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컨셉션홀에서 열린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컨퍼런스&전시회’에 참가해 총 23품목의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의 약 100여개 업체 관계자가 조아제약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60여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아제약은 OTC 및 기능성식품의 중동 및 아프리카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개량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3월 임상에 돌입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가칭 ‘코트롬빅스’)를 시작으로, 올해만 7건의 개량신약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트롬빅스는 국내 동일 조성의 복합제들 중 아스피린 용량이 가장 낮아(81mg),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출혈 등의 이상반응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트롬빅스에 대한 임상을 상반기 내 완료하고, 하반기 NDA(신약승인절차) 취득을 거쳐 내년 초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뇨치료제, 천식 및 알러지 치료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소화성궤양 치료제, 간질치료제 등 개량신약 7건에 대한 제형 개발을 완료, 임상승인절차를 거쳐 금년 안에 모두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장기적으로도 일동제약은 소화기계 복합제 등 향후 5년 이내 10개의 유망 개량신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복합제 개량신약은 복용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개선의 장점이 있다”며, “약물의 병용투여가 일반화,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개량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치매치료 패취 ‘SID710’가 유럽 각국에 수출된다.SK케미칼은 EU 허가신청을 완료하고 EU 내 12개 주요 제네릭회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400만 유로의 계약금을 받고 EU내 판매권을 제공하며, 완제품 수출을 통해 발매 첫 해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EU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다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수계약(Multi-Channel Contract) 형태로 이뤄졌다. SK 케미칼이 개발한 ‘SID710’은 엑셀론 패취(성분명 Rivastigmine, 제조·판매: 노바티스)의 EU 내 퍼스트제네릭으로, EU생동성시험을 종료하고 올해 말 EMA승인을 받아 향후 5년 내 총 2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엑셀론 패취는 2007년 EU출시 이후, 기존 경구형 치매치료제를 대체하며 전세계적으로 연간 12억 달러(원화 1조 3430억원)의 거대 시장을 형성했으나 패취제형의 핵심기술인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에 대한 높은 기술장벽으로 인해 동일제형 경쟁품의 시장 진입이 힘들었다. 그러나 S
남성화장품 ‘우르오스’가 TV광고 ‘차태현편’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한국오츠카제약은 오늘 남자피부를 위한 토털 스킨케어 ‘우르오스(UL·OS)’의 방송광고 ‘차태현편’의 방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우르오스 CF는 ‘남자 제대로된 스킨케어가 필요한 때’라는 컨셉으로 배우 차태현이 등장해 일명 ‘오빠피부 셔플댄스’와 특유의 재치있는 표정을 선보이며, 보습성분 AMP와 간단한 사용법을 소개했다.특히 광고에 포함된 CM송 ‘우르오스송’은 남성 직장인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가사를 채택했다. ‘김과장은 오빠, 이과장은 아저씨, 차이는 피부야 우르오스~’ 등 남성직장인들의 피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가사를 배우 차태현이 경쾌한 목소리로 직접 불렀다.한국오츠카제약 우르오스 관계자는 “이번 CF는 차태현의 유쾌한 캐릭터와 남성 스킨케어 우르오스의 브랜드 컨셉을 백분 살려냈다”며, “광고 속 차태현의 모습은 한국남성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우르오스 방송광고와 함께 우르오스 각 제품별 사용법 영상(이하 CMR공식)을 공개했다. CMR공식 영상은 차태현이 직접 상황 별 제품 사용법을 보여주며 우
경남제약(대표 이희철) ‘레모나’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가수 아이유가 발탁됐다. 올해 새롭게 ‘너랑나랑 레모나’ 캠페인은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등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레모나로 전한다는 내용이다. 레모나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세대 간의 ‘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가수 아이유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모델로 아이유 특유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30년 가까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레모나를 표현하기에 적합했다”며 모델 선정배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오는 4월초 지면 촬영을 시작으로, 레모나 CM Song을 직접 부르는 등 전속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아이유의 촬영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과 아이유의 다양한 사진을 담은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미술품 경매 프리뷰 행사 현장에서 ‘페보니아’ 뷰티 클래스를 실시하고 있다.안젤리나 졸리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한 ‘페보니아’는 미국의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로, 메디포스트가 독점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갤러리 내에 오픈 부스를 설치하고 전문 코스메틱 연구원이 상주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20일 열릴 예정인 ‘제 123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를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을 비롯해 김환기, 이우환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 120여 점이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한편 페보니아는 총 300여 종으로 구성된 기초 제품이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비롯해 파라벤, 라놀린, 포름알데히드 등 10여 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해양 추출물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다.
