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단체연합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7일 국회운영위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로 이관된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안’은 이윤추구가 목적인 자본에 의지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결국 겉으로는 공공병원이지만 사실상 민간자본에 의한 사립병원에 지나지 않는 병원이 설립되고 기존의 공공병원조차 그나마 유지되던 최소한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영국의 사례를 들어, 공공의료기관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던 블레어의 계획이 실패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 비율이 90%가 넘는 영국에서도 실패한 정책이 공공의료기관 비율이 8%도 안되는 우리 의료상황에서 시행되면 국내 의료의 공공성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이다. 민간투자법은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 필요한 재원의 부족분을 민간 자본의 참여를 통해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번 개정안은 민간자본의 투자범위를 공립병원, 학교,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공공임대주
2004-12-09 06:00서울시의사회는 강북구의사회(회장 유인협)의 주최로 7일 만다린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수가협상 등 의료계 현안에 관한 지도부의 무능력에 대해 성토했다. 이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서울시의사회의 입장 발표, 의료인 수 축소, 특히 수가협상과 관련하여 협상력 부재를 질타했다. 또 의료공급자의 위치 회복과 아울러 지도부가 무책임성에 대해서 공감하며, 농성과 단식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 서울시의사의 날 행사 안내, 의료광고 및 간판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내용, 독감단체예방접종 관련 주요추진현황, 100/100 본인부담제도, 원외처방 약제비 불법 환수에 대한 행정소송 추진사항 등 다수의 의료계현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09…
2004-12-09 06:00
‘제 4회 고혈압주간’(11월 29일~12월 5일)을 맞아 전국 병원에서 건강강좌와 무료진료상담 등 전국적 대국민 캠페인과 부산에서 집중적 캠페인 및 학술대회를 펼쳐 국민들의 고혈압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주역을 맡았던 배종화이사장을 7일 고혈압학회로 찾아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민들에게 목표 고혈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리나라 고혈압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의 고혈압에 대한 인지률, 치료률, 조절율이 만족스럽지 못한 점과 치료를 하면서도 목표혈압까지 낮추지 못하고 있는데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미만”이라는 ‘우리나라 고혈압의 진료지침’을 대한고혈압학회가 최근 새로 마련하였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제정위원회(위원장 배종화)는 지난 3일 ‘2004년도 우리나라의 고혈압 진료지침’을 국내의 진료현실에 맞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혈압학회는 지침서의 목표를 *첫째 고혈압의 인지율을 증가시키고 고혈압 전단계를 강조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 *둘째 의료인들의 처방을 간단하게 하여 조절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과거 오랫동안 일차약제로 어떤 것이 우수한 것인가 하는 논란에서 벗어나서 고혈압의 조절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병합요법의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진료지침 서론에서 밝히고 있다. 새로 마련된 진료지침에서는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미만이고 확장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인 경우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로, *고혈압 전단계는 정상혈압과 고혈압의 사이”라고…
2004-12-09 05:502006년도 수가협상과 관련, 공단과 의약계가 공동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협의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의하면 “매년 기준자료의 객관성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공단과 의약계가 2006년도 수가협상과 관련한 자료마련을 공동용역으로 진행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관련기관과 단체간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금명간 관계자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보이며 공동추진은 우선 공도용역을 통해 자료와 비용, 연구자 선정 등에 대해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동연구단의 구성은 공단과 의약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진행될 것이며 연구결과 역시 모든 자료를 망라한 객관적인 내용으로 용역결과를 받아 2006년도 수가협상에 기준으로 삼게 될 것이다. 특히 최근 비공식적으로 합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종별계약방식을 비롯해 공단이 제기하고 있는 총액계약제, 현 행위별 수가제의 장단점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러한 공동연구를 진행시키려는 것은 그 동안 공단과 각 관련단체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제각기 연구결과
2004-12-09 05:30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도의 국립뇌연구소에서 열린 제 6 차 한·중·일·인 뇌연구 국제 협력을 위한 워크샵에 국내 연구진을 파견, 그 성과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본부는 한·중·일·인 뇌연구자 간의 국제협력 체계를 내실화하고 4개국의 우수한 뇌 과학자들과 국제 뇌연구에 대한 현황 및 전망, 방향 등에 관하여 논의하고 뇌의약학연구센터를 홍보하고자 금년에 인도 델리에서 개최되는 제 6차 한·중·일·인 뇌연구 워크샵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관리본부는 이번 행사의 보고서를 통해 한·중·일·인 뇌과학 공동 워크셥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참가국들의 국립뇌연구소 및 뇌연구 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는 향후 뇌의약학연구센터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중국 및 인도의 뇌연구자들에게 질병관리본부에 설치된 뇌의약학연구센터의 조직과 역할에 대하여 홍보했고 일본과 중국, 인도의 뇌연구소의 현황과 주요 연구과제, 운영방법 등에 관하여 토론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수 동아시아 참가국들의 뇌연구 현황과 방향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뇌연구…
