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코큐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엔자임Q10’(코큐텐)은 최근 미국과 일본등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어 마케팅력이 충분히 뒷받침 된다면 시장정착이 용이 함으로써 제약회사들이 적극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큐텐’은 원료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일반의약품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전문약 ‘코큐텐’의 다른 명칭은 ‘유비데카레논’의 성분으로 ‘노브라민캅셀’(보령제약), ‘데카큐’(근화제약), ‘비데카정’(동성제약), ‘유레카논’(진양제약), ‘카디큐’(드림파마)등 10개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원료로는 대웅화학, 삼오제약, 영진약품, 화일약품, LG생명과학에서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문약으로는 울혈성심부전증의 효능으로 허가되어 있어 시장성이 크지 않아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미국, 일본등지에서는 ‘코큐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일반약으로 잇따라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을 통해 양극성 장애 I, II 형 환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군의 절반 이상(52.9%)이 양극성 장애 우울증상의 관해 를 보여 쎄로켈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볼더(BOLDER) 임상은 양극성 장애 I, II형의 급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정형 약물의 단일요법을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조증과 우울증의 상태가 자주 반복되는 급속순환성장애(rapid cycling) 환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양극성 장애 환자중 급속순환성장애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증세가 훨씬 심각해 치료가 어려우나 이번 임상에서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의 MADRS 수치를 측정 결과, 환자의 급속순환성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쎄로켈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에 위약에 비
한국얀센은 환인제약이 승소한 ‘리페리돈’과 관련된 특허침해소송의 1심 판결에 대해 불복하고 즉각 항소키로 했다. 한국얀센측은 “특허 침해소송의 핵심인 비타사의 특허는 제조원리나 방법에서 얀센의 리스페리돈 제조법과 유사하다”며 “비타사의 특허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는 등록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인의 비타사가 얀센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분명하다고 믿고 있으나 이번 1심 판결의 결과가 기대와 다르게 나와 즉각 항소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혀 ‘리페리돈’을 둘러싼 특허분쟁은 2라운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
[첨부자료] 지난해 1백억원대 이상 생산된 거대 원료의약품은 전년보다 3품목이 늘어난 8품목으로 1백대 거대품목은 총 440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혈액제제인 알부민의 원료인 ‘사람혈청 알부민20% 최종원액’(적십자사)으로 222억1804만원 규모를 생산 됐으나 전년대비 마이너스 15.5%를 기록하여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11일 발표한 ‘2004년 원료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생산된 원료의약품은 *사람혈청알부민 20% 최종원액(대한적십자사)이 222억원으로 1위, *엠트리시타빈(유한화학)이 221억원으로 2위, *지도부딘(삼천리제약)이 201억원으로 3위, 세픽심(한미정밀화학)이 171억원으로 4위, 세프트리악손나트륨(한미정밀화학)이 166억원으로 5위, 한국오츠카 실로스타졸(한국오츠카)가 131억원으로 6위, 삭카린나트륨(제이엠씨)이 124억원으로 7위,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대웅화학)이 110억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대해 약효를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1일부터 24일까지 메디폼 여름휴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배너광고 및 ‘메디폼’ 키워드 검색 서비스를 통해 ‘대박퀴즈풀기’, ‘결정적 한마디 남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와 육아포털 일동맘(www.ildongmom.com)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동제약은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휴가비(100만원, 1명), 디지털 카메라(5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10명), 에어컨(1명), 스팀청소기(10명), 박주영 축구경기 관람권(50명) 등 총 377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상처치료에 대한 정보를 보다 흥미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을 통해 양극성 장애 I, II 형 환자 우울증 치료에 대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군의 절반 이상(52.9%)이 양극성 장애 우울증상의 관해 를 보여 쎄로켈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볼더(BOLDER) 임상은 양극성 장애 I, II형의 급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정형 약물의 단일요법을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조증과 우울증의 상태가 자주 반복되는 급속순환성장애(rapid cycling) 환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양극성 장애 환자중 급속순환성장애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증세가 훨씬 심각해 치료가 어려우나 이번 임상에서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의 MADRS 수치를 측정 결과, 환자의 급속순환성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쎄로켈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에 위약에 비
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3백병 미만의 중소병원들은 장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로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공급과잉인 급성기 병상을 줄여 나가면서 지역별로 병상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영세한 농어촌에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설립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건보연구센터 소장(제주의대 교수)은 공단이 11일 발간한 '건강보험포럼'에서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의료체계의 개혁방향' 특별기고문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둘러싼 사회계층간 건강수준의 불평등이 커지는 등 내·외적 환경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의료제공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제공 체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 *급성기 병상의 통제와 장기요양병상의 확충 *규모에 미달하는 중소병원의 기능 전환 *의료전달체계의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 확충·강화'를 위해 *장래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신속 대처 필요 *공공의료기관이 일정 규모 확충 됨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료제인 ‘팍실 CR정’의 국내 공급을 재개, 빠르면 오는 7월 중순부터 도매상 등에 제품 공급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 2월 씨드라 공장에서 생산된 팍실 CR정의 일부 제조단위(batch)에서 제조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데 이어, 미국 FDA는 이 제조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제품의 공급을 중단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미국 FDA는 이러한 제조문제가 환자들에게 미치는 안전성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GSK 본사는 이 제조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했으며,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제3기관의 검증을 받은 