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10명 중 6명은 질환으로 인해 학업·업무·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10명 중 4명가량은 질환으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한장연구학회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해 환자들이 직면하는 사회활동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또는 가사에 지장을 받는다’라고 대답했으며, ‘질환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라고 응답한 환자도 37.9%로 나타났다.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구체적인 형태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36%는 최근 6개월 이내 질환으로 결석·휴가를 낸 적이 있으며, 28%는 조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2명 중 1명은 6개월에 최소 3번 이상의 결석·휴가(51.4%)를 냈거나 조퇴(50.9%)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한 젊은 세대에게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비율을 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본부고객센터는 16일부터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본부가 12월에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차질 없는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본부고객센터 이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출신 상담인력 채용(87명)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담시스템 이전·구축 등을 완료했다.본부고객센터는 지난 2012년 6월 공공기관 최초로 CRM센터를 개소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사전 맞춤형 안내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수화상담 등 특화상담도 실시해 고객가치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본부고객센터 이전을 계기로,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세 이하 유소아의 급성중이염 항셍제 처방이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 올해 처방률은 84.19%로 지난 2012년 최초평가 88.67%에서 감소 추세지만 유럽 등 일부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를 90% 이상 높게 처방하는 기관은 최초평가 2181개 대비 올해 1547개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선진국의 연구와 진료지침을 보면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유․소아에게 권장되나,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상당수가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2~3일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우선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6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근통(M79.7)'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 1000명에서 2014년 7만 3000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근통 진료환자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으며,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총 진료비는 2009년 51억원에서 2014년 143억원으로 연평균 23.0% 증가했다.섬유근통 진료환자 전체의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환자의 68%가 여성이고 이 중 58%가 50~70대로서,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환자를 성별·연령대별로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해본 결과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고, 50대에서 남성(1253명)과 여성(3621명)의 격차(2.9배)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70대 여성 중에서 연간 진료받는 사람은 인구 1000명당 3~4명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입원, 외래, 약국)별로 구분하면, 2014년 기준 총진료비 143억
대한췌담도학회 김호각 이사장이 췌장암의 완치 방법은 조기 발견에 이은 수술뿐이라며 예방과 조기진단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13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의 인지도 제고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췌장암의 날’ 행사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이날 김호각 이사장은 한국 췌장암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췌장암 극복방안에 대해 설명했다.201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8위, 사망 5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5600여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100여명이 사망한다.특히 우리나라 전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8.7%로, 종양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타 암과 다르게 췌장암의 생존율은 최저수준으로 지난 20여년간 거의 향상되지 않았다.연간 진료비는 1000억원에 이르며, 국림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환자 1인당 경제적 비용은 6372만원에 달해 암종 중 최고 수준이다.김 이사장은 췌장암이 난공불락의 병으로 악명 높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7차례의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회의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이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지원 예산은 기존 10%(10억 5600만원) 삭감안에서 5%만 삭감토록 수정해 올해에 비해 5억 2800만원 줄었다.