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현금 영수증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2중적 행정규제인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의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최근 의협과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현금 영수증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실질적으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본인부담금수납대장 폐지’를 요청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제도가 실시됨으로써 5000원 이상의 현금으로 지불한 진료비도 곧바로 세무서로 신고가 되고 있는 등 사실상 본인부담금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불합리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제7조에 의거하여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행한 경우,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을 당해 요양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것은 행정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비급여의 경우에는 보건소에 신고한 의료보수표에 의거하여 수가를 받고 있고, 또 입원료 및 외래검사료 등 고액의
2005-01-12 06:50위내시경 검사를 할 때 입이 아닌 코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 할 경우 불편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를 이용 할 경우 기존에 입을 통한 위내시경 검사가 힘들었던 노약자, 심폐질환 환자들도 검사가 가능하고,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밝혀져 환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코를 통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120명과 기존의 일반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기존의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코를 통한 내시경 검사에 대한 만족도가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진홍 교수의 조사결과,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코를 통한 위내시경의 경우 매우 만족이 85.3%(93/109)에 달했으며, 질식감이 없음 78.8%(87/109), 오심이 없음 59.6%(65/109), 인후통이 없음이 61.5%(67/109)로 나타나 검사 중 불편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중에 위내시경 검사를 다시 받을 때 코를 통한 위내시경을 받겠다는 응답률이 93.6%(102/
2005-01-12 06: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한 진료내역신고포상제 활성화를 위해 현행 100만원으로 정해진 신고포상금 한도를 폐지하는 대신 환수액의 30%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11일 현행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로는 허위·부당청구를 적발하기 어렵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향후 상한액 폐지방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최근 보건복지부에 환수액의 30%를 정률제로 지급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공단 관계자는 “진료내역신고포상금제도 활성화 방안은 복지부 업무추진 계획에도 이미 포함돼 있다”며 “현행 100만원으로 제한된 한도액을 인상해 제도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공단은 진료내역 신고포상제도를 보험료 고지서 및 각 사업장 홈페이지에 연계할 것”이라며 “홍보강화를 통해 진료내역 상시확인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진료내역 통보 및 구체적인 진료내역 확인 차원에서 데이터마이닝 기법 및 D/W 활용 등을 통해 요양기관 선정 통보로 적발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구체적인 진료내역 확인
2005-01-12 06:30정부의 MRI 보험급여 늑장고시로 일어난 갖가지 문제점에 대해 병원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0일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에서 병원 보험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개정 고시관련 교육'을 실시 전국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다수의 병원관계자들은 “정부의 안이한 행정으로 병원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복지부가 MRI보험급여를 뒤늦게 고시하는 바람에 많은 병원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MRI 보험급여화에 대한 정부의 홍보부족으로 환자들이 모든 질환에 대해 MRI의 급여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MRI급여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병협 한 관계자는 “병원이 전산시스템을 교체하려면 10일~15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연말에 고시하다보니 아직도 전산시스템을 교체작업을 하고 있는 병원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건정심에서 수가 및 보험급여확대가 늦게 결정돼 고시가 급작스레 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향후 발생하는 문제에
2005-01-12 06:21통풍치료제인 ‘벤즈브로마론’ 제제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해당 성분 의약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이 신문은 9일 벤즈브로마론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99명이 입원을 해야할 정도의 중증환자였으며 그 중 6명은 간장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극증간염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벤즈브로마론을 석달에서 길게는 1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복용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두명은 간 검사에서 이상수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복용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제약회사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의사들에게 철저히 주지시키도록 지시했으며 복용 환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간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벤즈브로마론’ 제제를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해 주도록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게 배포했다. 식약청은 이 서한에서 ‘벤즈브로마론’ 성분 의약품은 심각한 간장애로 사망사례가 있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간기능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투여를 중지하고 간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 것을 허가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환기시키고 해당 성분의 처방이나 투
2005-01-12 06:20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 교수)는 10일 오후 1시 병원 소강당에서 소아간이식 100례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994년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간이식을 처음 시행한 이래 최근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심모군에게 간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주면서 소아간이식 100례돌파를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외과 이승규 교수, 이영주 교수, 소아과 김경모 교수를 비롯 의료진 및 소아간이식인 모임 회원 40여명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오랜 투병생활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난 1996년 11월 간이식으로 새로운 생명을 찾은 소아간이식 모임 회원인 김 모양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의료진과 딸에게 새로운 생명을 찾게 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이영주…
보건복지부가 11일자로 국·과장급 자리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사관 1명, 부이사관 10명, 서기관 3명이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연금보험국장에 이상용 국민연금심의관이 전보됐고 유영학 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이 한방정책관에 임명됐다. 또 국장급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노동부 신영철 이사관이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생활심의보장관으로 부처 이동했다. 국방대학교에 파견중인 노연홍 부이사관은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 인사에선 김덕중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이 총무과장으로, 유태한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장이 기획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으로 전보됐다. <국장급 전보>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신영철(이사관) *공보관 노연홍 *한방정책관 유영학 *사회복지정책실 인구가정심의관 박하정 *사회복지정책실 장애인복지심의관 장옥주 *연금보험국장 이상용 *국민연금심의관 손건익 *지역보건복지혁신사업단장 이상영 *국립의료원사무국장 박헌열 *질병관리본부질병조사감시부장 박경호 *사회복지정책실기초생활보장심의관 신영철 <과장급> *총무과장 김덕중 *기획관리실 혁신인
2005-01-12 06:05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11~12일 양일간 치러지는 제69회 의사국가시험 응시율이 9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이하 국시원)은 11일 1교시 종료(잠정집계), 총 접수자 3717명 중 95명이 결시해 97.4%(3622명)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의사국시는 전년과 동일하게 객관식 5지선다형태 총 550문항이 출제됐으며, 확장결합형(R형) 문항도 전년과 동일한 전체문항수의 5% 범위 내에서 출제됐다. 배점은 문제당 1점, 보건의약관계법규는 문제당 0.5점으로 총 538점 만점이다. 출제과목별로는 의학총론 126문항, 의학각론 400문항, 보건의약관계법규 24문항이 출제됐으며, 응시율은 전년 97.3%와 대동 소이했으나 응시자 총수는 지난해 3881명 보다 200여명이 감소했다. 의사국시의 합격기준은 ‘전과목 총점 60% 이상, 매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이며 합격자는 오는 19일 국시원 홈페이지, ARS 전화로 공지된다.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는 합격자 발표 당일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합격여부가 통보된다.  
