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의권위원회는 지난 8일 마포 여의사회 회관에서 ‘출산에 따른 여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저출산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여자의사의 비중과 활약이 커지고 있지만 아이를 갖기 어려운 전공의 수련환경 때문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 의권위원회 위원장, 김소윤 연세의대 교수, 김상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백 경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수련부장, 경문배 대한전공의협회 회장, 신현영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김소연 국립경찰병원 진료부장, 이승미 우석대 실버복지학과 교수, 박정한 대구가톨릭의대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9일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의료법 개정안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80조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목적의 이날 결의대회에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생 등 3000여명 이상(간호협측 4000여명 주장)이 운집해 시위를 벌렸다.간협은 이날 11시 천안역 서부광장에 전국의 회원들을 일제히 집결시켜 ▲성명숙 간호협회장의 투쟁결의문 낭독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양승조 의원 사무실까지 약 1.8km의 거리를 행진하는 가두시위 등을 펼치며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제80조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한편 이날 간협의 결의대회에 맞서 간호조무사협회도 멀지 않은 곳에서 시위를 진행했다.충남의 중소도시에서 이례적으로 펼쳐진 두 단체의 대규모 시위에 천안시민들은 적잖이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6일 입법 발의된 의료법 80조 개정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왔던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결국 천안에서 대규모 맞시위를 펼치게 된 가운데 양승조 의원실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 양승조 의원실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간호조무사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변경하는 것에 반대하는 간호협회의 입장에 대해 격앙된 목소리로 “왜 자신들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일에 그리도 반발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이어서 “법안 내용을 보면 간호사와 관련된 내용은 하나도 없다. 왜 간호사들이 난리인가”라며 “국민의 건강권과 보건의료향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관리하게끔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간호조무사들이 불려지고 싶은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는 것일 뿐인데 왜 간호사들이 난리냐”며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불려지고 싶은대로 불려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 협회는 오는 9일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 중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산하 단체가 의료법 발의를 조건으로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전국보건간호교과연구회는 지난 7일 간호조무사협회의 소속단체인 간정회가 “양승조 의원 대표발의 법안 발의를 조건으로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인단 등록에 특정후보 지지를 독려한 사실을 알린다”며 증명자료를 발송해 왔다. 전국보건간호교과연구회에 따르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정회는 지난 8월 9일과 10일에 걸쳐 김건희 간정회장 명의로 호소문을 냈다.“양승조의원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 발의하게 한 손학규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간호조무사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다음카페 ‘화이팅 간호조무사’에 공지 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 회원들에게 메일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보건간호교과연구회는 “문제는 소위 간호조무사법이라 불리는 양승조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중 단 한 명도 공동발의를 하지 않을 정도로 발의 전부터 논란이 예상되었던 법안이었다”라고 전했다.특히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조산협회는 의료인 면허체계의 근간과 간호대학 존립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고, 의료기사총연합회도 반대 성명서를 제출했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2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둘째 주 목요일 오후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신대방역에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3시간 동안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오는 9월 13일에는 신대방역에서 진행하며, 27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건강검진은 혈당과 혈압 측정, 간이 치매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건강검진을 통해 의심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의사와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의사가 평소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직접 답해준다.지난 7월 26일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24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건강검진이 이뤄졌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객지원실은 “건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혹시라도 의심될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살피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제2회 통증의 날을 맞이해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척추통증 및 대상포진 신경통’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장소는 인하대병원 3층 제1 강의실이며 세부내용은 5시에는 척추 통증(경추/요추) (인하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6시에는 대상포진 신경통(인하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두익 교수)이다.자세한 문의사항은 인하대병원 통증클리닉 (032-890-3921)에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전문병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7일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전문병원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강연을 한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의 도입배경에 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전문화된 치료욕구 수요 충족 ▲대형병원 중심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의료비 절감 및 자원의 활용도 제고 ▲특정 질환의 숙달된 치료기술 발전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한 중소병원의 경영난 해소 ▲Medical KOREA를 위한 단과 중심의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 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또 현재 전문병원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군구 보건소에 전문병원 명칭표기 관련 계도를 요청하고 있고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지정기관만 표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 병원계 모두 인식이 희박한 실정이다.김원종 정책관은 향후 전문병원 안착을 위해 전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지원하는 등 인력지원을 활성하겠다고 전했다.또 임상기반 ▲R