*19일 경남 사천 전문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1일 *055-852-0004
*18일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31-249-8465~6
약가인하 소송이 단 4곳의 중소제약사만 접수하면서 사실상 일단락됐다.막판 ‘대리접수’라는 카드까지 꺼내들며 참여를 독려했음에도 끝내 업계의 힘을 모으는데 실패한 제약협회는 당분간 역할론과 책임론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 KMS제약과 다림바이오텍, 9일 일성신약, 에리슨제약만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소장을 접수했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접수기한 마지노선이 지난 16일이었다는 점에서 더 이상의 추가접수 가능성은 희박하다.당초 80여곳의 제약사가 소송에 참여할 것이라던 제약협회의 전망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된 셈이다.이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이미 예상된 결과”라면서도 중대한 사안을 앞두고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업계 분열양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업계 한 인사는 “이사장 선출로 인한 협회 갈등만 없었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 전임 이사장단이 돌아서면서 상황은 종료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업계 자체가 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상위제약사가 포함된 전임 이사장단의 불참도 컸지만, 제약협회 역시 그간 “상당수 회원사가 참여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
2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선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개사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 가운데 20%이상 처방액 증가를 보인 곳은 녹십자, LG생명과학, 종근당이다. 이 가운데 종근당의 2월 처방액은 27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225억원에 비해 48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종근당의 상승세는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이 이끌었다.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의 처방액은 각각 33억원, 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4%, 30.2% 증가한 것이다.유한양행도 20%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2월 처방액은 220억원으로 전년 보다 35억원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트윈스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트윈스타는 2월 처방액 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34%나 증가한 수치다.뒤를 이어 대웅제약도 2월 처방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319억원 보다 13.5%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의 대표품목 가운데서는 ‘알비스’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알비스의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그랜드 콥톤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바이오스펙트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허일섭 회장은 시장성이 낮아 연구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희귀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F’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의 개발에 성공한 공로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계절독감 백신의 WHO PQ승인을 취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세계 제약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에게 가장 지명도가 높은 아시아계 저널이자 시장 조사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인과 학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바이오스펙트럼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작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가 717건으로 전년(137건)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523건(73%)은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간 부작용 보고건수를 보면 ‘09년 53건에서 ‘10년 137건, ‘11년 717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 수도 ’09년 21개 품목에서 ‘11년에는 105개 품목으로 다양화되었다.이처럼 부작용 보고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데다 고령화 사회 영향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참고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부작용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보고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 운영됐다.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단연 인공유방이다. 인공유방은 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가 428건으로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717건)의 59.7%를 차지했고, 소프트콘택트렌즈(30건), 조직수복용생체재료(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공유방의 경우 보고된 부작용은 제품파열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구용 골관절염약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후 30분내 복용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관절염약,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를 발간·배포하면서 골관절염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14일 알렸다.현재 골관절염약은 통증이 있는 관절에 직접 바르거나 부착하는 국소외용제와 먹는 약물, 관절 내에 주사하는 관절내 주사제 등이 있다.국소외용제(크림제, 파스류 등)로는 케토프로펜과 디클로페낙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캡사이신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눈이나 점막부위,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용 후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각 사용을 중지한다. 먹는 약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쎄레콕시브(COX-2 선택적 저해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약들은 복용시 구역·구토·변비·식욕부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며,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두 가지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들을 병용투여하는 것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 위험
제약업계는 힘든 때일수록 ‘안정’을 도모하자는 분위기다.일괄 약가인하, 한미FTA 발효 등 사상 최대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주요 임원의 재선임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대표적이다.주요 제약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제히 개최된 10일, 각 회사들은 이사선임 내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4번째 연임을 통해 업계 최장수 CEO 중 한명으로 새로 등극한 동아제약의 김원배 사장의 재선임이 먼저 눈에 띈다. 김원배 사장은 현재 4번째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과 나종훈 국제약품 사장에 이은 최장수 CEO 반열에 올랐다.특히 김원배 사장과 같은 연구원 출신들이 업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이번에 4연임된 종근당의 김정우 사장 역시 연구원 출신이다. 김정우 사장의 경우 연임과 동시에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됐다.새로운 종근당 대표이사 자리에는 전 경보제약 사장을 지낸 이경주 사장이 선임됐다. 이경주 신임 대표이사도 1984년 종근당에 연구담당으로 입사해 2010년부터 경보제약의 사장 자리를 맡아왔다. 또 다른 4연임 인물은 일동제약의 이정치 회장이다. 이 회장도 이번 주총을 통해 재선임됐다. 유한양행의 경우 기존 김윤섭·최상후 공동 대표
일동제약은 16일 본사 강당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치 회장을 대표이사에 재선임 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9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승인했으며, 임기 만료된 이정치 회장과 최영길 이사 및 이종식 감사 재선임 안건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어려운 약업 상황 속에서도 소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난해를 평가했다.이어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흔들리거나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초일류 기업을 향한 중장기 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