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제5회 경희의료원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바둑대회는 “어린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창의력, 인내심을 키워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바둑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둑대회로 “최근 컴퓨터 게임과 여러 자극적인 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중함과 정도(正道)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선의의 경쟁을 배울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을 두고 인생의 거울, 인생의 스승이라 칭한다. 배경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에 정당하고 공평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가 경연으로서의 의미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전화접수(02-958-8571)를 통해 가능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제2회 통증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지하3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목과 허리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자는 건국대학교병원 김재헌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유재성 임상강사이며 참석자에게는 ‘일반인을 위한 통증클리닉’, ‘통증만화’ 책자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강연은 오후 2시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 16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경문배 회장이 지난 9월 1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1978년 생으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연합(전의련) 활동 및 15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로 재직 중이다.경문배 회장은 업무를 시작하는 감회에서 "전공의 선생님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쏟고 있는 노력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며 진정으로 전공의의 삶이 나아질 때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것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또 "새로운 대한전공의협의회를 건설하여, 우리를 옥죄는 모든 불합리한 관행,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적 문제.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굴레들과 싸워나갈 것이며,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 라고 선언했다.경문배 회장은 "헌법 제 31조는 모든 국민에게 '교육을 받을 권리' 를 보장하며, 전공의가 교육 받을 권리는 의료법 제 55조에 명시되어 있다. 한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지식을 전수해야 하는 것은 인류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전공의는 미래의
경찰병원은 지난 8월 29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찰관 및 전·의경 대상 순회 진료를 경찰교육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는 김소연 진료2부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을 포함, 총 8명이 참여했다.이화 함께, ONE-STPOP진료를 위해 현장에 엑스레이 장비 등을 탑재한 이동검진차량 운영, 경찰병원 약제과에서 복약삼담을 제공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에 따른 약물치료 및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치료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병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격무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경찰관 및 전·의경 대원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촌지역 등을 찾아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인공신장실을 확장, 이전한데 이어, 9월부터 혈액투석실 내에 투석혈관클리닉(Dialysis Access Clinic)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명지병원은 “투석혈관클리닉은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혈관 접근로 관리 전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즉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로 기능 이상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1,2차 병원에서 의뢰한 환자를 외래 진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인공신장실내에 위치한 낮병동에 입원시켜 신속한 시술을 받고 투석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신장내과와 혈관외과, 심장내과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석실 간호사와 코디네이터를 통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라고 전했다.명지병원은 최근 본관 9층으로 인공신장실을 확장·이전했다. 기존 신관 2층에서 본관 9층으로 이전한 인공신장실은 최근 증축한 새 건물 한층 전체를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총면적은 500㎡ 규모이며 38병상에 최신 투석기 40대를 갖추고 있다. 혈액투석실과 격리실, 복막투석실, 진찰실, 교육실, 보호자 대기실, 갱의실, 화장실, 간호사 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38병상 전체가 온라인혈액투석여과기(on-li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 여부를 두고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양 단체의 공방이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다. 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달 31일 복지부 통계연보를 근거로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인력이 증가했다”고 재반박한 것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또다시 재반박했다.인용 통계자료의 불명확성간무협은 먼저 “간협은 반박문을 통해 최초 발표내용이 허위자료임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주장했다.간무협은 간호관리료차등제 채택이후 간호조무사의 인력동태와 관련 간협은 간무협의 반박문 보도 후 “간호조무사협회가 배포한 자료의 출처를 심평원으로 밝히고 있으나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정부 통계기관인 심평원의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간호조무사협회가 심평원 자료가 아닌 것을 심평원 자료라고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간협측의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므로 전·후자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또 “간호조무사협회가 제출한 심평원 자료는 못믿겠다”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간협이 보건복지통계연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으나 간협이 애초 발표한 자료 역시 2001년부터 2006년
간호조무사협회 (이하 간무협)가 3일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은 정당한 직무수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가 한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한방물리요법 보조업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반발해 총파업을 불사하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했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물치협의 결정을 지지하고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적극 공조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간무협은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자료에 따르면 금년 6월말 기준 1만 2624개의 한의원에 한의사 1만 3876명, 간호사 1140명, 간호조무사 1만 299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는 단 한명도 없고 한방병원에는 협진의 경우로 139명의 물리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다.간무협은 “한의원의 간호조무사 한방물리요법 보조업무에 대한 논란은 의료법과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에 근거한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와 의료기사법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에서 정한 물리치료사의 업무가 상충되므로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을 내린 것에 기인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는 한의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의
*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일(화) 오전 7시 *연락처 서초구의사회02-543-5872 fax:02-543-5880
9월 1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예정됐던 경문배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연기됐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김일호 전임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 행사 일정에 대해서는 "김일호 회장의 상태를 봐서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김일호 회장은 암투병중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이·취임식은 연기됐지만 경문배 신임회장은 이미 회장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따로 임명장도 전달받을 예정이다. ·
전의총에서 31일 건강보험공단 노조원들이 의협회관 앞에서 시위한 일을 계기로 성명서를 냈다.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만한 운영을 하고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모 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광고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와 직장노조는 31일 오전 의협회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의총은 이에 대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떠나 시위를 바라보는 전국의사총연합의 마음은 그들이 측은하기 그지없다”며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이 그리도 두려운가? 의협의 광고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또 “만약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될 일이지 마치 시정잡배처럼 우루루 몰려가 악악댄다고 진실이 가려지지는 않는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전의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의 좀 더 성숙한 대응을 기대해본다”며 성명을 마쳤다.
