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의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2920만원으로 전체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전문 사이트 커리어는 27일 각 업종별 대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졸신입사원의 연봉 결과를 발표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전체 평균연봉은 2889만원으로 이 가운데 제약회사(10개사) 신입사원 연봉은 2920만원으로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업종별로는 금융권이 336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 가운데 S은행이 군필자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이 37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장 낮은 업종은 식품·유통분야로 A업체가 1800만원으로 집되어 은행권과 배이상 격차를 보여 업종간 ‘부익부 빈익빈’ 양상이 가시화 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 2920만원(10개사) *석유·화학 2786만원(10개사) *정보·통신 2742만원(13개사) *전기·전자 2550만원(7개사) *식품·유통 2420만원(12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연봉 격차가 큰 업종은 석유·화학과 전기·전자, 식품·유통, 건설·목재 등으로 석유·화학의 경우 최고연봉이 3600만원,
도협 중앙회 회장선거는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도협 황치엽 회장(대신약품)이 이한우(원일약품) 부회장에 이어 사실상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내년 2월9일 실시되는 도매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이미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이창종 도협 부회장(명성약품)과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 회장은 최근 회원사들에 발송한 인사장을 통해 “다시 기회를 주면 중앙회에서 도매업의 비전을 제시, 뚜렷한 목적을 갖고 미래가 보장되는 도매업, 생업을 가업으로 유산할 수 있는 도매업을 이룩해 보도록 헌신을 다할 각오”임을 밝혀 출마의 지를 밝혔다. 황 회장은 이 인사장에서 출마여부는 내달초 최종 결정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도매업계에서는 출마가 예견되어 왔다. 특히 이창종-이한우-황치엽씨의 도협중앙회장 선거전의 3파전은 도매업계에서는 충분히 예견 되었으며, 이창종 회장의 경우 차기 회장직 도전을 위해 도협부회장직을 맡아 기반을 다져왔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창종 회장은 OTC 도매에 기반을 가지고 있으나 병원도매 세력
중외그룹(대표이사 회장 이종호)은 2006년 1월 1일자로 박구서(경영지원본부장)· 최학배(개발본부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등 그룹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한성권 재경본부장, 문치장 원료합성본부장, 손종법 생산본부장을 수석상무로로 승진시키고 서울 종병사업부장 김상식, 홍성걸 마케팅관리실장, 전재광 기획조정실장을 상무로, 오세문 진단시약BU부장, 윤범진 국제부장, 하종렬 신약연구실장, 유종현 일병사업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중외정보기술은 부사장에 이정하 대표이사, 강흥주 영업본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시키고 중외신약은 박찬후 영업본부장을 수석상무로, 최승호 생산부장을 상무로, 중외는 차성남 생산본부장을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8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병원사업부 조기목표달성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지난 15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시행했다. 동사의 해외연수는 연초 병원사업부 활성화를 위한 일원으로 조기목표 달성자에게 해외연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해외연수자는 총 18명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관광에 이어 동성제약 계열사인 오마샤리품 화장품(현지법인)대리점을 방문했다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사기진작과 2006 목표달성을 위한 단합을 결의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8
독일 머크사는 스위스 의약품 관련 당국인 스위스메딕(Swissmedic)으로부터 표적화된 암 치료요법인 얼비툭스(Erbituxâ, 성분명: cetuximab)를 방사선요법과 병용하여 두경부암 치료에 확대 사용할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얼비툭스가 두경부암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의약품국 (EMEA·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승인여부도 곧 결정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얼비툭스는 유럽의약품국(EMEA)의 승인 여부에 따라 유럽연합 회원국 25개국과 아이슬랜드, 노르웨이에서 각국 법적 규정에 따라 두경부암 치료제로 시판될수 있게 되며, 현재 세계 48개국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사용이 허가되어 있다. 스위스메딕은 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암에 대해 얼비툭스를 방사선요법과 병용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4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국제 3상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얼비툭스와 방사선요법 병용시 방사선 단독요법 대비 중앙생존기간(median survival)이 19.7 개월
황우석 교수가 2004년 발표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DNA가 논문내용과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2004년 논문에 의한 줄기세포는 논문발표 당시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는 황 교수팀이 2004년 2월 사이언스를 통해 발표한 배아줄기세포 의 DNA지문이 논문과 다르게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황 교수팀은 지난 24일 권대기 연구원을 통해 2004년 논문 줄기세포 DNA 분석을 외부 감식업체에 의뢰했다. 분석을 의뢰한 줄기세포는 1번 줄기세포로 서울대 수의대에 보관돼 있던 것 1개와 미즈메디병원에 분양됐다 올초에 황 교수 연구실로 돌아온 것 3개 등 모두 4개이다. DNA 분석 결과 4개의 줄기세포 DNA가 모두 논문의 것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줄기세포 자체도 4개 중 2개만 서로 같은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으로 부터 검사를 의뢰받은 것으로 알려진 분석업체는 SBS가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오보다. 검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조사위는 이날 200
복지부는 의약품 비리 근절과 관련,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의약품 수입업자. 도매업소와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을 신설하고 이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에 위임, 의약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검토의견을 국가청렴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검토의견은 국가청렴위의 권고사안에 따른 것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의약품 수입업자, 도매업소들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그동안 의사와 약사간 담합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이 있었지만, 제약회사 등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여자에 대한 동시 처벌 규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제도화 하기로 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별도로 형사처벌 조항은 신설하지 않고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에 위임하는 등 의약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선에서 제도화 하기로 했다. 