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CT등 고가 의료기기 구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달청의 MRI·CT 단가계약현황과 복지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달청 단가계약은 MRI의 경우 1.5T제품으로 GE, 필립스, 지멘스 등 구입빈도가 높은 수입제품 3종과 국내사인 메디너스 1종 등 총 4종이며 CT는 총 9종에 대해 단가계약이 계약기간 올해 7월 22일까지로 맺어졌다. MRI 계약금액은 9억 5천만원에서 12억원 선으로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내용도 별도 가격이 제시돼 추가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풀 업그레이드시 14~16억정도로 추정된다. MRI 기본 납품 가격이며 인도조건은 FCA(Free Carrier;운송인 인도) 기준이며 물품인도방식은 수요기관 부담, 계약자에 의한 수요기관까지 인도 등 2가지 방식이다. CT등 일부제품의 가격현황이 Multi Slice규격으로 GE의 HiSpeed QX/I가 362,116달러, 지멘스 SOMATOM EMOTION6 이 508,431달러 등의 단계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추가 스펙 등에 대한 단가도 산정돼 있다.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 단가계약 금액은 개별 제품 구입을 해야하는 일반병원
2005-01-22 06:20오는 27일 보건의료·노동자·시민단체 등 20개 사회단체가 망라된 의료연대회의가 국회 헌정기념관 2층 강당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의료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지난 건정심에서 합의한 보험급여 확대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마련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이 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의 '국제수준과 비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의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조홍준 의료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지정토론에는 *민주노총 이혜선 부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정동선 사무총장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사무처장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험급여과장이 참여한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2
2005-01-22 06:10국내 위암 환자들 가운데 건강보조식품 등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한 경험자들이 4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만족도는 주로 심리적으로 또는 피로감 개선에 효과를 본 것으로 응답하는 등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외과학교실 전해명 교수팀(채병주, 임근우, 김승남)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성모병원에서 위암 진단으로 추적 검사를 받은 외래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한 보완대체의학의 이용 실태 분석결과 '향후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대답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심도' 등을 비롯한 총 38문항을 설문 조사한 결과, 위암 치료의 목적에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한 경험자는 80명(41%)이었으며, 이중 52명(65%)은 가족이나 친구 등의 주변 권유로 시작을 했고, 58명(72.5%)은 암 수술 후 경험했다. 이용 품목으로는 건강보조식품(상황버섯, 인진쑥, 가시오가피, 비타민, 미네랄)이 가장 많은 48명(52%)이었고, 녹용과 인삼을 이용한 환자는 24명(26%), 한방의 탕재를 이용한 사례도 10명(10.8%)를 차지했다. 이밖에 침이나…
2005-01-22 06:00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국가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재가요양서비스, 역모기지제도, 고령자임대주택 등 8대 산업부문 19개 품목을 고령친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노인인구의 신규 거대수요를 흡수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제57회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전략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위원장 김용익)가 보고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은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02년 현재 약 6조 4천억원의 시장규모가 2010년에는 약 31조원, 2020년에는 약 116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장급 직위인 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생명공학지원과장(51)을 승진, 발령했다. 지난 해 7월 식약청 최초로 국장급 직위인 의약품평가부장에 양지선(46)씨가 의약품평가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12월에는 의약품평가부 기관계용의약품과장에 서경원 연구관(40)이 승진하는 등 연거푸 여성이 승진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초 까지만해도 국장급에는 금녀(禁女)지역인 식약청이 이후 승진인사를 여성들이 싹쓸이 하면서 국장급 9명 가운데 여성이 2명을 차지하는 등 어느 부처보다도 여성 진출이 활발한 기관으로 급부상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9월 만두와 PPA 감기약 파동의 해결사로 김정숙씨(54)가 식약청장으로 부임하면서 여성 돌풍은 이미 예고되었다. 이 같은 여성 진출은 최근 수년사이에 우수 여성인력이 유입되고 전체 직원 929명중 여성이 41%(381명)를 차지하고 있는 식약청의 인적 구성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구직(348명)의 여성비율이 49%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의약품평가부나 독성연구원 등에 여성국장급이 배출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n
