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을 사칭, 환급금이 있다며 접근한 후 가입자들의 돈을 인출해 가는 사기사건이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에 의하면 사기범들은 전화(ARS)로 공단을 사칭한 후 “환급해 줄 돈이 있으니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오류가 나서 입금이 안되니 가까운 현금인출기로 가서 전화를 걸도록 유인한 후, 피해자에게 현금인출기에 통장을 넣고 자신이 불러주는 대로 번호를 누르게 해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급액이 소액인 경우에 한해 민원편의상 전화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때도 본인 계좌여부는 공단에서 직접 금융결제원 전산망을 통해 확인하게 되므로 이 처럼 현금인출기를 찾아가 직접 입력하도록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1355번이나 가까운 국민연금지사에 통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이며 동서양의학 협진으로 알려진 다사랑병원이 지난 9일 개원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다사랑병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퇴원환자와 가족, 단주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퇴원 후에도 단주생활을 잘 유지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한 환자들에게 단주칩이 증정됐으며, 여성단주모임 창단식도 개최되 의미를 더했다.
다사랑병원은 알코올 및 약물 등 중독환자를 도심에서 벗어난 정신병원에서 함께 치료해 왔던 관행을 깨고 정신증과 의존증을 분리, 의존증을 일반적인 질환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치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계명대 의료경영대학원(원장 임만빈)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6시에 동산병원 3층 마펫홀에서 ‘의료경영정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울산의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서울대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의료의 질관리 기본개념과 접근방법 *의료기관평가 현황 *병원경영기법과 전략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전망 *U-Healthcare의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의료경영과 의료정보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053- 250-7457로 하면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국민 구강보건사업 및 구강질환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2006년도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06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되며, 표본 추출된 전국 150개 조사지구 내 주민과 520개 초·중·고교 학생 등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진행은 복지부 소속 치과의사와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팀’을 구성, 조사지역 가정과 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사 및 면접설문 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방식으로는 구강검진 시 치아상태 및 관리필요 등 구강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설문의 형식으로 구강건강의식 행태, 구강진료기관 이용실태, 구강보건의식행태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신생아실에서 소비되고 있는 분유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희 의원(한나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 7월말까지 복지부 또는 식약청이 의료기관에 이물질이 검출된 분유에 대한 회수명령 또는 협조요청을 했는지 자료를 요청했으나 ‘농림부 소관 업무’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부 제출자료에 의하면 농림부는 지금까지 자발적 회수라는 이유로 불량 분유에 대한 회수명령을 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전담부처이기 때문에 분유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 내 신생아에 미칠 영향을 감안, 그 현황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며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국립의료원과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문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사용 분유현황을 살펴보면 다행이 이물질이 발견된 ‘엠파밀’은 납품되지 않았으나 엔테로박터 사카쟈키균이 발견된 분유를 생산하는 남양유업에서 일산병원의 경우 남양액상분유, 미숙아분유, 설사분유가, 국립의료원에는
[파일첨부] ‘보험삭감 문제’가 개원가의 최대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안과개원의협의회가 회원들을 위한 ‘다빈도 청구시 보험삭감 사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미애 안과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수원 밝은미소안과 원장)은 “안과에서는 검사가 많이 행해지므로 안과의 삭감사례를 분석해 보면 주로 검사료가 그 대상이 되고, 그 외에도 처치 및 수술료가 문제시 되고 있다”며 안과 개원가의 각종 삭감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소개했다. 이 이사는 “라식수술의 진료비의 경우 현재 심평원은 라식수술 치료종결 시점을 최소 3개월 정도로 보고 있어 그 이내의 진찰에 대해서는 비급여 처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라식수술의 치료종결시점에 대해서는 수술 후 1주일로 봐야 한다는 주장부터 1개월 혹은 3개월로 봐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치 및 수술과 관련해 그 종류를 막론하고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돼야 할 것은 해당 술기를 행해야 하는 증거로 인정될 수 있는 환자상태 및 증상을 진료기록부에 명기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최근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14명의 수술 성공을 축하하는 만찬회를 구세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최했다.
3세부터 16세까지 다양한 연령을 가진 아이들은 지난 8월 7일부터 25일에 걸쳐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강재규 원장은 “꺼져하는 어린 생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심장병무료수술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수술성공은 김병열 흉부외과장을 비롯한 심장병 수술팀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의 결과”라고 격려했다.
