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도매업소 정인약품이 최근 경영난으로 자진폐업 하기로 결정, 중소도매의 어려운 현주소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 금정동 소재한 정인약품은 자진 폐업하기로 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인약품의 채권과 채무는 신설 도매인 ‘킹스팜’이 승계하고, 일부 직원들도 자리를 같이 옮길 예정이며, 효산의료재단 샘안양병원 등 주요 거래선도 함께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인약품의 자진폐업 정리 배경에는 제약회사들의 마진 축소와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경영난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측은 “분업이후 매출은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하락하는 등 중소 도매로서 유지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정인약품은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규모의 중소 도매업소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01
수사 지식을 겸비한 ‘법의간호사’가 국내에서 처음 배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동센터'(대구시 중구 삼덕동)에서 근무하는 ‘법의간호사’ 육지영(33.여)씨와 이경아(여)씨가 주인공들이다. 법의간호사(Forensic Nurse)는 성폭력 등 각종 범죄나 사고와 관련한 과학 수사에 참여, 의학 분야의 전문적 증언을 제공하는데 미국에서 비교적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03년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이 설립되면서 처음 개설된 법의간호학과정에서 최근 경찰과 교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졸업생 5명을 처음 배출했다. 이번에 법의간호학 과정을 졸업한 육지영 간호사는 종합병원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경아씨는 병원 근무와 2년간 해외 의료봉사후 지난해 수사과학대학원에 진학, 외향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부가 경북대병원에 위탁해 지난 6월 개설한 해바라기 아동센터에서 의사나 경찰의 입회 없이도 성폭력 피해자의 몸과 옷가지에서 법의학적 증거물을 채취하고 상담과 함께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 지도록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
바이오 업체인 ㈜엑시머스바이오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국제 특허기술의 국내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엑시머스바이오측은 '핵산과 단백질의 실시간 탐지법'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유전자 등을 검사하는 단계의 하나로 샘플 복제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분석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검사속도를 크게 높인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재미 과학자인 한면기 前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개발해 지난 6월 국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한박사는 현재 엑시머스바이오 지분 40%를 갖고 있는 미국의 바이오 업체 엑시머스바이오테크의 CEO로 일하고 있다. 엑시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해 실험실용 진단 키트를 개발해 올해안에 국내 시판에 나서고 향후 식약청의 허가를 얻은뒤 일반환자를 위한 진단 키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서울의대·연세의대 등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들은 '보장형 2+α+4 학제'의 도입비율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가에 따라 추가 도입여부에 크게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는 최근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에 따라 4가지 방안을 마련, 이를 놓고 기본안을 9월중순까지 확정짓기 위해 고심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발전위)가 최근 마련한 중간보고서 의하면 의학전문대학원 전면도입을 전제로 고졸자 가운데 선발하는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을 10%~30%까지 포함시키는 기본안의 골자로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전위가 마련한 4가지 방안중 1안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중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10%로 한정 함으로써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실시 원칙에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미전환 의대들이 요구하는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 비율을 확대하는 요구에는 미흡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2안은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30%까지 잡고 있는데, 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암로디핀제제)이 국산 제네릭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슈퍼 퍼스트제네릭으로 발매 1년만에 처방 3백만건을 돌파하면서 매출 4백억원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산 토종 개량신약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전환점을 마련, 의약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발매 1년…처방 300만건 돌파
