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이상욱 교수팀이 ‘2013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재규·이상욱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에서 지난 10년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의 제균율(Eradication rates of Helicobacter pylori in Korea over the last 10 years: Nation-wide survey)”이라는 제목의 연제발표에서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우수 연제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인의 함께 먹는 고유의 식습관으로 인해 국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위암과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연제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항생제 내성의 증가로 인해 일차 치료 제균율이 초기 87.5%에서 80%까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강원도에서 제균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제주도에서 제균율이 가장 낮아 제균율의 지역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차치료로 사용되는 삼제요법을 1주 사용할 때보다 기간을 늘려 2주 사용할 때 제균율이 높아지고, 60세 이
심사평가원도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제 30회 심평포럼’을 오는 21일(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평포럼은 현재 이메일(붙임 참조)을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심사평가원은 공공정보의 개방 확대로 보건의료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정부 3.0실현을 위해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를 2월 중순 개소할 예정이다.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제공을 통하여 보건의료 산업을 활성화 및 창조경제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국가지정 연구중심 병원인 고려대학교병원과 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연구지원 및 정보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MOU는 고려대학교병원(안암‧구로)병원이며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산‧학‧연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정보산업 지원센터’에 최신의 IT시설과 심평원의 방대한 빅데이터DB를 구축‧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활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1월 27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제11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약 분야의 최근 동향과 심사평가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자과정은 보건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심도 있고 활발한 대화의 장이 될 것르오 심평원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의료기관·제약회사·의료기기사 CEO 및 임원, 법조인, 언론인 등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제11기 최고위자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본관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존 또는 ‘정보/HIRA교육/최고위자과정/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오는 1월 25일 2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겨울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이번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는 의사 총파업 투쟁에 대한 의대생들의 대응방안이 포함됐고 제 12대 의대협 신임 회장선거가 개최된다.12대 회장선거에는 인제대학교 본과3학년 함현석 씨가 단독 입후보 했다.(부회장:서남 신현도, 가천 서재덕, 순천향 김명식) 함현석 후보는 공약으로 국가고시 응시료가 지나치게 높음을 지적하며 응시환경을 개선하기위해 노력할 것, 의대생으로서 국제기구와 보건기구 연구기관 국회와 같이 외부로 나아가 체험해볼 수 있도록 폭넓은 경험의 장 제공, 체계화된 국내외 봉사활동, 집행부 내규 제정, 의학교육의 방향성 논의, 대외협력국 설치, 의대협 선거제도를 확대간선제를 거쳐 직선제로 바꿀 것 등을 내세웠다.
전공의들도 전국의사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19일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7시간의 장시간 회의 끝에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결의하면 대전협 역시 비대위를 구성해 동참하기로 의결했다.또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수련환경 개선안도 전공의들의 뜻을 반영해 수정할 것과 최근 논란이 되어온 전공의 유급제도 도입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전협은 올해 초 이미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하고 지난 11일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서 결정된 사안을 따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때문에 이번 임총에서는 전체 전공의 대표들의 결의에 따라 현 집행부 총 사퇴 및 비대위 구성을 통한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이와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에 담겨있는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과 전공의 유급 제도 등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대응방침에 대해 의논했다. 대전협은 수련환경 개정안이 전공의들의 요구대로 수정되지 않으면 전국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해 저지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되어온 전공의 유급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19일 오후1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 대전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 ▲전공의 유급 제도 ▲대한의사협회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임시대의원 총회가 19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대전협은 올해 초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11일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서 결정된 사안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전체 전공의 대표들의 결의에 따라 최대 현 집행부 총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에 대해 의결한다는 것이다.이날 총회에서 대전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 ▲전공의 유급 제도 ▲대한의사협회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장성인 회장은 총회 시작에 앞서 “현재 각 수련병원에서 주 80시간에 맞춘 당직표를 작성 하고 있어 일선 전공의들 사이에 불만이 팽배해 있다. 오늘 3개 안건에 대한 전체 대의원들의 논의를 통해 대처방안을 정하고 단체행동까지 필요하다면 어떤 행동에 들어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시 대의원총회는 오후 4시께 시작돼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 박영수 사무부총장의 모친께서 1월 18일 작고했다. 빈 소 : 왜관병원 장례식장 특실(경북 칠곡군왜관읍군청 2길), 경부선왜관 IC 5분 거리(054-976-4446)발 인 : 2014년 1월 21일(화) 8시장 지 : 삼광사 추모공원(경북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1-2)
