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은 의학과 타학문 분야와의 연계가 용이하다”며 “의학의 사회적 역할의 다양화를 촉진시키고 학부의 전공과 함께 대학원에서 의학을 전공하게 됨으로 모든 졸업생이 이중 전공자가…
2005-03-29 06:50우리나라 20대 비만 인구가 최근 8년 사이에 무려 4배나 급증하는 등 청년층의 비만 증가율이 장년층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체중을 키로 나눈 BMI가 25를 넘어 비만인 인구의 비중이 지난 92년 8.1%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는 32.3%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30대의 경우에도 지난 92년 18.8%였던 비만인구 비중이 2000년에는 35.1%로 늘어나 8년 사이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50대 비만인구 비중은 지난 92년 각각 25.2%와 26.1%였던 것이 2000년에는 37.8%와 36.6%로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젊은층 비만화는 높은 칼로리·지방 섭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건보공단측은 “젊은층이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고지방,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데다 인터넷, 컴퓨터 사용에 따른 운동 부족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층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양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
2005-03-29 06:40
약업신문은 창간 51주년을 맞아 28일 정오 프레스센타에서 기념식과 제 43회 ‘동암 약의상’을 시상했다.
지난 3월 10일 ‘동암 약의상’ 심사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약학, 제약, 약국, 유통, 공직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확정했다.
동암약의상은 ‘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약업신문이 창업주인 고 함승기사장의 아호를 따 지난 1961년 제정한 이래 약업계를 빛낸 일꾼을 찾아 그들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널리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약학부문=김길수(이화여대 약대 교수 62세) *제약부문=최수부(광동제약 회장 69세)
*약국부문=주상재(부산시 위생약국 64세) *공직부문=장성재(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 63세) *유통부문=문종태(성일약품 회장 55세)(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9
서울의대동창회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수장에 前을지대병원장 하권익 원장이 선출됐다. 서울의대동창회는 2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5대 회장에 하권익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원개선에서는 김상인 임시의장의 사회로 회장추대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하권익 前을지대병원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하고 감사에는 이근식(유임), 홍영식(신임), 홍성태(신임) 등을 선출했다. 신임 하권익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전임 이길여 회장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몸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언급하고 “젊은 동문의 참여 활성화와 학생 장학사업 등 생기있는 동문회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함춘대상 수상자인 문태준(前의협회장, 사회공헌부문), 박영관(세종병원이사장, 의료봉사부문), 박명근(텍사스주립대 명예교수, 학술연구부문) 등을 포함해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공헌해온 회원과 지회에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속개된 본회에서 서울의대동창회는 *동문 친목 행사 *동창의 날 행사 *학생활동 지원 *회원명부 제작 *지회간 유대강화 *각종
2005-03-29 06:30최근 많은 항균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적절하지 못한 사용으로 내성이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국가적 감시와 대책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29일 질병관리본부 국제 회의실에서 보건관련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균제 내성균의 실태 및 국가적 감시 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 모임인 항균제내성연구회(회장 김봉수) 주관으로 이뤄졌다. 연구회는 최근 질병의 다양화, 치료의 전문화 및 인구의 노령화로 많은 항균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적절하지 못한 항균제 사용으로 인한 항균제 내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항균제 내성이 매우 높아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감시, 관리대책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 병원 및 지역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주요 항균제 내성균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국가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국립
2005-03-29 06:30혈우병 환자를 치료하고 18억여원의 진료비를 청구한 대학병원에 조정액 없이 전액 급여 심사조정이 이루어져 1인당 최고액수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경희의료원이 혈우병 환자 배모(37)씨를 97일간 치료하고 청구한 18억7100만원의 진료비청구 최종심사를 벌인 결과,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전액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일 중양평가위원회 내과 3분과위원회 회의에서 과잉투약여부에 대해 논의됐던 노보세븐 2회 투여분 1천여만원에 대해서도 인정 범위내에서 투약이 이뤄진 것으로 최종 결정남에 따라 최소삭감을 결정했다. 다만, 상처를 봉합한데 쓰인 봉합사(실크 재료대) 2090원에 대해서는 착오청구로 급여대상이 아니어서 경희의료원은 18억7100만원의 진료비 청구액을 고스란히 지급받게 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분과위 논의됐던 노보세븐에 대한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위해 결정이 약간 늦춰졌다”며 “허가범위는 초과했지만 응급상황이었던 점을 감안 급여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병원측의 자료를
