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 당직전문의를 응급실에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병원협회에서 응급실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 예정에 따라 응급의료법 제32조에 의거 “응급실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당직전문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그간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단 ‘당직전문의제도’는 응급의료법에 의거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한해서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응급실 비상진료체계 변경관련 Q&A 비상진료체계 적용 대상 의료기관Q :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당직전문의등을 두어야 하는 규정은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나요?A : 아닙니다.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당직전문의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은 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지정된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됩니다.(‘12.4월말 기준 458개소)비상진료체계 개정안 적용 시기Q : 비상진료체계 관련 개정 법령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서 중증 화상치료를 위해 한국에 온 몽골 소방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한림대병원에 따르면 몽골 소방관 아릴메드 블로스키(24)씨는 지난5월 8일. 산불을 진압하다 동료 소방관 1명과 함께 신체의 60%에 가까운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곧바로 몽골에서 화상치료를 가장 잘 하는 곳으로 알려진 몽골 국립중증외상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료진은 치료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생사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생존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고 함께 화상을 입은 동료까지 사고가 있은 지 13일 만에 눈을 감았다. 그러던 중 몽골정부의 도움으로 지난 5월 23일 한국땅을 밟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조용석 교수에 의해 피부이식수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치료에 성공했다.조용석 교수는 “한국 도착 당시 블로스키씨는 양쪽 손과 발에 근육 괴사가 진행되고 있는 4도 화상으로 조금만 늦었다면 패혈증으로 생명을 장담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응급조치 후 블로스키씨는 5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손상된 피부조직을 절개하는 가피절제술과 사체피부를 이식하는 사체피부이식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피부조직 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
강윤구 심평원장의 “연간 3조 3000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용역에 따른 결과이다”는 발언에 의료계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A 복지위원은 “심평원은 보험자로서 보험재정 누수를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데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로 인한 연간 누수액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느냐?”고 강윤구 원장에게 질의한데 대한 답변이기 때문이다.즉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로 인해 연간 3조3천억원의 보험재정이 누수되고 있다는 답변이 된 것이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잇달아 허위사실이라며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강윤구 심평원장이 요양기관 허위·부당 청구로 인한 건보재정 누수액을 잘못알고 국회의원에게 허위보고해 의료계를 매도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강 원장이 언급한 연구용역은 지난해 심평원과 금융감독원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보험연구원에 의뢰해 작성된 용역보고서로 보험사기 관련 내용인데 답변은 요양기관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것으로 국회의원에게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답변으로 대다수 의사들을 허위부당청구자로, 의료계를 허위부당청구의 온상으로 무책임하게 매도했고,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심사를
그동안 활동이 전무했던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재건준비위원회(위원장 정영기)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의협 정관에 명시돼 있는 정식 산하단체이지만, 2000년 의약분업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병의협준비위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의 재탄생을 위해 회칙 제정(안)을 손보고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을 준비하고 단위병원에 참석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정영기 병의협준비위 위원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회원들이 전체 회원 중 40%나 차지하는 큰 인력풀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권익을 대변해 주는 단체가 없었다”며, “만시지탄의 감이 있으나 다행히 현 의협 집행부가 병원의사협의회의 필요성을 재인식한 것은 다행”이라고 발족의 소감을 전했다.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소위 응당법) 등 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병의협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병의협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5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보건복지 정책에 대해 반대입장을 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의원협회의 성명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4일 공공의료마스터플랜인 ‘건강서울 36.5’ 정책을 발표했다. 보건소, 시립병원, 민간의료기관, 심지어는 약국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공공의료 정책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의원협회는 특히 보건지소 설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서울시는 보건소를 통해 건강주치의제, 시민건강포인트제, 영유아•산모 방문돌봄서비스, 고령화 사회 대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아동 치과주치의제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형 보건지소 모형'을 개발해 2014년까지 중소형 보건지소 75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한다. 성명에 따르면 “보건소나 보건지소는 이미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행정의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감염병 치료, 질병의 예방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의 본연의 기능은 상실한 채, 일반 환자에 대한 진료기능을 강화하여 민간의료기관,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과 경쟁하는 것이 현실이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가 저렴해, 일반 개인의원
