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지역 의료인력 파견에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 총 145명의 인력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건인력을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145명의 자원자들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에볼라 확산이 국제사회에서 위기상황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감염병은 모든 국가가 합심하여 퇴치해야 할 문제이므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보건인력 파견을 결정한 바 있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하여 모집한 결과, 신청한 보건인력은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및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다. 지원동기를 보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이번 기회에 신종감염병 관리 경험을 축적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보건인력들의 국제적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견인력 후보군은 향후 서류전형,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이어
▲발령일자 : 2014. 11. 10(월)발령사항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일반직고위공무원 이영호감사관에 보함.장애인정책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 윤현덕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에 보함.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장부이사관 최종균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장애인정책국장에 보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건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7일 오전 11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조한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964년 기생충박멸협회로 출발해 건협으로 변신하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건강증진 특화기관으로 뿌리내려 큰 나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특히 “60년대 80%가 넘는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30여간 2%대로 떨어트려 대한민국은 토양매개기생충 완전박멸을 WHO에서 공식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밖에 지난 80년대 우리나라에 건강증진 개념조차 모호할 때 만성질환에 관심을 기울였고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예방 및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그 시대가 필요한 것을 고민해오고 실천해왔다”고 덧붙였다.조한익 회장은 “다양하고 우수한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무엇보다 앞으로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창립 50주년을 맞은
119구급차와 민간구급차, 자가용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이 가장 빠른 이동수단은 무엇일까? 정답은 119구급차다.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에 있어, 119구급차가 의료기관이나 민간구급차, 자가용 등 기타 이동수단에 비해 1.9배에서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실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내원수단은 ‘119 구급차’가 40.1%로 가장 많고, 자동차나 도보 등의 ‘기타’가 33.5%,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 가 26.4%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119 구급차’가 72.3%인 반면, ‘기타’는 38.9%,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는 28.8%로 나타나, 119 구급차를 이용해야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 내원수단별 도착비율을 살펴보면, 울산에서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78.9%로 가장 높았고, 충남에서 ‘의료기관이나 민간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20.5%로 가장 낮아, 내원수단간 도착비율 차이가 무려 58.4%로 나타났다. ‘119 구급차’ 중 가장 낮은 경우는 68.
최근 연임에 성공한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이 임상약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광섭 회장은 후임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지난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병원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신임 이광섭 회장은 “그동안의 회무를 되돌아보면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여러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차기 회무에 관해서는 “전 집행부 회무의 연속성을 살리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보완해 병원약사 인력·수가 등 현안을 마무리 짓고 병원약사의 연구와 교육자 기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전체 약학에서 임상약학이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약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깊이 고민했다”며 “더 노력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연구하는 약학자, 교육을 시키는 교육자 기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지금보다 더 환자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선진국의 경우 임상약학의 중요성이 매우 커 중환자실에도 팀의료가 만들어
전국 각 수련병원의 내과들이 전공의 지원 미달 사태를 겪고 있어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원주세브란스병원 내과의 내년도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어 이 병원 1년차 내과 전공의들이 병원 측에 해결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국민에 당부했다. 대전협은 “이 문제는 한 병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 모든 병원이 비슷한 상황이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했다.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나흘째 파업 중인 원주 세브란스 병원 내과 1년차 전공의들의 마음이 전국 모든 내과 전공의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의사들이 전공과목을 분류할 때 ‘메이저 과’라 불리는 과들은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과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내외산소)를 말한다.이 중 내과를 제외한 세 개 과는 이미 십 년 넘게 전공의 지원율이 미달인 상황이지만 내과는 ‘의료의 꽃’이라 불리며 사명감 있는 의대생들의 소신 지원이 최근까지 이어졌는데, 이제 내과 마저 전공의들의 살인적인 업무량으로 지원자가 줄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가 금년 11월 1일부로 대한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이식학회 제 44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15년 10월까지 1년이다. 대한이식학회는 지난 1969년 창립하여 내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 약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동구 회장은 197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간이식에 성공한 후 20년 이상을 간이식 분야에 매진해왔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담췌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 간이식 연구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대목동병원이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확대한다.최근 국내 대형 병원들이 저마다 토요일 진료에 나서고 있는데 이미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수술을 확대·강화한다.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은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에 참여해왔으나 11월 8일부터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참여하는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 기존에는 일부 교수만 참여하는 제한적인 선택진료제 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토요일 당일 접수를 통한 진료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모든 교수가 참여하여 재진 환자들도 예약을 통해 토요일에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토요일 진료를 운영하면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환자들이 크게 불편해했던 검사 및 수술이 이번 토요진료에서는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되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단기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토요수술도 확대 강화된다. 이대목동병원은 1~3일 단기 입원 후 퇴원할 수 있는 수술의 경우 금요일에 입원해
