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병원에 파견나간 여성 전공의가 지도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과 관련해 해당 타 병원 교수에 대한 해직을 촉구한 건국대학교병원 교수들에 대해 전공의들이 감사함을 표시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경 발표된 건국대병원 교수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의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며 지도교수의 단호한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유수 대학병원의 교수이자 지도전문의가 비도덕적, 비교육적인 행위를 자행한 것은 교육자로서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망각한 매우 부적합한 행위”라고 다시 한번 분노를 나타냈다.또 건국대병원교수협의회가 성명서에서 “우수한 수련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형병원의 미미한 처분에 대해 적법하고 단호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성명을 낸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대해서도 “피해 당사자의 아픔과 어려움을 내 몸처럼 도와주는 동료애와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전공의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교수의 적합한 처벌과 피해 전공의의 정신적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DUR(의약품 처방조제 사용 평가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에 대한 중복 처방 및 조제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은 마약류 진통제 14개 성분을 내년 1월 1일부터 DUR 효능군 중복 점검에 추가한다는 계획을 30일 밝혔다.최근 오남용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마약류의 적절한 처방·조제를 위해 마약류 진통제가 DUR로 점검한다는 것이다.DUR 효능군 중복 점검은 성분은 다르지만 치료 효과가 동일한 의약품이 중복 처방·조제됨으로써, 부작용이 발생될 위험과 추가적인 치료 효과가 없어 주의가 필요한 경우를 점검해 의․약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효능군 중복의약품은 지난 1월부터 해열진통소염제, 최면진정제, 지질저하작용 의약품, 혈압강하작용 의약품 174성분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점검하는 마약류 진통제 14개 성분 중 날부핀 등 5개 성분은 해열진통소염제 Group 3(아편계 진통제)의 성분과 동일한 성분으로, '14년 1월 1일부터는 해열진통소염제 효능군에서 제외되고 마약류 진통제 효능군으로 점검된다.심사평가원은 “마약류 진통제 효능군 중복 처방ㆍ조제가 DUR에서 점검됨으로써, 마약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합헌 결정에 유감을 표시한 대한안과의사회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직능이기주의라고 비판하며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을 종용했다.최근 헌법재판소는 안압측정기를 비롯한 의료기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하여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한의사 2명에 대해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안과의사회는 “헌재가 기소유예처분을 내린 것은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사용을 허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한의사의 안압측정기 사용이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결과 판독에 한의사 진단능력을 넘어서는 전문적인 식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헌재의 의견에 대해서도 “의사의 전문가적 판단을 배제하고 비과학적 주장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양방 안과의사회의 유감발표에 대해 “의료인의 양식에서 벗어난 직능 이기주의의 말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기소유예처분이 곧 합헌은 아니라는 안과의사회의 주장에 대해서도 “헌재가 결정문에서 한의사의 안과용 의료기기 사용을 인정하고 보건위생상 우려 없이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은 한의사의 사용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업 거부까지 불사한 관동의대생들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지난 1년간 부속 병원이 없어 학생들이 이 병원 저 병원에서 떠돌이 실습 교육을 받아온 관동 의대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이러한 ‘동냥 교육’ 논란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고 최근에는 본과 3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이에 대전협은 “떠돌이 실습 교육을 자행함으로써 관동의대 명지학원이 교육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과연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 정상화를 위한 관동 의과 대학생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어 명지 학원과 관동 의대에 대해 “부실 교육 사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인정하고 의과 대학 교육이 국민건강을 위해 미래 한국의료를 책임질 소중한 인재를 길러내는 중차대한 과제라는 걸 인식해 그에 걸맞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각성할 것”을 촉구했다.대전협은 “방치된 부실 교육이 학생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국정까지 어지럽힐 우려가 있다”며 부실 논란을 하루 빨리 종식시킬 것을 학교와 재단에 거듭 촉구하며 “상