2005-01-12 06:00올해 비타민제 및 자양강장변질제 등 21개 약효군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대상 4873품목이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2005년 의약품재평가 대상 5005품목 중 표준제조기준에 포함된 의약품 등을 제외한 4,873품목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평가 대상품목은 ‘비타민제’ 7개 약효 군 및 ‘자양강장 변질제’ 8개 약효 군, 인공관류용제, 기타 대사성의약품 4개 약효군 등 21개 약효군에 달한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자양강장변질제가 2096품목으로 가장 많고 이어 비타민제 1441품목, 기타 대사성의약품 1175품목, 인공관류용제 161품목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청은 올해 재평가를 통해 *부작용 등(시판후 수집사례, 문헌정보 등)에 관한 자료 *기원 또는 발견 및 개발경위에 관한 자료 *구조결정․물리화학적 성질 및 생물학적 성질(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등에 한함)에 관한 자료 *독성에 관한 자료 *약리작용에 관한 자료 *임상시험 성적에 관한 자료 *외국의 사용현황등에 관한 자료 등을 검토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후 의약품…
2005-01-12 05:50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질병의 치료나 연구를 전담하게 될 전문병원이 2009년까지 전국에 모두 6개가 설립된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는 12일 오는 2009년까지 전국에 6개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을 설립한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권(충청·강원), 경북권, 경남권, 전남권, 전북권 등 권역별로 후보지 물색에 들어갔다. 정부는 전문병원을 해당지역 대학병원에 설치할 방침인 가운데 병원·지자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연내에 1곳을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50병상 규모로 설치될 예정인 어린이 전문병원은 국비에서 건립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지자체 20%, 병원측이 30%를 각각 부담하게 되며, 특히 정부는 장비구입비 등 경상경비를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처 관계자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위해 국비가 총 1448억원이 배정되며 지자체와 병원부담까지 합치면 3000억원 가까운 돈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적자가 나더라도 어린이 질병치료나 연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정부에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병원들은 기존의 서울대병
2005-01-12 05:45병·의원과 약국 등의 세무편의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004년도 진료비 ‘연간지급내역통보서’가 인터넷 및 서면을 통해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1일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을 지급받은 모든 병·의원 또는 약국 등의 세무편의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004년도 진료비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인터넷과 서면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 등과 관련해 법인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폐업 구분 없이 각 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표자별로 제공된다. 건보공단은 세무신고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인터넷으로 즉시 열람·발급하도록했고 건보공단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분실·훼손 등으로 재발급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인터넷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신청 및 FAX를 통한 발급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
2005-01-12 05:40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덴마크 SSI(Statens Serum Institute)가 생산 중인 피내용 결핵예방백신(BCG)을 국내 독점으로 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CJ는 "이번에 출시하는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보존제 및 첨가제 등을 함유하고 있지 않고 있어 알러지 반응의 위험성이 적다”며 “알부민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혈액을 통해 발생하는 질병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CJ 관계자는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WHO 추천 방식의 제품으로 40개국 이상에서 70년 이상 사용된 제품으로 접종한 소아의 95% 이상 방어력을 보인다"며 "모든 소아기 결핵 종류 및 나병, 비정형 결핵균에 80% 이상의 유효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차 폐결핵에는 95% 이상, 2차 폐결핵에는 80% 이상의 면역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260명당 1명의 활동성 결핵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고 있어, OECD 국가 중 결핵 감염률 1위로 매년 12만명의 신규 결핵균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
2005-01-12 05:30지난해 11월 말부터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수업거부에 들어갔던 경희대 의대 학생들이 한 달여만에 수업에 복귀할 전망이다. 경희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학교측이 학생들의 요구안을 수렴함에 따라 자체 회의에서 수업복귀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대위는 7일 학교측에서 공문을 받은 뒤 자체회의를 소집, 요구안이 수렴된 것으로 판단하고 수업복귀를 결정했다. 비대위는 이 같은 결정을 즉각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오는 12일 찬반투표를 거쳐 수업정상화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비대위 홍보국장 김연정 학생은 “지난 7일 학교측에서 받은 공문 내용에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인 2005년 말까지 고덕의료원 개원준비를 완료하고 2006년 초 개원 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또 “수원의 제3 의료원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추진작업에 들어갈 것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연정 학생은 “그동안 학교측과 잦은 접촉을 통해 의견조율을 해왔다”며 ”학생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수업거부를 하는 것이 옳은지 이에 얻…