2005-01-22 05:40병원 주40시간 근무제가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병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중소병원 노사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상태이며 근로자위원 선출과 관련해 병원을 상대로 부천 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산별교섭을 통해 많은 병원들이 임금 5% 인상과 주5일제 관련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3.23% 인상과 주5일제 관련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았다”며 “끝까지 산별교섭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올해도 산별교섭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지난해에는 근로자가 1000명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용대상이 아니었고 산별교섭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인정한 상태에서 대각선 교섭에 들어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 전동환 정책부국장은 “부천세종병원의 경우 노조내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데 병원측이 노무 담당 전문가를 영입해 노조를 와해시키려 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노조측도 강성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
2005-01-22 05:30최근 국회에서 검토중인 국민건강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 자동차보험 등 3대 보험의 진료비 심사평가체계 일원화 방안에 대해 병원계가 불합리성을 지적하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병협은 최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의 개선 없이 수가일원화(종별가산율 및 비급여 항목)를 전제로 한 심사평가체계 일원화는 불합리하다면서 의원입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형태로 추진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열린우리당 유시민의원(국회 보건복지위)·장복심의원(환경노동위)·김영춘의원(정무위) 등은 최근 3개 보험간 진료비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심사 경험과 능력을 갖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관련법 개정을 검토중에 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진료비 심사체계를 일원화 할 경우 전문적인 심사기관 활용을 통하여 보험사와 의료기관간 분쟁을 해소하고 보험료 누수를 방지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병원계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관이 지급 청구한 진료비에 대해서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
2005-01-22 05:20환인제약(사장 이 계관)은 오는 2월부터 생동성인정 품목인 간질치료제 뇌대사기능 촉진제인 ‘뉴렙톨 캡슐 100mg’과 뉴옥시탐 정 등 2종의 신제품을 발매한다. 환인제약은 ‘뉴렙톨 캡슐 100mg’이 가바펜틴 100mg을 함유하는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현되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신속히 완화시키며, 이들 환자에게서 흔히 동반되는 불안 및 불면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또, ‘뉴옥시탐 정’은 옥시라세탐 800mg을 함유하는 제제로, 노화 및 뇌혈관 손상 등으로 감소되는 뇌인지질의 생합성을 촉진시키는 약리기전 외에, 뇌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 뇌의 인식 기능 및 기억력 등을 개선시켜 주는 뇌대사기능 촉진제라고 소개한다. ‘뉴렙톨 캡슐’은 지난 하반기에 출시된 300mg 캡슐에 이어 이번에 발매하게 되는 100mg 캡슐의 약가는 296원으로 200캡슐 포장으로 출시되며, ‘뉴옥시탐 정’은 약가는 554원으로 100정 포장으로 출시된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22
2005-01-22 05:1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김승남 원장)에서는 올해부터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여 수면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과 김연인 교수는 “수면장애는 널리 알려져 있는 불면증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수면과다증(졸음증), 수면 중 이상행동(사건수면), 수면주기장애 등 여러 질환이 포함 된다”며 “실제 전 인류의 20%이상이 겪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또 각 질환별로 원인이 매우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섣불리 약을 복용하는 것은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거나 병세의 악화를 유발할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이유 없이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지 못하고 많이 자고서도 낮에 지나치게 졸린 경우, 또 코골이가 심하며 수면 중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신체의 일부가 움직이면서 갑자기 웃거나 화를 낼 때 몸에서 힘이 빠지는 증상을 느끼면 수면장애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진단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검사로, *수면의 구조…
2005-01-22 05:00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하범)이 20일 오후 3시 공동연구진료기관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국내 최초로 3차 의료기관 간의 협력 체결이며, 특히 인접 지역 내의 대규모 의료기관 간에 처음으로 맺은 공동연구진료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강동성심병원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이하범 강동성심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14명이 참가했다. 박건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협력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하범 병원장은 “간접적인 협력관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협력관계로 나가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진료·학술면에서도 유대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과 강동성심병원은 향후 의학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며,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은 물론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경영 정보교류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도 협력…