제1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추계학술대회가 7일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룸에서 열렸다.전문병원협의회가 설립된 지 첫 번째 학술대회인 이번 행사의 주제는 ‘전문병원의 위상 및 역할’이다.‘전문병원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흥태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 이상덕 기획정책위원장,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박하정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교수, 이영신 프라임코어 컨설팅 대표, 유명숙 심평원 자원평가실 병원지정평가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외빈으로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노환규 의협회장, 문정림 선진통일당 국회의원, 김용익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신의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약 40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전문병원의 경쟁력을 높여 대형병원으로 환자들이 쏠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7일 63빌딩 별관 주니퍼홀에서 ‘전문병원의 위상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전문병원 제도 연착륙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가천대학교 헬스케어경영학과 박하정 교수는 전문병원제도 도입의 취지를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 ▲대형종합병원 환자집중 완화 등이라고 밝혔다.또 전문병원의 가치는 ▲전문성 ▲신뢰성 ▲편의성 이라고 강조했다.박 교수에 따르면 전문성이란 “각 전문병원들이 대학병원 수준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신뢰성에 대해서는 “전문병원들이 의료의 질을 높힐 뿐만 아니라 과잉진료를 하지 않음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편의성은 “대형병원의 경우 환자입장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여기저기 왔다가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불편을 줄이는 것”이라며 특히 “대형병원에 비해 전문병원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병원들은 지나치게 의사 위주로 구성돼있는 경우가 많은 데 환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
고용노동부에 체불임금 진정서를 제출한 의사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협박한다면 해당병원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에서 경고했다.전의총은 6일 저임금으로 전공의와 전임의를 착취한 수련병원들은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이에 앞서 전의총은 지난 8월 24일 전공의를 마친 지 3년 이내인 의사 56명이 전공의 시절 당직비 등의 각종 수당(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체불임금 진정을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바 있다.전의총에 따르면 “전공의 및 전임의의 근본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정당한 급여지급 여건의 조성을 위해 수련을 마친 전공의들의 동의를 얻어 이러한 부당함에 대해 노동부에 진정을 신청했다”는 것이다.그런데 “진정을 당한 일부 수련병원에서는 진정 참여 의사들에게 선,후배, 은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진정을 취하할 것을 종용 내지 협박을 하며 사실을 은폐하고 회피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구시대적 의사문화 때문에 뜻있는 의사들을 돈 몇 푼 더 받으려는 배신자로 폄하해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으며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고 비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만성 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뼈와 콩팥병’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만성 콩팥병과 뼈 질환(신장내과 김수현 교수) ▲만성 콩팥병의 운동(재활의학과 강시현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강좌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신장내과(02-6299-1365~6)로 연락하면 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이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9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진행해 온 기초 및 임상연구 현황과 세포치료 인프라 구축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세포치료 이행성 연구와 임상적용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국내외 세포치료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도 함께 마련된다고 밝혔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임상적용이 가능한 Catholic MASTER cells (Marrow-derived Adult STEm cells of Ready-to-use)에 대한 설명(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장재덕 교수) ▲ 림프종 환자에게 면역세포를 적용한 임상연구(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 ▲신경외과 질환에 줄기세포를 적용한 연구결과(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세포 치료(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김태규 교수) ▲췌도세포 치료(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의 고
제약회사 (주)휴온스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9월 5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증서 기증식 및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주)휴온스는 헌혈행사를 통해 마련한 86장의 헌혈증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기부하고, 앞으로도 매년 헌혈증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성태 (주)휴온스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헌혈증을 뜻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연례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주)휴온스 대표이사와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대장암 특별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대장암 특별건강강좌는 ▲항암치료, 힘들지 않게 받을 수 있나(박준오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술후 어떻게 먹어야 하나(박경래 영양사) ▲수술후 정신건강 관리(류승형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조교수) ▲수술 5년후 관리(조용범 외과 교수) ▲운동관리(황지혜 재활의학과 교수) 등의 대장암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강좌와 질의 응답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치료와 발생전후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이번 특별건강강좌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는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T.3410-3872)에 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건강 비빔밥 만들기, 스포츠 댄스 배우기, 건강강좌, 대장암 완치 환자 축하 파티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열린 ‘한마음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센터장, 박은애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을 비롯해 이주호, 정성애 교수 등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의료진과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며 건강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을 함께 비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옥상정원을 찾은 환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완쾌를 빌었다. 자리를 옮겨 진행된 건강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심기남 교수, 정성애 교수, 정순섭 교수가 차례로 강사로 나서 위암과 대장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즉석 상담의 자리를 마련했고 추첨을 통해 영양제와 내시경 검사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MBC 댄싱위드 더 스타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