2005-03-29 06:30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학경)는 26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감염성폐기물 대책위원회를 운영지원하기로 합의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 2억6700여만원을 확정했다. 김학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의 단결로 많은 결과가 있었지만 의료현실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해에는 의료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사의 윤리상 확립에 주력해 바른 의사회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 사업계획으로 *전북의사21 소식지 발간 *의학교육 강화 *회원 화합 등 친목활동 *대외협력사업 및 장학사업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년보다 3600만원 증액된 예산안 2억6721만6352원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조사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 *장영각 횡령사건의 보고서요구 *카드 회비납부의 수수료 부담방안 촉구 *중앙의협과 광역단위 사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 7건과 전주시 4건, 익산시 4건, 군산시 7건, 김제시 2건 등 총 24건을 의협 대위원총회 건의안 채택했다. 한편, 자동차보험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2005-03-29 06:30종근당의 '오엠피정' 등 14개 성분 129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내 제조(수입)업소 및 외국정부 등으로 부터 입수한 “오메프라졸 단일제(경구제)” 등 14개 성분 안전성 정보평가 분석에 따라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 관리규정에 의거, 129개 품목의 허가사항 중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이 변경되는 허가사항 조정 품목의 경우 라미부딘 단일제(경구, 시럽, 정제), 라미부딘 지도부딘 복합제, 미졸라스틴 단일제, 에스오메프라졸, 에제티미브, 염산록사티딘아세테이트, 염산아나그렐리드, 염산아세부톨롤, 오메프라졸, 클로피도그렐, 황산살부타몰 등 14개 성분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종근당 오엠피 정 등 오메프라졸 제제가 72개 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사항이 변경됐으며, 이어 염산록사티딘아세테이트 성분이 23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의 허가사항 변경지시 등에 따른 첨부문서(제품설명서)는 제조일 현재 유효한 허가사항대로 작성해야 하며, 향후 시중 유통품에 대한 교체는 필요(별도…
2005-03-29 06:30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신현우)는 25일 오후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감염성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등 사업계획안과 3억2200여만원의 올해 예산을 결정했다. 신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개원가는 열악한 진료환경으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국가가 전문의제도를 만들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의 69%인 33명이 참석하여, 새해 사업계획으로 *참여복지 5개년 계획 철폐대책 강화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 강화 *울산의림대상 시상 *감염성 폐기물 공동처리제도 운영 *의료봉사단 운영 등을 결정하고, 그에 따라 작년보다 2300여만원이 증가한 3억2232만978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어 *의료일원화 추진 *한의사 물리치료기기 사용근절 *의대 정원 감축 추진 강화 *총액계약제 대책 강화 *액상 감염성폐기물 보관기준 관련 대책 강구 등 16개항의 의협 대위원총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의협 변형우 부회장, 신창록 보험이사,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
2005-03-29 06:27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박민원)는 25일 저녁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불공정한 수가체계 개선을 위한 의료정책 개발등에 주력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 2억6800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1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박민원 회장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가계약제도 개선과 의료계의 희생을 강요하는 각종 시책과 복지부의 불합리한 고시를 철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공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내년 수가는 종별간 합리적인 수가가 책정되기를 기대하며 건강보험법, 의료법, 약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한방과 관련 "올해 의료일원화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의사들이 보약 계몽과 한약 계몽운동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불공정한 수가계약 개선을 위한 의료정책 개발연구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위한 대국민 봉사활동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자율정화 사업 등을 중점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46만원 증액된 2억6800만원
