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의학회(회장 김낙인)는 지난 17일 삼성동 베어홀에서 ‘화장품 광고에 있어서 주장(claims)과 입증(substantiation)의 문제’를 주제로 공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화장품 광고가 의학적 효능을 주장하는 것을 피하고자 비과학적인 용어를 남용하면 소비자들이 연상작용을 통해 믿는 경향이 있는 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이주흥 교수는 “화장품은 태생적으로 의약품과의 차별성을 가지나 소비자의 인식은 특정 분야에서 의약품 수준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다고 이를 국가가 규제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강화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 단체의 감시 활동에 대해 “주로 허위 과장 광고 분야에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들이 검증해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학계, 보건당군 관계자들이 참석했지만 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는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화장품의학회 총무이사 노영석 교수는 “최근 화장품과 이에 대한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많은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어 현명한 소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대한화장품의학회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0일,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진료업무 개선을 위한 ‘제8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고객만족 증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의 QI 활동의 결실을 모아 발표하는 자리로, 약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지난해 경진대회 우수부서인 내․외과계 중환자실의 후속활동결과 발표와 함께 10개팀의 구연발표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진단검사의학과․감염관리실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사본발급 통합창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의무기록팀과 ‘주차장 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주차서비스 향상’을 발표한 총무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포스터 부문에서는 ‘환경소독제에 따른 수술기기 표면의 오염도 측정 및 균주 발생의 변화’를 주제로 개선활동을 한 수술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행사 시작 전에는 교직원들 간에 서로를 안아주는 프리허그(Free Hugs) 이벤트를 실시해 직원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9일 고대 총장실에서 고대 의대 김정묵 교우회장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이날 약정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기부자 김정묵(의대 30회) 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대의대 관계자는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의대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묵 교우회장은 지금까지 의학발전기금으로 총 2억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7월 완공된 의대본관에는 김정묵 교우회장의 호를 딴 관보라운지가 있다.고대의대 김정묵 교우회장은 “의과대학 후배들이 보다 훌륭한 교육 및 연구 환경에서 의학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 미래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나왔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우들과 노력해 모교가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병철 총장은 “모교와 후학들을 위한 교우의 사랑이 담긴 정성이 있었기에 최근 의대본관 신축, JCI 인증 등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기 공공보건의료기관 2011년 시행평가’에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을 비롯한 북부병원, 경북대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동부병원은 총점 83.2점(100점 만점)으로 전체 평균 53.8점보다 약 30점 가량을 상회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193개 공공의료기관 중 151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적정 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심사한 결과로서 동부병원은 평가 결과 전년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동부병원 김경일 병원장은 “공공보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비롯한 건강안전망 기능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첫 진료를 시작했다. 화성 제1동탄신도시에 2만1000여㎡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3층, 총 800병상 규모로 개원한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의 제6병원으로 첨단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유비쿼터스 최첨단 디지털 종합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동탄성심병원은 21일 병원개원을 맞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 서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환자중심’과 ‘환경 친화적’, ‘첨단 의료과학’이라는 3가지 핵심목표를 중점에 두고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0여 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지역 및 광역 중심병원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장호근 병원장은 30대 초반의 평균연령을 보이고 소아과와 산부인과 수요가 특히 많은 동탄 오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소아과와 산부인과 특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개원초기에는 하루 150명의 외래환자로 시작했지만 어제는 700명, 11월 달에는 1000명의 외래환자를 목표. 내년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장호근 원장은 대학병원인만큼 미국 코넬 대학 등과 연계해 지상8000평 규모의 임상중계연구센터 건립계획을 갖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보건의료 분야 5대 핵심 정책 과제를 선정하고 각 대선 후보 진영에 요구하기로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선정한 최우선 정책과제는 대통령산하 ‘국민건강위원회’ 설치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정책들은 국민이 배제된 채 일부 전문가와 이익단체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는 주장이다. 이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과제’와 ‘사회적 우선순위’, ‘사회적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대통령직속 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것이다.두 번째 정책과제는 보건의료 시민참여 제도화 및 공공의료 강화이다. 이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공립 의료기관 등에 시민이 참여하는 보건의료 참여구조(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공공의료시설과 공공인력 확충을 위한 종합계획과 재원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세 번째 정책과제는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보장 확대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양의무자 기준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전면개정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 면제 등을 통해 가난한 이들의 실질적인 건강권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
전국의사총연합이 21일 경제정의실천연합의 주장에 반박성명을 냈다. 지난 20일 경실련이 의협에 대해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한 데 따른 것.경실련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의협의 주 40시간 근무, 토요일 휴무 투쟁에 대해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라며 격렬히 비판했다. 또 저수가, 관치의료, 포괄수가제, 대체조제 확대, 성분명 처방 추진에 대해 반드시 추진 되어야 할 정책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이러한 경실련의 주장에 “주5일제 근무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조세, 사회복지제도, 인력난 완화 등 부문별 지원책을 장려하는 국가정책과 사회분위기에 맞지 않다”라고 반박했다.또 “의료인 역시 다른 국민들과 같은 노동시간과 여가를 누릴 권리가 있고 원가 이하의 저수가는 모든 의료인들로 하여금 저임금과 과중한 노동시간에 시달리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고 밝혔다.전의총은 경실련이 저수가, 공공의료, 포괄수가제, 대체조제 확대, 성분명 처방이 국민의 의료권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경제정의를 실천한다면서 의료인에게는 과노동과 저수가, 관치 독재적인 제도를 수용하라는 것은 경실련단체설립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또 “강제된 계약은