2004-12-09 05:30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백신연구소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연구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연구의 내용은 국내외 백신시장 동향 및 전망, BL3+ 실험실을 보유한 전문연구소 설치 및 운영안 개발 등이다. 또 대유행 대비용 인플루엔자 백신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접종용 백신 개발계획을 연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국ᆞ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설립ㆍ운영및육성에관한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기술개발촉진법에 의한 기업부설연구소,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의한 산업기술연구조합, 민법 및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인문사회 분야의 법인연구기관 등이다. 연구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이며 연구비는 4천만원으로, 주관연구기관은 일반관리비를 5% 이내로 해야 한다. 신청서는 오는 18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서무과로 직접 또는 우편(등기) 접수가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안정적 백신 수급과 적기 접종으로 유행 예방과 국민보건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바이오 산업기반 강화 및 백신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력 제고가 가능하다는
2004-12-09 05:20질병관리본부는 9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2004년 전염병관리사업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하고 전염병관리사업 현안에 대해서 토론을 벌여, 올해 전염병관리사업 평가와 내년도 사업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박주영 전라북도 보건위생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는 등 모두 293명이 표창을 받게 된다. 또 ‘2004년도 전염병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충청북도·부산광역시·전라남도 등 3개 기관이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여 받는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일선 전염병관리요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등 전염병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고 지방 전염병관리조직의 보강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09
2004-12-09 05:20수두가 내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분류되고, 성인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을 위한 백신이 새로 도입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연간 20만 명에게 발생하는 수두를 제2군 전염병에 추가해 생후 12~15개월의 영유아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디프테리아·파상풍에 대한 방어면역이 감소하는 만11~12세 아동을 대상으로 Td(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성인의 경우 파상풍 접종 경험이 없거나 파상풍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선접종을 권장키로 했다. 보건소는 올해 11월부터 기존 폴리오(소아마비)예방접종에 사용하던 폴리오생백신(OPV) 이외에 사(死)백신인 폴리오사백신(IPV)을 신규 도입했으며 내년부터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에 수두와 Td 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폴리오생백신은 폴리오사백신과 교차접종이 가능하고 생후 2, 4, 6개월(단 3차접종 가능시기 : 6~18개월)과 만 4~6세 등 총4회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전염병에 따른 예방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이다.…
2004-12-09 05:10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5일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서울 가리봉동 구로구 소재의 외국인 전용병원에서 '젊은의사와 외국인 노동자 화합의 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협 참의료진료단 드림팀 의료봉사활동과 개그맨 양원경씨의 진행으로 나라별 외국인 고향 노래자랑,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초대되어 전공의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이 이어졌다. 대전협 참의료진료단장은 "무료진료 드림팀 구성을 위해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 김지효(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3), 허동구(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3), 조동희(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2), 오대헌(한양대병원 피부과 3) 등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참의료진료단으로서 활동한 조병철(세브란스병원 내과 3)과 송창우(경희의료원 외과4) 전공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김해성 목사를 대전협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올겨울 외국인 노동자들과 보다 가까운 이웃이 되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정과 고향을 그리는 정겨운 마음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된 것같아 기쁘다
