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은 지난 21일 소아병동에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축하’ 행사를 가졌다.
동물, 꽃 모양 등의 다양한 풍선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한 12층 강당 무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림형제 원작의 막대인형극 ‘빨간모자’가 공연됐고, 참석한 어린이들을 위한 떡과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됐다.
매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는 소아과 오재원 교수와 구리시 목관5중주단은 1부 공연에서 산타모자를 쓰고 등장해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연주단이 ‘징글벨’,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자 참석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도 함께 박수치며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부 공연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인형극단 ‘러브라이프(LoveLife)’에서 ‘빨간모자’를 공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기훈련을 받은 7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연기하며 작품을 선보였으며, 공연이 끝난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20일 입원 환우를 위한 ‘2006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음악회에는 *병원 홍보영상 상영 *영상의학과 직원들의 꼭지점 댄스 *온누리교회 여성중창단의 캐롤송 합창과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됐으며, 병원 교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국 병원장은 “화려한 자리는 아니지만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용산병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첨부] 흡수성 합성사 ‘SAFIL’(비브라운코리아)과 인조뼈 ‘CANCELLOUS COARSE’(코리아본뱅크), 합성골 ‘CALLOS BONE VOID FILLER Inject’(인프라메드코리아) 등 73개 품목이 1월 1일부터 새롭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불투명·투명멸균드레싱 재료 ‘스카클리닉’(한스바이오메드)와 중재적시술시 사용되는 색전적출용 재료 ‘SPIDER RX EMBOLIC PRODUCTION DEVICE’(EV3 INC) 등 2개 목은 비급여항목에 신설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 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를 22일 개정고시 했다. 고시된 내용에는 경피적 누관확장술용 카테터 ‘CRYTAL BALLOON CATHETER’(엠아이텍)의 상한금액을 47만610원으로 직권에 따라 조정한다는 내용(총 83개 품목 직권에 따른 상한금액 변경)도 담겨져 있다. 한편 근관내첨약 ‘C,P’, ‘F.C(이상 휴온스) 등 2개 품목은 급여대상에서 제외됐다. 첨부파일: 치료재료 급여, 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동네병원 무료예방접종이 복지부의 관련예산 삭감 움직임으로 실시가 불투명해졌다. 관련법안을 대표발의 했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21일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위는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의 예산 458억원을 전액 삭감해도 좋다는 복지부장관의 의견에 따라 전액 삭감을 잠정 결정해 놓은 상태”라며 “만일 이렇게 된다면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입법 취지에 따라 집행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의 최고 책임자인 유 장관이 본 사업의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유 장관은 담뱃값이 인상되지 않아 건강증진기금의 긴축이 불가피하며, 따라서 연간 900억이 투입되는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예방접종 병의원 확대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장관이 이에 대한 삭감을 주장한 것은 보건복지위원회를 전면 무시하는 독단적인 태도로 용인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현 의원
정부가 2007년말 중풍, 척추질환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을 위해 오는 1월부터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 21일 “전문진료 수행능력이 있다고 판단된 6개 한방병원을 중풍 및 척추질환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약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방전문병원의 시설, 인력 등 인정기준을 마련하고, 제공된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과 제도 도입의 타당성 등을 검증해 한방전문병원제도의 도입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전문병원’이란 한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중풍, 척추질환 등 특정질환 환자에게 전문화·표준화된 고난이도의 한방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번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한방병원은 *동서한방병원(중풍질환·서울 서대문)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서울 강남) *삼세한방병원(중풍질환·부산 금정) *중화한방병원(중풍질환·경기 안양)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경기 부천) *춘천한방병원(중풍질환·강원 춘천) 등 6곳이다. 한편 한방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울산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21일 현대백화점 10층 아트리운홀에서 ‘제7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우리 아이 키가 작아요’란 주제로 손수민 병원장(굿모닝병원)이 성장클리닉에 대한 모든 것을 강연했다.
손 병원장은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잠든 후 1~4시간 이므로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초등학생은 하루 8시간 이상, 중학생은 7시간 이장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서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으며, 다양한 질문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도표첨부] 복지부가 ‘공공의료 정보화전략 계획수립 사업추진체계 구성·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공공의료 정보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복지부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이 주관부서 역할을 담당하며,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책임자 27명과 시범사업기관 CIO 7명(최소 4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과 사업추진단·EHR사업단 담당자 5명, 전담사업자 2명 등으로 구성된 ‘공공의료ISP사업추진 TF팀’이 실무를 추진하게 된다.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은 공공의료 정보화전략수립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이슈사안을 검토하고 단계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은 관계부처 및 의료기관이 참여해 사업수행 시 발생하는 주요 이슈사안에 대한 사전검토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공공의료ISP사업추진 TF팀’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업무 및 정보업무 등 분야별 실무자, 전문가를 통한 현황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의 시범사업기관의 경우 154개 공공의료기관을 소관부처 및 기능별 특성을 고려해 21개로 구분하고, 시범사