2005-01-12 05:20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신원한) 종양혈액내과는 최근 비혈연간(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 2건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9일 "조혈모세포이식팀이 비혈연간 골수이식을 입원 환자 강모씨(32세), 윤모씨(21세) 등에게 동시 시행,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병원은 가족간 이식과 달리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은 이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면역성 합병증이 월등히 많아 이식에 관련된 사망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필요 환자들 중 약 25%정도만이 가족 내에서 적절한 공여자를 찾을 수 있으며 대다수의 환자들은 골수은행을 통해 비혈연간 공여자를 제공받아 최근 비혈연간 이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과장은 "이번 수술 성공은 본원 이식센터의 시술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향후 경인지역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2
2005-01-12 05:10GSK는 지난 6일 인천지방경찰청이 적발한 '잔탁' 위조품제조공장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인천지방경찰청은 GSK가 생산 중인 위십이지장궤양 전문치료제인 '잔탁'을 모방해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단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GSK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만큼 수사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향후 수사결과의 추이를 보고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GSK 측은 잔탁의 정품 구별법에 대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콜센터를 운영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금년 내에 위조방지를 위해 포장형태를 복제가 어려운 형태로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인류가 보다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장수할 수 있도록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매진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
2005-01-12 05:00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허가여부와 원재료 및 섭취방법 등 제품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판매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정보 홈페이지(www.hfoodi.net)에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 등록’ 코너를 마련했다. 식약청은 코너활용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하는 모든 영업자에게 열려있으며, 자신이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영업자가 직접 등록해 홍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찾을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제일 궁금해하는 인·허가 사항은 물론 제품사진을 게시하도록 함으로써 현품과 바로 비교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며 “기능성 내용, 포장단위, 원재료, 섭취방법, 섭취시 주의사항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권리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식약청은 향후에도 건강기능식품 소비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
2005-01-12 04:50서울시는 이명박 시장 취임 3년을 맞아 보건복지분야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분야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복지여성국을 복지건강국으로 명칭을 전환하고 여성분야를 보육 및 청소년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이관했다. 또 보건과를 보건정책과로 개명했고, 건강도시추진반을 신설해 금연·절주 등 예방 위주의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새로 신설된 건강도시추진반은 WHO 건강도시프로젝트에 맞춰 건강도시로 인증받을 때까지 한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12…
2005-01-12 04:00서울시의사회 소속 서울시 의료지원단 2진 총 21명이 11일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로 출발했다. 서울시 의료봉사단(단장 안철민)은 지진 해일로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진료활동 중인 1진과 교대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9박 10일간 의료지원봉사를 벌이게 된다.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발대식에서 "오직 봉사와 희생이 진실로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이번에 출국한 의료봉사단 2진은 안철민 단장을 비롯, 외과 최문성(성북구의사회 총무이사), 내과의 김 영(영동세스란스병원), 내과 우두현(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성승용(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 윤수진(서울의료원) 교수, 서울시간호사회 이두선, 김은숙, 조은희, 신해영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12
2005-01-12 04:00과학기술부는 올 상반기 한ㆍ미 결핵공동연구센터 등 해외 유명 연구센터 유치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ㆍ미 결핵연구센터와 한ㆍ러 광학연구센터, 한ㆍ일 이화학연구센터 등 3개의 해외 연구기관 유치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과기부는 정부가 올해 2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지난해 예산인 120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중 한ㆍ미 결핵공동연구센터는 미 국립보건연구원(NIH)과 한국화학연구원, 마산결핵병원 등의 참여로 설립되며 결핵균 유전자 조작기술 연구를 비롯해 결핵 치료제 개발, 전문 연구인력 양성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지난해 9월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SOI)과 전기연구원은 국내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부는 올 상반기 구체적인 설립 일정에 들어가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광학연구센터는 전기연구원에 두기로 했으며 국내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협력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 적으로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일본의 세계적인 기초기술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R
2005-01-12 04:00한국 근골격계 초음파연구회회는 16일 오전 9시 가톨릭의대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연수강좌에서는 근 골격계 통증의 매우 유용한 치료방법인 prolotherapy를 근 골격계 초음파에 접목하고자 prolotherapy에 가장 경험이 많은 김용욱 박사의 강의가 열린다. 또 인제의대 재활의학과 김 철 교수와 김광해 분당 연세정형외과원장 계명의대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2
2005-01-12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