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고난도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포티암(Cefotiam)이 제네릭 원료로는 최초로 45만 달러 분량을 중국시장에 수출했다. 의약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국에서 발행하는 '수입약품 허가증(IDL:Imported Drug License)'을 발급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세포티암의 경우 제조방법이 까다로워 현재 한미약품만이 유일하게 IDL을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세포티암이 중국에서 향후 3년간 신약으로 보호받게 돼 당분간 독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세포티암의 대중국 수출실적을 올해 말까지 130만달러, 내년에는 500만달러 이상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세포티암을 비롯한 세파계 항생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3500만달러 이었던 수출실적이 올 해 20% 증가한 약 4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항생제 '세포티암'은 한미약품 연구진이 지난 93년 독자적인 방법으로 합성에 성공한 퍼스트 제네릭(원 제품 출시 후 가장 먼저 출시된 제네릭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일본에도
2004-11-04 01:00음성으로 환자의 혈당치를 알려주는 ‘당뇨폰’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피아(www.healthpia.com, 대표 이경수)는 음성기능이 내장된 ‘당뇨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당뇨폰은 혈당 측정은 물론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를 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손가락끝에서 혈액을 채취해 휴대전화에 내장된 인식기에 접촉하면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된 혈당치를 음성으로 들려준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많은 당뇨환자들이 고령 또는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혈당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1-04
2004-11-04 00:002005부터 위암·유방암·간암·자궁암·대장암 등 5대암 무료검진 대상이 220만명으로 확대되고 만 15세 이하 소아암환자의 치료비 지원대상이 1200명으로 확대된다. 또 건강보험 가입자중 소득수준이 하위 50%에 속하는 폐암환자에게는 1인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기획예산처는 10월 28일 담배부담금 인상으로 조성되는 자금을 ‘암치료비 지원 등 암관리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05년에는 올해보다 166.4% 증가한 11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5대암 무료 조기검진 대상을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수준 하위 50%내로 확대해 올해보다 110만명이 많은 220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건강보험가입 하위 30% 가구의 15세 이하 소아암 환자의 지원범위를 종전 백혈병에서 악성림프종, 뇌종양 등 소아암 전체로 확대해 수혜대상을 올해 50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200명 늘리기로 했다. 한편 제2종 의료급여 수급자는 암 종류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적용대상 항목
2004-11-04 00: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전체 의료기관12% 가량인 6천 여개 요양기관이 이용정보 제공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은 총 5957개소로 이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2916개소 49.0%를 차지했다. 이외에 한의원 1,482개소(24.9%)를 비롯해 △치과의원 1,400개소(23.5%) △병원급 이상 69개소(1.2%) △기타 90개소(1.5%) 의 순을 보였다. 건보공단이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은 요양기관의 진료시간, 교통정보 등 8가지 항목을 통해 가입자들의 요양기관 이용에 따른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측은 의료이용 편익정보 제공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구현이 목적이며 국민들이 요양기관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요양기관 정보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s
2004-11-04 00:00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수가협상과 관련, 정부와 관련단체가 합리적인 수가협상이 이루어 지도록 성실하게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수가에 대한 미시적 안목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수가협상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계 단체들에게는 보다 적극적으로 수가 인상을 설득해 국민건강권을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대전협은 "정부가 일관된 저수가 정책을 펼쳐 의료시장에 박리다매를 강요했으며 이에 일반 국민은 원하는 만큼의 진료를 받을 수 없고 평범한 의사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그 대가를 얻기 어렵게 됐다"며 "앞으로는 국민의 건강권을 전면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 관계자는 "현 제도는 교과서적인 소신 진료를 제도적으로 막아 의학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의술을 돈으로만 평가하려는 천박한 발상 탓에 재정부족이라는 면죄부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돈 없는 사람은 더욱 치료받기 어렵고, 일선 의료기관은 아무리 노력해도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며 대한의사협회,
2004-11-03 00:00복지부가 항암제 인정여부에 따라 항암제 및 항구토제의 보험급여를 인정하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거듭하자 의료계가 비합리적이라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일 ‘항암제 투여시 항구토제 인정여부 질의회신’에서 항구토제는 항암제 투여로 인해 발생된 구역·구토를 예방하고 증상완화가 그 사용목적임을 감안할 때 식약청 허가사항 초과 또는 급여기준에 부합되지 않게 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항암제는 물론 투여한 항구토제의 약제비도 인정하지 않으며 이 경우 약제비용을 환자에게도 부담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회신에서 항암제는 약제에 따라 구토를 유발하는 정도가 각기 달라 항암제를 투여한다고 반드시 항구토제가 동반 사용돼야 하는 것이 아니며 외국 가이드라인에도 항암제별로 구토유발 수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항구토제를 선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발표는 항암제의 급여기준에 따라 항구토제도 삭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의 개선을 요구한 의료계의 요청에 대해 ‘(복지부는)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회신을 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통상 항암제와 병용되는 항구토제의 보험삭감이 비합
