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직원들을 위한 Refresh 과정의 일환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3년부터 시행한 서울아산병원 테마여행은 직원들이 병원의 업무에서 벗어나, 각 지역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개인적으로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직원 Refresh 과정의 하나이다. 2004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러 복지후생 항목 중 테마여행이 94.4% 만족도를 나타낼 만큼 직원만족도 제고에 성공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여행 담당부서인 서울아산병원 총무팀의 김병선 팀장은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문화 욕구 증대에 따라,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에서 탈피하여 가족 중심의 다양한 체험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 지자체별로 준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 제고는 물론, 각 지자체 경제에도 기여하는 ‘함께하는 병원’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의 직원 테마여행은 지난 2월 ‘충남 홍성
중국 심양에 사는 한 조선족 어린이가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와의 따뜻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무료수술은 상암교회(서울 마포구)의 오광수 목사가 선교차 중국을 방문하였다가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어도 수술을 못받는 조선족 박청문 어린이의 소식을 접했다. 이에 오 목사의 소개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이번 수술을 실시하게 됐다. 7일 한국심장재단과 정인욱복지재단의 수술비 지원과 서울백병원의 후원을 받아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의 집도로 실시된 청문이의 심장수술은 성공적으로 끈나 현재 서울백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 수술을 담당한 서울백병원 심장센터 김용인 교수는 “많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해왔지만 중국 조선족 어린이는 처음이라면서 힘든 수술을 잘 참아준 청문이가 대견스럽고 앞으로 밝은 모습으로 힘차게 뛰어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심장센터는 최신 시설과 첨단 장비를 완비하고 관상동맥 질환을 비롯하여 각종 심장 질환 및 혈관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개설 되어 각종 심장 수술을 시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아 11일 오후 6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봄을 여는 정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건양대 의과대학의 클래식 동아리 ‘클래프의 연주와 50여명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봄에 어울리는 음악 20여곡을 선보이고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매년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음악회,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민에게 보다 친근한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2
전남대학교병원(원장ㆍ황태주)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 720만원 가운데 470만원을 1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지사(회장ㆍ염홍섭)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적십자사 김차현 사무국장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에 이 성금을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전남대병원은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진료활동을 벌인 병원협회에 150만원을 비롯,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에도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2
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헤 ‘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11일 오후 2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암 진료비 재원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암 진료비 현황 및 분석’에 대해 박은철 책임연구원과(국립암센터), *’암 진료비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이기우 국회의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토의 시간에는 문옥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상용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방영주 서울대 교수,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정형선 연세대 교수, *권성기 질환단체 총연합 대표,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의 참석으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날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매년11만명이 암 진단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세계소화관운동학회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2007년 9월 한국 제주에서 열려 최신지견 발표 및 향후 연구방향 등의 발전방향에 대해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설사 등 소화관운동질환 관련 국제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내에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종철(李鍾徹):삼성서울병원장, 성균관의대 교수)가 설립됐다. 조직위원회는 제21차 세계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The 2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 The 21st ISNM)를 2007년 9월 2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소환관운동학회는 ‘소화기운동질환의 올림피아드’라고 불리는 대회로 4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돌며 격년제로 개최돼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1991년 일본 고베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의 국제적인 행사이다 조직위원회는 ”소화관운동성질환 관련 학술대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먹어도 거의 살이 찌지 않는 비만치료 약물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강헌중 교수팀은 10일 고지방 음식물을 체내에서 분해한 뒤 열로 방출해 비만을 예방할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10년간 2500억원을 투입해 해양생물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개발하는 '마린 바이오21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약물은 지방을 분해하는 단백질(PPAR 델타)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물질로 해양생물에서 추출, 체내에서 활성화하여 지방을 열로 방출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물질을 실험쥐에 투여하여 35일 동안 기름덩어리에 가까운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 약물을 먹지 않은 쥐는 체중이 53% 증가한 반면, 이 약물을 함께 먹은 쥐의 체중 증가율은 1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약물이 임상시험 등을 거쳐 비만치료제로 상용화되기까지는 피부용 패치.크림의 경우 2~3년, 먹는 약은 4~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헌중 교수는 “이번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을 국
양성자 빔 1회 조사로 암 진단에 사용되는 불소 방사성 동위원소와 탄소 방사성 동위원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자력의학원 가속기개발실 채종서 박사와 동국대학교 화학과 유국현 교수는 공동으로 불소와 탄소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데 성공, 경비절감 효과 및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불소와 탄소 방사성동위원소는 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양성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통해 암을 검진할 때 합성된 의약품 형태로 체내에 주사 되는데, 이때 반감기가 짧아 생산 시간이 주요 관심사 였다”설명했다. 이에 “기존의 불소와 탄소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시간은 각각 평균 2시간에 달하고 다른 원소로 변환하여 생산시 가속기 전환 등에 시간이 걸렸으나, 이번 연구로 두 원소 동시 생산이 가능해져 전체 생산 시간은 절반 이하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일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과정에서는 빔 조사 시에 가속기에 표적 1개를 장착하여 해당 원소를 얻게 되지만 조사된 빔은 가속된 후 표적 장치를 통과하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의 성질을 띠게 된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장숙랑 박사는 9일 열린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 65 세 이상 남녀 노인의 절반이상이 과체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장숙랑 박사는 65-74세 연령의 여성 노인에서 고도비만의 비율이 높아 노인여성의 초기에 비만 예방 및 치료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숙랑 박사는 “지난 25년간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질환 유병율이 1992년 20.5%이던 것이 2001년에는 41%로 크게 증가했다”며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만성질환 이환으로 인한 활동의 제한은 개인으로 볼 때 삶의 큰 손실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료비의 증가와 생산성 감소 등의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는 것. 특히 “65세 이상 노인 중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약 86.7% 이며, 2개 이상의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도 60%이상에 이르고 있어 대부분의 노인이 만성질환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중년이상 노인층 922명을 대상으로 주요 만성질환의 역학적 특성과 건강생활실천 정도 등을 골자로 하여 실시됐다.  
