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이사국으로 가입됐다.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1965년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주창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러시아, 호주, 벨기에, 일본,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8일 개최된 국제암연구소 운영위원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인도와 함께 회원국 16개국의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됐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대표원장 이종섭)이 최근 직원대상 명사초청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는 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현 보건정책과 선진국과의 비교를 통한 발전계획 방향을 제시하고 알코올 관련 절주사업의 계획수립방향 등을 강연했다. 다사랑병원의 명사초청 강의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며 지금까지 박병석 미디언 대표이사(다사랑병원의 경영다각화 전략), 김진학 서울국립병원 박사가 강연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0
계명의대생들이 장기기증 서약서를 모아 18일 동산병원에 전달했다.
계명의대 학생회에서는 대학 축제기간 동안 사랑의 장기기증 참여운동을 전개해 모은 장기기증 서약서 100부를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조원현 이식혈관외과 교수)에 기증했다.
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공개S/W 확대보급을 위한 보안강화 의료정보시스템 시범구축’ 시범사업기관으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선정됐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지난 1988년부터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및 공공병원에 OCS, PACS, 원격화상진료시스템, 원격판독시스템 등을 개발, 공급해 왔다. 이번에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오는 6월부터 1개 지방의료원에 OCS, PACS, EMR을 통합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시범구축 할 예정이다.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EMR 자체개발로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적은 비용으로 EMR을 구축할 수 있어 국가재정이 절감되고 유비쿼터스 기반의 보건의료 정보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 이상기 사무총장은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K-HOPES’로 명하고, 시범구축을 통해 이미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고 소개하고 “향후 공공의료기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시스템을 보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이사국으로 가입됐다.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1965년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주창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러시아, 호주, 벨기에, 일본,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8일 개최된 국제암연구소 운영위원회(프랑스 리옹 소재)에서 인도와 함께 회원국 16개국의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됐다.
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이번 가입으로 국제암연구소 및 회원국간 암에 대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취약한 암연구기반 보완 및 국내 암관련 연구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암연구소 이사국으로 국제적 암관련 정책개발 및 특정지역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고, 암연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의료인(한의사)에게 정상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고법은 뇌졸중 전조증상 환자 이송을 위해 무면허 운전을 한 한의사 A에 대해 “피고인(한의사)이 무면허운전을 하게 된 동기와 경위, 운전거리 등을 고려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결했다. 피고 A는 작년 8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모씨가 뇌졸중 전조증상을 보이자 자신의 한의원으로 옮길 목적으로 약 1Km 무면허인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1심에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만원의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나 119 구급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피고의 무면허 운전행위는 긴급피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한 후 “그러나 무면허운전을 하게 된 이유와 피고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 후의 정황, 범죄 전력 등을 참작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선고유예’란 범죄의 정황이 경미한 범인에 대해 일정한 기간 형(刑)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하는 제도로 ‘무죄판결’
중앙대용산병원 당뇨센터가 최근 병원 구관 3층 직원식당에서 ‘당뇨교실 700회 특별강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 강연자들은 당뇨병 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정보들을 통해 환자들이 당뇨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당뇨센터 관계자는 “지난 1993년 처음 당뇨강좌를 개최해 어느덧 700회를 맞이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 개념 당뇨센터, 맞춤형 당뇨관리 365일’ 슬로건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인 당뇨교육을 통해 당뇨인의 삶의 실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8
심장과 폐, 간, 당뇨, 암, 정신 등 각 분야별로 우리나라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형 표준 진료 권고안’ 제정을 위해 시작된 국책사업을 진행 중인 임상연구센터 협의체(대표 박승정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 이하 협의체)는 다음달 10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협의체는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의 의학자로 구성된 심장과 폐 등 6개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센터를 설립,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적합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6개 분야별 임상연구센터는 *성인 고형암 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국립암센터 김흥태 박사) *허혈성 심질환 임상연구센터(울산의대 박승정 교수) *만성기도 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울산의대 이상도 교수)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연세의대 한광협 교수)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경희의대 김영설 교수) *우울증 임상연구센터(가톨릭의대 전태연 교수) 등이다. 내달 1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심포지엄에서는 유시민 복
화가이자 의사이며 시인으로 유명한 윤성도 교수(계명의대 산부인과·사진 위)가 최근 세번째 에세이집 ‘페테리코의 탄식(시와반시, 342p, 1만원)’을 발간했다.
‘페데리코’는 알퐁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을 대본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칠레아가 만든 3막 오페라 중 2막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며,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이름이다.
윤 교수는 “건강한 성(性)에 대한 칼럼들과 생활속의 단상들, 그리고 독서에서 얻은 지혜들을 짧은 글 속에 담았다”며 “독자들이 작은 행복과 긴 여운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1946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과대학을 나왔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뉴욕의 슬로안 캐터링 병원, 세인트 루이스의 세인트 존 병원 등에서 연수를 받았고 호주 시드니 뉴 사우즈 웨일즈 대학에서 단기 의학교육 과정을 밟았다.