결과,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의 출하를 재개할수 있었다. ‘팍실 CR’정은 주요 우울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해에 출시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1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스타레보 (레보도파 + 카비도파+ 엔타카폰의 복합제제)를 투여할 경우, 레보도파의 반감기를 연장 함으로써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내한한 이태리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 파브리지오 스토키 교수(신경과)가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은 신경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보도파 최적화 치료법 (The optimized levodopa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레보도파는 40여년 동안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인 표준 약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레보도파를 6년에서 10년 정도 장기복용 하면 운동동요 증상과 이상운동증 등 운 동장애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스토키 교수는 강연에서 레보도파는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자극을 주는 ‘간헐적 도파민 자극’이 뇌신경 연접 부위에 변화를 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과 금강병원을 제외하고 강릉·홍천·영덕·정읍·보령·보성 등 6개 산하병원에 대한 통합구매 입찰을 14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아산재단 6개 산하병원의 이번 입찰은 마약류를 포함, 8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중 강릉과 홍천병원이 3개 그룹에 대해 실시하고 이밖의 병원들은 1개 그룹으로 묶어 입찰에 붙여진다. 이번 입찰은 3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방법은 그룹별 총액입찰로 진행되고 낙찰업체는 5일이내 계약체결과 '병원별 배송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0일이내 공급에 차질이 없다는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제약회사별 납품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입찰자격은 예년과 같이 전문약 매출실적이 50억원 이상되는 업체로 제한 했으며,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적증명서와 2004년도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를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이번에는 낙찰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비보험 품목인 테이프 등 진료재료가 각 그룹에 포함되어 있어 투찰시 입찰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산 재단은 보험품목과 관련, 정부 고시가의 50%
한국와이어스의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이 최근 복지부로 부터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해서도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엔브렐’은 기존의 허가 효능인 류마티스 관절염,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이외에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건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선은 세계적으로 1% 내외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이중 15~20% 정도는 상태가 심각한 난치성 질환이다. 한국와이어스측은 "중증 건선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싸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그리고 광선요법이 있으나 이들 약제는 치료 지속 효과가 짧고 부작용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엔브렐의 적응증 확대로 기존의 건선치료에 있어 치료방법에 대해 반응이 없거나 금기시 되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엔브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로서 TNFα 및 TNFβ(lymphotoxin α)가 세포 표면의 TN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여 TNF의 생리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신풍제약은 태국, 우간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세네갈, 잠비아 등에서 자사와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의 주관하에 말라리아치료제 제2상 유효용량 탐색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사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급성단순 Plasmodium falciparum 말라리아에 걸린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pyronaridine and artesunate(3:1)복합제를 경구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결정하기 위한 무작위, 다기관 시험으로, 총 480명의 환자를 병원마다 최소 60명에서 최대 100명을 무작위로 등록해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세계보건기구, MMV 재단과 함께 Artmesia annua 의 추출 합성물인 Artesunate와 최근 개발된 항말라리아 물질인 Pyronaridine을 복합제제화 해 여러가지 약물에 내성이 있는 말라리아 취약지역에 단일 알약 형태로 공급, 치사율이 높은 말라리아 병원충의 변종인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제약협회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제약회사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주5일 시대 제약교육담당자 역할"을 주제로 교육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제약사 인사와 교육 및 마케팅·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약회사 CEO의 고민 *주5일제에 따른 제약교육담당자의 역할 *제약회사 교육체계수립 및 온라인교육 운영사례 *교육담당자 교류 등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9
전국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8일 벌이려던 전국 113개 병원ㆍ의료원의 ‘한시적 총파업’을 전격 철회한후 직권중재 폐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병원노조는 자율교섭 원칙에 따라 사측과 교섭을 계속 벌이고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20일 대학병원, 22일 지방공사의료원 총파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으로 8일부터 15일간 쟁의행위를 할 수 없고, 노사 교섭만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부장 회의를 열어 정부에 불법파업이라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파업을 연기하고, 20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서동복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9
도매업계가 보증기금의 도매업소에 대한 구매자금의 지원축소 방침에 따라 앞으로 자금운영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증기금측은 최근 도매업소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구매자금을 축소해 나가는 한편 축소된 자금운영계획서를 제출 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보증기금측은 "최근 재경부가 기존의 보증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자금조달이 가능한 우량기업이나 구조조정이 필요한 한계 기업에는 구매자금 대출이 어렵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자금지원의 축소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 300억이상 되거나 신용도가 높은 우량 기업에게는 부분보증비율 인하를 통해 보증감축을 유도해 나가고, 5년~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들도 해당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제약회사의 담보 부담과 관련, 보증기금을 통한 구매자금을 상당 부문을 이용해온 도매업소들의 자금운영이 힘들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병원 회전이 장기화 되고 약국 거래선의 악성화로 도매업소들이 자금회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보증기금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