김의신 가천대 길병원 암병원장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의 저수가 체계에 대해 비판한 것을 놓고 의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김 원장은 지난 18일 TV조선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과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비교·분석하며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근본문제는 저수가 환경에 있다”라고 주장했다.방송시청을 계기로 의사들이 “비상식적인 저수가가 ‘박리다매’식 의료왜곡의 원인이며 이에 따라 수가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수가를 높이려면 의료이용량에 대한 재고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암 치료 분야에 있어 권위자로 인정받는 김 원장은 세계적인 의료기관인 미국의 MD앤더슨병원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바 있다.김 원장은 방송에서 “한국의 의료진과 시설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돈 많은 암환자들은 미국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라고 지적했다. 그 원인은 그동안 줄기차게 문제로 제기되었던 ‘박리다매’식 진료에 있었다. 김 원장은 “왜 한국을 놔두고 미국까지 가서 진료를 받나?”라는 질문에 환자들이 하나 같이 “의사를 단 5분밖에 볼 수 없어서”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저수가 체계 때문”이라며 자
경실련이 의협의 주5일 40시간 근무 투쟁에 대해 법정근무시간 준수를 요구하면서 의료인력 확대에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협이 법정 근무시간 준수를 요구하며 의료인력 확대에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료권과 의료인의 근무환경 보장을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의협의 ‘대정부 투쟁’로드맵에 따라 어제(19일)부터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의사들이 주40시간 근무와 토요휴진을 실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단지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실력행사도 서슴지 않는 집단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또 “90%가 넘는 민간의료 중심의 공급체계의 불안정성을 절감하며 더 이상 공공의료 확충은 미룰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정부에 대해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공공의료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의협이 투쟁을 결정하게 된 요인이라 주장하는 살인적인 저수가, 통제일변도의 관치의료, 포괄수가제, 대체조제 확대, 성분명처방 추진 등에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아토피질환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아토피수첩’을 마켓(play스토어)에 오픈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국내 최초 아토피 질환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아토피수첩’ 앱은 아토피 환자나 보호자들이 매일 스스로 질환별 증상 혹은 검사 항목을 점수로 평가하고 환자의 평가점수가 저장되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환자의 증상 변화를 한눈에 그래프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정보를 비롯해 식이관리, 환경관리 등의 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스스로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아토피질환은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로 들면 연령대별로는 돌 전후에 20% 정도로 매우 높게 발병되며, 초등학교 시절 8% 정도로 낮아지고, 10대에 접어들면 4%로, 성인이 되면 0.2%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질환의 발병과 증상 악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질환은 출생 이후 영아기부터 발병하기 시작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서 조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팀(방종욱, 한현철, 김진형, 이종현)이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수상작인 ‘크다고 좋지만은 아닌 이유’ 는 백내장 수술 환경이 급속히 발전함에 있어서 수술 기법 또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지나치게 최신 트렌드만을 쫓지 말고 환자한테 가장 알맞은 수술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자는 취지의 작품이다. 이도형 교수는 "최근 사회가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서로 경쟁적으로 서둘러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의 장단점, 새로운 것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날 수상한 상금 500만원은 힘든 여건에서도 열심히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공의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 있어 연구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지난 16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2012년도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해 2014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직장인 건강장애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체계를 모색하고, 한국사회에 적합한 개입 기법을 개발하며, 교육과 인력양성, 정책자문 등 직무스트레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산업의학, 예방의학, 정신의학, 간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술 교류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거나 산업보건 관리를 담당하는 실무자들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활동을 한다.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무스트레스의 평가 및 관리에 있어 실천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학회 활동의 저변을 넓히며, 해외 직무스트레스학회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 교수는 지난 198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한국직장인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 이세훈 교수)이 오는 11월 23일(금) 오후 6시부터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의 의미, 건강보험의 ISD 제소 가능성, 의료 영리법인 도입, 의약품 분야의 부작용 등 보건의료분야의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보건대학원 신의철 교수(보건정책 및 관리전공 책임교수)가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를 주제로 하는 발제문을 발표하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전문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이경환 변호사, 보험연구원 이창우 연구위원, 대한의사협회 임금자 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한미 FTA와 보건의료계 이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02-2258-7376)으로 하면 된다.
경찰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20일 협력병원을 체결했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의학발전을 위한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보건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한편 경찰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70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인 양성,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 편의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과 함께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건협은 이번 사업에서 라오스 중앙 보건부 전염병관리국 및 사바나켓 보건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생충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 약품 투약 및 재감염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협회의 기생충전문가 (서울의대 채종일 교수)를 파견해 기술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라오스 기생충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라오스 국민들의 보건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바 있다.이에 건협은 재단의 이전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해 높은 감염률과 장기적인 감염노출로 간담도암 발생 위험성이 높은 타이간흡충(Ov)에 대해 집중투약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건협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라오스의 제8차 국가 보건계획 (2011~2015)에 맞춰, 소외열대성질환(NTD)으로부터 어린이와 국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