전의총은 25일 긴급성명을 내고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천연물신약 한방분류, 만성질환관리제 한의사 포함 등에 대해 비판했다.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문적 자존심도 버린 한방사들, 차라리 용도폐기를 선언하라.최근 한방사들의 행태가 심상치 않다.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현대의학의 물리치료행위를 이름만 바꾸어 한방행위라고 주장하고, 천연물 신약을 의사들이 처방하면 안된다고 하고, 심지어는 만성질환 관리제도에 자신들도 참여해야 한다는 둥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한방과 전혀 관계없는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우기는 그들의 주장을 듣노라면 참으로 유치함을 느낀다. 학생 때 강의를 들었다는 둥, 연수강좌를 들었다는 둥, 그저 실소만 자아낼 뿐이다. 이미 대법원 판결을 통해 불법임이 증명되었음에도, 여전히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고 더 나아가 언론에 버젓이 나타나 불법 초음파 행위를 하는 그들의 뻔뻔함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거짓말도 서슴없이 늘어놓고 있다. 한의학육성법 통과시 현대의료기기 사용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공언해놓고, 이제와서 한의학육성법이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법적 근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유당복지재단(이사장 지승룡)의 선행이 전해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25일 의무부총장실에서 유당복지재단(지승룡 이사장)으로부터 소아청소년 진료비를 위한 기금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유당복지재단 지승룡 이사장, 서근영 상무, 문대수 상근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및 의료소외계층에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김린 의무부총장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나눔의 인술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뜻을 펼쳐주신 유당복지재단 지승룡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승룡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 곳곳에 자그마한 나눔의 씨앗들이 뿌려져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승룡 이사장은 대한검도회 회장 및 국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25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123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해 ‘나물 캐는 처녀’, ‘청산에 살리라’ 등 듣기 편안한 곡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베이스 기타와 드럼을 이용해 편곡한 뮤지컬 'The Sound of Music'의 삽입곡인 ‘Do, Re, Mi'는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을지대학병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병원, 환자의 감성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내원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25일 안전보건공단과 대한병원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안전한 병원 함께 가꾸기’ MOU를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은 의료서비스 분야의 산업재해 발생이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가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환자 뿐만아니라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방지를 위해 병원협회를 비롯한 네 기관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안전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해 발생을 줄여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25일 보건복지부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병원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수익성 위주의 운영평가를 부추기는 정부를 규탄했다.뜨거운 폭염속에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임원들과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지부장들은 한목소리로 “정부가 노조측의 요구를 무시한채 수익성을 잣대로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영을 평가하고 진단한 결과를 내놓아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할 의무를 져버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 최권종 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태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오늘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전락희 홍성의료원 지부장은 “지방의료원에 대해 응급실까지 수익실적을 기준으로 성과를 판단해 폐쇄하겠다고 협박하는 복지부의 지나친 수익성 위주정책 때문에 의료의 공공성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인력수급조차 쉽지 않은 지방의료원이 푸대접당하는 현실에 분노하며 수익성 때문에 공공의무책임을 다하지 않으려는 정부에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윤희 의정부의료원 지부장은 “정부가 회계