문학가로서 윤 교수는 1970년
현재 건강보험공단은 총체적 부실을 맞고 있으며, 인력감축 및 관리운영비 삭감을 통한 조직운영과 건보재정 효율화가 시급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건보공단의 감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불필요한 조직과 방만한 운영으로 건보재정을 악화시키고 국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철저한 책임규명과 함께 공단조직에 대한 객관적인 외부진단과 조직의 효율화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복지부 추가정밀조사와 건보공단의 소명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6월 임시국회에서 필요할 경우 감사원의 감사청구를 요청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와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기획감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여기서 지적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인사운영부문 - 경영전략본부장 등 6개의 특1급 개방형 직위에 외부전문가 대신 공단 1급 직원을 채용. ‘개방형 직위제’를 내부직원 승진기회로 활용 - 특별 승진, 또는 1, 2급 승진시
요양기관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진료비를 가감지급 하는 방안이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된다. 또한 응급의료평가결과를 반영한 차등수가와 중환자실 차등수가 등의 신설과 의료기관별 입원진료비 표준액수도 제공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6일 ‘제6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용과 질적 수준을 반영한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선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른 가감지금제도 시범사업 실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현재 의료기관 평가이후 평가결과를 활용한 진료비 가감지급을 실시하지 않고 정보공개 범위도 협소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료비 가감지급 시범사업 실시기반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가감지급 시범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대상선정 및 가감지급 모형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가감지급 시범사업 고시안 마련 및 시범사업 운영협의체 구성 등에 착수키로 했다. 또한 의료기관 평가의 질을 높이고 대상 확대를 위해 약제 적정성 평가 등 13개 의료서비스 항목에 대해 평가 및 추후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평가대상의 우선순위(문제의 크기, 의약학적 중요
대한한의사협회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형, 이하 범대위)가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보건범죄로 규정하고 척결을 천명하고 나섰다. 범대위는 17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SBS에서 방송된 ‘심천사혈요법, 기적의 치료법인가?’란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와 같은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수호를 위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검증도 되지 않은 각종 ‘민중의술’, ‘기적의 치료법’, ‘만병치료법’ 등을 표방하는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자들이 횡행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심지어 목욕탕, 찜질방, 미용실 등에서 침술, 부항, 뜸 등을 시술하고 있는 현실에 개탄하며 앞으로 이런 무자격·무면허 한방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심천사혈요법 등 불법무면허한방의료행위의 진상을 규명해 의료법 위반 관련사범을 즉각 처벌할 것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민간 자격증 제도를 즉각 재검토할 것 *사설업소, 비의료기관 등에서 자행되는 일체의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집중 단속할 것 *허가되지 않은 단체, 교육기관
대구 상인중학교 학생과 교사 43명이 지난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사진).
학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진료부서 뿐 아니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진단방사선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약국, 사회사업팀, 의무기록팀, 행정부서, 의료선교박물관 등 평소 가보기 힘든 장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대구지방노동청에서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직업체험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방문학생들을 지도한 동산병원 이명수 홍보팀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향후 보건의료분야에 훌륭한 인재들로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7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최근 ‘일반검진센터’를 개소하고(사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옛 제약실 자리에 마련된 검진센터는 진료실과 검사실을 포함해 7실이 있으며, 건축실면적 42평으로 전담인력 3명(행정직 1명, 간호사 2명), 지원인력 9명(의사포함)으로 구성됐다.
장비는 심전도기 2대, 원심분리기, 청력검사기 등 각종 암과 성인병 진단에 필요한 필수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일반검진은 신체계측을 비롯해 혈압, 시력 및 청력, 채혈, 채뇨, 부인과, 심전도, 치과, 흉부 X선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하고 “지난 15일부터 하루 약 150여명의 내원객을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7
[도표첨부] 우리나라 의사 수는 2004년 현재 8만1918명으로 1985년 2만9151명 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의사는 6만6150명으로 85년 2만5122명 보다 2.6배 늘어났으며, 여자의사는 1만5768명으로 85년 4029명으로 3.9배 증가세를 보였다. 복지부는 16일 의사와 각 과별 전문의 배출 인원,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인원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의 경우 *재활의학과가 34명(85년)에서 821명(2004년)으로 무려 24.2배 증가했으며 *성형외과가 164명에서 1270명으로 7.7배 증가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취통증의학과 4.8배(555명→2676명) *내과 4.6배(1960명→8937명) *흉부외과 4.5배(202명→910명) *진단방사선과 4.2배(529명→2215명) *정형외과 4.1배(972명→4017명) *신경외과 4.1배(434명→1767명) 등도 4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방사선 종양학과는 오히려 0.3배 감소(457명→303명)했으며 *산업의학과(2000년 418명→44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