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이 바른심사와 바른평가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결의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수립한 미션, 비전 및 중장기 경영목표 등 심평원의 향후 미래상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으로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해 미션․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이 새로이 제시한 비전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으로 보건의료 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의 바른 역할과 질서를 유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심평원은 “미션은 기존체계를 보완하여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한다’로 설정함으로써 심평원의 목표를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두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 강윤구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이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전승현 교수가 11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디오 부문 우수연제 발표상을 받았다. 전승현 교수가 수상한 비디오 부문 우수연제는 ‘항암치료 후, 비정상피종성 생식세포 종양환자에서 로봇보조 복강경하후 복막강 림프절 절제술 증례 보고’에 관한 내용으로 우수비디오 연제로 선정되었다. 이 수술은 난이도가 어려워 로봇으로는 국내최초로 시도되었기에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협 전임의는 ‘국내 노인의료 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요실금 패드양 조사’를 주제로 포스터부문 우수연제 발표상으로 선정됐다. 비디오 부문 우수연제 발표상은 총 37개의 비디오 연제 중에 선정되었으며 포스터는 266편의 포스터 가운데 수상자가 정해졌다.
경희의료원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지난 11월 15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대한감마나이프학회·대한방사선수술학회·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이사장(2014~2016년)으로도 선출되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국내외 학술·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며, 신경외과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주요 분과학회 중 하나로, 신경외과 중환자 관리와 치료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통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현재 중환자 의료 발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류마티스 분야 세계석학들과 학술교류를 지속해온 것이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로 선정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젊은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마스터가 한국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우리나라 류마티스 전문의 제1호인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가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됐다.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는 매년 65세 이상의 회원 중 뛰어난 학문·임상·교육 업적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김호연 교수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17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선정됐다. 국내에서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두 번째다.김호연 교수는 최근 메디포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최초로 ACR마스터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미국 등 해외를 다니면서 세계적인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과 꾸준히 학술·인적교류를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모교인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지난 1983년부터 세계 류마티스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테네시의대 류마티스내과에서 ‘한국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16층 규모의 신축타워를 세웠다. 결핵협회가 구 부산지부 청사에 자리잡은 루미너스 타워는 올 1월 완공 예정으로 이미 부산지부와 복십자의원은 입주를 완료해 2일부터 진료 및 업무를 시작했다.루미너스 타워는 지난 1973년 신축되어 40여 년간 부산지부 청사와 복십자의원으로 사용되었던 구 건물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신축되는 건물로 건물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빛을 발한다’는 뜻의 루미너스 타워로 지었다.루미너스 타워가 자리한 대연동 일대는 대학과 상가가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협회는 루미너스 타워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복십자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결핵퇴치사업 및 진료사업 활성화 등 부산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 내 1, 2층에는 커피전문점과 약국이 입주 예정에 있고, 이밖에 병의원이 성형외과, 의원 등이 입주를 기다리는 등 인기리에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다. (분양 문의 : 051-611-3620)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결핵협회는 루미너스 타워의 성공적인 신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시민 건강증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월) 오후 7시 세종호텔 세종홀(3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한의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 및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이목희 의원(민주당), 김성주 의원(민주당), 안철수 의원(무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과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방한 중인 칼라쉬니코프 러시아연방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 일행 등 정관계 및 보건의약계, 한의계와 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한의협이 한의약 부흥의 중심축이 되고, 한의신문이 보건의료계 언론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의신문은 지난 1967년 12
34여 년 간 한센인 사랑의 인술 펼쳐 치과인의 명예를 드높인 한 노(老) 치과의사가 2013년 ‘올해의 치과인상’에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2013년 올해의 치과인상’ 에 서울 서대문구 강대건 원장(서울치대 1957년 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치협은 34년 간 한센인 마을을 중심으로 무료봉사 진료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9월에 가톨릭 교황으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수훈했을 뿐만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생 일동 감사패, 총장 감사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치과계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치과인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대구 출생인 강대건 치과의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육군 포병학교 군의관을 거쳐 지난 1963년 서대문구 일대에서 지금까지 개인 치과의원을 운영하며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 1977년 서울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처음 무료 구강검진을 시작하면서 이후 소신학교인 성신고등학교, 광주 가톨릭대 등 수많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진료를 전개해왔다.그 후로 2년 뒤 1979년부터 한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12월 3일 오전1시07분 서울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향년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2012년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학력상승 결정’과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발표’를 이끌어 내 간호조무사들에게 큰 공헌을 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고인의 장례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을 장례위원장으로 부회장단을 부위원장으로 이경자. 임정희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그리고 시도회장을 위원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고 강순심 회장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층 특7호실(02-2290-9457)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12월 5일(목) 오전 9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복지행정박사학위를 수료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제17대),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 전국케어복지사협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에이즈예방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보유한 건강보험 데이터가 품질을 인정받았다.공단은 지난 11월 29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건강보험 데이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데이터 품질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관리인증(DQC-M)으로 구분해 심사한다.건보공단은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관리인증(DQC-M) 2가지를 동시에 획득함에 따라 고품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은 건보공단이 1조 3천억 건의 방대한 전국민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ISO9001 품질인증 획득과 통합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이 강조되는 정부3.0 방향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구강악안면외과)는 12월 7일(토) 오후 2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난치성턱뼈질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소개 및 BRONJ(턱뼈괴사증)환자와 Risk 관리를 위한 협진 체계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과 유의점 - 휴약기와 내과의 관점의 ONJ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 ▲류마티스 환자의 수술 전후 약물 조절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BRONJ(턱뼈괴사증) 병인론과 임상연구의 최신지견 (구강악안면외과 권대근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6일(금)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비는 4만원, 현장등록비는 5만원이다.