2004-12-09 05:0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경제특구법개정안에 대한 국민 13만 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국회에 국민청원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임시국회에서 개정안 처리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경제자유구역의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하고 이달 3일 국회 재경위의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의 반대로 안건안 상정이 보류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개정안의 통과에 대한 의지를 계속 밝혀 왔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등 20개 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연대회의는 지난 4월 20일 ‘의료개방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였고, 이후 8개월 만에 국민 1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현애자 의원의 소개로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게 됐다. 현애자 의원은 청원서를 통해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의 유치와 내국인진료 허용 등 외국병원에 대한 각종 특혜는 국내 의료를 상업화해 영리법인으로의 이행을 가속화시킨다”며, “민간의료보험을 전면화시켜 공보험의 붕괴를 초래할 개정안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낳아 의료의 빈익빈 부
2004-12-08 07:00내년 1월에 실시되는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지원자수는 모두 3,084명으로 밝혀졌다. 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6개과에 3,08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8명이 늘어난 것이다. 최근 원서접수 마감결과 집계된 각과별 지원자 수를 보면 내과가 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302명, 산부인과 235명등의 순이었고 결핵과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한편 각과별 지원수는 다음과 같다. 응시과목 2005년도 지원자 수 2004년도 지원자 수 내과 594 559 외과 198 183 소아과 219 176 산부인과 235 263 정신과 145 137 정형외과 225 211 신경외과 91 96 흉부외과 35 36 성형외과 76 88 안과 131 146 이비인후과 160 165 피부과 80 81 비뇨기과 93 106 진단방사선과 58 72 방사선종양과 5 7 마취통증과 167 151 신경과 69 66 재활의학과 76…
2004-12-08 06:20지난해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가 실시되면서 환수된 부당이득금이 1억2479만원이며 이를 위한 실거래 내역 실태조사 결과, 연간 재정절감 추정액은 4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2003년도 실거래내역 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3차에 걸친 조사를 통해 171개 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된 부당이득 약제비가 1억2479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3회에 걸쳐 시행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1차에서 평균 2.72%로 526개 품목이 인하돼 약 107억원이 재정절감 추정액으로 집계됐으며 2차에서는 282개 품목이 안하돼 추정 예산감소액은 97억원, 3차에서는 986개 품목, 264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총 1794개품목이 인하, 평균 인하률은 3.19%로 연간 재정절감 추정액은 468억원에 이르렀다. 심평원 측은 실거래가 상환제도 실시 이후 지난해까지 13회, 총 1만183품목의 가격을 평균 6%인하한데 따른 보험재정 절감효과는 약 23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차수별 조사대상의 수는 1차 조사에 의료기관 75개·약국 124개, 2차 조사
2004-12-08 06:1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심사결과의 공개가 심사업무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고 민원인의 불신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 식양청의 업무혁신 사례로 발표했다. 식약청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경진대회를 열고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약품 허가후 심사결과 공개’ 등 12건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국ᆞ부ᆞ지방청별 경연대회 최우수 사례로 뽑힌 ‘의약품 허가후 심사결과 공개’는 의약품 허가신청시 제출된 자료목록과 심사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낱낱이 공개하는 것이다. 식약청은 심사결과 공개를 통해 심사업무의 투명성ᆞ일관성ᆞ공정성에 대한 민원인의 불신을 해소하고, 심사서류 보완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과별 경연대회 최우수 사례로 뽑힌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민원인이 온라인을 통해 의약품 허가서류 작성법을 학습하고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식약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일회성 민원설명회 개최시보다 적은 비용으로 민원인에 대한 교육효
2004-12-08 06:00한림제약의 ‘복합스파몬정’ 등 ‘노르아미노피린메탄설폰산칼슘’ 제제 7품목의 제조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장관ᆞ담도 등 경련’에 사용하는 노르아미노피린메탄설폰산칼슘 제제에 대해 7일부터 제조(수입)ᆞ출하중지 조치하고 향후 허가제한 품목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노르아미노피린메탄설폰산칼슘 성분은 지난 11월 13일자로 제조(수입)ᆞ출하 중지 및 허가제한 조치한 바 있는 ‘설피린’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 이 성분은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 결과 무과립구증,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부작용 발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제제는 전문의약품이며, 국내 제조 허가된 7품목 중 현재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은 한림제약 복합스파몬정으로 시중 출시된 제품은 자연 소진토록 했으며, 여타 6품목은 최근 3년간 생산되지 않고 있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news.com) 2004-12-08