화제의 퍼스트제네릭 ‘아모디핀’은 발매 1년만에 300만건의 누적 처방건수를 돌파하여 의약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지금까지 국내 개발 처방약 가운데 불과 출시 1년 만에 이 같은 처방건수를 기록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 했다는 점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절묘한 마케팅 전략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특히 91년 국내 시판을 시작해 14년간 판매해 오고 있는 국내 처방약 매출 1위인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처방건수가 5백만건임을 감안하면 1년만에 이룬 ‘아모디핀’의 3백만건 처방건수는 경이적인 실적으로 평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디트루시톨SR’ (성분명: L-주석산 톨터로딘)이 24시간 내내 과민성방광 증상 개선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의 사후(post-hoc) 분석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디트루시톨SR?簾?은 남성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보고됐다. 24시간 지속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이번 임상 연구는 총 1015명의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유럽, 북미에 위치한 167개 기관에서 12주 동안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진행됐으며, 또 163명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 임상시험은 6시간 간격(오전 12~6시, 오전 6시~오후 12시, 오후 12시-오후 6시, 오후 6시~ 오전12시)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횟수 및 매회 배뇨량을 기록해, 시간대 별 증상 개선 정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지속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연구자인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 의료센터 비뇨기과 로저 드모쵸스키 박사는 “디트루시톨SR?瑛? 위약군에 비해 각 시간대별로 유의하게 요실금 횟수 및 배뇨량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nb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노인성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중외 레코넥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 ‘중외 레코넥스’는 한림대 천연의약연구소와 제조원인 ㈜싸이제닉이 6년여의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주성분인 국내산 참당귀 추출물 INM176은 치매에 대한 치료기전을 가진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INM176은 수차례에 걸친 동물실험을 통해 치매를 유발하는 뇌내 독성물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차단, 뇌세포를 치매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노화에 따른 ‘뇌세포에 대한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백제노인병원, 한국화학연구소 안전성센터 등에서 실시한 임상시험과 독성실험을 통해 치매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중외 레코넥스 INM176(참당귀)’는 식약청으로 부터 노인의 인지능력 저하의 개선 등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정신신경계에 작용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1호로 승인을 받았다. 이와함께 국내 특허(제 0336182호)를 획득하고 세계 80여개국에 PCT 특허출원(PCT-KR00-00337)
일성신약(대표·윤석근)이 약물 복용에 대한 ‘자정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사는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 하고 있는 ‘리덕틸’을 판매하면서도 매출 증대를 위한 메시지와는 다소 동떨어진 “체중감량! 약 드시지 마세요”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동사의 ‘리덕틸’ 이재중 PM은 “우리나라에서 비만약물 처방의 남용이 가장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국제마약통제기구(UN INCB)에서 약물남용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 서한을 보내온 것은 깊이 되돌아봐야 할 문제”라며, “비만은 운동요법,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약물치료는 장기적이고 보조적인 관점에서 이뤄지는 것이 건강하게 비만을 치료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성신약은 ‘건강한 체중감량’이란 메시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오는3일 ‘새생명 찾아주기 마라톤 대회’에 수도권의 직원 86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동사 서상오 이사는 “수년전 90kg대를 넘어 몸의 이상 신호가 왔을때 ‘달리기’를 선택한 것은 내 자신이 생각해
대법원은 의사면허도 없이 모발 DNA 생체분석을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 재판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30일 “피고인이 사용한 분석장비에는 고객의 머리카락 성분과 성질만 나올 뿐 건강상태 등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이 고객 모발분석 결과를 나름의 의학적 지식을 기초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해 고객의 건강상태와 질병 유무를 규명·판단 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의료법상 ‘진찰’을 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법원에서 유죄로 최종 확정선고를 받은 건강미용업체 운영자인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의사의 면허자격도 없이 2천여 차례에 걸쳐 혼합물질 분석기인 ‘베스트론’으로 고객의 모발성분을 분석한 자료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한 뒤 이용료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국산 제네릭(고혈압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저명한 국제적인 임상의학 저널에 게재돼 주목 받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31일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정의 임상3상 시험결과가 국제적 권위의 임상의학 저널 ‘클리닉칼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Vol 27, No 4, 2005)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정남식 교수가 경증~중등도의 한국인 고혈압환자 118명(암로디핀말레이트 57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 6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두 약물간 SiDBP 변화량의 차이가 거의 없었고 복약순응도 또한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이번에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된 이 저널은 SCI (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저널로 우수한 임상결과와 입증된 시험에 대해서만 게재되는 국제적으로 권위가 높은 임상의학 저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종근당 제제연구소 신희종 박사는 “독자적인 신기술로 고순도의 원료개발과 첨단의 마이크로 코팅 제제기술로 뛰어난 안정성을 확보하여 의약품의 필수 요소인 안전성, 유효성, 안정성
