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유해성 시비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PVC 수액백에 대한 직접적인 사용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환경단체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병원 등에서 각종 포도당이나 식염수를 담는 용기인 PVC 수액백을 규제하지 않고 사용하는 대신 용기 외부표면에 재질이나 첨가물질을 명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PVC를 부드럽게 하는 가소제로 쓰인 DEHP는 물보다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물질”이라며 “수액백에 대한 위해도 평가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정도만 검출됐기 때문에 사용규제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추정되는 DEHP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권리 보장차원에서 수액백 외부에 함유사실을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식약청의 PVC 수액백에 대한 위해도 평가에서는 0.01~0.08로 나와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적인 규제는 위해도 평가가 1이상이 나오면 규제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후 PVC 수액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환경단체 주장에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는 2일 국민연금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천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 입장에선 국민연금법이 6월에 처리되면 좋겠으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공감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연금 논의기구 설립을 제안하자 천 대표가 "김 장관의 토론기구 제안 취지는 민노당의 주장과 같다"고 동의하면서 이루어졌다. 천 대표는 그러나 "국회 차원보다는 대통령직속기구로 국민연금개혁위를 구성해 해당부처와 국회, 외부 전문가 등 광범위한 참여 속에 기구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혀 기구의 성격에 식가의 차이를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프리미엄 청정분유 ‘후디스트루맘’이 최근, 우먼타임스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21세기여성CEO연합이 후원하는 제5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고명품대상’은 전국의 여성 소비자 1만30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여성계 중진 인사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6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후디스트루맘’은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농약, 인공사료, 항생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방목한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 유해물질, 환경호르몬의 염려가 없고,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고품격 친환경 청정분유로, 아기의 미래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반영한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여성 소비자가 뽑은 최고 명품 대상’은 소비자에게 정성과 정직,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주고, 특히 소비의 주체인 여성의 시각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제품을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화이자 디트루시톨의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제안한 ‘디트루시톨SR 치료 중단 후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 연구가 국내 최초로 우수 연구로 선정, 지원을 받게 된다. ‘과민성방광 연구 지원 프로그램(Overactive Bladder Competitive Grants Program)’은 과민성방광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된 화이자의 연구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전문가들이 과민성방광 관련 연구를 신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연구자의 임상 연구가 채택, 국내 과민성방광 분야 전문성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과민성방광분야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디트루시톨SR 치료 후 치료 효과를 본 환자에 있어 증상 재발에 대한 위험 인자’를 연구 주제로 제안, 그 혁신성과 과민성방광 분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3개월 동안 디트루시톨SR (4mg정)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과민성방광을 치료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투약 중단 시 환자의 인식과 삶의 질 변화, 재발율
보건복지부는 한방에서 다빈도 처방되는 소청룡탕, 삼소음, 쌍화탕, 은교산 등 한약재와 국민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C, 아세타미노펜 등 양약이 혼용 복용됐을 때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한·양약 동시 복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복합 투여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서울대의대 왕규창 교수팀과 총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한·양약 복합 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용역 사업에서 한·양약 혼합 복용에 대한 실태를 토대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정비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결과에 따라 한·양약 혼용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흔히 혼합 복용되는 약물의 조합을 확인, 연구 함으로써, 이들 혼합조합이 나타내는 효과를 실험적으로 접근, 당위성과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역기능에 작용하는 한약제제의 효능과 혼용되는 양약 제제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실험적 프로토콜(protocol)도 확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양약의 복합 투여시 안전성·유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회장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7월 15일까지 제15회 ‘분쉬 의학상’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상(1명) 부문은 다른 사람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지만, 젊은의학자상(2명)은 본인의 응모로 가능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원,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메달이 수여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의학상인 ‘분쉬 의학상’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의학인을 선정하는 ‘본상’과 2000년부터 제정된 ‘젊은 의학자상’ 부문으로 시상된다. 의학회 고윤웅 회장은 “분쉬 의학상은 훌륭한 학술업적을 쌓은 의사들이 후보로 참여, 날로 발전하는 국내 의학계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계를 이끌어갈 많은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의학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후보자는 한국 국적을 가진 의사로서 의사면허증을 받은후 20년 이상 의료 또는 의학 연구에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큰 공로가 인정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승우)는 1일 '암환자 가족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 조성과 후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기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법으로, 암환자 가족의 자녀를 돕는 자발적인 기금이다. 2005-06-03 또한 기금 외에도 환자 가족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암은 환자의 삶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으며, 항암제 부문 1위의 제약기업으로서 암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부나마 기여하기 위해 이러한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3