옥스치과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이웃에게 무료로 의료를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 국내 최대 장애인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옥스치과는 지난 15일, 안면장애인들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평소 새터민의 치료지원을 위해 앞장서왔던 옥스치과는 오는 2014년부터는 안면장애인을 위한 무료치료와 정기적인 치료지원을 통해 의료계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옥스치과가 동참한 밀알복지재단의 뷰티풀마인드 캠페인은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자하는 성형외과, 치과 등의 병원 및 이?미용 서비스업계가 모여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옥스치과 배철민 원장은 “인생의 가치관에 ‘나눔’을 새기고 실천하다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오늘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과장은 “사회공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이유는 재능을 나누는 업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었다”며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병원 또는 이미용 업체 등의 고객참여형 나눔 캠페인,
백세현 신임 고려대 구로병원장(사진)이 취임했다.고려대 구로병원 백세현 신임 의료원장이 1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6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백 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미래 지속성장 초석 마련’을 밝혔다.또 ‘거꾸로 조직 지향’을 강조했다.백세현 원장은 “구로병원은 선후배간 직종간 장벽없는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이 강점”이라며 “이 전통을 살려 기탄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진센터장 시절 직원 방마다 거꾸로 조직도를 걸어줬다”면서, “환자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교직원, 맨 아래가 병원장이다. 항상 낮은 자세로 환자와 교직원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또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바꿀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할 것”이라고며, 비효울적인 업무방식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마지막으로 백세현 원장은 “환자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병원, 교직원에게는 행복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직장이자 병원이 되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의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설립을 찬성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병원협회는 지난 14일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 확대 및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에 대해 적극 찬성하며,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의하여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전의총은 “의료의 본질을 왜곡하고 부대사업으로 경영 개선을 하겠다는 근시안적인 발상이며, 이를 계기로 병원협회라는 단체는 결국 ‘거대 사무장 병원 모임’에 다름없는 것임을 확인하게 됐다”라고 비난했다.전의총은 병원협회를 “오로지 이익 창출을 위해 일차의료 붕괴에 앞장서며 환자 부담을 가중시켜온 주범으로 오직 자기 배 불리기에만 혈안이 된 후안무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몰아세웠다.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점유율이 40%를 넘는 기형적 의료전달체계와 전 세계에 유래 없는 저수가 개선을 외면하고 의료전달체계의 허점을 악용해 개원가와 외래환자 유치 경쟁을 해 왔고, 선택진료비 확대, 장례식장과 주차장 확충 및 비급여항목 확대 등으로 개원가를 고사상태에 빠트리고 환자부담을 늘렸다는 것이다. 또 “의료법인 간
방송인 에이미가 수술 받은 성형외과 원장을 대신 만나 치료비 환불과 재수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검사가 방송인 에이미(32)와 연인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춘천지검 소속 전 모 검사(37)를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고 17일 밝혔다.전 모 검사는 최근 방송인 에이미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에이미가 수술 받은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 최 모 원장을 직접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최 모 병원장은 전 검사의 요청에 따라 에이미에게 700만 원 상당의 재수술을 해주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 원가량을 변상했으며 전 검사는 이 돈을 에이미에게 전달했다. 또 별도로 1억 원을 주기까지 했다.전 검사는 에이미가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을 때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였는데, 16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에이미와 연인 관계”라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또 전 검사가 에이미에게 별도로 준 1억 원에 대해서는 “처지가 딱해 준 것으로 연인 관계라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진보진영 대응방안*주최: 김미희 의원,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일시: 1월 23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발제 :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토론 1 :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토론 2 : 김형성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중앙사업국장*토론 3 : 이은경 참의료실천연합 정책국장*토론 4 : 송해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조직국장*토론 5 : 백영환 전국사회보험노조 정책위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사진)가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평의원으로 선출되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하게 됐다.임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재생의학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인체조직 및 장기복구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전 세계 줄기세포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매 3년 마다 World Congress를 열고 있으며, 대륙별로(미주, 아, 태지역, 유럽) 매년 1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세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아, 태지역 국제학술대회를 9월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병원계가 대한병원협회의 기본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혀 최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의 회동 이후 제기된 ‘병협 왕따설’을 일축했다.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지난 15일 의협 노환규 회장과 임수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협상단장(서울시의사회장)을 긴급히 만나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가칭)범의료계 의료제도개혁상설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이날 회동은 특히 병원협회가 전날(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다음 날이어서 더 주목을 끌었다.일부 언론은 중소병원들과 노인요양병원들이 의협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보도를 하기도 했다.하지만 중소병원협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협과의 회동 내용이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일부 왜곡됐다”며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문제와 같은 일련의 현안과 관련, 병원협회에서 정한 입장을 기초로 생각을 나눴다”고 밝혔다.중소병원계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큰 틀에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을 뿐 다른 뜻은 없었다는 것이다.백성길 회장은 “37년간 지속되어 온 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