2004-11-03 00:00질병관리본부는 3일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를 통해 발생되는 제3군 법정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예년에 비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관리본부는 야외작업자, 군인 등의 감염 위험군에게는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의료인은 발열 환자 진료 시 쯔쯔가무시증 확인 및 신고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수가 최근 2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1,525명의 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 대비 12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상남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환자발생이 증가한 이유는 여름과 가을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1월 들어 기온이 다소 하강하더라고 토양의 온도는 천천히 떨어지게 되고, 비닐하우스는 높은 온도가 계속되기 때문에 11월말∼12월초까지 환자 발생이 계속
2004-11-03 00:00대한의사협회가 남서울대 보건의료연구소에 의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의원급 의료기관의 금년도 누적 적자율은 22.01%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내년도 수가계약을 앞두고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의료수익과 의료비용의 추계 결과는 작년 5.03%에 이어 금년도 16.98%로 누적 적자율이 27.05%에 이를 것으로 추계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예상 적자율 보전 합의 수준으로 적자 79.3% 보전 수준에서 21.45% 인상 ▲ 적자 50.0% 보전에 따른 13.53% 인상 ▲ 적자 33.3% 보전에 따른 9.016% 인상 등의 3가지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보건의료연구소 정두채 교수는 이에 대해 “의료기관 운영적자를 건강보험환자의 진료비 수입으로 어느 정도 보전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의 답은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의원급 기관의 정상적인 운영이 국민건강의 확보와 국가 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필수사항이므로 관계집단의 협력을 통해 적자를 보완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자에 대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의원의 경영자(원장)에게 있으나 의료수익의 크기에 영향을 주는 건강보
2004-11-02 02:00식품의약품안전청이 범 정부 차원에서 마약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마약류과학정보사이트(SIDA)를 개설했다. 식약청은 1일 마약류과학정보사이트에 279종의 마약류에 대한 이화학적, 약물학적, 남용관련 정보와 분석정보 및 최근 연구정보 등의 각종 마약류에 대한 최신 과학정보를 수록한 마약류과학정보사이트를 홈페이지 내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검찰청 마약부, 마약류대책협의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마약관련기관의 홈페이지에서 마약류에 대한 일반정보를 제공해왔으나, 마약류에 대한 과학정보 전문 사이트는 없는 상황으로 관련기관 및 일반국민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아왔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향후 마약류 과학정보사이트를 마약관련 수록자료의 확충 및 과학정보자료의 영문화 사업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마약류 과학정보 전문 사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IDA의 웹사이트 주소는 http://sida.kfda.go.kr이며 식약청 홈페이지에는 마약관련정보/마약류과학정보 창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
2004-11-02 01:00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내과의사회 주도로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금 면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개협은 지난 1일 롯데호텔에서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회장 장동익 내과의사회장)를 개최하고, 일선 의원에서도 보건소와 같이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노인내과학회 창립과 발맞춰 내년 1월 12일 국회에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키로 결정했다. 장동익 회장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보건소에서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면제해 주고 있는데 비해 개원가에서는 1,500원을 받도록 되어있다"며 "고령 환자들에게 의료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개원가의 본인부담금도 무료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에서도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일선 개원가를 찾는 노인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해 주는 것도 여기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건강증진 세미나와 관련 장 회장은 "올해 안에 개최하려고 했으나 장소와 시간상의 제약으로 부득이 내년 1월로 연기하게 됐다"며 "시기는 다소
2004-11-02 00:00한미약품이 올해 전년 대비 37% 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9월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37.1% 증가한 2,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256억원으로 전기(163억원)대비 56.9%가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전기(143억원) 대비 120.4% 증가한 316억원, 당기 순이익은 233억원으로 전기(106억원) 대비 118.9%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7.1~9.30) 실적에서도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30.6%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99억원(+19.4%), 107억원(+70%),81억원(+75.2%)이었다. 한미약품은 △ 이트라, 뮤코라제, 카니딜 등 기존 ETC의 꾸준한 매출성장 △ 심바스트, 란소졸 등 2003년 신제품들의 매출 호조 △ 2004년 발매된 테스토겔, 아모디핀 등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에 의해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분기에도 해열진통제 ‘서스펜ER서방정’, 소염진통제 ‘록소드펜’ 등의 10여개 신제품 출시와
