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주사기 및 혈액저장용기의 안정성 검사가 강화돼 과학화·국제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일 일회용 주사기 및 혈액저장용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를 이룬다는 취지 아래 ‘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식약청은 1회용 주사기의 경우 주사액 용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눈금 표시와 잔류부피를 설정하고, 흡자(주사기 밀대의 고무 부분)에 도포되어 있는 실리콘 기름에 대한 추출용매와 기준치 및 생물학적 평가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해 안전성을 강화토록 할 방침이다. 또, 혈액저장용기의 경우 용기의 구조와 성능, 물리·화학적 시험, 가소제(DEHP)의 용출량시험 및 생물학 시험 등을 규정해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국제규격과의 조화를 이룬 기준규격을 신설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기준규격(안)에 대한 민원설명회와 온라인 정책포럼을 시행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예비절차를 거쳤다”며, “앞으로 한달여의 의견수렴과 의료기기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2005-03-12 05:40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11일 오후 6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봄을 여는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건양대 의과대학의 클래식 동아리 ‘클래프의 연주와 50여명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봄에 어울리는 음악 20여곡을 선보이고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매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음악회,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민에게 보다 친근한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2
2005-03-12 05:35최근 응급의료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이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논란이 가열는 가운데자 응급의료기금 폐지가 당분간 유보된다.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11일 당정협의를 갖고 기획예산처가 폐지 방침을 밝힌 ‘응급의료기금’을 당분간 존치시키기로 합의했다. 기획예산처는 각종 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기금을 비롯한 8개 기금을 폐지하는 등 정부 내 57개 기금을 39개로 통폐합하는 대대적인 기금운용 개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우리나라의 응급환자 사망률이 선진국의 4~5배가 되는 실정에서 응급의료기금을 당장 폐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교통법 규정에 의한 범칙금의 20%로 응급의료기금을 조성하도록 한 현행 ‘응급의료법’을 개정해 범칙금 외에 과태료의 20%를 추가로 기금에 출연할 수 있게 하자는 여당의 제안에 대해 앞으로 논의를 더 진행하기로 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12
2005-03-12 05:30전남대학교병원(원장ㆍ황태주)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 720만원 가운데 470만원을 1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지사(회장ㆍ염홍섭)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적십자사 김차현 사무국장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에 이 성금을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전남대병원은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진료활동을 벌인 병원협회에 150만원을 비롯,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에도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2
2005-03-12 05:28경남제약은 양인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서승삼(53세) 녹십자 부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서승삼 대표이사 사장는 1983년 녹십자에 입사해 녹십자 전무이사를 거쳐 2002년 1월부터 녹십자 부사장으로 재임해 왔다. 경남제약은 서승삼 사장이 새로 취임함에 따라 비타민씨 ‘레모나’ 등 소비자 중심 제품에 대한 노하우와 연구개발, 경영시스템,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녹십자의 강점에 본격적으로 접목 함으로써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증대을 적극 모색 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ufonews.com) 2005-03-12
2005-03-12 05:20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헤 ‘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1일 오후 2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암 진료비 현황 및 분석’에 대해 박은철 책임연구원과(국립암센터), *’암 진료비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이기우 국회의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토의 시간에는 문옥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상용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방영주 서울대 교수,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정형선 연세대 교수, *권성기 질환단체 총연합 대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의 참석으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날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매년11만명이 암 진단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2577억45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5.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영업이익은 438억9300여만원으로 5.2% 감소했으며, 경상이익은 578억3000여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8억6100여만원으로 9.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 까지 2년간 쥴릭파마코리아에 대한 물류관련서비스 제공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 부분 판매수수료를 04년 126억400여만원과 03년 139억6,100여만원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한국화이자는 특수관계자인 파마시아코리아에 대해 2003년 4월 17일 체결한 용역제공계약(일반관리 및 영업관련 서비스 제공)에 따라 2004년과 2003년에 걸쳐 파마시아코리아로 부터 각각 65억8700여만원, 34억1300여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ufonews.com) 2005-03-12
2005-03-12 05:00서울시의사회가 의대학생들의 현실감각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의료계 현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9일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서울지역 의과대학장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톨릭의대 천명훈 학장, 고려대학교 최상용 학장, 서울대학교 왕규창 학장, 연세대학교 김경환 학장, 이화여자대학교 한운섭 학장, 한양대학교 임현길 부학장 및 서울시의사회 안철민 대회협력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계 현안에 논의를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과대 학생들도 의료계의 현실 감각을 익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의과대학 3·4학년을 대상으로 의사회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이에 대해 학장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 자원봉사자 참여 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합의를 했고, 제 3회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에 학생들의 자원봉사 지원에 대한 협력도 약속받았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학장들에게 의과교육과정에 한방교육과정을 포함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2005-03-12 04:40연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희대병원 등 14개 종합병원이 뼈나 연골을 공급하는 조직은행으로 추가돼 기존 8곳을 합해 조직은행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은 모두 22곳으로 늘었다. 11일 식약청은 올해 1월 발효된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법’에 따라 조직은행을 신청한 종합병원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쳐 이화여대목동병원 등 14개 병원에 대해 추가로 조직은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종합병원은 연대세브란스, 연대원주기독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충남대병원, 한림한강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단국대병원, 이대동대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14개 병원이다. 