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종로구,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협약을 지난 8월 11일 종로구청에서 체결했다.이에 따라 종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120여명이 방학기간 중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비용은 강북삼성병원에서 70%를 부담하고 차액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부담한다.검사항목은 신체계측, 구강검진,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순환기 검사, 신장 기능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으로 다년간 건강검진의 노하우가 쌓인 강북삼성병원의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북삼성병원은 매년 다문화 학교 무료 건강검진 지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과 최근에는 첨단 수술 기법인 로봇수술의 저소득층 지원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증 건선환자들이 높은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건선환자의 절반이상이 비용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증건선환자의 10명중 8명이 비용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된 것.또한 건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경제활동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회장 김성기, www.gunsun. org)는 7월 15일부터 20일간 국내 건선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환자의 질환관리와 사회경제적 환경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건선은 피부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피부질환이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모양이 되며 점차 특징적인 하얗고 두터운 피부껍질이 발진위에 나타나고, 피부껍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터워 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양인의 약 3%, 한국인의 약 1%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증상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외모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
현역 국군병원장이 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린 윤 일병 사망사건을 ‘마녀사냥’에 비유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국군양주병원장 이재혁 대령은 지난 8일 진행된 ‘전군특별인권교육’에서 “세월호에 이어 또 다른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고 하는 사람들이 윤 일병 사건을 선택했다”며 “사회적 반응을 보면 완전히 마녀사냥이다. 누가 잘못한 것 같으니 일단 자르라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이 대령은 또 “민감한 시기에는 소나기를 피해 간다고, 혹시라도 빌미를 제공해서 마녀사냥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란다”고 군 장병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특히 고인을 빗대어 “윤 일병이 좀 행동이 굼뜨고 그랬던 모양인데”라며 “화가 날 때 두들겨 패서 애가 맞아 죽는 것 하고, 꼬셔서 일을 시키는 것하고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병사들을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윤 일병 사망사건을 마녀사망에 비유한 이 대령의 발언이 언론보도 되어 논란이 커지자 그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이재혁 대령은 “부적절한 용어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군 내부에서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마녀사냥을 하지 말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이미 여론은
많은 국가검진기관들이 부당청구를 일삼고 심지어 의사가 없이 검진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의원(새누리당·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부당 건강검진기관은 총 5,841개소에 달한다.또한 이들의 부당청구액은 약 226억 원에 이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약 128억 원을 아직까지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도덕적 해이에도 불구하고 국가건강검진기관과 수검자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는 첫해인 2009년 1,800만 명에서 2013년 약 2,300만 명으로 29% 증가했으며, 건강검진기관도 같은 기간 동안 6,430개소에서 1만8,243개소로 약 3배 규모로 확대됐다.최근 5년간 부당 건강검진기관으로 적발된 기관은 총 5,841개소이며 적발건수는 약 138만건. 이에 따른 건강검진기관의 부당청구액이 약 226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중 환수된 금액은 얼마나 될까?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부당청구 환수결정액의 징수율은 4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에는 서울 지역에 2년 만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어 35도를 넘는 불볕더위에 시민들은 몸살을 앓았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 될 수 있어 폭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폭염주의보 발령 시 건강관리법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원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도한 고온 노출..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사람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대응하여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다. 폭염과 같은 고온환경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할 경우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땀을 흘리는 등 생리적 반응으로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한다. 그러나 고온환경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우리 몸의 열 소실 반응이 손상되어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열사병 등의 고온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취약하다. 을지대학교병원 성원영 교수는 “사람의 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땀샘이 감소해 땀 배출량이 줄어들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며 “또 어린이는 탈수를 감지하는 능력과 저항성이 떨어지고, 체온 조절기능이 성인에 비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서 노인과 마찬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 오는 11일 ‘말초혈관클리닉’ 개소를 통해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초혈관 질환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다.세종병원이 말초혈관클리닉 개소에 나서게 된 배경은 32년 동안 심혈관 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면서 말초혈관 질환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이라는 것에 주목한 까닭이다. 세종병원의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은 “우리 몸의 혈관은 쉽게 말하면 수도관에 비유할 수 있다. 노후한 수도관과 연결된 모든 곳에서 녹물이 흐르는 것처럼 혈관 질환은 하나의 혈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혈관에 함께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 말초혈관클리닉은 혈관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조기에 진단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관련 논문에서는 전체 심혈관 질환자의 30%가 말초혈관 질환을 동반하고, 전체 말초혈관 질환자의 50%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다는 견해다. 또한 세종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 7월 말까지 말초혈관 질환자 683명 중 35.4%에 해당하는 비율이 심혈관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세종병
투자개방형병원 설립을 허용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정부는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콘텐츠, 소프트웨어, 물류 등 유망서비스 활성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여기에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을 유치하고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지원하며 ▲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보건의료노조는 11일 성명을 통해 “당초 영리병원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정부가 이제 대놓고 영리병원 허용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지난해 12월 13일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부대사업 범위 확대, 인수합병 허용, 법인약국 허용 등 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의료민영화 논란이 일자 영리병원을 허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던 정부가 이제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규제를 완화하는 수법으로 대놓고 영리병원 허용을 추진하려 한다는 것이다.보건노조는 “제주도와 경제특구내 투자개방형병원은 외국인 진료를 위한 외국인 병원으로 출발했지만 지속적으로 규제가 완화되어 이제는 내국인 진료도 허용되고, 국내 자본 투자도 가능하다”고