김병열 과장은 “심장병무료수술사업은 조선족 어린이는 물론 한족 어린이까지 혜택을 주고 있어 이제는 민족을 떠나 인간애에 입각한 사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힘 닿는 한 계속 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심장병 어린이 초청 수술사업’은 국립의료원이 1999년부터 구세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는 지난 7일 100여개 우수 바이오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문덕 복지부 생명과학단지팀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8월 현재 약 60%의 기반공사가 진행됐으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실시한 생산용지 1차 분양에서 CJ, 제일약품 등 22개 기업이 14만6000평에 대해 입주계약을 마쳐 초기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일부 입지에 따라서는 최고 3: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기업들은 2차 분양 일정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중이나 분양율에 구애받지 않고 단지조성목적에 맞는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송단지 내에 넓은 녹지공간과 가로수 조경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생산과 연구,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레저와 문화가 있는 자연친화적
복지부는 연극배우 이주실씨(사진)를 국가암정보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주실씨는 13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나 오랜 투병 끝에 현재는 ‘암투병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다시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실씨는 “암은 극복의 대상이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알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http://www.cancer.go.kr)는 일반국민과 암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정확한 암정보 및 개별 상담서비스 제공과 국가차원의 암예방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국립암센터가 운영, 지원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제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2006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7일 오전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각계 인사들의 사회복지활동 참여의지를 나타내는 ‘복지참여 점등식’을 비롯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정부포상에서는 박일남 홍파복지원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한용외 삼성복지재단 사장과 박흥석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185명이 수상했다. 박일남 홍파복지원장은 지체4급 장애인으로서 65년 5월 사회복지법인 에스터원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시설아동들이 사회인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주민들의 님비현상을 대화로 설득, 중증장애인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난 41년간 무의탁아동과 중증장애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장(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대회본상을, 하이디 브라우크만(한국명 백혜득) 프란치스꼬 사회복지회 대표이사가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총 35명이 대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
LG카드사(사장 박해춘)가 6일 장애인 복지증진 및 더불어 사는 사회조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장애인복지기금 34억원을 기탁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을 비롯, 박해춘 LG카드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2000년 LG카드사가 복지부 ‘장애인 LPG 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장애인 복지카드를 사용시 발생하는 총금액의 0.2%를 장애인복지증진 기금으로 조성한데 따른 것으로 작년 6월에도 28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기금은 총 111억원으로 장애인 인권신장, 재가 장애인 복지사업, 장애인관련 조사 및 연구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을 위해 사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환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해와야 했던 지정헌혈 문제해결을 위해 ‘성분채혈혈소판 수급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성분채혈혈소판 수급개선대책에는 성분채혈혈소판의 채혈량을 늘이고, 핼액형별 적정재고량을 유지하면서 혈액관리본부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혈소판 수급관리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생분채혈혈소판 헌혈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헌혈제 활성화를 통해 헌혈자 모집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기관은 환자가 모집한 공여자를 통한 지정헌혈 대신 사전예약제(1일전 신청)를 실시, 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성분채혈혈소판을 공급받을 방침이며, 의료기관 성분채혈혈소판 사전예약제는 적십자사 서부혈액원을 중심으로 2달간 시범운영 후 평가 및 보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성분채혈혈소판’은 1명의 헌혈자로부터 혈소판만 채혈한 혈액제제로 전혈을 원심분리해 제조하는 ‘농축혈소판’ 6유니트와 용량(효능)이 동일하며, 다회 수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동종면역을 예방하고 수혈감염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백혈병 등 혈액질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
[끝]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에 대한 소득세법이 개정되고 이에 대한 강도높은 세무조사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세무조사를 받게 될 경우 침착하게 사전적 조치를 취하고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한수 세무사(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 사업부)는 “의료인들은 다른 업종보다는 세무조사를 받게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하지만 의사들의 대부분은 세무조사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 및 세무조사 대처에 소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무조사 시 사전적 조치로는 *모든 지출에 대한 근거자료 보유 *동업자 권형에 맞춰 소득 및 매출액 신고 *신고소득에 맞춘 재산취득 및 소비수준 유지 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무조사가 나왔을 때 *조사공무원의 소속 및 성명 알아둘 것 *잘못된 부분은 인정할 것 *자료제시 요구에 성실히 응할 것 *조사 종결 후 확인서 날인 전 세무대리인과의 상의 등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구 세무사가 소개한 세무조사 시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무조사에 대비한 사전적 조치 1) 모든 지출에 대한 근거자료를
북한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대한 예방접종 및 방역사업, 의료인력과 의약품 지원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질병관리본부 조사 ‘2005년 탈북자 건강조사 결과보고서(1075명 대상)’에 따르면 북한주민들이 남한주민들보다 기생충 감염률은 12배, 매독 유병률은 8배, B형간염 유병률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탈북자의 일반건강검진 결과 남한주민보다 평균신장에서 약 8cm(남한주민 162, 탈북자 154), 평균체중에서도 약 8kg(남한주민 60, 탈북자 52)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세 미만에서는 신장은 16cm, 체중은 16kg씩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돼 북한아동의 영양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예방접종력 조사에서도 19세 이하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비율이 1.2%에 불과, 90년대 이후 북한의 경제난으로 예방접종이 적절히 시행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간효소 수치의 경우도 탈북자들은 SGPT가 31U/L로 남한주민의 18U/L 보다 높았으며, 흉부방사선 검사에서도 탈북자 중 1
IT기반 의료기기업체 케이엠에이치(대표 김기준, www.kmholdings.co.kr, 이하 ‘KMH’)가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 이하 ‘SKT’)과 무통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모바일 의료서비스 사업을 위한 ‘Well-being Solution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중 서비스 예정인 ‘Well-being Solution’은 손목시계형 무통연속혈당측정기와 휴대전화를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근거리 통신)로 연계해 개인의 혈당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시 본인, 가족, 의료진에게 SMS를 발송해 의료진의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한 관리 기능 이외에도 웹사이트와의 연동을 통해 인공지능형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혈당측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PC와 연동할 경우 의사가 편리하게 환자의 상태를 검사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