이미 조직은행 지정을 받은 서울대, 삼성서울, 가톨릭, 인하대, 부산대, 고대구로, 포항성모, 국립의료원 등 8곳을 포함한 22개 종합병원은 뼈, 심장판막, 연골 등 병원별로 취급허가받은 인체조직을 자체 시술이나 다른 병의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 병원들은 인체조직 이식 수술 후 선별검사나 인체 조직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멸균 등에 대한 품질보증업무도 수행해야 한다.&nbs
2005-03-12 04:40
중소병원협의회는 중소병원의 경영난은 정책당국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소병원협의회는 10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2005년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개최, 중소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고, 정부에 대해 중소병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병원협은 결의문에서 “우리나라 의료체계 내에서 과연 중소병원은 존재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정부당국은 전국의 중소병원들이 국민의료의 중추기능을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해 즉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종소병원협은 이를 위해 *병·의원 기능 재정립 및 개방병원제도 활성화,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개선, *병원 외래조제실 설치, *실거래가 상환제도 개선,
전공의협의회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우선 요구사항 4개안을 마련,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앞으로 있을 수련의 처우개선을 위한 병협과의 협상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가장 큰 4개 항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전협이 마련한 소합의안에는 *연속당직금지, *휴가, *전공의 회비징수, *전공의 복지기금 조성 등의 4개 사항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이 담겨 있다. 전공의협의회 김대성 회장은 “현재 수련병원에서는 주로 전공의 1∙2년차를 중심으로 2일 이상의 연속당직이 비일비재하다”면서 “이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도리어 병을 얻게 되는 기이한 현상을 발생시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전공의들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휴가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연속당직을 금지시키고, 휴가확보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환자를 돌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결국 환자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전협은 병협이 대전협의 전공의 회비를 일괄…
2005-03-11 06:50암으로 인해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경제적 총 부담은 15조 46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보험료율을 1% 인상해 암 질환 보장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가 11일 개최할 ‘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의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과 국립암센터 박은철 연구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현재 암으로 인해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직접비용은 2조2026억이며 생산성 손실부담을 포함한 경제적 총 부담은 15조 46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은 발생 첫 해에 999만원의 공식적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었으며 이중 건강보험 보험자 부담은 50.2%에 이르렀다. 암환자의 병기별 공식적 의료비는 1기인 경우 773만원인데 비해, 4기인 경우 1852만원을 부담하고 있고 발생 첫년도에 999만원의 공식적인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환자들의 절반 가량인 56.3%가 암이 발생한 후에는 직업을 상실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
2005-03-11 06:40지난해부터 도입된 병원계의 산별교섭이 다음달 6일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과의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금년도 산별교섭에 들어간다. 10일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병원 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다음달 6일 노사대표간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산별교섭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병원노사는 오는 18일 4차 병원노사실무위원회를 통해 아직 미진한 사용자단체 구성 등의 문제를 놓고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별 교섭에는 ‘중소병원 주5일제’와 ‘임금인상’ 등을 놓고 노사간에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조합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히 논의한 후 4월 중순경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아직 올해 임금인상률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병원노사 양측은 산별교섭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병원은 기본급 2% 인상을, 도입하지 않은 병원에 대해서는 기본급 5%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주 5일제 도입 안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올해의 최대목표는 중소병원의 주 5일제 도입”이
2005-03-11 06:30한미약품(대표:민경윤)은 지난 11일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본사 2층 한미 파크 홀에서 개최, 현금 20% 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제출된 한미약품 제32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30.2%가 성장한 317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4%, 79.7% 증가한 348억9600만원과 403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4.9% 증가한 30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이같은 실적은 무좀약「이트라」,치매치료제「카니틸」,항생제「클래리」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신규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아모디핀」,당뇨병 치료제「그리메피드」등의 매출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신규염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의 경우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민경윤 사장은 이날 영업보고에서 “지난해는 암로디핀 개량신약「아모디핀」을 비롯한 우수 의약품들 통해 처방약 의약품 시장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 시장지배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 2005년에도 국내 제약기업 최고수준의 R&D투자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
