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사태가 일어나면 폭력 당사자를 응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11기 대전협 회장선거 변형규 후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외래를 돌다보면 어떤 보호자는 몰래 나한테 와서 ‘우리는 민원 안 넣을테니 최선을 다해 치료해 달라’고 한다.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가 깨진 것이다. 의사도 언제 민원을 넣을지 몰라 환자를 믿기가 힘들다.”(우영균 성모병원장, 26일 복지부 실사결과에 대해 병원측의 입장을 전하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환자는 의사 믿어요!”(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26일 가톨릭대성모병원 우영균 성모병원장이 임의비급여 사태로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가 깨졌다고 하자)◈ “최근들어 다국적사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고갈로 국내 출연연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50억 수준의 연구비 지원으로 출연연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가져가려하고 있어 국내사의 입장으로는 안타까울 뿐이다. 그들에게 30~50억 그 믈질의 성공시 새발의 피 수준에 불과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출연연으로써 다국적사에 신약 후보 물질을 넘기는 것은 정부차원에서 막아줘야 할 것 같다.”(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유제만 소장, 2
복지부는 지난 23일 자연임신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한 송일(36, 회사원)•김보원(31) 부부에게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27일 강남성모병원을 직접 방문, 송씨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 격려하고 복지부장관 명의의 축하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23일 태어난 네 쌍둥이는 딸 1명(서현), 아들 3명(연수, 연호, 연서)으로, 이미 4살인 첫째딸(서영)을 두고 있는 송씨 부부는 이번 출산으로 2녀 3남, 다섯 자녀의 부모가 됐다.김용현 본부장은 “자연 임신으로 네 쌍둥이를 출산한 기쁜 소식이 출산과 자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자녀 가정을 포함한 모든 가정이 임신, 출산, 양육하는데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가 되는 요소들은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는 쌍둥이를 비롯한 다자녀가정을 위해 주거안정, 조세 및 사회보험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 ‘몽골 의료봉사단’이 31일 현지로 출발한다. 의료봉사단은 서창해 진료부원장, 이홍식 교수(인하의료봉사단장), 김영모 교수(이비인후과) 비롯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외과 등 의사 9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행정 3명 그리고 인하의대 학생 8명, 간호대학생 5명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인하의료봉사단은 2004년과 2005년도에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였으며, 금년 준모드시에서 몽골 의료봉사가 3번째이다. 인하의료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부터에서 약 45km 떨어진 준모드시 튜아이막도립병원에서 8박 9일간 외과, 소화기, 순환기 및 이비인후과 질환 등을 중심으로 약 5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옷가지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몽골과 장학사업, 식림사업 등을 통해 몽골과 한국과의 우호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인하의료봉사단에도 항공료 50%를 후원했다. 인하의료봉사단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몽골 준모드시에서 의료봉사 한 후 8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6일 국립의료원 강재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철회에 대한 의협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의협은 이 자리에서 “성분명처방은 의사의 처방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불합리한 제도로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시범사업 해당병원인 국립의료원이 의사이자 공무원으로서 곤란한 입장에 있겠지만 국민건강을 위한 진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시범사업이 백지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에서 사승언 상근부회장, 임동권 총무이사, 박정하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고, 국립의료원에서 강재규 원장, 박하정 진료지원부장, 이영태 약제과장, 이홍순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사승언 상근부회장은 “선진국 어느 나라도 의사 처방권을 제한하거나 강제하는 나라는 없으며, 회원 정서나 개원가의 경영난 등을 미뤄볼 때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절대 시행돼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공직자로서 어려운 입장을 잘 알지만 정권에 따라 움직이지 말고 명백히 잘못된 것을 거부하고 옳은 일을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무이사는 “의약분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5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과 기생충퇴치를 위해 지원되는 구급의약품 및 구충약품 등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 5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등 총 78만불 상당의 물품으로, 이는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과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에 각각 전달된다.협회의 북한 어린이 보건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건협 이순형 회장이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합의서를 교환함으로써 이루어졌다.한편 건협은 오는 10월 중에 2차 방북대표단을 파견해 남포 와우도 구영병원 검사실 수준향상을 위한 검사기자재, 시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허위부당청구로 72억원을 받아낸 요양기관 265곳이 적발됐다.복지부와 심평원은 올 상반기에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355개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265개 기관에서 허위부당 청구한 72억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대상에는 건보공단, 심평원 등 의뢰 및 민원제도 147개소, 허위청구 개연성이 높은 136개소, 의원-약국 담합행위 및 의약품 대체청구 등에 대한 기획조사 72개소 등이 포함됐다.이번에 적발된 허위부당청구액 72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 31억보다 132% 증가한 액수며, 요양기관당 평균 부당금액도 약 2040만원으로 작년 801만원보다 155% 늘어났다.복지부는 이 같이 부당금액이 높아진 것에 대해 “허위청구 근절을 목표로 올해부터 특별현지조사와 긴급현지조사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이 제도 시행을 통해 적발된 부당규모가 총 부당금액의 38%나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현지조사는 통상적인 현지조사기간(6개월)의 2배에 해당하는 최근 1년분의 진료비를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99개 기관을 조사해 86개 기관이 적발됐다.긴급현지조사는 허위청구 혐의가 있는 기관이 증거인멸 또는 폐업우려가 있는 경우
