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 분야에서 안전성이 보다 개선된 치료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급여 기준 때문에 실제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에 앞서 급여 기준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경우에도 간암과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제한적인 급여 기준으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서 안전성을 목적으로 새로운 치료제로의 전환이 어렵거나 새로운 치료제를 1차로 사용할 경우 후속 치료를 비급여로 받는 등 최선의 치료를 제공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 베믈리디, 만성 B형간염에서 향후 TAF 교체투여 가능할지 주목돼 2017년 미국 만성 B형간염 환자 44,0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B형간염 환자들의 연령대가 증가하면서 B형간염 환자 중 고혈압, 당뇨병, 신장장애 등 동반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최대 4배까지 증가했다. 골다공증과 골절의 경우에도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유병률이 비감염 환자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시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고령화 되어가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B형간염 환자 중 60세 이상
국제약품은 눈의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발생에 항산화 영양물질이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큐테인3’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미국에서 진행한 연구(연구명 AREDS) 결과에 따르면 특정 항산화물질 등 영양소의 섭취가 초기 황반변성의 진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기존의 AREDS(아레즈) 연구에 루테인(Lutein), 지아잔틴(Zeaxanthin),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s) 등을 추가한 AREDS-2 연구가 2006년부터 장기간 진행되어 그 신뢰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경희대병원, 건양대 김안과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푸른세상안과의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3년간 공동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가 실린 대한안과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항산화 영양제가 한국인 황반변성 환자의 황반변성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를 진행한 제품은 AREDS-2 제제(상품명 오큐테인3)로 해당 제제를 하루 2회, 2정씩 경구 복용하고 첫 방문 후 3년간, 12개월마다 방문해 경과관찰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해당 연구는 한국인에게 AREDS-
JW중외제약은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이 인공눈물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프렌즈 아이드롭’은 지난해 인공눈물(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25%)를 기록했으며 2015년 연간 점유율 11%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이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19년 인공눈물 시장규모는 182억 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07년 프렌즈 아이드롭을 출시한 이후 영양을 공급하고 산뜻한 느낌을 더한 인공눈물로 관련 시장에서 성장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주 타깃 층인 10~20대 소비자들에게 팬층이 두터운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제작해 tvN, OCN 등 케이블채널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경로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함유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멘톨 함유랑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1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공중보건 관련 지원활동 및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는 암젠이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활동 중 하나로 암젠은 지역사회 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에 노력을 더하기 위해 주요 환자 중심단체들과 구호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과 암젠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암젠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개발한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와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학습 웹사이트 등의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지원해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암젠과 암젠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을 위해 최대 1천250만 달러(한화 약 155억원)의 자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무섭게 확산되는 지금 국내외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외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Brief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의 전환주, 김창용, 이승환 연구자가 작성했으며 ▲배경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 개요 ▲COVID-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글로벌 현황(파이프라인, 치료제, 백신) ▲COVID-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국내 현황(치료제, 백신) ▲국내외 정책사례 ▲당면 문제 ▲결론 및 정책적 제언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특허 현황 등으로 나눠 해당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배경에서는 발생 및 현황 개요와 COVID-19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중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속출함에 따라 WHO가 지난 3월 11일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에 이어 사상 세번째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선포한 점을 서술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개요에서는 질환명, 병원체, 구조 및 발생기전, 감염경로, 증상, 진단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18일 ‘AI 및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지원팀이 작성했으며 인공지능(AI) 활용 동향과 빅데이터 관련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공지능 활용 동향은 연구동향, 해외동향, 기업동향으로 나눠 소개했으며 연구동향에서는 고려대 강재우 교수팀의 AI 활용 신약개발 기간단축 플랫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성과로는 표적 확인 후 약 1~2년 소요되는 선도물질 도출을 AI를 활용해 10주로 단축 성공한 것과 기존 표적 중심의 신약개발이 아닌 세포내 전사체 수준에서 약물의 효과를 예측하도록 학습 등이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의 축적된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을 이용해 중증 신경질환 신약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동향은 ‘신종감염증 확산 대응에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집단 감염을 가장 먼저 예측한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점을 소개하며 블루닷, 알리바바 등 AI 기반 IT 플랫폼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 정리했다. 