복지부의 국가청렴위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는 지난 2월 국가청렴위가 권고한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한 형사처벌 조항 신설에 대한 답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를 반영하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네릭들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속속 랜딩 되면서 대약진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금년도에 당뇨병치료제 ‘유글렉스’를 비롯,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타틴’, ‘목시클’, 항궤양제 ’뮤코트라’ 등이 서울대병원, 신촌·영동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 됨으로써 전문가들에게 제품력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영동·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랜딩된 당뇨병 치료제 ‘유글렉스’는 이미 지난 8월 서울대학병원을 비롯,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되어 앞으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 주요 제네릭의 국내 주요 대학병원 랜딩 증가는 우수한 원료약품 선정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술력을 통해 유효성,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영석 대웅제약 전문의약품 마케팅 2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생산시설은 지난 10월 우수 제조 현장으로 선정되어 국회의원들이 시찰할 정도로 원료, 제조시설, 품질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KGMP와 KG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나노 신물질 등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콜마가 공시한 내용은 ‘나노 사이즈의 인지질 리포좀 화장료 및 그 제조방법'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학적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대두에서 추출한 천연 인지질을 이용, 피부 자극을 줄이고 제형화가 어려운 고기능의 성분을 나노 크기로 캡슐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아이스 셔벗 형태를 갖는 자외선 차단 화장료의 조성물과 제조방법'은 로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 화장료와 액화가스를 알루미늄캔에 투입, 균일하게 유화시켜 아 이스 셔벗 형태로 분사시키는 기술로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준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이 기술을 신제품을 개발, 상품화를 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과 ‘비아그라’ 등 오남용우려 의약품 등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로 제재 없이 청소년을 비롯, 불특정다수에게 무작위로 불법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이 요청되고 있다. 경찰과 경기도약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들어 인터넷 스팸메일과 블로그 등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등 물론 전문약인 진통제와 우울증 치료제까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여성흥분제인 ‘스패니쉬 플라이’ 등을 8만∼46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는 등 선정적인 문구를 동원한 의약품 판매를 유도하는 스펨메일이 하루에 4∼5건씩 받고 있다. T사이트의 경우 식욕억제제와 진통제 등을 판매하면서 ‘다이어트제를 복용하면 식욕을 억제해 비만관리나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식의 허위 과장광고를 하고 있으며, B사이트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우울증 치료제를 판매하면서 복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법 사이트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박사)와 제휴, AI(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녹십자는 이와 관련 바이오리더스의 보통주 40만주(8.34%)를 20억원에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산균 균체 표면 항원단백질 디스플레이 플랫폼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사스(SARS)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용 면역유산균 제제 등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녹십자는 이미 에스텍파마와 제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공동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씨티씨바이오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원료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 공급을 위한 라이센스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타미플루 원료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인도의 ‘헤테로’(Hetero)사가 타미플루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스위스 로슈사와 라이센스 재사용(sub-license)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헤테로사로 부터 직접 통보 받았다고 언급했다.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간 라이센스 재사용 계약이 이루엊어 짐에 따라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타미플루를 합성하여 공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되었다”는 입장이다. 씨티씨바이오는 타미플루 133만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 1톤을 헤테로사로 부터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씨티씨바이오측은 헤테로사와 로슈사의 계약 내용 등을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에 제출하고 의약품 품목 허가 등 국내 공급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
그동안 국내외에서 심각한 안전성 부작용 문제로 검토되던 일부 COX-2 저해제가 국내에서 허가제한 조치되어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은 관절염 치료제인 발데콕시브 제제(벡스트라정 100㎎, 200㎎)와 수술후 통증 치료제인 파레콕시브 제제(다이너스태트주)가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등이 우려되어 국내에서 허가제한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은 관절염 치료제인 “발데콕시브 제제(벡스트라정 100㎎, 200㎎)”와 수술후 통증 치료제인 “파레콕시브 제제(다이너스태트주)”가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발데콕시브 제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취소하고 “파레콕시브 제제”의 허가를 취소하고 이들 제제를 ‘안전성 유효성 문제성분 함유제제’로 지정하여 동일 제품의 신규 허가를 금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동일 계통의 COX-2 저해제인 ‘로페콕시브’제제(바이옥스정)가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수입판매 중지·회수 폐기 조치 이후 COX-2 저해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토를 착수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우선 의·약사들에게 COX-2 저해제의 심혈관계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위원장 강봉균)는 26일 회의를 열어 ‘황우석 사태’와 관련,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연구비 40억원 증액 방침을 철회하는 등 관련예산 삭감에 합의했다. 계수조정소위는 이날 사학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와 과기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줄기세포허브 연구비 40억원은 당초 복지부의 새해 예산안에는 책정되지 않았지만, 상임위인 복지위 심의 과정에서 증액되어 예결위로 넘겨졌었다. 또한 이날 소위는 또 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에 따라 과기부가 내년 예산안에 책정한 예산 30억원도 전액 삭감키로 했다. 이날 계수조정소위는 우리당이 28일 소집을 요구한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합의된 과기부·복지부 예산안을 27일 확정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7
의약품 등 제조업체 802개사에 종사하는 총 종업원 수는 총 5만9802명으로 이 가운데 사무직이 18.94%, 영업직이 35.27%, 생산직이 32.81%, 사무직이 18.94%연구직이 8.75% 기타 4.24%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의약품등 제조업체 인력의 직종별 변화추이는 연구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무직과 생산직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구직의 경우 2000년 12월 3543명이던 것이 해마다 증가해 2004년 12월에는 5230명으로 1687명 증가했다. 이는 총 종업원수 대비 연구직이 차지하는 직종별 점유율도 6.75%에서 8.75%로 크게 늘어나 제약회사들의 신약과 신제품 개발 의지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사무직과 생산직의 경우 다소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각각 20.14%에서 18.94%로, 34.53%에서 32.81%로 감소했다. 제약업계의 연구직 증가는 분업이후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확보와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기업들이 R&D투자를 지속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