비만 전문 네트워크병원인 365mc 서울지점이 2013년 지방흡입술 1만 건을 돌파했다.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은 지난 7월 365mc(전 지점) 최단기간 지방흡입 1만 건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특히 1만 번 째 환자가 비만 전문병원 찾아 한국에 처음 방문한 해외 환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개원 이래 단독센터 최초 1만 건 돌파라는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에서 1만 번 째 환자와 이선호 이사장, 김원준 부병원장, 안재형 원장 등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식을 가졌다. 1만 번째 환자 재스민(국적 싱가폴) 씨는 “한국어를 2년간 배우기도 하고, 한국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며 “몸매 관리를 위해 어떤 병원이 좋을지 고민하던 차에 한국의 지방흡입수술 전문 병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후 병원 직원 분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매우 친절히 답해주셔서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을 신뢰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의 큰 규모와 시설에 매우 놀랐고, 원장님을 비롯한 스텝 분들이 수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떨리고 두려웠던 마음이 편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가 주최한 간호대학생 대상 진로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간협은 지난 30일(토),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간호학과장협의회가 후원한 ‘2013 Nurse up Nurselife – 널스라이프와 함께하는 간호대학생 진로설명회’에 전국 간호대학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중앙대 R&D센터(약학대학) 3층 대강당에서 ‘Nurse up Nurselife’ 브랜드명으로 명명되어 진행된 이날 진로설명회는 대한간호협회가 회원복지사이트 널스라이프(Nurselife)를 통해 예비간호사인 전국의 간호대학생들에게 간호사로서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오프라인 행사였다.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진로설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행사 전 일찌감치 마감될 만큼 간호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성명숙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에게 간호사로서의 여러 진로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이번 진로설명회가 간호대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
심사평가원이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급여기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급여기준 설정· 절차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 2일부터 가동했다.심평원은 자체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전략에 따라 온라인으로 홈페이지에 급여기준을 상시 개선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심의안건 사전공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확대 등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간 서면으로 개별적 추진해왔던 업무를 통합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는 ‘급여기준 사이버 참여시스템’을 구축·개발했다. 이를 통해 외부의 개선 건의를 상시적으로 접수·처리 및 조회할 수 있으며, 심의안건 사전 공지와 공지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자 하는 전문가가 관련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회의참석요청서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시스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이면 누구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참여/급여기준사이버참여시스템)에서 회원가입 또는 실명인증 후 급여기준 설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인 본인에 대한 접수내역 및 처리결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개선 건의 시에는
“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지 이해가지 않는다.”이목희 국회의원이 대한한의사협회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하루 빨리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3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혜민 대상 시상식이 2일(월) 저녁 7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목희 의원은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두 가지가 있다며 “그 첫 번째는 한의학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지원이고 두 번째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부문의 연구개발 예산이 무려 1조 4145억원 이나 되는데 한의약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지원액은 204억에 불과하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한의계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양한방을 합친 우리나라 전체 병의원의 14.9%가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며 국민의 26.3% 질병이 생기면 한의원을 찾고 있다”며 한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목희 의원은 “내년 국회 예산심사 때 한의학 관련 연구개발 예산지원액이 증가할 수
사무장에게 기브스를 시술하도록 지시한 의사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수년간 무면허자(병원사무장)에게 골절 환자의 석고부목(기브스)을 전담 시술하게 한 의사와 해당 병원 사무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되고, 병원장에게는 이와 별도로 면허자격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7월 한 병원에서 무자격자(병원 사무장)가 골절 환자에게 석고부목(기브스) 시술 행위를 하고 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이를 경찰청으로 넘겼다.그 결과,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되고, 관련 지자체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해당 병원장의 면허자격정지를 요청한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해당 병원장은 다리 골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라고 지시했고, 위 사무장은 환자의 골절된 우측 정강이 부위가 아닌 멀쩡한 좌측 정강이 부위에 석고부목을 시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검찰에 송치된 해당 병원장 등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영업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