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고 부대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에 의료계의 의견이 분분하다.부대사업을 통해 병원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병원계의 기대와 진료행위로 수익을 낼 수 없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민초 의사들의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정부합동부처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의 부대사업목적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고,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등 의료와 연관된 부대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신사업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진료라는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한다는 것이다.문형표 장관 역시 “그동안 의료법인에 대한 규제로 다양한 연관 산업과 융합을 차단하고 의료기관의 경영 건전성을 저해했다”고 밝혔다.특히 “학교법인이나 재단법인 등 다른 비영리법인은 이미 자법인을 통해서 다양한 수익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의료법인은 그렇지 못해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 자
“헌혈로 사랑을 나눕니다.”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 전 직원이 헌혈 켐페인에 동참했다.인천사랑병원은 13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옆 헌혈차량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원진을 비롯해 의료진은 물론, 행정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혈액부족 사태의 문제해결과 더불어 생명과 건강,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년 동절기에는 추위, 폭설, 송년회, 시무식, 방학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줄어들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되는 추세여서 혈액부족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사랑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혈학부는 1개월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직원들도 기꺼이 동참의사를 밝히며 자발적인 헌혈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받아 진행됐다.김태완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병상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가 됐다.의료원은 12일(목) 연수구 보건소(소장 길민수)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사업을 전담한다. 연수구는 지난 10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의 내용을 바탕으로 위탁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이에 안정적 정신건강 진료와 더불어 전문 폐쇄병동 운영, 과다 투약 금지, 내부 연계 협진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을 들어오던 의료원이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길민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의료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한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정신건강의학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다”며 “연수구민들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은 보건소 내 시설을 이용해 약 2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과대학생들도 선배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에 지지의사를 밝혔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원일, 이하 의대협)는 오는 15일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투쟁 지지문을 15일 발표했다.의대협은 “지난해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으로 인해 의료계가 경고했던 많은 문제들이 서서히 터져 나오고 있던 시점에 보건복지부가 또다시 원격의료허용을 입법예고해 다시금 의료계의 억장을 무너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의료수가 문제 등 선배 의사들의 행동을 언제나 지지했지만 학생단체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또 밥그릇 싸움에 휘말린 철없는 학생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그동안 신중히 생각하고 입장발표를 자제해왔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의대생들도 미래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책임질 인재들로서 의사들을 탄압, 규제하는 현재 정부의 행태는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투쟁을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행정 관료가 의료에 대한 이해나 고민 없이 마치 기계 다루듯 보험공단의 돈의 논리로만 계산기를 두드려 의료정책을 펴는 것은 의사도 환자도 행복할 수 없으며 이는 심각한 국가적 재난을 불러 일으킨다”고 강조했다.의대협은 “의사가 행
최근 수술분쟁 사례의 대부분이 의료진 과실인데도 환자들이 이에 따른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혀 의료계로부터 ‘어설픈 통계자료’라는 지적을 받았던 한국소비자원이 이번에는 빅5 상급종합병원에 화살을 겨눴다.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종합건강검진 관련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종합건강검진 관련 상담 건수는 720건으로 전년 동기 632건 대비 13.9%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는 37건으로 전년 동기 28건 대비 32.1% 증가했다고 전했다.종합건강검진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108건을 분석한 결과, ‘오진·진단 지연’ 관련 피해가 70건(64.8%)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검사 부주의’ 15건(13.9%), ‘환급 거부’ 12건(11.1%), ‘검사 결과 통보 오류’ 11건(10.2%)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의료기기의 정확도와 의료진의 진료 수준이 향상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건강검진 수요 및 검진센터 증가 등 시장 확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3일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세종청사 이전을 축하하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및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정책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명언처럼 제도나 체제, 환경 등이 바뀌면 그 동안의 오래된 사고나 인습 등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최근 신임 문형표 장관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보건의료와 복리후생 분야의 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한의계에는 한의사의 자유로운 의료기기 활용과 독립 한의약법 제정,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 및 보장성 강화, 한의학의 공공의료분야 확대진출, 한방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제 포함 등 각종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산적해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복지부가 국민의 편에 서서 이러한 한의계의 난제들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한의약 산업이 세계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복지부의 세종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2일(목) 오전 11시 의무부총장실에서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진료비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 노승열 선수를 비롯해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승열 선수는 부친 노구현씨의 안암병원 입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두 번에 걸쳐 총 6천만원을 기부한 노승열 선수는, 그간 총 18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아직 학생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아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노승열 선수의 좋은 성품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향후 고려대의료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면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노승열 프로골퍼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후원이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노승열 선수는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10학번으로 2005년 한국아마추어
