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 임산부가 지속적인 감기증세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처방만 하고 X-Ray 촬영 검사 또는 권유를 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다면 병원측의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임산부 A는 03년 4월 12일 피고병원인 경기도 소재 B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은 이래 5월 10일, 6월 7일과 21일, 8월 26일, 10월 2일과 6일, 16일 각 B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들이게 진료를 받았다. 임산부 A는 임신할 무렵부터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위 증상은 점차 심해져 임신 후기에는 가슴 및 허리 통증으로까지 이어졌다. 임산부 A는 B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곤 했는데 담당 의사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처방 또는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았으며, 임신 후기인 03년 10월 2일 의사 C가 감기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해줬다.임산부 A는 임신기간 중 위와 같은 증상과 관련해 다른 병원에서 따로 진료를 받지는 않았다.임산부 A는 10월 16일 B병원에 내원했다가 조기 진통으로 다음 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됐는데, 17일 시행한 흉부엑스레이촬영 결과 오른쪽 아래 폐 부분에 폐음영의 증가가 있으며, 이러한 소견은 폐렴 또는 흉수에 의한 것일 가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건강 강조주간’을 제정하고 부부의 건강이 행복한 가정의 근간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각 지부별로 실시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협회 내 ‘우리 가족의 행복은 부부의 건강검진으로’관련 홍보물 부착•홍보 *협회 홈페이지 내 부부 건강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배너 및 팝업 활용 *지역주민 대상 건강검진 안내문, 건강자료 등 자료 배포 등이 실시된다.
[파일첨부] 복지부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지원단을 설치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과 복지 챙기기에 나선다.복지부는 17일 의료급여 소액본인부담제 및 선택병의원제 도입 등 의료급여제도 변화에 따라 수급권자의 건강과 복지를 직접 챙기는 내용의 사례관리사업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에는 시군구가 수급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토록 3~10명의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의료급여관리사로 구성된 ‘텔레케어센터’를 설치, 의료급여 이용시 필요한 정보와 보건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텔레케어센터는 이르면 5월 중 서울 은평구, 강서구, 대전시 서구, 광주 남구,북구, 경기 남양주시, 화성시, 강원 춘천시, 경북 김천시, 전북 군산시, 제주 제주시 등 11개 시군구에 설치된다.복지부의 이 같은 결정은 시군구마다 장기의료이용자 중심의 100여명에 불과한 사례관리 대상을 확대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텔레케어센터에서는 질병에 비해 의료이용을 적게 하거나 과다하게 이용하는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신규 수급권자, 선택병의원제 대상자, 질병을 가진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12세 미만의 수급권
MRI 촬영인력을 갖추지 않은 병원이 신속한 전원을 하지않아 환자가 마비상태에 이르렀다면 병원측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2년 10월 22일 19시경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왼편으로 감각이 없고 힘이 들어가는 증상을 보여 119구조대원의 도움으로 20시55분경 B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환자 A는 B병원의 신경과 당직의사인 C(레지던트 1년차)의 문진에 대해 ‘어지럽고 왼편의 감각이 없으며 힘이 빠지는 것 같다. 뇌졸중인 것 같다’고 답했고, 과거 병력에 대해서는 2년 전에 다른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10년 전부터 당뇨가 있어 5년 전부터 다오닐정을 매일 1정씩 복용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는 늘 다니던 길을 못 찾고 의사소통이 안 되는 치매증상을 보여 오고 있다고 대답했다.이에 당직의사 C는 환자 A의 증상 등이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말초 전정계인 세반고리관, 전정신경의 이상 등으로 인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신경학적인 검사를 시행, 뇌경색을 의심할 만한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자 일응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진단했다.환자 A 및 그 보호자에게 환자
[파일첨부] 우리나라 출생아의 선천성이상아 발생률이 출생아 만명당 57.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16일 2002년도 출생아와 2002년에 발생한 사산아를 대상으로 ‘선천성이상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이번 조사는 2002년 출생아 중 첫 돌 이전에 선천성이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영아 및 동 기간에 발생한 선천성이상을 가진 사산아 등 선천성이상으로 진료비를 청구한 전국 6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02년도 출생아 중 27개 주요 선천성이상을 가진 환아는 총 2857명이었으며,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질환은 다지증(417건)으로 발생률은 만명당 8.43명을 기록했다.성별로는 대부분의 주요 선천성이상에서 남아의 발생률(63.41명)이 여아(51.55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산모의 연령에 따른 선천성이상아의 발생률은 산모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5세 이상 산모에서의 발생률이 35세 미만 산모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또한 2002년에 발생한 사산아 3144명 중 선천성기형을 가진 경우는 236명으로 발생
*행정주사보 원경화 사회복지정책본부 사회정책팀(사회복무) 업무지원을 면함. 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 근무를 명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검역소 행정주사보시보 이응주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정책홍보관리실 재정운영팀 업무지원을 명함. (2007. 5. 17부터 별도발령시까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간호주사 임은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훈련단 업무지원을 면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근무를 명함.
