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는 20일 항히스타민제 ‘씨잘’(성분명 XYZAL)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증상인 가려움증과 붉은 피부 팽진을 신속하고도 지속적으로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최근 발간된 국제피부과학회지(IJD) 5월호에 발표된 최신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주간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하루 한번 ‘Xyzal’을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평균 가려움증 증상이 유의성 있는 수준에서 감소했다. 또한 ‘씨잘’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피부질환에 대한 10개의 설문으로 이루어진 피부질환자의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도 위약군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삶의질 평가에서는 ‘씨잘’군이 위약 보다 3배나 높은 개선 효과가 있었고, 삶의 질이 현저한 개선 된 임상 환자는 ‘씨잘’로 치료받은 환자가 위약환자보다 2배나 많았다. 독일 하노버 의대 피부 및 알레르기 과장인 알렉산더 카프 교수는 “‘씨잘’은 의사가 만성 두드러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많은 선택권을 주며, 최근 발표된 씨잘 관련 여러 임상연구 결과는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신속하
바이엘코리아는 20일 서울시립미술관앞 분수대에서 발기부전 환자들을 비롯,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리세요’라는 판토마임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엘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소비자 캠페인인 ‘엄지손가락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기부전에 대해 말 꺼내기조차 쑥스러운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쉽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 되었다. 이 행사는 판토마임 연기자들이 엄지손가락 모형을 이용해 ‘엄지손가락=발기부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발기부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진행 되었으며, 소비자들에게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을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한국과 일본의 제약협회가 신약 상품화를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과 관련, 임상 데이터에 대한 양국간 상호인증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임상개발 및 약사규제’를 주제로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임상 데이터 상호인증 추진, 임상시험 인프라 공동구축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마나에서는 한·일간 임상 데이터 상호인증이 가능해지면 국내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 용이하게 세계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는 등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약협회는 이 세미나에서 양국이 ICH 임상경험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고 외국 임상시험기관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약업계가 임상비용 상승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일 공동연구체계 수립과 공동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의해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간 임상시험 네트워크구축, *환자의 임상시험 참가 지원, *기업의 임상시험 부담 경감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의 전용상품이 도입되고, 저가형 장기간 병보험 등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보험상품이 개발된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험사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 혁신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 부담분을 제외한 본인의 부담분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 전용상품이 도입된다. 현재는 일부 보험회사들이 보험 상품에서 특약 형태로 본인 부담분을 일부 보상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모든 건강보험의 본인부담이 민영의료보험에 의해 보장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과실 비율에 관계없이 보험사가 보험금을 우선지급하는 ‘노 폴트’(No-fault) 제도가 도입되며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할증 요율제도가 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계획이다. 또한 60세 이하인 개인연금보험의 가입 연령 제한이 없어지고 80세로 제한된 민영건강보험의 의료보장이 종신까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보험료의 종신 납입이 허용되는 등 고령층의 보험 가입이 쉬워지고 보험료 부담도 경감되며, 주택을 담보로 노후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경북대병원이 구매대행 업체인 이지메디컴을 통해 ‘Acyclovir 250mg Via’l 외 1471종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메디컴은 21일 홈페이지에 경북대병원 의약품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28일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대병원의 입찰은 그룹별 총액단가제 방식으로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찰은 28일 10~12시까지로 개찰은 정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에서는 낙찰업체에 대해 전자상거래에 따른 거래금액당 서비스이용률 0.9%가 부과되며, 입찰 사전교육은 23일 오후 1시 병원 본관에서 실시된다. 입찰 도매업계는 이지메디컴이 경북대병원의 의약품 입찰대행구매를 위탁받아 처음 실시하는 입찰이라는 점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경북대병원 입찰은 그동안 이지메디컴에 대해 말이 있었으나 처음 실시된다는 점에서 낙찰가 수준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도매업소들은 이지메디컴을 통해 처음 입찰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관련 정보 수집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
의사협회는 정신질환자를 질병 특성상 의약분업 적용 대상에서 제외시켜 원내조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시했다. 의협은 정신병을 비롯, 거의 모든 정신질환이 예측 불가능한 자살을 기도할수 있는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점에서 의약분업 적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신 분열증 또는 우울증 환자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에 대한 판단은 진단명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 *원외처방의 경우 사회적 편견과 타인에게 노출됨으로써 정신과 병·의원의 접근성을 더욱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또한 *원내처방은 의약분업으로 인한 개인의 비밀 노출을 차단하고 정신질환자를 보호 할수 있다는 점 *원칙적으로 원내조제하는 의료급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 및 추적진료가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어 정신질환을 의약분업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원내조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0일 창립 제79주년 맞아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한 100년사 준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전임 홍병규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대표들과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차중근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유한이 79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유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고객중시경영을 중시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후 “창립기념일을 내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삼아, 능동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저력을 발휘하여, 유한의 비전인’삶의 질을 높여 주는 종합보건 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가자”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 석상에서는 차중근 사장, 정운철 약품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3명의 30년 근속사원, 19명의 20년 근속사원, 4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64명의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을 갖고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중국시장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확보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최근 중국의약보건진출구상회 (CCCMHPIE) 와 중국 상해에서 한-중 의약품무역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수협은 이 자리에서 까다로운 중국 정부의 의약품 등록절차로 우리나라 의약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를 중국측에 요청,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정승환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실질적으로 