“그동안 얼굴 때문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포기했던 공부도 다시 하려구요. 내년에는 대학생이 될 거예요. 얼굴은 모르지만 나를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저도 이제 더 이상 숨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게 자신감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형성부전증으로 성장과정 내내 잦은 골절로 치료를 받아왔던 엄지원(가명, 21세, 여)씨. 하악 전돌증으로 인한 얼굴비대칭으로 마음껏 식사조차 하지 못했던 그녀는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려 왔다.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타인들의 시선에 극도로 민감해지고,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적인 고통이 심각했지만 4인가족의 유일한 수입원인 어머니의 수입은 120만원 남짓, 치과적 수술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엄 씨의 어머니는 고액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고심하던 중 2013년 스마일 Run페스티벌을 통한 스마일재단의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평생의 소원으로 여기던 딸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부모로서 그동안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미안해서 아이를 쳐다보기 힘들었어요. 다시 웃는 지원이의 모습을 보니 새로운 삶을 사는 것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해마다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하여 진행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슬픔을 함께하고자 이례적으로 일정을 연기해 진행한다.특히 올해 퍼플리본 캠페인은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 하에 진행된다. 이는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첫 행사로, 8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 5’가 진행된다. 닥터카페는 지난 4년간 많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온 퍼플리본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이다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현주 교수)는 오는 2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학생 정신건강과 교사소진’이라는 제목으로 제6차 학생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 중점 연구소인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과 정책 도출 및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창설된 학생정신건강 포럼이 6회를 맞이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 정신건강과 교사소진’이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담당 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이해하고, 교사 소진을 예방하기위한 방법과 방향성에 대한 교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부 주제발표는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이미정 연구교수의 사회로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이해(계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주언 과장), 정신건강 담당 교사 소진증후군의 현황(중동고등학교 이재영 교사), 교사의 소진 예방을 위한 전략(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토론회는 좌장 가톨릭
새누리당 제5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의원)의 보건복지분과(간사 문정림 의원)는 8월 11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에볼라출혈열 대응정책을 위한 전문가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긴급간담회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에볼라출혈열과 관련하여, 새누리당 제5정조위의 보건복지분과 주도로 정부와 보건의료계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에볼라출혈열 관련 긴급 현안 보고 및 질의’와 8일 실시될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출혈열 관련 발표의 후속조치와 당면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지난 2월부터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출혈열은 치사율이 최고 90%에 이르고, 효과적인 치료법과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에볼라출혈열의 위험성을 감안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국제적 위기(International Crisis)’로 간주,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7일 에볼라 경보를 최고단
공중보건의사의 근무지 이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공중보건의 근무지 이탈현황’을 보면 지난해 3건에서 2014년 7월말 기준 6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중보건의 징계 건수는 2012년 11건, 2013년 15건, 2014년 7월말 현재 19건으로, 최근 3년간 72% 증가했으며 징계 사유별로 보면, 최근 3년간 징계 받은 45명 중 ‘해당업무 외 종사하는 경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7일 이내 무단이탈’ 11명, ‘8일 이상 무단이탈’이 2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공중보건의사 처벌현황을 보면, 전남이 14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6명(13%), 전북이 5명(11%)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하면 공중보건의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의무복무기간 중 통틀어 8일 이상의 기간 동안 직장이나 근무지역을 이탈한 경우 공중보건의사 신분을 상실하게 되며, 의무복무기간 중 통틀어 7일 이내의 기간 동안 직장을 이탈하거나 근무지역을 이탈하였을 때에는 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소득중심으로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공단이 부과체계 개선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장 주력하는 방법은 각 지사를 통해 이뤄지는 적극적인 홍보라 할 수 있다. 1만 3천여명의 직원수를 자랑하며 본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6개의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공단으로서 막대한 인프라를 이용해 지역 속으로 파고드는 ‘풀뿌리 마케팅’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수단은 없기 때문이다.공단 각 지사는 총력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역의 국회의원이나 시군구의원을 수시로 만나 부과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경남지역의 건보공단 A지사의 경우 지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이 지난 7일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A지사 지사장은 “지나치게 다원화된 현 부과체계로 매년 5700만건의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가입자에게 동일한 부과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알렸고 이에 국회의원은 “필요성을 공감하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이처럼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 신체 일부분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틱장애(Tic disorders).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무라기보다는 관심을 주지 않고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틱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1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1만 7천명으로 약 1천명(7.8%)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원에서 2013년 약 59억원으로 5년간 약 22억원(58.9%)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3%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틱장애’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77.9%~78.8%, 여성은 21.2%~22.1%로 남성 진료인원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의 '틱장애‘ 진료인원은 201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틱장애‘의 주요발생 연령층인 20대 미만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틱장애’ 환자는 주로 20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14일째 단식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에게 유가족들을 돌보던 의료진들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7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의사출신의 3선 의원인 안홍준 의원이 “단식을 제대로 하면 벌써 실려가야 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한 것으로 오마이뉴스를 통해 언론 보도됐다. 또한 안 의원의 말에 같은 당 신의진 의원은 “의원님은 힘들잖아요”라고 답했고 서용교 의원은 “제가 해봤는데 6일 만에 쓰러졌어요”라고 답했다는 것.그러자 안홍준 의원은 “단식은 죽을 각오로 해야 돼. 병원에 실려가도록…적당히 해봐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돌보던 의료지원진들은 8일 성명을 통해 “의사 출신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자신의 망언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의료진은 “단식하고 있는 유가족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해왔던 우리 의료인들은 자식을 잃은 상태에서 단식을 지속하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곁에서 지켜봐왔다. 그런데 의사인 안홍준 의원이 다른 의사출신 국회의원들과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