세브란스병원이 수면건강센터(센터장, 허경 신경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모든 수면장애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모토로 지난 5일 개소한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소아신경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꾸려졌다.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성인은 물론 소아의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동시에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경 수면건강센터장(신경과)은 “잠자는 시간이 생애의 1/3이나 되지만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각종 신체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신 수면장애 치료법의 도입은 물론 공개 건강강좌나 상담을 통해 수면건강의 인식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담배를 끊고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지자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9.11)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뱃값 인상 발표 전인 2014년 1∼8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14년 9월 이후 등록자는 전년대비 51.9%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올 들어 1∼8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24만5,91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등록자 29만1,854명 대비 5,939명(15.7%) 감소했다.또한 2014년 9·10월 등록자는 9만1,85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등록자 60,475명 대비 31,380명(5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10월 등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는 세종(223.4%)이며, 대전(85.1%), 충남(82.3%), 부산(78.2%), 울산(76.5%)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광주(4.4%), 충북(14.4%), 경남(30.7%), 대구(35.1%), 인천(39.7%), 전북(44.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월 10일(월)자로 기획상임이사에 윤석준 심사평가연구소장을, 업무상임이사에 변성애 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1967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 취득 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주요 경력으로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장,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임 업무상임이사로 최종 임명된 변성애 실장은 1954년 강원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하여 심사기획실장, 급여평가실장, 부산지원장, 의료급여실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상임이사들의 임기는 2014년 11월 10일부터 2016년 10월 9일까지 2년간이며, 11월 10일 오전 10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6학년 영훈이 엄마는 날마다 아이가 또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않나 감시하다가 홧병이 생겨 쓰러질 지경이다. 영훈이는 눈만 뜨면 계속 스마트폰을 가지고 살다시피 해서 늘 혼내야한다. 사주기 전에 정해진 사용시간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을 몇 번이고 받았지만 지금은 아무 소용이 없다. 다른 아이들도 다 가지고 있다며 아이가 원했고, 또 엄마 마음에도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주눅들것 같아서 사줬던 것인데 이제는 아이를 혼내느라 스마트폰만 보면 당장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뿐이다.#중학교 2학년 지영이는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어 학교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지영이 엄마는 아이가 학교만 다녀오면 아이 얼굴을 살피게 된다. 지영이는 같은 반아이들과 단체 카톡을 하는 중 같은 반 남학생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카톡으로 금새 있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더해져서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버렸다고 한다. 지영이만 보면 다 수군대고 지영이와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아 학교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 뒤로 아이는 학교만 다녀오면 스마트폰을 붙들고 계속 나에 대한 소문이 있나 살피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있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있다. 지영
경기도의사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지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지난 4일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하 심평원)과 함께 ‘2014년 하반기 경기도의사회 현지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80여 명의 경기도 의사회원이 참석하여 현재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의 현지조사와 실사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조사 제도의 설명을 통해 의료기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현지조사 현황과 업무절차, 사례, 부당청구 확인사례 등 현지조사 제도와 관련하여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회원 분들의 가장 큰 민원사항이 바로 현지조사와 실사이다. 진료를 하면서 생기는 수많은 현지조사와 실사 사례 중에는 회원 분들이 궁금한 것도 억울한 것도 있다. 금일 개최되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의 합동 설명회에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경기도 의사회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집중 노력하겠다”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보험부회장
진승준 메디포뉴스 발행인(전 약업신문 부사장 역임)이 향년 74세를 일기로 11월 5일 오전 10시경 별세했다. 1941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문리대학,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지난 1970년 약업신문의 기자로 의약 언론계에 투신해 40년이 넘도록 전문 언론인으로 외길을 걸으며 큰 족적을 남겼다. 약업신문 입사 이후 취재부장, 편집국장, 주간 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0년 4월 메디포뉴스를 설립, 현재까지 대표이사 발행인을 맡아왔다. 또한 1990년대에는 10여년간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평생 남다른 진취적 기자정신과 책임감으로 전문 언론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인이 일선 기자로 한창 활동하던 70년~90년대에는 기사를 통해 약업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고 분석함으로써 그의 기사를 보지 않고는 업계 관계자들이 경영을 할 수 없을 만큼 획기적 전환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문 언론인으로서 언제나 투철한 사명감으로 보건의료계 정론을 지향하며 의약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늘 따뜻한 성품으로 꼼꼼하고 배려 깊으면서도 냉철한 분석력과 공정함을 잃지 않아 업계 관계
의사협회의 추나요법 급여화 결정이 보류됐다는 주장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며 “건정심 소위 결과를 왜곡하고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일침했다.지난 5일 보건복지부 건정심 소위원회는 한의치료 중 ‘추나요법을 급여화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비용효과성 확인을 위해 검증절차를 추진한 뒤 검증결과를 토대로 추후 재논의키로 결정했다.대한의사협회는 건정심 소위가 끝난 뒤 이와 관련해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대해 양방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등이 포함된 별도의 전문가 논의기구를 신설해 급여화의 근거를 밝히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해 보도됐다.이러한 의협의 행동에 한의협은 “의협 임원의 발언이 여과 없이 언론사에 보도되어 결국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 기정사실화 돼버렸다”고 분노하며 “지나 5일 개최된 건정심 소위에서는 추나요법 급여화에 대해 어떤 것도 확정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자신들의 주장이 마치 건정심 소위의 결과인 양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건정심 소위에서는 위원회 개회에 앞서 최근 보건의료계와 관련하여 잘못된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임을 위원회 결과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