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다. 윤석근 이사장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29일 돌연 약가인하 소송취하를 발표하자, 업계는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져든 모습이다.더구나 이번 사안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인데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결과 발표 바로 직전 이뤄진 것이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납득도 이해도 불가” 비난 목소리 높아윤석근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복지부와 정책협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소송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뒤에서 칼을 쥐고 앞에선 웃으며 협상할 수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식을 접한 업계 관계자들은 윤 이사장의 결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중견제약사 CEO는 “협회의 집행부는 정부와 부딪히는 일이라도 각오를 하고 추진해야 한다.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며 나온 사람이 소송을 느닷없이 취소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너무 황당해서 한동안 멍했다. 윤 이사장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른 제약사 CEO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윤 이사장의 행동은 신뢰만 잃고
*29일 *발인 31일 오전 *대전 선병원 장례식장 1호실 *042-252-0225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4월 1일자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관리본부 이정희 전무와 약품사업본부 오도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또 상무 인사에는 경영기획팀장 김상철 이사, 홍보팀장 하정만 이사, ETC 영업3부장 강덕현 이사, 서부지점장 신현윤 이사, 개발실장 사철기 이사, 생산1부 이영래 이사가 임원으로 승진했다.▲경영관리본부장 이정희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 오도환 부사장▲해외사업부장 최재혁 상무▲경영관리본부 박종현 상무▲마케팅 담당 조욱제 상무▲중앙연구소장 남수연 상무▲경영기획·IR·법무담당 김상철 상무(승)▲홍보 담당 하정만 상무(승)▲생활건강사업부장 강덕현 상무(승)▲ETC영업2부장 신현윤 상무(승)▲개발실장 사철기 상무(승)▲생산 담당 이영래 상무(승)
제약협회는 부이사장단에 19곳의 회사를 추대했다. 또 기존의 자문위원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29일 오전 열린 제약협회 이사회에서는 부이사장단과 자문위원 구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그간 부이사장단 구성은 이사장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윤석근 이사장이 임명권을 이사사에 위임하면서 1차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셈이다.추대받은 19곳은 전임 집행부 11곳을 포함해 진양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한독약품, 안국약품, 휴온스, 일동제약, CJ가 새로 선출됐다. 윤석근 이사장은 “추천된 분들의 본인 확인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출 사실을 통보하고 승낙하면 자동 선임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윤 이사장은 “이 가운데는 부이사장으로서 집행부 활동을 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정리가 되면 집행부 구성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집행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제약협회 역대 회장과 전임 이사장 모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특히 기존 자문위원과 달리 역할을 강화해 회무와 의사결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모두 승낙할 경우 총 13명이 자문위원으로 선정된다.윤 이사장은 “전임 회장과
“보건복지부와 향후 정책협의 위해 약가인하 소송을 취하 하겠다”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오늘(29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이 제기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제약업계의 발전적 협의진행을 위한 결정이라는 것인데, 가처분신청 결과가 나오기 바로 직전의 시점임을 고려할 때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윤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제약협회 이사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사장의 입장에서 소송을 끌고 가면서 복지부와 제약업계를 위한 정책협의를 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정부의 협조를 높이기 위해서는 묶여있는 사슬을 풀어야한다”고 소송취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소송취하가 복지부의 압력이나 협의에 따른 조건부 취하는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오늘 자리에 복지부 관계자를 공식 초청해 함께 업계현안을 논의했지만 소송을 취하하면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식의 말은 한적이 없다”며 “복지부와 업계는 사실 한 식구나 마찬가지다. 뒤로는 칼을 쥐고 앞으로는 웃으면서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복지부측에서 참석한 관계자는 장채혁 건강보험정책관이며, 시장형실거래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12(일본 의약품 전시회)에 21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의수협은 지난 2003년부터 10회째 꾸준히 동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대규모인 294sqm, 21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의수협 이정규 회장은 전시회 오프닝 행사 및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지속적인 한국관 참가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경동제약,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아주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웰이앤씨, 일동제약, 제일약품, 코아팜,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 한미약품, 화일약품, KPX라이프사이언스 등 총 21개사다. 이들 업체는 일 평균 30건 이상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고, 의수협은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개설해 한국 의약품 산업을 홍보하고 한국관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한국관 참가업체 담당자는 “일본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육성정
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는 28일, 위·장·면역기능을 강화한 초유 농후발효유 ‘후디스 케어3’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행사를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큰 일교차 때문에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환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환절기 건강관리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발효유의 혁신 ‘후디스케어 3’ 리뉴얼 출시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후디스 케어3’ 제품 샘플링도 함께 진행됐다.업그레이드된 ‘후디스 케어3’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서 나오는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인 항 헬리코박터 VacA IgY를 국내 최초로 보강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다. 