이는 중재원이 재정사업자율평가 결과 ‘미흡이하’ 사업에 해당돼 규정에 따라 출연금의 10%가 삭감된 것인데 복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동결하는 증액안을 제시했고 결국 5% 삭감으로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복지위 소속 모 의원과 복지부 담당자가 논의하는 과정은 한 편의 코미디에 가까웠다.이 의원은 미흡이하를 받은 중재원의 운영에 대해 질타했고, 복지부 담당자는 평가결과가 나쁜 것은 조정절차의 성립률이 낮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이어 의원은 조정절차 성립률이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했고, 담당자는 현행법상 조정 신청이 들어와도 의료인이 거부하면 강제적으로 참여시킬 수 없다고 답변했다.뒤에 이어진 상황이 가관이었다. 이 의원은 왜 강제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고치지 않았느냐고 질타한 것이다.현재 의료인의 조정절차 강제참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문정림,
대한신생아학회 조사 결과 이른둥이 가정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이후에도 상급종합병원 방문이 지속되며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가 2015년 9월~10월 전국 주요병원 312명의 이른둥이 부모들을 조사한 결과,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의료비 부담에 대해 응답자의 48.7%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NICU 퇴원 후 2년 간 의료비 지출은 외래 진료(35.6%), 재입원(15.1%), 예방접종(12.2%), 재활치료(11.5%), 수술비(5.8%), 응급실 방문(4.8%)의 순으로 나타나 외래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높았다.퇴원 후 외래 진료비만으로 지불한 비용이 1000만원을 초과한 경우도 11.2%에 달했고, 200만원 이상인 경우는 35.2%로 조사됐다.이른둥이들은 일찍 태어나 면역이 약하고 신체 기관이 미성숙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안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외과 등 다양한 과를 방문해야만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 조사 결과, 이른둥이들이 퇴원 후 1년 이내에 외래를 방문한 횟수는 약 13일에 한 번 꼴로, 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최근 아랍 에미리트에 방문해 고대병원의 뛰어난 의술을 알렸다.최근 아랍에미리트 내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팀과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로 이뤄진 이번 방문단은 아랍 에미리트 루와이스의 ADNOC 병원에 방문해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며 한국의료를 알렸다.이번 방문은 무료진료상담회와 한국의료홍보회를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주UAE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하여 마련됐다. 박시영 교수와 정승필 교수는 이번 방문기간동안 예약된 환자들을 진료했다. 척추디스크 환자, 유방종양환자 등 진료한 환자 중, 한국 내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은 안암병원에서 치료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ADNOC은 UAE 원유 생산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 국영 회사로 직원 수 약 45000명(가족 포함 15만명) 규모로 그룹 자체 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으로 의뢰하는데 지난해에만 8312명의 환자가 해외진료를 받았다. 지난 1월 안암
대한의원협회가 13일 감사원에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관련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의원협회는 방지대책의 1차 연도 성과를 평가하고 법적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공단에 민원신청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확인했다.의원협회는 ▲공단이 대책의 체납보험료 납부 효과를 대폭 부풀린 점 ▲체납보험료 납부효과가 거의 없는 점 ▲부정수급 관리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긴 점 ▲대책의 사후관리 업무와 시행에 있어 복지부와 공단의 심각한 직무유기와 업무태만 ▲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 대책인 점 등을 감사청구의 이유로 들었다.이날 감사청구서를 제출한 이동길 법제이사는 “법적 근거도 없고 명분도 없고 효과도 거의 없는 이 대책 시행으로 인해 요양기관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요양기관의 수진자 자격확인에 엄청난 행정력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자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1년간 공단이 미지급한 진료비가 무려 22억 5517만 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법제이사는 “환자진료에 전념해야 할 요양기관들은 오히려 환자의 보험자격 확인에 더 전념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김태규)은 지난 11월 12일(목) 저녁 5시,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2015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조혈모세포 기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의 축복기도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복모임’에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장 김태규 교수, 서울성모병원 BMT센터장 이종욱 교수를 비롯해 기증자와 수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1부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사업보고와 감사패 전달, 수혜자의 감사편지 전달 등의 공식행사로 진행되었다.