의원협회는 복지부가 산부인과계와 비공개 회동을 통해 포괄수가제 등 8개 사안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보도내용에 대해 매우 불쾌한 입장의 성명서를 냈다.대한의원협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일 산부인과 학회 및 의사회 등 산부인과계와 보건복지부 사이에 비공개 회동이 있었다”며,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분만수가 인상, 다인실기준 완화, 태아심음자궁수축검사 수가 인정,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산정 인정, 요양병원입원료 산부인과전문의 차등 산정 인정, 자궁질도말세포검사 채취료 부분 요양급여 대상 별도수가 산정, 질강처치료 수가 인정, 포괄수가제 개선 등 총 8가지 사안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앞으로 산부인과계와 논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왜 지금인가”라 묻고 “위 8가지 사안은 이미 수년에 걸쳐 산부인과계가 정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전혀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그 동안 정부는 철저히 산부인과계의 의견을 무시해오다, 지금에서야 그 문제를 들어주겠다며 ‘끝장토론’ 운운하며 호들갑을 떨었다.”고 지적했다. 또 “강성 의협 집행부의 약화, 의사내부 분열 획책 및 의사 길들이기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강성인
“고등학교에서 무료로 취득가능한 간호조무사 자격을 수천만원의 등록금을 주고 취득하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24일 19대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첫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제대학에 대해 국제대학 보건간호조무전공 졸업자에 대해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법적 구속력이 없는 법제처의 법령해석만으로 보건간호조무전공을 신설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신경림 의원은 임채민 장관에게 “고등학교와 학원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그대로 적용하여 동일한 자격증을 부여한다면 대학과 고등학교, 대학과 학원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강조하면서, “간호조무사 자격은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거의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임에도 수천만 원의 등록금을 주고 대학에서 취득케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그러나 이와 달리 민주통합당 양승조의원은 복지부가 국제대학과 같은 선례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기관을 제한하는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이 대한간호협회가 국제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해 달라는 공문접수 후 이루어졌다는 것
제 5회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가 강남구의사회(회장 박홍준) 주최,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후원으로 오는 8월 4일 오후 3시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지역적으로 인접한 강남구•강동구•송파구•서초구 의사회가 지식 습득 및 친목 도모를 위해 2008년부터 합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700~800명 규모의 회원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점차 고령화돼 가는 사회에 따른 의료의 변화와 개원가 임상진료를 주제로, “고령화시대, 개원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항노화치료란?(권용욱 대한항노화학회장) ▲줄기세포치료의 현주소(최수진 메디포스트이사) ▲심혈관질환의 관리(성지동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치매의 예방, 진단 및 치료(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모발이식의 최근동향(정재헌 대한모발이식학회장) ▲피부노화의 이해(이근수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이사) ▲여성노화와 성호르몬 치료(조수현 대한성학회 명예회장) ▲남성 노화와 성호르몬 치료(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등이 발표된다. 박홍준 강남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는 ㈜휴림바이오셀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휴리셀(HuriCell)’ 이라는 전자동 세포분리기를 기증받아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자동 정제 및 추출하여 자가지방이식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줄기세포 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보다 획기적인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이 가능하게 된 것. 일반적으로 자가지방이식이란 아랫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주사기로 흡입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지방이식술은 과도하게 지방이 쌓인 부위는 줄여 주면서 동시에 필요한 부위에는 채워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입원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시술 후 남은 지방은 특수한 냉동시설에 보관하였다가 재시술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것을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술이라고 한다. 줄기세포란 다른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분화능력을 가지면서 자기 스스로 자가 증식이 가능한 세포를 말한다. 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은 혈액, 근육, 뼈, 지방 등 체내 다양한 부위에 존재하며 자신과 똑 같은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체 재생 능력과 다른 세포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20일 본관에서 ‘2012학년도 임상실습 책임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희철 학장, 이홍식 교무부학장, 채성원 교육부학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임상실습 및 교과목 책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교육의 내실을 다져 학생들의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임상실습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의사국가고시의 변화와 임상실습(채성원 교육부학장) ▲임상실습 교육 목표와 현황(이홍식 교무부학장) ▲의학교육과 임상실습의 연계성(서재홍 교육부학장보) ▲임상실습 실례발표(박경화 교무부학장보) ▲고대의대 임상실습 개선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고대의대 교육목표와 졸업성과 등의 다양한 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연자 발표 후에는 ‘책임교수’, ‘학생 및 실습기간’, ‘병원별 실습 평가 표준화’, ‘병원 및 행정’ 등에 관한 분임토의가 이어져, 교수들의 표준화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위한 다채로운 논의가 한 시간 가량 계속됐다. 한희철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학교육의 중요한 목표는 진료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인 만큼 의대 교육과정의 개선과 함께 표준화된 임상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