전세계 화이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W.E. 업존 어워드(W.E. Upjohn Award)의 한국수상자로 한국화이자 영업부 조희수 지점장과 재정부의 채형경 과장이 선정됐다. W.E. 업존 어워드는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화이자의 기업 가치를 실천한 화이자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 직원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직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영업부의 조희수 지점장은 ROTC 11기 한마음 봉사회 일원으로 비인가 법인 소속의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무료급식 및 목욕 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경부의 채형경 과장은 지역사회의 '한가족 이웃돕기 결연사업'에 참여해 지난 2003년부터 할머니와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소년가장 정우진 군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W.E. Upjohn Award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으로 화이자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선 임직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으로 업존사(파마시아 업존 변경)의 창시자인 윌리엄 E.업존 박사가 1938년에 제정한 후 지금까지 시상되고 있는 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센터(회장 이순형)는 200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인병및 암검진등을 사전 예약 없이도 바로바로 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바로바로검진’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검사 받기를 원하는 전날 저녁9시 이후 완전 금식후 방문하면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암검진을 제외한 기본 검진만을 받을 경우엔 점심 금식후 방문하면 오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서울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5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건강엑스포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건강정책 홍보, 건강 상담 및 검진, 의료장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금년으로 2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사회, 16개 전문의학회, 대한적십자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서울시의사회관, 서울시홍보관, 후원단체관 등 3개관으로 나눠지며, 무료 건강상담, 저소득층 무료 시술, 전문분야별 건강강좌, 건강정책 홍보, 건강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9일 오전 11시에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리며 11일에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도시 그리기 어린이그림대회, 12일에는 건강가족 걷기대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대한적십자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헌혈자 대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이라는 아름다운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많은 헌혈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국제수혈학회·세계헌혈자대표연맹 등 4개 국제기구가 지난해 공동으로 기념일을 제정했다. ‘당신의 헌혈을 기념하며(Celebrating your gift of bloo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동참한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모두 3천여명의 헌혈자가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 및 헌혈 포스터, 헌혈 디카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헌혈 상식 OX퀴즈·스타 사인회·혈액형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등 한 가족 모두가 30회 이상 헌혈을 한 헌혈자 가족을 비롯 헌혈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부터는 식후 행사로 MBC 음악캠프와 공동으로 인기 가수들의 생방송
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최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광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력한 조직과 힘을 바탕으로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우리들 자신과 서로를 믿으면서 알차고 강한 회사,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자인 변오석 부장(영업부)을 비롯한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20년 근속상=변오석 부장(영업부) *10년 근속상=우정희 과장(영업부) 외 10명 *5년 근속상=박기남 대리(기획실) 외 28명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 회장)이 하나로텔레콤과 제휴해 6월부터 7월까지 두달 간 비타500을 마시면 국제전화 5분 무료 통화권을 제공하는 ‘비타500 따고,005국제전화 걸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비타500을 마시고 병뚜껑 내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한뒤 이벤트 홈페이지(www.vita500.com)에 접속, 무료 통화권 및 본인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005국제전화를 국가에 관계없이 5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500 병뚜껑 3병 까지 당첨시 동일 전화번호로 3회 15분 까지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건강드링크와 국제전화라는 전혀 다른 이업종간 유사한 번호자원을 활용한 공동이벤트는 드문 일로써, 양사는 공동이벤트를 통하여 고객에 신선한 이미지를 심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 남경수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각 음료 시장과 국제전화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타500과 005국제전화가 만나 고객에게 두 배의 기쁨을 줄 것”이라며, “비타500을 뒤집으면 005국제전화가 되듯 두 히트상품이 만나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 각각의
4세 이하 영유아의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유병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123만8102명으로 전년동기에 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가운데 41.2%가 0~4세의 영유아가 차지하고 있으며, 천식도 227만1270명 환자 가운데 영유아가 31.5%로 나타났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의 영유아 유병률은 지역별로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서울은 2003년과 2004년 사이에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영유아 환자 증가율이 각각 33.9%와 17.2%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민노당 정책위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을 위해 학교 등의 실내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과, 어린이시간대 패스트푸드 광고 규제 등을 위한 법 개정, 질병관리본부내 환경보건센터 신설을 위한 법 개정 등 아토피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hjkang@medifonews.com) 2005-06-02
지방의 개인의원에서 지방흡입술을 받은 50대 여자가 통증을 호소하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1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오전 5시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W의원에 입원해 있던 주부 김모(54)씨가 통증을 호소해 인근 Y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오후 4시경 숨졌다는 것이다.김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W의원에서 1시간 가량 복부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후 맥박이 낮아지는 등 신체적 고통을 계속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명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숨진 김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