2005-03-29 06:25최근 환자들의 삶의 질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뇌종양 환자의 뇌수술에도 전신마취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27일 강원의대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수술은 전신마취를 시키지 않고 머리로 통하는 모든 감각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각성 상태에서 뇌수술을 하는 방법(각성 하 개두술)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강원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 신경과 김광기 교수, 마취과 강성식·황병문 교수, 진단방사선과 김삼수 교수 등 뇌신경과학 연구팀에 의해 좌측 운동 중추에 인접한 뇌수막종에 대해 성공적으로 수술이 시행됐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환자는 수술 후 전신마비가 동반되는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수술 도중 뇌종양에 인접한 운동 중추의 모니터링을 통해 종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환자의 팔다리 운동에 전혀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설호준 교수는 “이번 수술기법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예가 드물다”고 밝히고 “수술 전에는 보행조차 힘든 환자가 수술 직후 우측 팔 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며 “증세…
2005-03-29 06:25한방산업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한방산업육성협의회의 보조·실무기구로서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이 보건복지부 내에 구성됐다. 복지부는 28일 한방산업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방산업진흥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선정하고 ‘한방산업진흥종합계획’에 담길 지자체 한방산업계획 평가지침 작성방향 등에 관한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정책기획단 단장에 김유겸 한방산업단지조성팀장을 임명하고 한방산업단지 추진 실무위와 한방산업진흥 실무위 위원장은 민간인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한방산업정책기획단은 월 1회 이상, 전문분야별실무위는 월 2회 이상 소집되며, 보건산업진흥원측이 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기획단은 우선 4월초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방향 등 의견을 수렴한 뒤 5월초에는 한방산업 추진방향 등 초안을 작성하고, 5월말께 한방산업 추진방향 등 방안을 작성, 늦어도 6월중에 ‘한방산업육성협의회’(회장 복지부차관)에 최종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한방산업육성협의회’는 기획예산처, 농림부 등 관련부처 국장급 공무원과 관련 단체·전문가 등으로
2005-03-29 06:20한동안 물량부족으로 접종에 차질을 빚어왔던 소아마비백신 공급이 다시 재개 됨으로써 3월 말 부터 접종이 전상화 될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소아마비 주사용 백신을 단독 공급하는 A사로 부터 39만명분의 백신을 구입, 지난 22일부터 전국 246개 병의원과 보건소에 본격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공급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접종시기를 늦춰왔던 추가접종 대상자도 백신을 접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달에 15만명분씩 정상적인 공급을 약속받아 앞으로 3~4차 접종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체 필요 물량의 50%~70% 밖에 공급이 안되어 생후 2개월과 4개월차에 맞는 1~2차 접종을 제외하고는 접종시기를 여러달 미루어왔다. 국내의 경우 백신 원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사용 백신 제조사는 단 1개소 뿐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9
2005-03-29 06:18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칙 변경을 포함해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동네의원살리기에 앞장서면서 단기적으로는 복지부의 의약분업 5개년 평가를 지켜보겠다"며 "회원의 권익을 위해 더욱 앞장서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수원시 회원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한 의사회 사무실이전과 관련해 기존 도청소재지에서 '도청소재지권'으로 변경, 수원시를 벗어나 지가가 싼 곳을 선택할수 있게 회칙을 변경했다. 그리고 중앙의협 회장 선거일과 같은 날 치루던 '회장선거'도 이사회에서 정한 날로 변경하였으며, 10명 이내의 부회장과 20명 이내의 이사를 둘 수 있게 됐다. 총회는 또 회비를 동결하고 지난해보다 5000만원 늘어난 6억57만원 규모의 2005년 예산과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부의 안건 토의에서는 중앙파견 대의원으로 투표를 통해 경기도의사회 소속 전공의가 선출되었다. 당초 집행부 측에서는 기획이사를 추천했으나 김재철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겸 대전협 총무이사가 "경기도의사
2005-03-29 06:1828일 실시된 서울대병원, 국립의료원, 보훈병원 재입찰에서 일부만 낙찰되고 또 일부가 유찰되는 등 투찰 분위기가 억제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 국공립병원이 입찰이 서서히 매듭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NMC>28일 실시된 연간 소요의약품 4차 입찰에서 신용산약품이 2그룹을 겨우 낙찰시켰다.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유찰그룹인 1그룹 ‘엔푸르란’ 등 439종과 2그룹 ‘염산케타민주사’ 등 187종 등을 입찰에 붙인 결과, 1, 2그룹 모두 유찰됐다가 처음에는 유찰되었다가 재입찰에서 2그룹만 신용산약품에 낙찰 됐고, 1그룹은 여러 업체가 투찰, 예가초과로 유찰됐으나, 재입찰에서는 응찰자가 없었다. <서울대병원>28일 진행된 연간 소요의약품 5차 입찰에서 부림약품 등 3개 업체가 각각 1개 그룹씩을 낙찰시키는 진행을 보였다. 이날 입찰에서 공통사용 2개 그룹과 분당단독 사용 3개 그룹은 유찰돼 오후에 재입찰을 실시했다. 입찰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통사용 5개 그룹과 분당단독 3개 그룹이 입찰에 붙여졌으며, 부림약품이 2그룹(에이디엠주사액 등 29억6,800만원)을, 한국약품이 3그룹