특히 면역초유, 면역특허유산균과 꽂송이버섯추출물(베타글루칸)을 보강하고 면역작용에 중요한 아연을 건강기능식품 수준인 6mg(병당)로 높여 면역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한국일계제약기업협의회(KJPA)는 지난 13일 정례회의에서 현 회장 인 후쿠야마 마사시(제일기린약품) 사장이 4월부터 동경 본사에 귀임함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한국 다이이찌산쿄김대중 사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KJPA는 한국에 지사를 둔 일본계 제약기업 및 의료분야 기업의 대표들의 모임으로, 정회원 12개사와 준회원 6개사를 포함해 총 18개사가 모여 지난 2010년 4월에 발족됐다. 협의회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계 제약기업 및 의료분야 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하며, 필요한 대응과 그 성과를 반영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제약 및 의료산업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회생절차를 거치며 직원의 절반이 회사를 떠났다. 그간 직원들의 급여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회생절차가 종결되면서 올해부터는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던 상황이었다”KMS제약 관계자는 재판부를 향해 이번 약가인하 고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서울행정법원에서 2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KMS제약측 주장에 대한 복지부 변론자리는 전날 심문과 달리 ‘재산권 침해’ 부분에 대한 호소가 눈길을 끌었다. “약가인하로 회생불능 우려”vs“경영합리화 문제”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타 회사들이 매출손실을 재산권 침해 근거로 들었다면, KMS의 경우 기업회생절차가 종결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약가인하가 단순 매출하락을 넘어 회생불능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실제 KMS제약은 2010년 기준 영업이익이 2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86만원이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246억8000만원 초과하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183억3000만원 초과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2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그러나 복지부측은 이에 대해 “과거의 사유일 뿐 현재는 회생절차가 종결돼 계속기업의
SK케미칼이 이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생명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모습이다.SK케미칼은 기존 Life Science Biz.의 이인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하는 건을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창원, 김창근 대표이사가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이인석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3명의 대표이사가 회사 경영을 이끌게 됐다.특히 이번 이인석 대표이사의 선임은 향후 SK케미칼이 생명과학부문에 더욱 비중을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SK케미칼은 최근 백신분야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규선임은 Life Science Biz.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기존 체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인석 대표이사는 1995년 SK케미칼에 입사한 뒤 2003년 MR실장을 맡으며 임원으로 선임됐고, 이후 2004년 LS마케팅 본부장에 이어 2009년 LS Biz. 대표로 역할을 해왔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소품으로 사용되는 의약품과 화장품, 그리고 배경이 되는 연구소 및 공장을 장소로 협찬했다고 29일 밝혔다.휴온스는 ‘샐러리맨 초한지’의 핵심 스토리인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을 담당하는 천하그룹(드라마 속 제약사명)의 휴먼연구소 전경으로 제천공장을 배경으로 제공했다. 또 극중 BB(불로불사)프로젝트의 신약으로 나온 휴온스의 ‘씨씨본 정’은 위염 및 칼슘보급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극적인 스토리 전개를 위해 사라진 줄 알았던 신약이 담긴 유방(주인공: 이범수)의 종합영양제는 휴온스의 ‘웰믹스 정’이 소품으로 사용됐다.휴온스 관계자는 “2009년에 512억을 투자해 완공한 cGMP급의 제천공장의 수려한 외관과 최신식 설비에서 생산되는 우수의약품이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소개됐다”며 “휴온스의 공장 및 의약품 이미지 재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드라마를 시청하고 회사 및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늘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여주인공인 여치(정려원)가 자주 사용한 화장품이 PPL로 노출되면서 이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는 설명이다.휴온스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 조동균 차장은 “이 크림은 24시간 피부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카나브’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3상 논문이 SCI급 미국 저명학회지인 Clinical Therapeutics 최신호에 등재 됐다. 28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카나브 3상 논문은 피마살탄(60/120mg)의 혈압강하효과가 로살탄(50/100mg)에 비해 우수하다는 결과가 담겼다. 이 시험은 18세에서 70세까지 한국의 경, 중증도 고혈압 환자 506명을 대상으로(Fimasartan:256명, Losartan:250명) 피마살탄 60mg과 로살탄 50mg을 무작위 배정해 12주간 진행됐다.보령제약 관계자는 “국제 학술지 등재를 통해 카나브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근거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이경주)은 세계적인 수액제 전문기업인 독일 비 브라운의 국내 지사 비 브라운 코리아(대표 김해동)와 지질 수액제 ‘리피뎀 주’의 제품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리피뎀 주’는 기존의 아미노산 수액과 달리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국내 최초 오메가-3산 트리클리세라이드 주성분의 지질 수액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3세대 지질인 오메가-3가 60% 이상 함유된 제품이다. 몸에 좋은 지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메가-3 함유량이 기존 판매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PA와 DHA가 풍부해 면역기능 항진과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입원기간을 단축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피뎀 주’를 100mL, 250mL, 500mL의 3가지 제형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2013년 발매될 예정인 오메가-3산이 포함된 멀티챔버 수액제 ‘뉴트리플렉스오메가 주’에 대한 공동판매 내용도 담겨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과 비 브라운 코리아는 2004년부터 21종의 기초 및 영양 수액제를 공동판매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24~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팜엑스포 코리아 2012’에 참가해 구강청결제 ‘케어가글’, 인공누액 ‘눈앤’, 코 보습제 ‘코앤나잘스프레이’, 코감기약 ‘코싹’을 홍보했다. 한미약품은 케어가글 홍보모델인 탤런트 이민정씨가 삽입된 포스터와 회전식 POP 진열대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전시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황사철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품목을 엄선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며 “제품 모두 휴대가 간편해 외출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장승진▲에치칼마케팅팀 정종진▲신약연구팀 이경미▲구매지원팀 정승극▲자재지원팀 최흥규▲호남지점 이명섭▲회계팀 설상현▲대리점영업1팀 정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