2005-01-22 04:50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허용)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기내 오수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7시24분께 승객 280명과 승무원 14명 등 294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 입국한 필리핀항공 소속 항공기의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비브리오 콜레라 O139형)이 검출돼 기내조사가 실시되었다. 검역소측은 승객 중 콜레라균 검출이 의심되는 4명에 대해 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통과여객을 제외한 입국승객 266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고,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입국자 추적조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허용 검역소장은 "동남아 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겠다"며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입국시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2
2005-01-22 04:40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방사선과는 최근 미국 Lorad Hologic 사의 디지털 유방 촬영기(Selenia)를 도입, 지난주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촬영기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이어 경기남부지역에 두 번째로 도입되었으며, 진료진에게는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정보를 환자에게는 편리함과 정확성을 제공하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신반도체 소자가 장착되어 필름 이미지 이상의 뛰어난 영상을 재현할 수 있고, 유방전체면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켜 환자에게 방사선으로 인한 위해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단방사선과 차은숙 교수는 “기본적으로 화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우에도 뛰어난 영상을 제공하므로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효과적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임근우 원장)은 20일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경기북부지역 미취학 장애아동 어머니의 능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첫모임이 있었다.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매우 큰 심리적 부담과 함께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수반하는 부정적인 정서를 많이 경험하고 있고, 이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고립감, 소극적 대인관계, 자신감의 결여, 우울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실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장애아동 어머니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장애아동의 어머니가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 우울감 감소와 함께 자존감과 대처방식을 증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종합안내 센터에서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내원객들이 한층 더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종합안내 센터가 본관2층 수납부서와 동일선상에 위치해, 각종 상담기능을 수행하는데 다소 번잡했으며, 검사통합 예약실이 떨어져 있어 내원객들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종합안내 센터는 본관2층 로비 출입문 인접지역으로 위치를 이동하였으며, 고객상담, 종합안내, 검사통합예약, KIOSK 단말기를 동일선상으로 배치, 진료 후 내원객들의 동선 길이를 최소화했다. 또한, 종합안내센터가 인접하고 있는 외래약국과 내원객이 많은 대기공간도 함께 부분적인 공사가 실시되어 한층 더 쾌적한 공간이 조성됐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2…
2005-01-22 02:30보건복지부 주최로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저출산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보사연 김승권 연구위원은 ‘한국사회 저출산의 원인과 대응전략’ 발제를 통해 최근의 급격한 출산율 저하는 결혼을 기피하는 가치관의 변화, 출산·자녀양육에 따른 과중한 부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여건의 미비 등 복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영향은 고령화의 가속화, 저축·소비 감소 등에 따른 경제성장의 둔화, 노인부양부담에 따른 세대간 갈등 및 사회보험제도 기반 약화, 금융시장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현상에 대해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인구대책 추진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책대안이 제시됐다. 결혼기피 대응전략으로는 *신혼부부에 대한 모기지론의 대출조건 완화 *결혼비용 소득공제의 확대 *결혼 전후 권고사직 관행 단속 및 법적 제재 강화 등이 제시됐다. 출산기피 해소를 위해서는 *출산 전·후 산후조리도우미 제도 단계적 도입 *저소득층 미숙아…
2005-01-21 07:00