의료광고의 범위와 기타 사항을 복지부령으로 정한다는 의료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재판결이 나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현 의료법 제46조 제4항에는 ‘의료업무에 관한 광고의 범위 기타 의료광고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돼 있다.(관련규정 아래 의료법, 의료법시행규칙 참조).이에 대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희옥 재판관)는 “의료법 제46조 제4항을 의료광고의 금지에 관련된 규정으로 보건, 의료광고의 허용에 관한 규정으로 보건 간에 제4항만으로는 그 범위가 ‘한정적’인 것인지 ‘예시적’인 것인지, 의료광고의 내용을 규율하는 것인지 아니면 절차를 규율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결국 처벌조항인 의료법 제69조 중 제46조 제4항 부분은 금지된 행위가 무엇인지, 처벌의 범위가 어떠한지가 불분명 해 통상의 사람에게 예측가능성을 주지 못하고 있으므로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법원과 검찰의 실무상 의료법 제46조 제4항을 ‘허용하는 의료광고의 범위를 한정적으로 위임한 것’으로, 제69조를 ‘허용되는 광고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에 대한 처벌규정’으로 보더라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법규범 자체가 위와 같이 지나치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은 오는 30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지청장 서석주)과 ‘고객만족을 위한 상호협약’ 조인식을 갖는다.이번 협약으로 순천병원은 관내 순천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여수고용지원센터의 구직 활동자에 대한 정기적 의료지원을 통한 건강점검(월 2회)을 비롯해 분기별 1회 진료과장이 출강해 성인병을 중심으로 한 건강강좌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고용센터에 자동혈압계를 지원 설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향후에는 구직 활동자들에게 최저가의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헌혈 수급을 위한 7시간 릴레이 켐페인에 참여한다.중앙대병원 의료진은 SBS와 대한적십자사가 매년 펼치는 여름철 헌혈켐페인의 일환으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SBS라디오(103.5MHz)에서 진행되는 ‘휴가, 헌혈하고 떠납시다’에 출연해 헌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원성철 교수(소아청소년과)와 장은희 수간호사(외과계중환자실)가 참여해 이미 녹음을 마친 이 프로그램은 여름철마다 되풀이 되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회 각계 인사와 인기 가수, DJ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장복심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에 대해 “건강보험수급자 자격확인은 건강보험공단의 고유업무로 관련업무를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지난 2일 건강보험증 도용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요양기관에 본인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요양급여시 해당 요양기관이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그밖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본인여부를 확인하도록 요양기관에 본인여부 확인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본인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장복심 의원을 비롯, 염동연, 서혜석, 강기정, 김동철, 김명자, 장경수, 백원우, 이목희, 노웅래, 정장선, 박상돈, 이경재, 변재일, 신 명 의원 등 15명이 동참했다.이와 관련해 의협은 의견서에서 “의료기관에게 기본적인 수급자 자격확인 업무 이외에 본인확인의 의무까지 부과하는 것은 보험자가 그 본연의 직무를
▲행정사무관 최경일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재정팀 업무지원을 면함(7월 26일부).
비트컴퓨터(회장 조현정)는 신안군 보건소와 신안군내 도서지역 19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목포중앙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을 연결하는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26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첨단 디지털 의료장비를 통해 보건 의료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도서지역 주민들이 육지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보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신안군은 서남해상의 다도해로 총 1004개의 도서로만 구성돼 있으며, 72개의 유인도에 약 4만7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의료시설이 부족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이 주민 의료서비스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었다.이번에 구축된 신안군 원격의료시스템은 혈압, 체온, 맥박, 혈당, 심전도, 청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생체신호 측정부터 디지털 이비인후과 장비, 정신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과 등 광범위한 범위까지 전문 진료가 가능해 졌다.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원격진료시스템 운영을 통해 취약했던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처우에 큰 보탬이 되고 진료 수준의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격진료를 경험한
◈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게 생겼다.”(연세의료원 남궁기 홍보실장, 24일 의료원측이 노조 길들이기를 작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반박하며)◈ “가짜 비아그라가 안좋은 것은 성분이 과다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한국화이자제약 이은정 과장)◈ “자발적 약물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작용 피해 구제 기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이 기금은 정부와 제약사가 분담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서울의대 예방의학과 박병주 교수, 24일 약물 안정성 관리 주제 발표 중)◈ “식대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제대로 안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병원들이 많이 협조해줘야 한다.”(보건복지부 박인석 보험급여팀장, 25일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일본뇌염은 02년 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04년과 06년에는 환자 발생 건수가 없었다.일본뇌염은 사람간 전파되지 않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된다.환자의 임상적 특징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아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뇌염 발생시 5~7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유명철)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강동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송연희 KBS성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송연희와 땅기시모’, ‘강동구립 민속예술단’, ‘강동구립 남성합창단’, ‘비보이팀’ 등이 초청돼 창작민요, 플라맹고, 탱고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