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모티리톤’의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 의대 김창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아제약 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 손미원 박사가 ‘모티리톤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에 대해, 성균관 의대 이풍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가톨릭 의대 최명규 교수가 ‘모티리톤 3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던 경험을 근거로 연구를 착수해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약으로, 모티리톤의 3가지 독특한 작용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모티리톤’ 임상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의 Triple Action(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치료제에 만족 못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모티리톤’의 유효성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의 대대적인 홍보에 총력을
제약협회 이사장단이 11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16일 오전 최종이사회를 열고 23일 정기총회에 상정될 안건에 대해 심의하며,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이사장단을 기존 11개사에서 5곳 늘릴 것을 확정했다. 최종이사회에서 심의안건으로 채택한 만큼 정기총회에서도 무난하게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이사장단 확대는 류덕희 이사장이 먼저 제안했으며,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윤석근 사장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총회에 참석하는 이사사는 기존 51개 그대로 가되, 이사사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데 대해서도 논의했다.규정상 최종이사회에서 2년간 활동해 온 이사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참석율이 저조한 이사진은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이날 참석한 한 제약사 CEO는 “이사진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통해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참석한 이사사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23일 열릴 정기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이사장 선출이 될 전망이다. 이사장단사들이 15일 긴급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류덕희 이사장을 재추대하면서, 이를 놓고 이사사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만일
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기준 매출 5위권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0.3%의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7%, 26.1%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9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2억원을 기록했다. 5대 기업 가운데는 동아제약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녹십자는 5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3%, 52.8% 줄었다.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로 인한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한다면, 약 20% 성장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7111억원으로 전년 6722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는 5.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지만, 순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33대 회장에 기호 1번 황치엽 후보가 과반수 이상 득표하며 당선됐다.15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황치엽, 한상회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황치엽 후보가 58.1%의 지지를 얻었다.이날 자리에는 전체 선거인단수 505명 가운데 415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1%의 투표율이다.황 후보는 총 239표를 획득했으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한상회 후보는 165표를 얻었다. 황 당선자는 “회장후보로 출발할 때는 3명의 후보가 같이 했다가 이한우 회장이 후임을 위해서 양보해준 것이다. 끝까지 선전을 벌이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준 한상회 후보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한상회 후보를 지지한 회원사 여러분 역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이후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니고 우리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궁극적 방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총 76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영업이익 88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60억원, 당기순이익 5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실적은 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에 따른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했을 경우, 약 2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2011년 4분기 매출액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2010년 4분기)대비 25% 성장했다.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72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억원으로 482.6%,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억원으로 91.3%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의 수출과 국내 매출이 각각 43%, 13%의 성장률을 달성해 분기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비용 축소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자회사 녹십자엠에스가 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녹십자랩셀, GCAM, 인백팜 등의 신규 자회사의 매출 가세로 새로운 매출구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기(11년 3분기) 대비 감소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4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중·소제약사를 위한 특허분쟁 전략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한미FTA 발효에 대비해 국내 중·소 제약사의 특허분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국제특허분쟁컨설팅·소송보험 사업과 의약분야의 해외 특허분쟁 사례 및 판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국제특허소송(2004~2011년) 중 11%를 차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소송에 대해 국내 중·소 제약사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거대 글로벌 제약사로 인해 공통된 특허에 대해 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한 국내 제약사들은 국제특허분쟁컨설팅·소송보험 이용을 통해 특허분쟁에 대비한 예방 및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국제특허분쟁컨설팅 사업은 중소·중견기업들과 국제특허전문 변리사 또는 변호사를 연계해 특허분쟁 예방 및 대응전략을 모색해 주는 사업으로, 개별기업 뿐 아니라 제약기업들이 공통의 특허분쟁 이슈를 갖는 기업군을 형성해 공동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제특허분쟁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실시되는 지재권 소송보험은 중·소 제약사가 다양한 특허에 대한 지재권소송관련 보험상품 상담을 받고 보험료를 3000만원 한도내에서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한편 특허청은
“류덕희 이사장의 재추대가 무산될 경우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간주, 모두 떠날 가능성도 있다”제약협회 이사장단사는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의 출마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류덕희 이사장 재추대를 결정했다.이사장단은 그간 류 이사장의 재추대를 거듭 밝혀왔음에도 이견이 나올시 이를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으로 해석, 재추대가 무산될 경우 이사장단사 모두 물러날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15일 오전 소집된 긴급이사장단회의에서는 업계 현안 해결의 연속성을 위해 류 이사장을 재추대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 류 이사장도 집행부의 의견에 따르기로 결정했다.특히 이사장선출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사장단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으며, 윤석근 사장 및 중견제약사 2세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데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제약사 CEO는 “협회 집행부의 잘못이 있다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규정이 있는데도 마치 협회가 분열되는 것처럼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집행부 입장에서 자존심 상하는 것”라며 “이런 방법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말했다.오히려 이같은 방식의 의견표출이 이사장단의 류 이사장 재추대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4일 열린 ‘제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 분야 재학생 9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4500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한독제석재단 연구지원금은 의약학술부문에서 ‘선회생쥐 와우 유모세포 소실 기전’을 연구한 단국대 의대 안승철 부교수와 ‘2Dimensional standardized 물질인 PF-2405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과’를 연구한 원광대 약대 이성희 조교수가 선정됐다. 