그 동안 미국이나 미국령에서만 볼 수 있던 미국간호사시험(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Practical/Vocational Nurses)을 올해부터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시험 대행기관인 피어슨 뷰(Pearson VUE)는 20일 오전 10시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교동 코오롱빌딩에 서울 피어슨 프로페셔널 센터(PPC)를 설립하여 17일부터 미국간호사시험(NCLEX)을 서울에서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간호사면허국협의회(NCSBN)가 주관하는 미국간호사시험에 2003년 한해 동안에도 약1천5맥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간호사시험에 응시할 경우 그 동안은 주로 괌이나 사이판에 가서 시험을 치뤄 최소 3박4일의 일정과 함께 1인당 평균 80만원의 비용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원자들이 원하는 날에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됐고 연간 10억 원 정도의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현재 13명으로 구성된 임원선출전형위원회를 오는 2월까지 20~30명 선으로 확대·개편할 것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임원선출전형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과 대의원제도와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그 동안 선출시 마다 많은 논란이 제기된 임원선출전형위원회 구성 및 자격여부 등을 둘러싸고 내부적으로 이견이 나뉘어왔으며, 유태전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를 위해 병협은 지난 13일 규정개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재 13명인 임원선출전형위원을 23명으로 늘리며, 임원선출 절차를 보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20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6명인 시도병원회의 전형위원을 12명으로 늘렸다. 또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의 전형위원을 2명에서 3명으로, 중소병원협의회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한편, 개인 및 정신병원 1명의 위원에 배정되던 것을 정신병원 1인ㆍ사립종합병원협의회 1인ㆍ노인병원 및 요양병원 1인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2005-01-21 06:402004년도 의대 인정평가에서 가천의대 등 10개 의대가 ‘완전 인정’을 받은 반면 강원의대, 건국의대, 고신의대, 제주의대 등 4개 의대는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 2003년도(4차년도) 당시 조건부 인정대학 4곳 중 평가를 완료한 건양의대와 관동의대, 을지의대는 인정 판정을 받았으며, 서남의대는 2월중 개선 결과 일체를 판단해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평가를 여부를 인준 받기로 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종욱)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14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5차년도(2004년도) 의대 인정평가 결과, 18개 필수기준 항목 중 2개 이상을 미충족 시킨 강원, 건국, 고신, 제주의대 등 4개 대학에 대해 ‘조건부 인정(Conditional Accreditation)’을 결정했다. 이들 의대는 의교평이 미진한 항목을 통보하면 향후 개선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뒤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의교평에 따르면 2004년도 인정평가대상 14개 의대 가운데 ‘완전 인정(Full Accreditation)’을 받은 곳은 가천의대, 계명의대, 단국의대, 동국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 조선의대,
2005-01-21 06:30
중외제약이 매년 30% 이상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며 1천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 최근 오리지널제품인 ‘리바로 정 - Pitavastatin calcium’의 품목 허가를 취득,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로 평가받는 ‘리바로 정’은 Kowa와 Nissan화학이 공동 개발해 2003년 9월부터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스타틴제제보다 약효면에서 우수하고, 부작용도 개선돼 개발단계부터 슈퍼스타틴제제로 불린바 있다.
‘리바로 정’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시행된 비교임상결과 강한 LDL콜레스테롤 저하효과를 보였고, 특히 중성지질 감소 및 HDL콜레스테롤 상승효과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안전성에서도 기존치료제에 비해 이상반응 발생율 및 발생빈도, 이상약물반응 발생률이 낮아 안전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를 비롯,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 한양대병원, 약사회, 간호사협회 등의 보건의료단체 및 정부기관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협력해 구성한「해외재난 한국 민·관 합동의료지원단」이 현재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펴고 있다. 총 24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합동의료지원단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로 급파되어 반다아체 '마따이 난민촌'에서 난민치료와 함께 방역 및 예방작업, 정신치료, 재활진료, 거주지역 확보 등 광범위한 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료지원단은 현재 하루에 약 300여명 꼴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일반외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 각 전문 과목별로 전문적인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변영우 민·관 합동의료지원단장은 "인도네시아 의사회 및 현지 교민의 도움을 받아 환자들과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정성어린 활동 덕분에 주민들에게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환 의료지원단원은 "현지 주민들이 한국 의사들이
2005-01-21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