난청인을 위한 자선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지난 13일 신라컨트리클럽(경기도 여주 소재)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보청기 전문기업인 (주)GN ReSound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각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고, 난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을 비롯, 장혁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연기자 심양홍, 박은수, 가수 홍서범, 조갑경, 이무송, 코미디언 김은우 씨 등 유명 연예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 60명이 참가했다.이 대회에는 라운딩에 이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사랑의 달팽이에게 후원하는 자선 기금 전달식,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소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및 사랑의 달팽이 회장의 인사말, 시상식,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불우한 청각장애인의 치료를 돕기 위한 자선기금으로 활용된다.
한의협(회장 유기덕)이 최근 교육부가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의학교육입문검사 대체시행을 결정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교육부는 최근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개발시한의 촉박함과 비용 등을 문제삼아 한의학교육입문검사를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양방의료계의 영향으로 한전원의 설립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 같은 결정을 취소돼야 한다”고 밝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독자적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하라”고 주장했다.또한 “교육부와 부산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중한 경력과 능력있는 한의계 인사를 원장으로 선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특히 “부산대 국립한전원 설치 추진에 있어 한의학 관련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부산대 한전원 설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원 설치 추진기획단’에는 총 11명의 위원이 위촉돼 있으나 이들 중 한의계 인사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내 병원들의 외국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제주도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제주도에 개설된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 재외국인이나 외국인 환자를 소개•알선하거나 유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또한 개정안에는 비영리의료법인에 대해 의료법이 정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장례식장, 부설주차장, 일반음식점, 이용업, 미용업 등 부대사업 외에 제주도의 특성이 반영된 부대사업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복지부는 국립소록도병원 개원일인 17일을 맞아 전국 한센가족이 함께하는 한센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한센 가족을 비롯, 변재진 복지부차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등 다수 국회의원 및 (사)한빛복지협회 회장,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기념식과 더불어 소록도팀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9개 지역(팀) 대항 배구, 족구, 장사씨름 등 친선경기를 개최한다.아울러 1959년부터 현재까지 한센정착농원 자립, 한센인의 의료지원 등 우리나라 한센사업 지원에 기여한 공이 큰 독일 한센결핵협회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패를 전달하고 한센인의 보건과 복지증진 및 국립소록도병원의 발전에 공이 큰 이일준(45세, 대양산업개발 대표)씨, 권순철(43세, 주식회사 PFC건설 부회장), 신재균(47세, 법무법인 서해 변호사), 유홍석(49세, 고흥종합병원 원장) 등 11명에게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부 중앙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청사 별관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서는 서울의대 박재갑 교수가 ‘암 극복할 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금연물품 전시 및 리플렛 배부, 금연상담, 금연 및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안내 등이 진행된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복지부 후원으로 실시한 ‘2007 금연홍보디자인 공모’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대상(복지부장관상)에는 유동규씨(대구 영진전문대 시각디자인과)가, 우수상에는 윤치호, 이균상, 장려상에 이재성, 안인경, 김의진, 입선에 정호균, 강경호•김경미, 조영인•양도아, 원대필 외 3명, 김창원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행사장에서 상장과 상금(대상 상금 250만원)이 수여된다.
배아줄기세포주에 대한 통합 검증 및 활용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과기부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이 국내에서 확립된 배아 줄기세포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줄기세포연구의 활성화 및 생명윤리를 확보하기 위해 줄기세포주를 통합적으로 검증,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배아줄기세포주의 생산 및 확립 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있으며, 현재 사업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대 의대, 포천중문의대 등에서 총 41개의 배아줄기세포주를 보유하고 있다.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서는 배아줄기세포주를 확립한 기관과 협의해 이들 기관이 검증 의뢰한 9개주에 대한 DNA 검사를 완료, 현재 분양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 9주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특성 비교분석과 더불어 나머지 32주에 대해서도 DNA 검사 등 검증을 실시해 분양 가능한 세포주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과기부에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올 중 9개, 08년 이후에는 연간 10개 내외의 줄기세포주 심층 검증할 예정이다.줄기세포주의 생산 및 확립은 줄기세포연구의 첫 단계로 줄기세포 품질에 문제가 있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세계보건총회(13~16일) 참석 중 기조연설을 하고 WHO 사무총장 마가렛 첸 박사와 함께 故 이종욱 사무총장 추모식수 행사에 참석했다.유 장관은 이종욱 전 사무총장을 추모하며 8년생 장백송을 WHO 본부 앞 정원에 심었다.
바이오 메디컬 전문기업 케이엠에이치가 캐나다 궤스트파마텍사와 라이센싱 계약을체결하고 아시아 제모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케이엠에이치는 지난 7일 제모제 원료개발 회사인 캐나다 퀘스트파마텍사의 주식 300만주를 추가 취득하고 제모제의 아시아,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케이엠에이치는 퀘스트파마텍사 주식 400만주를 확보하게 됐으며, 총 지분율은 7.55%로 늘어났다.퀘스트파마텍사는 제모제의 주원료인 SL017 원료를 연구하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상장기업으로 최근 한국식약청이 인정하는 기관인 CTFA(The Cosmetic,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를 통해 주원료인 SL017의 화장품 원료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판권계약에 따라 케이엠에이치는 현재 제모제 원료인 SL017에 대한 자체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며, 본 임상을 거쳐 하반기에는 본격 제모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