간호협회가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인력이 감소했다는 간호조무사협회 주장에 대해 이번에는 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반박했다. 간호협회는 31일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병상수가 급증한 것에 비하면 감소한 것이라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에 “보건복지부 통계연보를 근거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병원급 이상의 경우 간호사 인력은 특수병동(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일반병동, 외래 등에 배치되나 간호조무사들의 경우 외래를 중심으로 일부 일반병동에 배치되므로 병원급이 크게 늘고 병상수가 급증한 것에 비하면 간호조무사 인력이 감소했다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또 “보건복지부 통계연보(2001-2011)만을 근거로 표를 재작성한 결과 간호조무사 인력은 병원급의 경우 2000년(6,460명)에서 2009(15,433명)년까지 138.9%(8,973명) 꾸준히 늘어났다 요양병원 급증 등의 사유로 다시 25.6%(3,956명)가 감소, 전체적으로 7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종합병원급 이상의 경우 기존 자료에서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나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공단 노조는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해 31일 오후3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협의 지난 7월24일 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 지난 22일과 23일 노동조합과 공단을 비난한 일간지광고 등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노환규 회장을 서부지검에 고소한 것이다. 노조에 따르면 의협은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에서 ‘공단 직원들이 공직선거에 나갔다가 낙선하면 복직하는 철밥통 직장이며 이를 유급휴가로 처리했고, 노조가 합의하지 않으면 조직개편이나 구조조정을 할 수 없어 개혁이 원천적으로 봉쇄된 조직’이라고 비난했다.뿐만 아니라 유력 일간지 광고를 통해 같은 내용을 2번씩이나 반복하여 게재했다.특히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의사전문 사이트인 ‘닥터플라자(닥플)’에 올라와 있는 각종 음란 게시물들을 캡처한 것을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하며,“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단체라는 의사들의 행태가 한심스럽다”고 개탄했다. 또 “캡처 게시물에는 병의원에서 최고 약자인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표현하며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내용들이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의사협회에서 먼저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수도 있다”라는 뜻
8월 28일, 러시아 환자와 명지병원 의사간 원격 화상진료 개시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통한 한국과 러시아간 원격진료서비스를 시작했다.최초의 한․러합작 영리 의료법인인 ‘명지국제검진센터’는 지난 28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에 위치한 명지국제검진센터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U-Healthcare Center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원격 화상진료를 시작했다.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이양구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러시아 연해주 보건국장, 경기도 고양시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는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로 화상 통화를 통해 인사를 나누며 U-Healthcare Center가 개통됐다. 이어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간 러시아 라이사 슈르첸코씨와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교수를 비롯, 3명의 환자와 교수들이 U-Healthcare Center에서 차례로 원격 화상 진료를 실시했다.향후 한․러 의료관광증진을 위한 명지국제검진센터 U-Healthcare Center는 명지병원과 러시아 연해주 모자병원간 환자상담을 통한 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김웅철)이 지난 30일 국내 최초의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보건과학대학 보건과학정보관(도서관) 지상 1층에 연면적 140㎡(42.6평)규모로 정식 개관한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과학 역사박물관으로 ▲모형전시존 ▲역사전시존 ▲유물전시존 ▲자료검색존 ▲기획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김웅철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진과 유물, 문헌 등 200여점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전시는 후학들에게도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귀중한 계기가 되고, 보건과학의 정보데이타를 구축한 자료검색공간은 학생들이 첨단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개설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지난 30일 열린 규제심사에서 복지부가 제출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규제요소가 있다며 재검토를 거쳐 2주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는 “복지부 사무관도 규제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따라서 “복지부와 규제위에서 보완자료, 해외사례 등 관련정보를 입수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간호조무과 존치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1차 심사에서 주요규제사항으로 판단돼 분과회의가 아닌 전체회의를 통해 심사하고 있는 만큼 희망적이다”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한편, 간호조무사협회는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개설 금지법안’에 대해 성명서,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반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전문대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대표적인 규제”라고 단정짓고, “규제개혁위원회의 주된 목적은 정부의 규제요소를 완화시키는 것인 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