양방과 한방의 협진을 통해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수 있기를 기대하는 가운데 양·한방 의사면허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의사들에게 협진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한방 의사자격증이 있는 의사들은 최근 대한동서의학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 양-한방 복수 의사자격증 소지자는 모두 128명으로 계속 숫자가 늘어나면서 자신들의 연구활동을 알리면서 권리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민병일(경희대의대 교수, 생리학)회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양-한방 협력이 필요한데, 현행법이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면서 "어렵게 취득한 복수 면허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의학회 관계자에 의하면 복수면허 소지자의 가장 큰 역할은 양-한방 협진의 가교역을 맡을 수 있으며, 현재 협진병원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극히 일부분에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한 의료기관에 양-한방 의사를 함께 둘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양방병원에 한의원, 한방병원에 의원을 별도로 개설해도 환자는 이중으로 접수해야만 하도록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핵심 메커니즘 가운데 하나가 젊은 재미 한국인 과학자에 의해 규명됐다. MIT대학의 권진아(30.여) 박사는 천연두 바이러스의 일종인 백시니아(vaccinia) 바이러스의 `E3L'이란 단백질이 정상세포에 침입할 경우 Z-DNA라는 특정 DNA 형태와 결합해 해당 숙주 세포가 죽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기 위해 숙주 세포를 살려두는 메커니즘이 밝혀져 향후 이런 작용을 막아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연구에 새로운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박사 연구팀은 사람의 자궁상피세포에 세포를 죽게 하는 항생 물질인 하이그로마이신-B를 투여한 뒤 여기에 E3L을 발현시켜 이 단백질이 해당 숙주 세포의 죽음을 막는 과정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 이 E3L 내 Z-DNA와 결합하는 특정 부분(domain)이 숙주 세포를 살리는 작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이 메커니즘의 키포인트인 Z-DNA는 유전자 복제 과정 등에서 나타나며 일반적인 DNA형태인 B-DNA와 구조가 크게 달라 흔히 `왼손잡이'
맹장수술을 하면서 맹장이 아닌 S상결장을 절제하는 실수를 하고도 6년 가까이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던 의사에게 재산상 손해액 외에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민사17부(구욱서 부장판사)는 30일 김모(25)씨가 맹장수술을 받았던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측은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 8천400여만원과 형사합의금 2천만원 외에도 위자료 5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판결문에서 "병원측이 S상결장을 맹장으로 오인해 절제하고도 소송 제기후 6년 가까이 책임을 회피해 원고와 그 가족에게 고통을 가중시켰고, 원고가 18회에 걸친 수술을 거치며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위자료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병원측은 김씨의 맹장 대신 S상 결장을 자르는 실수로 배설물이 복부로 흘러나오고 맹장염이 악화되면서 복막염이 생기는 등 큰 피해를 초래한 책임이 있다”면서 “김씨가 정신치료를 한동안 중단해 정신장애를 확대한 부분이 인정되는 만큼 피고의 책임을 9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대학 1학년이
저가약을 사용한후 고가약 보험약가로 청구하거나 의약품 실구입가 청구를 위반하거나 차등수가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최근 의·약사 대상 현지 조사교육을 실시하고 현지조사시 적발 빈도가 높은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주요 위반사례에서 약국이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 사용한 개수나 용량보다 증량하여 청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그 예로 항생제의 경우 한사람에게 600mg중 300mg 사용후 나머지 용량을 다른 한사람에게 투여했으나 한사람에게 600mg를 사용한것 처럼 증량 청구하고 있는 것이 적발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이나 치료재료의 경우 상한가 범위내에서 실구입가로 청구해야 하나 실구입가(할증수량 포함 산정)를 위반하여 청구하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실제로 내방하지 않았음에도 내방한 것 처럼 투약한 것으로 청구하거나, 내방일수를 늘여 허위청구 하는 경우도 적발되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는 1일 내방하여 30일분을 장기 조제·투약했으나 이를 6일 내방하
[속보] 29일부터 돌입한 쥴릭파마 노조의 파업에 한국노총 화학노련 등이 지원에 나서면서 확대될 전망이다. 쥴릭파마 노조 파업에는 현재 한국노총경기도지부, 화학노련, 화성지역 노조지부에서도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노총에서는 사태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격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이틀째인 30일 일단 회사측과 노조측이 대화를 가졌으나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채 타결의 실마리를 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파업 초기라는 점에서 노사 양측이 사태추이를 지켜 보면서 관망하고 있어 사실상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인사책임자와 대화를 했으나 노조가 양보하기를 바라고 있는듯 하며, 움직이는 것은 없다."면서 "노조측에서는 하나도 수정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단 업계에서는 쥴릭파마의 배송을 CJ가 담당하고 있으나 파업으로 인력가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물류쪽에서 문제가 파생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추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있지만 제품도 찾아 포장해야 하는 등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