2005-03-11 06:25세계소화관운동학회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2007년 9월 한국 제주에서 열려 최신지견 발표 및 향후 연구방향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설사 등 소화관운동질환 관련 국제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내에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종철(李鍾徹):삼성서울병원장, 성균관의대 교수)가 설립됐다. 조직위원회는 제21차 세계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The 2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 The 21st ISNM)를 2007년 9월 2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소환관운동학회는 ‘소화기운동질환의 올림피아드’라고 불리는 대회로 4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돌며 격년제로 개최돼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1991년 일본 고베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의 국제적인 행사이다 조직위원회는 ”소화관운동성질환 관련 학술대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2005-03-11 06:25종근당바이오(대표 김영은)의 최근 복합 항생제 원료인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가 유럽 내 원료의약품 인증기관인 EDQM(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Medicines)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COS)를 획득했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of Monographs of the European Pharmacopoeia)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의약품 품질적합 인증서로, 심사기준이 엄격하다고 한다. 동사는 이번 COS 획득으로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을 중동,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에 수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고, 향후 2~3년내 유럽에서 신규매출 1천만불을 포함, 세계 시장에서 연간 4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는 고부가가치 시장인 미국시장도 빠른 시간내 진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들과 적극 협조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타슘클라블라네이트는 세균의 작용으로 페니실신계 항생제의 항균 효과를 감소시키는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아목실
2005-03-11 06:23
"제약협산업이 21세기 최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될만큼 유망산업이므로 제약기업이 신약개발에 전념할수있도록 정부 지원을 포함하여 환경조성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사진> 허일섭 이사장
허일섭 제약협회 이사장은 10일 취임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약협회의 향후 회무방향을 제시했다.
허이사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제약협회와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각오이며, 특히 원로 선배들의 고견과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전 회원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제약협회 운영과 관련,”정부가 제약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 인식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협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갖고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데…
여성 인턴이 1년간의 수련기간 중 3개월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에 대해 6개월 추가 근무를 시키는 것은 고용차별이라는 해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도)는 10일 “인턴 수련기간 중 출산휴가 3개월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6개월을 추가근무토록 한 것은 차별”이라며 유 모씨(30·여)가 제기한 진정에 대해 산전 후 휴가기간을 수련기간에 포함해 인정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인권위는 “전공의는 피교육자 지위뿐 아니라 근로자로서의 지위를 함께 가지고 있고 출산휴가 3개월을 사용하는 것도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출산휴가 3개월은 당연히 근속기간 즉, 수련기간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의결했다. 또한 “추가수련으로 6개월을 요구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되고 추가로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권위는 “여성인턴이 12개월의 인턴기간 중 3개월의 출산휴가를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추가수련을 요구하는 것은 여성의 출산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이라고 규정했다. 인권위는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병원협회장 등에 통지하고, 3개월인 여성 인턴의 산전후 휴가기간을
2005-03-11 06:20경북대병원이 이지메디컴과의 위탁공동구매 계약을 잠정적으로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이 계약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병원측에 요구해 공동구매 위탁계약을 잠정적으로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병원 구매 관계자는 "이지메디컴이 공급업체와는 별도로 병원에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여 일단 계약을 유보한 상태이며 이지메디컴과의 계약을 처음부터 백지로 놓고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또한 "이지메디컴측이 처음에는 수수료 부분을 언급하지 않다가 계약 하면서 수수료 문제가 불거져 행정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지메디컴이 경북대병원에 요구한 수수료는 연간단가 부분은 0.38%, 수의계약 부분은 0.6%, 외자구매는 0.8%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측은 의약품의 연간 구매규모를 300억원 수준으로 추산 했을때 1억원이상의 수수료를 이지메디컴에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와 과도한 수수료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분석되고 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
2005-03-11 06:01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먹어도 거의 살이 찌지 않는 비만치료 약물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강헌중 교수팀은 10일 고지방 음식물을 체내에서 분해한 뒤 열로 방출해 비만을 예방할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10년간 2500억원을 투입해 해양생물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개발하는 '마린 바이오21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약물은 지방을 분해하는 단백질(PPAR 델타)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물질로 해양생물에서 추출, 체내에서 활성화하여 지방을 열로 방출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을 실험쥐에 투여하여 35일 동안 기름덩어리에 가까운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 약물을 먹지 않은 쥐는 체중이 53% 증가한 반면, 이 약물을 함께 먹은 쥐의 체중 증가율은 1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약물이 임상시험 등을 거쳐 비만치료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피부용 패치.크림의 경우 2~3년, 먹는 약은 4~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헌중 교수는 “이번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을 국
2005-03-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