2004-11-02 00:00GSK의 독감백신 플루아릭스에 대해 과대 광고 여부를 검토 중인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같은 수입 완제품인 아벤티스 파스퇴르 코리아의 '박씨그리프'에 대해서도 혐의를 포착,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식약청에 따르면 아벤티스 파스퇴르 코리아는 지난 5월 다른 백신과 자사 백신을 비교한 A4 용지 분량의 광고전단지를 일선 병의원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식약청은 이 광고지를 확보하고 회사측에 청문서를 발송했다. 식약청 생물의약품과 관계자는 "GSK의 경우처럼 병원에 광고를 게시하고 효능효과를 노골적으로 비교한 정도는 아니지만, 자사 제품을 경쟁사 제품과 비교한 사실이 있었다"며 "당시 광고지는 경쟁사측의 항의로 즉시 회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청문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부 협의를 거친 후 혐의가 입증되면 이달 중순까지 해당 회사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독감백신의 전체적인 수요량 등을 감안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해 판매정치 처분보다는 과징금 처분 쪽에 무게를 두었다. 식약청은 '바가지 백신' 파문이 일자…
2004-11-01 01:00올들어 지난 7월까지 의원은 월평균 2,126만원의 진료수입(입원 포함)을 올려 월평균 2,586만원의 수입(총약제비)을 올린 약국에 비해 월평균 460만여원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요양기관 종별 지급실적 현황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요양기관 6만9,644곳에 지급한 급여비는 9조3,538억원, 이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이 2조5,591억원을, 약국이 2조5,76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7월까지 전체 요양기관의 진료 및 처방조제 등으로 발생한 총진료비는 13조726억원으로 이 가운데 의원은 3조5,885억원, 약국은 3조5,5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의원과 약국의 월평균 급여비를 비교해보면 공단이 의원 2만4,103곳에 2조5,591억원을 지급해 의원 1곳당 월평균 1,516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약국은 1만9,633곳에 2조5,76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돼 약국 1곳당 1,874만원으로 동네 의원보다 358만원을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본인부담금의 경우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1곳당 월평균 610만원을 기록했으며 약
2004-11-01 01:00복지부는 최근 반영구화장 시술은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만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했다. 31일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회장 최은봉)는 최근 복지부로부터 간호사의 반영구화장 시술이 의료법상 위배의 소지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문신행위 및 미용문신행위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 및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만이 시술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상 의사의 경우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하고 간호사는 상병자 또는 해산부의 요양상의 간호행위 또는 진료의 보조 등에 업무에 종사하도록 업무 범위가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신(미용문신) 행위 또는 직접적인 시술행위는 피부에 시술하는 색소의 부작용 등을 감안해 의학적인 지식 및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의사가 직접 시행해야 한다. 반영구화장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일선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병의원에서 간호사가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복지부 해석이 나온 이상 간호사의 시술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1-01
2004-11-01 01: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명공학의약품 시장에 국내 제품이 진입할 수 있도록 품질평가, 안전관리, 행정・기술적 지원을 통하여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생명공학의약품 안전평가 기반기술 구축' 및 '세포치료제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생명공학의약품 안전평가 기반기술 구축' 연구보고서에는 총 21개의 연구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재 조합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단클론항체, DNA 백신, 바이오칩, 유전자재조합호르몬 및 유전자재조합백신 등과 같은 생명공학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세포치료제 안전관리' 연구 보고서에는 총 6개의 연구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세포치료제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품질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생명공학의약품 개발자 및 연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이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품의 특성에 적합한 안전성평가기술, 품질평가기술 등의 평가기술 개발, 제도 연구 및 평가기준 작성 등을 통한 국내 현실에 적