2005-03-29 06:1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 및 치료재료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심평원에 따르면 그동안 신고센터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약가 실거래가 조사 등 사후관리 업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보험법 제39조 및 동법 시행령 제24조에 근거 고시·사용되고 있는 의약품 및 치료재료에 대해 거래내역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한금액의 적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할인·할증·의국비 지원 *향응 제공 *국내외 여행 초대 또는 재정적 후원 *기부금·금품류 제공 등에 대해 신고를 접수받으며, 신고건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한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현재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근절 대책으로 부패방지위원회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심평원에서 같은 이유로 신고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평원에서 동 제도를 시행하기 앞서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고 거래 투명성을 제고해 불공정한 행위를 요양기관 스스로 차단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사전 협
2005-03-29 06:00이뇨제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ARB(앤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계 항고혈압 제제들의 매출 성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평원이 집계한 2004년도 보험청구액 자료에 따르면 200억대 이상의 ARB제제들의 경우 MSD의 ‘코자’가 559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이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프로벨’(482억), 노바티스의 ‘디오반’(256억),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229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RB제제 가운데 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성분이 함유된 복합제형의 항고혈압약의 신장율은 37%~177%의 고도성장을 기록하는 추세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플러스정’의 경우 지난해에 75억원이 청구 되어 이는 전년의 27억에 비해 무려 17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노바티스의 '코디오반정'이 78억원으로 61%, MSD의 ‘코자플러스’가 235억으로 37%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MSD는 최근 이뇨제 성분이 2배 증가된 '코자플러스-에프'를 신발매 하면서 복합제 처방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외자기업 관계자는 “이뇨제가 복합제의 성장률이 최근 매우…
2005-03-29 05:40도매상의 약값 평균회전일은 종합병원이 196일로 가장 길고, 약국이 108일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도매업체 중 29% 만이 공동물류에 참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28일 발표한 설문조사(지난해 11월26일~12월15일까지 도매협회 회원사 26개 업체 대상) 결과에 따르면 외상매출금 평균회수기간은 *종합병원196일 *일반병원 193일 *의원은 120일 *약국 108일로 조사됐다. 또 외상매입금 평균 지불기간은 제약기업이 111일, 도매상이 71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매업체는 의약품 구입시 지급수단으로 어음(55%)과 현금(44.5%)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신용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시 결제수단은 현금(57.5%)이 가장 많았고, 어음(39.5%), 신용카드(1.9%), 기타(1.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동물류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4개 업체 중 7개 업체(29%)가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25개 업체 중 3개 업체는 거래하는 요양기관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2005-03-29 05:20미용성형외과학회는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인의 미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23차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허은 원장(허은성형외과의원·서울 서대문), 부회장 겸 차기회장에 조인창 원장(반도성형외과·서울 서초)을 각각 선임했다. 7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한국인의 현대 미인관’을 주제로 한서대 얼굴연구소 조용진 교수가, 초청강연으로는 ‘안면부 윤곽교정 등에 있어 미세지방 이식술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의 토머스 로버츠 박사가 강연했다. 이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교근 축소술'등 2개의 패널토의와 '바디 윤곽 성형' 등 3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그리고 파라메디컬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플러스아카데미 박지숙)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아주의대 임기영) *삽입물과 보충재(고려의대 이병일) 등의 강연이 있었고, 자유연제 24편과 포스터 5편이 발표됐다. 이날 이택종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미용성형은 아시아권을 벗어나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학
2005-03-29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