건보공단, 김태백 서울본부장 등 인사서울지역본부장 김태백광주지역본부장 김백수 (이상 2명)비서실장 서명철원주횡성지사장 안수민부산진구지사장 김화섭창원중부지사장 이병수양산지사장 안병운대구수성지사장 김경숙안동지사장 신진량인천중부지사장 이정옥안산지사장 김경수고양덕양지사장 조영남국내학술연수(파견) 김석추한국보건사회연구원(파견) 정희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파견) 김억수 (이상 13명)법무지원실장 강희권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장 이익희경영지원실장 김덕수자격부과실장 전용배통합징수실장 조용기급여보장실장 현재룡보험급여실장 박국상급여관리실장 정승열빅데이터운영실장 신순애건강증진실장 한길호요양운영실장 신일호요양심사실장 송선엽종로지사장 이종희성동지사장 박종길영등포남부지사장 신능수동작지사장 기세걸서초남부지사장 류광열강남서부지사장 이규호대구북부지사장 박종윤대구달서지사장 송영수대전동부지사장 김양식인천남부지사장 김소망인천부평지사장 이종균수원서부지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는 현재 보직해임 상태다.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대전협의 주장은 너무나 일방적이다.”자신이 지도하는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의대 교수에게 감봉과 직위이동에 해당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 해당 수련병원 측이 이같이 밝혔다.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병원인 서울 소재 A수련병원에서 지난 10월 경 발생한 의대교수의 여성 전공의에 대한 성추행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월 A병원 한 외과계열 진료과의 회식을 마치고 지도전문의(교수)인 B모 과장이 건국대병원으로부터 파견 실습 중인 전공의 C씨를 자신의 차에 태우면서 시작됐다.당초 C씨는 회식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려고 했지만 B교수는 억지로 C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폐쇄된 차 안에서 C씨의 특정 신체부위에 대해 수차례 말하는 성희롱을 일삼다가 급기야는 신체 일부분을 만지고 이를 거부하는 C씨를 힘으로 제압하고 계속 추행을 시도한 것이다.피해를 당한 전공의 C씨는 즉시 해당 병원에 사건을 보고하고 적법한 대처와 징계로 가해자 해직을 요구했다. C씨의 부
여성전공의를 성추행한 지도교수에 대해 감봉에 해당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데 그쳐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소재 모 수련병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서울에 소재한 해당 수련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지난 10월 이 병원 외과계열의 모 교수가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사건 당일 가해자인 지도전문의(교수)는 파견 나온 피해 전공의를 회식 후 자신의 차에 탑승하도록 종용하고 폐쇄된 차 안에서 신체 일부분을 만지고 이를 거부하는데도 물리적인 힘으로 계속 추행을 시도했다.피해 전공의는 원래 이 병원 수련의가 아닌 건국대학교병원의 전공의로 해당 수련병원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던 중이었다.이에 건국대병원교수협의회와 대전협은 해당 수련병원에 대해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대처를 고발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지난 27일에도 해당 지도교수와 수련병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전협은 두려움에 떨던 피해 전공의는 즉시 해당 병원에 사건을 보고하고 적법한 대처와 징계로 가해자 해직을 요구했지만 해당 수련병원은 감봉과 직위이동이라는 솜방망이 처분만 내리고 오히려 성추행을 당한피해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4년 연속 등재됐다. 조성훈 교수는 침과 한약의 효능을 규명하는 SCI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하는 등 한의학 과학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마르퀴즈 후즈후 2014년판(Marquis Who’s Who 2014)’,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4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 ‘마르퀴즈 후즈후 의학 및 보건분야 2013-2014년판(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13-2014)’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조 교수는 현재 국민연금공단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 스트레스학회 이사,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사업’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매년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 선거에 김영인 공중보건의(한국건강증진재단 2년차 )가 단독으로 출마했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제28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재 회장 기호 1번에 회장 김영인 부회장 추성필 후보가 등록했으며, 오는 1월 19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 시작 전(2014년 1월 20일 정오 12시까지)까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의사는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월 20일 낮 12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이루어지며 23일 오후 2시 이후 개표를 시작해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기호 1번 김영인 회장 후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27대 대공협에서 법제이사로 공중보건의사들의 민원업무를 담당했다. 추성필 부회장 후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길상면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27대 대공협에서 인천광역시 공중보건의사 대표로 대공협 상임이사 업무를 담당했다.서재
술자리가 잦은 연말, 과음 후 속쓰림 증상을 계속해서 느낀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었다.지난 2008년 2만2천명에서 2012년 1만5천명으로 5년 새 약 7만명이 감소했고(33.4%), 연평균 변화율은 -9.6%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 역시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약 2억원이 감소(26.4%)한 것이다.연평균 변화율도 남성이 -10.4%, 여성이 -7.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다만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72.2%, 여성은 약 27.8%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특히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2.1%, 30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 47.8%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