복지부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06년 노인일자리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대회에는 지자체 공무원 및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평가대회에세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선발된 우수 지자체 및 우수 프로그램 수행기관에 대한 포상, 평가결과 및 우수사례 발표 등과 함께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된다. 올해 평가결과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가 우수 시도로 선정되는 등 총 4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뽑혀 복지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정부는 내년에 노인일자리 지원규모를 11만개로 3만개 확대하고 수행기관에 전담인력 배치를 지원하는 등 사업수행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노케어 등 복지형 일자리의 비율을 더욱 확대하고(29%, 3만1700개), 공익형 일자리의 비율은 축소(39%, 4만2500개)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병원장과 봉직의간 명시적 약속이 있었더라도 월급에 퇴직금을 포함시킨 것은 무효이며,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은 “매월 지급받는 임금 속에 퇴직금이란 명목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사용자가 이를 지급하는 ‘퇴직금 선지금 약정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원고 A(모병원 대표자)와 피고 B(2002년 3월~2005년 9월까지 모병원에서 가정의학과장으로 근무한 의사)는 B의 월급여를 400만원으로 정하는 한편, 위 급여에는 퇴직금 상당액이 포함되도록 하는 대신 퇴직 시 별도의 퇴직금은 지급하지 않고(퇴직금 선지급 약정), 원고는 피고의 소득세와 주민세 등을 대납하기로 약정했다. B는 퇴직 후 퇴직금 선지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근로기준법에 위반돼 무효이고, A는 B에게 400만원을 평균임금으로 해 계산된 퇴직금 1201만1910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는 B에게 월급 300만원에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는 조건으로 100만원을 가산해 합계 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서 퇴직금 선지급 약정은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근무기간 중 300만원 초과분인 4100
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한미 FTA협상에서 한의사는 협상대상이 될 수 없으며,정부에 이러한 원칙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19일 긴급 전국이사회를 개최,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를 상호 인정하자는 미국측의 요구에 한국측 대표단이 즉각 거부하지 않고 6차 협상에서 거론키로 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유사의료인인 미국의 침술사를 전문의료인인 한국의 한의사로 인정한다면 한방의료의 질적 저하로 인해 국민 건강권에 심대한 위협을 초래하고, 한의학의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의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와 의료질서가 왜곡돼 국내 한의학 교육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심각한 사태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오늘부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한의협을 비상대책위 체제로 즉각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한미 FTA의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에서 한의사는 협상대상이 될 수 없으며, 미국과 다시는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대내외에 명확하게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의협은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1만7000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20일 ‘올해의 에이즈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에이즈 신규감염 하루 2.1명 *최후까지 에이즈·조류인플루엔자 예방 혼신…사망한 이종욱 WHO총장 *청소년 대상 에이즈 예방-성(性)교육 콘서트 열어 *동남아 국제결혼 ‘에이즈’ 비상 *에이즈 외국인 감염률 내국인보다 월등히 높아 등이 선정됐다. 또한 *에이즈 감염인 근로차별 금지된다 *질병 관련 외국인 추방 에이즈 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에이즈예방지원센터(KHAP)’ 개소 *성(性)-에이즈 가치관 정립 위한 ‘아우라’ 국제청소년영화제 개최 *에이즈 감염인 인권 증진 위한 예방법 개정안 발의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에이즈퇴치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에 외국인에이즈예방지원센터(돈암동 소재) 그랜드홀에서 김진호 후원회장 등 각계 인사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 올해를 마무리하고 에이즈 후원금 모금도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
[도표첨부] 우리나라가 65세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OECD 국가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2004년 기준)’에서 한국은 13.7명으로 *스웨덴 5.4명 *영국 5.6명 *노르웨이 5.7명 *일본 6.7명 등보다 많았다. 특히 65세 이상 사망자 수에서는 무려 41.4명을 기록, 일본의 14.5명, 미국의 17.9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OECD 국가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2004년 기준)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노르웨이 한국 스웨덴 영국 미국 전체 7.9 9.2 7.1 6.7 5.7 13.7 5.4 5.6 14.5 65세 이상 9.8 9.7 8.1 14.5 8.3 41.4 9.0 6.2 17.9 이에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 및 교통전문자회을 갖고 고령운전자에 적합한 교통안전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성장클리닉은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대구 그랜드호텔 12층 콘티넨탈홀에서 ‘키작은 어린이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김흥식 교수(동산병원 소아성장클리닉)가 ‘키작은 어린이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강연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자녀들 중 키가 한창 커야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키가 크지 않거나, 다른 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서 고민하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많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무료강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키작은 자녀를 둔 학부모나 성장호르몬에 관심이 있는 분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참석문의 053-250-7524).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지금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의료기관 외래진료를 이용했던 1종수급권자에 대해 앞으로 의원급 에서는 1000원, 병원·종합병원 등 2차 의료기관에서는 1500원의 본인부담금이 적용된다. 또한 여러 의료기관 이용에 따라 중복투약으로 인해 건강상 위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선택병의원제’가 도입, 운영된다. 정부는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종수급권자 외래진료 시 소액 본인부담제 도입 *건강생활유지비 지원 *의료급여기관 선택제 도입 *비급여 대상 근거신설 *의료급여증 개선 *가정 산소치료에 대한 요양비 적용 *장애인 보장구 급여절차 개선 등이다. *1종수급권자 외래진료 시 소액 본인부담제 도입은 의원급 외래 방문당 1000원, 병원급, 종합병원 외래는 1500원, 3차 의료기관 외래는 2000원, 약국 처방전당 500원을 1종수급권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보건기관은 현행과 같이 무료로 운영된다. 단, 18세 미만 아동, 희귀난치성질환자(107개 질환), 임산부 등 일상적 의료서비스 욕구 등이 있어 본인부담제 적용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최우수’ 공공부문 출산친화적 직장으로 선정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데 유리한 직장문화 조성을 공공부문이 선도한다는 취지아래 ‘2006년도 공공부문 출산친화 직장문화 개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올해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현재 시행중인 출산친화적 복지제도 등을 심사, 평가했다. 심사 결과 여성가족부는 *가정과 직장생활 양립 지원 *출산장려 및 모성보호 시책 등이, 경기도는 *임신·출산 지원 *자녀양육 및 다자녀가정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방부와 대검찰청, 부산시 등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