만성 대변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새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첫 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손승국 교수
최근 영동세브란스병원 외과 손승국 교수팀은 선천적으로 항문이 형성되지 않는 쇄항질환으로 항문성형술을 받은 뒤 25년간 대변실금을 앓아온 남자 환자에게 천골신경자극술을 시행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천골신경자극술은 환자의 피하에 전극을 이식하여 항문 괄약근의 조절을 담당하는 천골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배변자제를 가능케 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방법으로 시술한 25세의 이 환자는 출생 당시 쇄항질환이 발견되어 항문 성형술을 받은 이후 수년간 대변실금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대퇴부 근육을 항문 주위에 감아주는 인공 괄약근 성형술을 받았으나 수술 이후에도 증상의 호전되지 않아 이번에 천골신경자극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변실금은 분만이나 치루
우리나라 중년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치료와 관련,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한 특허권 전체를 모교에 기증한 교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준 비뇨기과 교수는 10일 오후 4시 30분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을 방문하여 ‘전립선암 유전자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미국 특허권 3개를 모두 기증한 것으로 밝혔다.
천준 교수가 보유한 특허는 전립선암 등 *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5,772,993), *폐전이암 등의
치료를 위한 혈관주사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법(특허번호: 6,159,467),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악성, 양성종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법의 임상적 이용(특허번호: 6,596,534)으로 모두 비뇨기계 질환에 관련된 치료법이다.
현재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마쳤고, 일본의 유수한 대학병원에서도 일본 FDA 승인으로 임상시험을 진
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소장 신병준)는 18일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추수술 *최소침습척추수술 *요추수술 등의 세션을 통해 13편의 연제발표와 인제의대 석세일 교수의 '척추수술법의 진전' 특강이 강연된다. 신병준 교수는 "우리나라 척추수술 기술은 세계적 수준으로 높아졌으나 기존 연수강좌들은 대부분 기본적 지식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수술적 노하우는 배우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실제로 수술 시 어려운 부분이나 궁금한 점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수평점은 4점이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척추센터(TEL:02-796-3681, 709-9056)로 문의하면 된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0
한국사회의 고령인구가 전세계를 통틀어 유례없는 속도로 전개되고 있어 이에 대처하는 신뢰도 높은 근간마련을 위한 기초조사가 실시됐다.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는 ‘지역혁신과 노인의 삶의 질 - 서울과 춘천의 비교’라는 주제로 개관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9일 오후 2시부터 5시 까지 고령사회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구내용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 노인의 삶의 질을 분석하기 위한 3년 종단조사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 모인 초청인사에는 한림대학교 윤대원 이사장, 이상우 총장 및 각 병원장 등을 비롯 외부 인사로는 강원도지사, 춘천시장, 강원도교육감, 춘천시교육장, 노인복지관련 기관장 등 각계의 지역인사가 함께했다.
이날 열린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 개관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의 신체적 특성과 삶의 질-춘천과 서울의 비교’라는 주제발표에서 ‘한국노인의 삶의질’에 대해 한림대 사회학과 이기홍교수, *‘노인의 신체적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해 한림대
국내 의료진이 줄기세포요법에 유전자요법을 접목함으로써 심장질환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치료법을 제시하여 주목 받고 있다.
<사진> 김효수 교수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오병희) 내과 김효수 교수팀(최진호·조현재 박사 등)은 특정 유전자를 혈관줄기세포에 주입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생존, 기능 향상 및 분화 촉진을 유도하는 신개념 치료법을 제시했다.
김효수 교수팀은 “세포가 생존 및 증식하는데 중요한 방해작용을 하는 ‘GSK-3 유전자’의 활성을 조작 차단함으로써, 줄기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향상되며 기능까지도 좋아짐을 밝혀냈다”고 설명하고 “인간세포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는 면역억제 누드 마우스 80여 마리를 대상으로 하지의 혈관을 제거한 후 GSK-3 유전자 조작을 한 인간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인간줄기세포를 주입한 경우에 비해 3-4배의 혈관재생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할
건국대병원은 서울 화양동 대학 캠퍼스 남단에 870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오는 8월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8월 1일 새 병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이며, 완공되면 38개 진료과, 870병상의 규모의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병원은 8월 개원을 5개월 앞두고 개원에 맞춰 6월까지 101명의 교수진을 갖출 예정이며, 이에 따라 최근 신임교수 29명과 전임의 10명을 채용해 현재까지 98명의 의료진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달 말까지 신규 및 경력직 간호사 채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특히 병원측은 병원운영에 있어 진료환자들의 진찰시간 및 진료비용 절감을 위해 통원치료기능을 주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단기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통원수술을 위한 소화기·호흠기·심장혈과·뇌신경 등 외래진료센터 4곳을 설치하여 최대한 3일 이내에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정비에 나서는 등 병원경영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중이다. 또 신축을 계기로 각각 올 4월과 7월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련 중이며 OCS·EMR·PACS·ERP를 망라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