서울대학교가 문과생의 의대입학도 가능하도록 변경한 입학전형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서울대는 지난 27일 입학정책위원회, 입학고사관리위원회, 학사위원회를 열고 당초 계획을 밝혔던 의대 /치대/수의대의 문·이과 교차지원안의 시행을 유보한다고 밝혔다.서울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입시전형 변경으로 외국어고가 급부상하고 특목고 및 자사고와 일반고교 간 서열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는 지난 11월 15일,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적 자질을 고루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융복합형 인재를 육성하려 한다”는 취지로 오는 2015학년도부터 의/치/수의대에 문과생의 지원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서울대의 입시전형 변경계획에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와 같은 특목고 또는 자사고 간 서열화를 더욱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서울대가 의대의 문·이과 교차지원 입시전형 시행을 유보한다고 밝혔으나 일단 시행만 보류한 것으로 상황을 봐서 다시 교차지원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간호조무사들을 이끌어갈 새 수장에 김현숙 회장(사진)이 선출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8일(토) 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3일 서거한 고 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김현숙 부회장겸 경기도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현숙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말까지이다.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 12월 3일 운명직전까지 지병을 밝히지 않으면서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보건복지부 간호인력방향 발표 등을 이끌어낸 故 강순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홈페이지에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해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김현숙 신임 회장의 선출은 임총에 앞서 지난 12월 14일 개최한 긴급이사회에서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이 김현숙 후보를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임총에서 참석대의원 126명중 117명이 찬성해 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김현숙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4년 3월 22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
고려대의료원 제2의 도약을 위한 산하 의대학장과 3개 부속병원장이 임명됐다.지난 12월 27일(금) 오후 4시30분,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총장실에서 고려대 의과대학장에 김효명(金曉鳴,56)교수,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김영훈(金榮勳, 55)교수, 구로병원장에 백세현(白世鉉, 55)교수, 안산병원장에 차상훈(車尙勳, 57)교수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임기는 학장이 2013년 12월 22일부터 2015년 12월 21일까지, 세 병원장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각각 2년간 이다.이날 임명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려대 의과대학장 김효명 교수는 1957년생으로 1982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이후, 고대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과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이사,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외안부연구회,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을 맡고 활동하고 있다.안암병원장 김영훈 교수는 1958년생으로 지난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료원 후원회인 ‘사단법인 다사랑회’(회장 성상현)가 지난 26일(목), 낮 2시부터 서울의료원이 위치한 동북권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첫 번째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사)다사랑회는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2월 3일(화) 법인 출범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6일, 강북구 번2동 오얏마을을 시작으로 중랑구 신내1동 새우개마을, 중랑구 면목3·8동 재개발 지역까지 총 300여 가구에 ‘연탄 6,000장, 쌀 110포, 구급함 110세트’ 등 동북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첫 번째’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오얏마을은 병원과 약국이 없어 복지건강마을 공동체사업 시범지구로 전체 가구 중 15%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우개마을의 경우 인근 육군사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개발제한구역으로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탓에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의료원 임직원 60여 명은 소외계층에게 따듯한 손이 되어 연탄, 쌀, 구급함 등 희망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로서 구슬땀을
최신 대규모 유전학연구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유전자를 발굴해 내고, 이를 통해 발병기전 및 치료약물 개발 근거를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다국적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방소영, 이혜순, 배상철 교수 팀은 최근 대규모 공동연구로 류마티스 관절염 약 3만 명의 환자2만9,880명과 정상인 7만3,758명을 대상으로 전장유전체연관분석(whole genome association study, GWAS)을 진행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전체연구로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100만개의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을 조사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새로운 42개의 유전자 좌위(loci)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새롭게 발굴한 42개의 유전자 좌위(loci)를 포함해 현재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의 101개 유전자 좌위(loci) 즉 총 378개의 유전자가 발굴됐으며, 이들 중 98개의 유전자는 생물학적으로 발병기전에 크게 기여함을 밝혀냈다. 또한 현재까지 승인된 류마티스 관절염 27개의 치료제가 이들 유전자의 발현을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을 입증했고,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표적(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