특히 AI 기술이 신종 감염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한 GMP 교육 실시간 온라인과정의 시범사업을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가 GMP 교육을 온라인에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밸리데이션과정(총론)을 주제로 약 50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온라인 교육은 강사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교육생들이 데스크탑,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회사, 재택근무지 등에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에 부담이 컸던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나 공간제약 없이 강연을 원활하게 진행한데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실제 발표자료 영상 한 켠에 위치한 대화창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질문이 올라왔고 해당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 시범운영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바이오의약품GMP 과정을 통해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협회 교육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다음 달에도 이 같은 방식의 온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 US달러(한화 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함께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효과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항원 구조에 대한 규명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사는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해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당사는 현재 보유중인 3개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로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병행해 더 높은 면역원성을 가진 다양한 백신 후보군들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가장 빠르게 투약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회사 측은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업계에서 이윤을 포기하는 정도의 발표는 있었지만 당사의 결정은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것이어서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회사 측은 혈장치료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의 일체 비용을 자체 부담하고 무상 공급분의 수량 제한이나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해 쓰이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이는 것이 온당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들어지는 혈장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GC녹십자는 주주 서한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결정에 주주들의 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BRCA변이 고도장액성 재발성 난소암(HSROC)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통해 난소암 유지요법 치료에서 기존 임상 데이터와 일관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 린파자캡슐 복용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mPFS) 중간값은 14.6개월(95% CI 9.65 to 19.61), 치료 24개월차의 무진행 생존율(PFS)은 42.4%인 것으로 보고됐다. 린파자캡슐의 허가 및 급여적용의 근거가 된 대규모 2상 임상 Study 19 연구와 일관된 치료 효과가 나타나 해당 연구에서 BRCA변이 집단을 하위 분석한 린파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11.2개월(HR=0.18; 95% CI 0.10 to 0.31; p<0.0001)로 도출된 바 있다. 반응률 측면에서도 최적 반응(best overall response)을 기준으로 이전 백금기반치료에 부분 반응한 환자 53명 중 90% 이상이 린파자캡슐 투여 후 완전반응(CR, 22.6%) 또는 부분반응(PR,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1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락토핏’으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락토핏은 유산균 명가(名家)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제품이며 락토핏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2019년 2천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출시 3년만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는 락토핏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서는 ‘락토핏’이 맘&키즈(Mom&Kids)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힌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으로 유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금번 1분기 도곡동 본사 및 용인 공장 내에 장애인 7명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중증 장애인을 추천 받았고 정식 면접을 통해 총 7명의 장애인을 정사원으로 공식 채용했다. 현재 7명의 중증 장애인이 일하고 있으며 추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기준 국내 장애인 구직자 16354명 중 취업자 수는 9736명으로 59.5%만이 고용된 상태로이며 실제 취업률은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라며 “기업의 장애인 채용이 낮은 현실에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이 주목 받고 있으며 당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있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업의 장애인 채용에 있어 주로 미화 및 사무보조직으로 채용됐지만 본사 사무직으로 정식 채용된 사례는 처음이다”라며 “특히 경증 장애인을 채용하기보다는 중증 장애인을 채용하여 장애인 채용이 가지는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의의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은 본사 사무직으로 고용되어 하루 4시간씩 2교대로 근무하게 되며 정식 호봉이 주어지는
유한양행은 항암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시험 결과를 2020년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6월 22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며 초록을 5월 15일(미국 현지시간)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YH32367/ABL-105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연구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한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이다.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고 종양세포의 성장을 동시에 억제함으로써 기존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2367은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감마와 같은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했으며 인간화 마우스와 인간 4-1BB 발현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대조항체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YH32367은 경쟁약물의 단점인 간독성의 부작용 우려를 해소했으며 내년 전임상 독성시험 완료 및 임상
한미약품이 14일 사노피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이타드’ 권리 반환 의향 통보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으로 공시함에 따라 관련된 반응도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사노피 관련 공시 전 기업실적분석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 예상되며 순항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여러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들이 미쳤지만 한미약품의 기업실적분석(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에서는 관련된 영향을 찾기 어려웠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824억원으로 예상돼 전년동기의 2746억원 보다 상승했다는 점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매출액 성장보다는 액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악재에도 선방했다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주의 경우 주식 시세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괜찮은 성과를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공시 이후 부정적인 영향 커지자 발 빠른 대응 나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한미약품은 사노피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이타드 권리 반환 의향 통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공시를 통해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당뇨 신약 에페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릭스EH정(성분명 페노피브릭산)’ 특허권이 최근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2월 19일 특허청으로부터 허가 의약품 페노릭스EH정 관련 특허(등록특허 2081095호)를 취득했으며 해당 특허는 알칼리화제 함량조절과 장용코팅층 추가를 통해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한 페노피브릭산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높인다”며 “이 기술이 접목된 페노릭스EH정은 1일 1회 1정(110mg)을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며 장용코팅정제 제형으로서 입 안이나 식도 등에 달라붙어 생기는 불편함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특허와 허가의약품 페노릭스EH정의 직접적 연관성을 인정해 의약품특허목록의 등재를 승인했으며 특허권의 존속기간 만료일은 2038년 4월로 해당 특허의 회피 없이는 후발주자들의 제네릭 출시가 불가능하다”며 “당사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페노릭스EH정 품목 허가를 승인 받고 최초 심판청구와 최초 품목허가신청 조건을 충족함으로 우선판매허가권을 획득해 독점 판매 기간은 6월 1일까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