국가간에 의약품 교역이 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역장벽을 없애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의약품을 포함 BT산업 관련 업체들의 무역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파악하고 양 단체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전시회 ‘XpoPharm 2005’에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측과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참가규모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1일 병원설립 희망자에게 돈을 받고 비영리법인 명의를 대여한 사단법인 한국노동협회 대표 김모(83)씨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 병원을 운영한 박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채권 최고액 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보증금 명목으로 설정하고 월 200만원의 기여금과 일시불 회비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박씨 등 12명에게 사단법인 명의를 대여, 전국 12개 지역에 한국노동협회 부설 병원을 설립, 운영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노동협회 명의로 서울, 광주, 목포, 고흥, 광양, 강진, 순천, 영천 등지에 협회 부설 병원을 개설하고 의사들을 고용해 1999년부터 최근까지 적게는 6600여만원에서 많게는 25억8천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의료법에는 의사나 의료법인 또는 민법이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만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고 일반인이 사단법인 또는 의사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개설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5-06-22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새로운 도매 영업정책의 정착 여부와 함께 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협을 비롯한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영업정책에 이해득실을 분석하면서 각 업소마다 미칠 파장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매업계는 대웅제약의 ‘신 도매정책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방법에 무리가 있다’는 양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대웅제약의 얽매인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영업정책은 서울 경기도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도매 업소들의 영업활동을 사실상 제한하고 에치칼 도매업소에 대해서는 약국으로 의약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어 이같은 결과가 도매영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매협회는 23일 초도이사회에서 대웅제약 정책에 대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서서 이 같은 영업정책이 도매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대웅제약 정책에 대한 도매 업소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초도 이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강한 불만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부의 관행적 부조리 고해성사를 이끌어 낸데 이어 이번에는 ‘보건 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gt21.or.kr)에 ‘투명한 공직사회를 꿈꾸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복지부의 고해성사에 대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평가와 함께 ‘알고 보니 챙기기의 달인’이라는 비아냥이 있었지만, 이는 누가 뭐래도 ‘투 명성 회복추진’의 첫 단추를 채운것”이라며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김 장관측에 따르면 이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에는 과거 ‘챙기기’의 주역이었던 정부기관은 물론 그 피해자였던 민간 보건의료단체들이 총망라 되어 있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정치권, 재계,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와 복지부의 주도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 가원, 대한의사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대한병원협회, 대 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 회 등 총 18개 정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2
한국쉐링은 최근 피임약인 '다이안느35'의 마이크로사이트(www.diane35.co.kr)를 오픈했다. 기존 홈페이지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안느35' 마이크로사이트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20세의 당당한 사랑법' 등 메뉴 외에 현재 다이안느35의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이 등장, 자신의 미용과 패션 노하우를 다이어리와 뷰티스쿨 형식으로 알려준다. 또 여성들의 관심사를 Q&A형식으로 나눌수 있는 ‘Free talk’ 게시판, ‘성’과 ‘피임’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Secret talk’ 게시판이 운용, 말못할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 러브레터 선정 및 유진과 닮은 사람을 찾는 포토 이벤트도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함께 병행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21
의사협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는 정부의 전문병원 시범사업과 관련, 시범기관의 명칭표방 허용방법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와 병원협회에 따르면 전문병원 시범사업은 외과·소아과·산부인과·신경외과·정형외과·안과 등 6개 특정 진료과목과, 심장질환·화상질환·알코올질환·뇌혈관질환 등 4개 특정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정부의 시범사업에 따라 선정된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의 경우 ‘○○과(질환명)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특정질환의 경우 ‘○○병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명칭을 표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진료과목과 질환을 동시에 표방하게 되면 환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같이 표방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특히 전문병원 표방허용 진료과목에 ‘특정질환이나 장기명’의 진료를 포함할 경우 현재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특정질환에 대한 불법과대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특정질환에 대한 불법과대 의료광고는 환자의 유치행위를 조장 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낭비 현상을 파생시키
항정신병약 ‘리스페리돈 단일제’과 이뇨제 ‘푸로세미드 단일제’등 15개 성분 79품목에 대한 이상반응이 추가되는 등 허가사항이 통일, 조정됐다. 식약청은 국내 제조(수입)업소 및 외국으로 부터 입수한 “푸로세미드 단일제(경구제, 주사제)” 등 21건의 안전성 정보평가 결과에 따라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 79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주의사항)을 통일 조정(식약청 홈페이지 의약품정보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사항이 변경된 성분은 니코틴단일제 등 15개성분으로 *니코틴 단일제(껌) *리네졸리드 단일제(경구, 주사) *리스페리돈 단일제(경구, 주사) *브롬화수소산갈란타민 단일제(경구) *세보플루란 단일제(흡입) *아바카비어 단일제(경구) *아세타졸아미드 단일제(경구) *염화아세틸콜린 단일제(점안) *옥스카르바제핀 단일제(경구) *인도메타신나트륨 단일제(주사) *클로람부실 단일제(경구) *클로트리마졸 단일제(외용) *클로트리마졸·히드로코르티손 복합제(외용) *푸로산모메타손 단일제(흡입) *푸로세미드 단일제(경구, 주사)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또한 약사법 제69조제1항 단서규정 등에 의거, 허가사항을
경기도 이천시에서 발생 했던 ‘고름주사 파문’에서 사고의 원인으로 대용량 주사용수가 밝혀지자 정부 당국은 앞으로 500㎖나 1000㎖ 등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 분할하여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복지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는 민관공동조사단이 중간보고한 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대용량 주사용수를 장기간 개봉상태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이 같은 사고가 재발 되어서는 안된디고 보고 대용량 주사용수의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식약청은 최근 의협, 병협, 병원약사회 등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주사약 용해시 사용하는 주사용수를 소포장(20㎖) 단위의 제품을 사용하고, 대용량(500㎖, 1000㎖) 단위 제품은 사용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다. 식약청 측은 “관련 단체들에게 공문을 보낸 것은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이를 구제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약품 품목허가 사항중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와 관련, 대용량 주사용수에 대해서 ‘분할사용 금지’ 조항을 추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