2004-12-08 06:00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보건복지부 주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기술평가개발단 주관으로 오는 15일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기술평가’에 대해, 이상무 신기술평가개발단장이 ‘의료기술평가도입(운영)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와 함께 신창록 대한의사협회보험이사, 박왕용 대한한의사협회학술이사, 권호근 대한치과의사협회 연구위원,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손명세 교수(한국의료법학회 회장) 등의 의견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news.com) 2004-12-08
2004-12-08 06:00의료기관평가사업의 효율성과 민간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발전적인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녹색소비자연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 서울 성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강당에서 '의료기관평가제도의 올바른 발전방향과 민간 참여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신호 단장이 ‘의료기관평가제도 의미와 현황, 발전방안’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 신현택 상임위원(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 ‘의료기관평가제도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질향상 방안 모색’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 변성원 정책위원이 ‘의료기관 평가사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제안’을 발표한다. 이어 오석준 한강성심병원 교수, 최경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이평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등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news.com) 2004-12-08
2004-12-08 06:00학교 신체검사를 정서ᆞ사회심리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건강평가로 전환하기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교육위원회 소속 최순영 의원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교신체검사 개선을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교신체검사 문제는 교육부가 지난 6월 현행 신체검사를 건강검진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자, 시민단체와 교사단체에서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어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실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는 최순영 의원 소개로 학교보건법개정입법청원서를 국회에 제출, 교육위원회에 11월 9일 회부토록 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순영 의원이 발의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소개하고 각계의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순영 의원은 발표문을 통해, 교육부가 제출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검진 항목의 타당성이 없고, 집단검진방식으로는 학생의 건강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학적 타당성과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검진에 연 500억원의 비용을
2004-12-08 06:00일반개원의협회가 내년도 수가협상에 합의를 한 의협에 대한 비난 성명서를 발표함으로써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길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두 자리 수가인상을 장담하던 의협이 고작 3%에 미치지 못하는 수가인상과 2% 진찰료 인상이라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단일안에 전격 합의해 준 현실 앞에서 가슴이 미어지고 분노가 치민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또 “무차별적이고 무원칙적인 삭감과 실사의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회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의협이 가지고 있는 대책이 무엇인지 밝히라”며 의협의 조속한 해결책을 주문했다. 한편 가정의학과 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 등도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의협이 2%대 수가인상안 합의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앞으로 의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진승준 기자 (sjchin@ymedifonews.com) 2004-12-08 [대한일반과개원의 협의회 성명서] 두 자리수의 수가인상을 장담하던 의협이 고작 3%에 미치지 못하는 수가인상 및 2%의 진찰료 인상이라는 건
2004-12-08 05:50
대한유전체의학회(회장 김태현) 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약 2500명의 인파 속에 300명이 넘는 의사들이 정회원 등록을 마쳤다.이날 많은 참관자의 운집은 DNA 게놈지도가 밝혀진 이후 임상에 적용하여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료인들의 관심을 그대로 표출시킨 것으로 보인다.이날 창립식은 중국,일본의 뜨거운 연구 추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먼저 학회 창립을 가졌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갖는다.
연수강좌에서는 박정규(충남의대)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려대 박성수 교수가 연좌로 나서 "유전체학의 기초와 유전체학의 임상적용"을 시작으로 김태헌 회장과 건양의대 유병언 교수가 좌장이 되어 "유전체 윤리 및 식품관련 법규"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생명윤리특위 윤태권 과장이 ‘생명윤리법의 의의’를 강의했다.
이어서 비만session에서는 ‘한국인의 비만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