각종 연말모임에서 술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으레 있는 연말모임이라고 별 생각 없이 참석해서 술자리를 가지다 보면 활기차야 할 2014년 새해를 질환과 함께 시작하게 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과장(사진)의 도움으로 에서 연말을 맞아 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과 술자리 건강팁을 소개한다. ▲역류성식도염과음과 과식은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과음과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 있는 연말모임 약속이 많이 잡힌 직장인들이라면 역류성식도염을 조심해야 한다.타는 듯한 가슴쓰림이 느껴지고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식도와 위를 조이고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도와 위 사이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만성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역류한 위산이 목을 상하게 해 목이 쉬기도 한다.술자리에서 과음이나 과식으로 속이 좋지 않을 때 구토해서 속을 편하게 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구토를 한다
의약품 급여 결정 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의 급여 결정시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가칭) 참여자를 1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그동안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서의 일관성·형평성 유지와 환자의 접근성 확대 및 보장성 강화의 균형과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의 공정한 분배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의견들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판단에 의존해 왔던 의사결정 과정에 일반 시민들 시각의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고자 내부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 고려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중립적인 일반 시민들의 참여 과정을 통해 의견 개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약제 급여적정성평가 과정에 고려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처음 시도되는 논의로서 시범 운영에서는 ‘소수의 환자에 사용되는 약제로서 환자 1인당 연간 소요비용이 매우 큰 약제에 대한 급여의 타당성‘을 주제로 논의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쟁점이 되는 논의 주제에 대해 연간 1~2회 정식 운영할 계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에 힘을 쏟겠다.”신임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에 선출된 손숙미 가톨릭대 교수(사진)가 선출 직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12일(목) 오후 4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임기가 만료 되는 김영순 회장에 이어, 손숙미 교수(가톨릭대학교)가 차기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신임 손숙미 회장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대한영양사협회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손 신임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협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께가 무겁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오는 12월 17일(화) 11:00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예산과 사업을 확정했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총규모는 8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의사 및 약사 전문인력을 다음과 같이 모집한다.1. 공모직위 및 응시자격 ※ 자격요건은 지원서 접수마감일을 기준으로 함. ❍ 공통사항 남자인 경우 공고일 현재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 인사규정 제8조 직원임용 결격사유에 해당 해당되지 않는 자 2. 채용형태: 정규직 ❍ 건강상담센터장(의사)은 개방형직위로서 계약제 임용이며, 계약기간 및 보수는 별도 계약에 의함.3. 근무예정지: 의사(경인지역본부_수원시), 약사(공단 본부_서울시 마포구) ※ 2015년 말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공단 본부 이전 예정4. 전형방법 및 일정 ❍ (약사) 서류심사⇒인성검사(인터넷)⇒역량평가(서면)⇒면접⇒신체검사 ❍ (의사) 서류심사⇒면접⇒신체검사 ※ 각 전형 단계별 합격자에 한하여 다음 단계 응시자격 부여함. ❍ 일시 및 장소: 전형단계별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 ※ 면접(‘14.1월중) 및 임용예정(’14.2월중)5. 우대사항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왜곡 현상은 결국 의약분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 제도를 폐기하고 선택분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지난 2000년 의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입된 의약분업으로 약제비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제내역서 미발급 및 약사들의 싼약 조제 비싼약 청구로 환자의 알권리는 전혀 충족되지 않고 있으며, 약사들의 부실한 복약지도 역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임의조제는 약사들의 문진 행위를 방치함으로써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오히려 부작용만 많아졌다는 것이다.의원협회는 그럼에도 정부는 실패한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개선의 노력은 없이 의사들에게 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즉, 원가보존율 126%에 이르는 약사들의 조제료와 세계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대비 복제약가를 보이는 약제비가 원인인데도, 마치 건강보험재정 문제가 의사들에게 있는 것처럼 여러 악법을 남발했다는 것이다.복합제 일반약 전환, 중복처방금지방안, DUR,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를 비롯해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공개, 최근의 리베이트 쌍벌제까지, 의원협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거래한 약학정보원에 대한 의료계의 분노가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대한약사회의 산하단체인 약학정보원은 처방전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환자 정보와 의료기관 정보를 일선 약국을 통해 불법 취득하고, 이 정보를 돈을 받고 IMS Health KOREA라는 의약품통계관련 사기업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약학정보원은 조찬휘 현 대한약사회장이 정보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고, 사무실은 대한약사회 건물에 입주해 있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국민의 질병 및 투약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도 모자라서 사기업에 팔아먹은 범죄행위는 마땅히 현행법상 개인정보보호법 71조 및 약사법 제87조(비밀누설금지)를 적용해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현재 언론에서 알려진 것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검찰에 대해 “압수한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해 수사할 것”을 당부했다.전의총은 약사회가 의약분업의 허점을 악용해 13년 동안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라는 지적 재산을 불법 보관 및 불법 사용해 큰 문제가 있다며 전국의 의사를 결집해 약사회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도용에 대한 법적 고려를 즉각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대한의사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가 지난 11월 28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개 병원이 참여한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는 월 1회 학술 모임을 개최하면서 회원 간의 척추외과 지식에 대한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회장으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장호근 교수(병원장)가, 사무총장에는 가천의대길병원 정형외과 전득수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 같은날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신재혁 교수가 ‘Surgical Treatment of spinal Disease with Osteoporosis', 백병원 정형외과 김정훈 교수가 ’Optimal Decision Making for Osteoporosis'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장호근 교수는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인지회는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지역 사회의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학술 모임을 통해 척추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여러 의료진의 경험을 공유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