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직접 참석하지 못함을 아쉬움을 전하는 격려사 영상을 통해 “기증자의 조혈모세포가 수혜자의 몸 안에서 평생 동안 건강한 혈액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생명 나눔의 신비이고,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 서주신 기증자 및 조혈모세포은행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아 새 삶을 선물 받은 초등학교 1학년 서모군 어머니의 “우리 아이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간호취업지원센터(www.RNjob.or.kr)가 전국 중소병원의 간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력단절 간호사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간호취업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경력단절 간호사를 비롯해, 이직과 신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교육 프로그램은 총 80시간이며, 이론·실기 40시간(오프라인 8, 온라인 16, 실기 16) 및 실습 4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이론 및 실기 교육 일정을 보면 ▲서울센터(11.5∼7, 11.16∼18 11.23∼25, 11.30∼12.2) ▲부산·울산·경남센터 (11.9, 11.10∼11) ▲대구·경북센터(11.9, 11.10∼11) ▲인천·경기센터(11.11∼13, 12.09∼11) ▲광주·전북·전남·제주센터(11.11∼13, 12.2∼4) ▲대전·강원·충북·충남센터(11.17, 11.24∼25) 등이다.이론 교육은 간호정책의 이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및 운영사례, 간호사 근무환경, 환자안전간호, 검사와 간호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실기 교육은 KNA연수원 및 각 권역센터에 설치된 실기교육실(LAP실)에서 이뤄지며, 감염관리, 간호 및 전자기록
신포괄수가 정책가산 부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가에 기초한 수가 책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대강당에서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현안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신포괄수가제의 정책변수 설정 및 가상방법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신포괄수가제도는 의료질 가산, 공공성 가산, EMR 가산, 참여 가산, 효율성 가산 등의 항목의 정책 가산을 시행하고 있다. 김윤 교수의 정책가산 개편 방향을 보면 효율성 가산을 폐지하고 의료질 가산과 정보화 가산 등의 항목 신설, 공공성 및 정보화 가산 개선 등이 눈에 띈다. 김 교수는 “효율성 가산은 과소진료, 조기퇴원 조장 등 포괄수가제 부작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신포괄수가 모형은 효율성 유인이 작아 효율성 가산이 필요했지만 새로운 신포괄수가 모형은 효율성 유인이 강화돼 효율성 가산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포괄수가제도 하에 과소 진료를 예방하려면 의료 질에 대한 적정한 가산이 필요하다”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진료 유도를 위해 기존 입원 적정성 평가지
김용익 의원이 12일 정부의 2016년 원격의료 예산안이 논란 끝에 의료인과 환자간 원격의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의료인과 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확대를 방지하는 내용으로 통과된 것에 대해 의료인-의료인간 원격의료 사업만 추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의원은 “애초 정부안보다 1억 4800만원이 삭감된 것”이라며 “‘보안기술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능개선 등 DB고도화 사업(1억원)’과 ‘시스템 유지관리(48백만원)’ 사업은 제가 주장한 ‘시범사업이 종료됐음에도 환자-의료인간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불필요한 예산’이라는 의견에 따라 삭감된 결과”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6년 원격의료 예산은 ‘시범사업’ 종료에 따른 평가와 관련한 일부 예산과 의료인-의료인간의 ICT기반연구 예산, 해외 원격의료 진출 등 일부 예산만 반영되고, 환자-의료인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삭감됐다.원격의료 예산은 보건복지위 예산안 심의 초부터 논란이 거듭되어 보류에 보류를 거치다 지난 11일 밤 여야간 막바지 논의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전체 예산 규모로는 지난해 보다 예산이 증액됐으나 실제 사업내용으로는 정부가 추진해 온 ‘환자-의료인’간의 직접 원격의료 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일 디지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5 올해의 앱’에서 모바일 ‘건강정보’ 앱이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심평원은 지난 3월 기존에 운영 중인 건강정보,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앱 3종에 대해 콘텐츠를 하나의 ‘건강정보’ 앱으로 새롭게 통합·개편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의료정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강화해 11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40만 건에 이른다.‘건강정보’ 앱은 ▲손쉬운 병원 찾기 ▲병원별 진료비 정보 ▲내가 먹는 약 알아보기 ▲건강보험 적용 여부 ▲24시간 안전상비약 판매처 정보 ▲요양병원 상세정보 등 국민이 필요한 맞춤형 의료이용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아울러, ‘손쉬운 병원 찾기’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로 GPS 위치기반 가까운 병원 찾기 길 안내 서비스, 테마별 병원 찾기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의 ‘이 달의 공공데이터’(7월), 행정자치부 정부 3.0 실적 우수사례(8월)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공신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행 평가에서 전체평균 66.8점을 상회하는 81.0점을 획득해 우수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2년 시행 평가 결과에서도 84.1점을 받아 전년(54.4점, 보통) 대비 종합점수가 30%이상 상승한 우수기관(5개소)으로, 높은 향상율을 나타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년 84.6점에 이어 이번 2014년 시행 평가에서도 81.0점을 잇따라 받음으로써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콘트롤타워로서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분야’ 등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영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보고내용은 4개 영역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