2004-11-01 01:00소아청소년과의원의 1일 평균 환자수가 최근 3년 동안 무려 43%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원 242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하루 평균 환자수는 2001년 8월 70.5명에서 올 8월 44.2명으로 3년간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환자수의 변화 추이는 △2001년 8월, 70.5명 △2002년 8월, 60.2명 △2003년 8월, 48.4% △2004년 8월, 44.2 명으로 매년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사이에는 하락세가 약간 주춤했으나 이는 이미 2003년에 소아청소년과 환자수가 최저수준에 육박했음을 의미 한다고 밝혔다. 환자수의 감소는 병원경영 악화로 이어져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인당 매출액 및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자기자본비용을 차감한 후의 원장의사 순이익은 5천7백26만7천십원에 불과했다. 이는 원장의사의 세전 월 소득이 480만원 수준으로서 건강보험 환산지수 산성시 책정되는 의사의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전체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12%는 연평균 3600만원으로 이는 우리나라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2004-11-01 01:00복지부는 최근 반영구화장 시술은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만 가능하다고 유권해석했다. 31일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회장 최은봉)는 최근 복지부로부터 간호사의 반영구화장 시술이 의료법상 위배의 소지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문신행위 및 미용문신행위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 및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 중에서도 의사만이 시술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상 의사의 경우 의료와 보건지도에 종사하고 간호사는 상병자 또는 해산부의 요양상의 간호행위 또는 진료의 보조 등에 업무에 종사하도록 업무 범위가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신(미용문신) 행위 또는 직접적인 시술행위는 피부에 시술하는 색소의 부작용 등을 감안해 의학적인 지식 및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의사가 직접 시행해야 한다. 반영구화장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일선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병의원에서 간호사가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복지부 해석이 나온 이상 간호사의 시술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1-01
2004-11-01 00:002002년 대비 지난해 요양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각 과목별 전문의 증가율 가운데 결핵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여 전체 증가율 5.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과 전문의 수는 104명으로 2002년 대비 3.7%가 감소했으며 산부인과는 4085명, 소아과는 3606명으로 각각 3.8%와 4.2%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결핵과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수당지급을 실시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확보율이 다소 증가했지만 누적된 비인기과 기피현상으로 지난해 전문의 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부인과와 소아과 역시 고령화 및 저출산 경향으로 인한 경영난 악화와 필요의료 인력 감소 등이 예상되면서 전문의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3090명으로 2002년 대비 4.2%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으며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수도 각각 3931명, 726명으로 4.4%, 4.7%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증가율 5.8
2004-10-28 00:00국립보건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해온 비밀 프로젝트인 생물학전(戰)에 대비한 탄저 백신 개발사업에 성공했다는 국내 중앙 일간지의 보도는 추측성 오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탄저 백신 연구는 2001년에도 언론사를 통해 보도가 되었었고, 모 일간지에 보도된 것처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면서 “임상실험을 하기도 전에 성공을 했다는 보도는 너무나 성급한 판단이다”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국내 탄저 백신연구는 동물실험 단계에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한국화학연구소에 의뢰,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 방어연구실의 한 연구관은 실험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임을 분명히 밝혔다. 탄저는 탄저균이 호흡기에 들어오면 즉사할 수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9·11이 터진 2001년에는 미국에서 탄저병 감염자와 탄저균에 노출된 사람이 속출하였고, 그 이후로 독일과 프랑스, 호주, 리투아니아 등에서도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우편물을 통해 배달되는 사례가 속속 발생, 전세계에 탄저균 공포가 증폭되었었다. 탄저 백신은 미국·영국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나 발열 증세 등…
2004-01-17 06:37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건강복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현행 실거래가 상환제의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오늘 토론회에서는 건강복지정책연구원 변재환 연구원이 ‘건강보험 약가제도 현황과 개선방안’발제를 맡아 현행실거래가 상환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러 대안적 제도들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실거래가상환제도 외에도 본인부담금 제도, 리베이트처벌법, 가격수량연동제도, 보험의약품 등재제도 등의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변재환 연구원의 발재문에 따르면 약가마진을 인정해 의약품 구매자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의약품 가격을 낮추게 하면서 그 낮춘 가격에 따라 상환가격을 책정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토출해 ‘평균실거래가 상환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일본에서 1992년부터 시행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도로 일본의 새 상환가격 즉, 앞으로 상환할 가격은 제품 포장별로 시장에서의 거래가격을 조사하여 가중 평균하고 거기에 소비세와, 현 상환가격의 일정률(R%)에 해당하는 가격조정폭을 가산하여 산정하는 제도이다.또 이렇게 산정한 새 상환가격이 현 상환가격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1999-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