또 의료인문학 부문에서는 ‘예술 속의 파르마콘 연구’를 진행한 강원대 허문영 교수가 선정돼 연구지원금을 전달 받았다.한독제석재단 김신권 이사장은 “어린 시절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한 설움이 가장 컸다. 이렇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교수진은 앞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제약(대표이사 이희철)이 아이티에서 ‘평화 전도사’로 사랑받고 있는 ‘단비부대’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지난 10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국제 평화 지원단에서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증된 의약품은 국민 비타민C 레모나산을 비롯해 퓨어크린겔(손소독제), 비코실정(변비약)등으로 3월초에 아이티로 파병되는 단비부대에 전달되어 파병장병은 물론 아이티 주민과 UN파병국 및 아이티 군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제약 허은 본부장은 “2010년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지 올해로 2년이 됐지만 아직도 원활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많은 주민들의 생활형편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며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이번 희망 의약품 기증을 통해 마음만큼은 단비부대와 함께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제약협회가 오늘(15일) 오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소집하고,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차기이사장 출마의사를 밝힌데 대해 논의한다.당초 이사장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을 재추대하기로 잠정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중견제약사 오너 및 2세들이 윤 사장을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이날 자리에서 이사장단은 16일 최종이사회에서 류덕희 회장 재추대안건을 상정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특히 최종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긴급 소집된 이사장단회의라는 점으로 미뤄, 류 회장의 거취가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크다.또 그간 류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가 아닌 다른 후보와의 경선방식으로 전개될 경우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만큼 당사자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윤 사장을 추대한 쪽에서는 경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약가인하 소송 등 주요 현안을 앞둔 상황에서 이사장선출을 두고 자칫 제약업계 내부의 갈등으로 비춰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사장단에 속한 제약사 CEO는 “중견제약사 오너들이 새로운 인물을 후
동아제약이 약가인하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에서만 최대 450억원 가량의 타격이 예상된다.그러나 영업이익 악화에도 다국적사 품목도입, 지속적인 R&D투자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증권가는 일제히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인하, 상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부담과 R&D투자 증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의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특히 일부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영업이익의 타격 규모가 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R&D부분의 경우 동아제약이 지난해 매출액의 8%수준이었던 것을 10%로 증대시키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740억원수준이던 R&D비용은 900억원대로 올라가게 된다. 이는 올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투자 계획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영향으로 인한 회사내부의 변화도 예측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동결과 마케팅비용 축소, 저마진 사업구조조정 등의 판관비 감축노력을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약가인하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단기수익 하락은 피하기 힘들지만 R&D투자 등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봤을 때 상위제약사 중 감내력이 가장 높은 업체로 꼽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이 14일 ‘보듬음(音)’ 캠페인을 론칭하고, 지적장애우들의 국악치료 활동을 지원∙보조하는 사내 봉사단을 발족했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매주 금요일을 보듬 데이(day)로 정하고, 국악단체 ‘정가악회’와 함께 12주에 걸쳐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디딤돌’ 장애우들에게 국악치료 수업을 제공한다. 장애우 한 명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봉사단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악기를 연주하고, 수업이 종료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정가악회, 디딤돌 장애우들이 한 데 모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군터 라인케 사장은 “보듬음(音) 활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우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직원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것이며 회사차원에서는 기업이념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또 다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마데카솔이 MBC 자원봉사 프로그램 ‘나누면 행복’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구급약품을 후원했다.동국제약은 15일 방영될 MBC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 촬영진들이 노숙인들에 전달한 마데카솔케어연고 등 구급약품을 지난 8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밤 11시경 ‘나누면 행복’ 출연진인 MC 박슬기 씨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영하10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서 노숙인 지원단체 ‘거리의 천사’와 함께 동국제약에서 후원한 구급약품과 직접 담은 김치를 노숙인들에게 나눠줬다.동국제약이 후원한 구급약품 중 ‘마데카솔케어연고’는 항생제 단일 성분 상처약들이 가진 살균작용 뿐만 아니라 식물성분의 피부재생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마데카솔은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아열대식물에서 추출한 고유한 성분의 이름으로,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흉터를 예방해준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추위와 더불어 안전사고로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마데카솔을 전달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희 마데카솔은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외상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현대약품은 13일 천안공장에서 4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윤창현 사장을 재선임했다. 윤창현 사장은 “금년에는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와 일괄약가인하 등 정부정책의 변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2012년 경영방침에 대해 “‘100억 수익 개선으로 생존과 미래성장기반확보!’로 정하고 전부문의 의식개혁과 업무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 사장은 “전년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투자 비율은 8.3%로 금년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신약, 개량신약과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 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약품은 주당 4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약사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대한약사회의 초점은 ‘안전장치 마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법안소위 통과를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대한약사회가 주장한 ‘품목수 제한’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일단은 결과를 받아드리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는 13일 오후 법안소위 통과 직후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 했다. 비대위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사안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그러나 국민불편 해소라는 요구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약사법 개정안의 의약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결과를 수용하는 대신 약사회가 강조하고 있는 안전장치, 즉 약국외 판매 품목수를 ‘20품목 이내’로 하는 방안을 명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상당수 보건복지위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법안소위를 통과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것이 약사회가 제시한 안전장치 관련 규정에 대한 명시라는 점에서 약사회측의 주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약국외판매 상비약으로 잠정확정한 품목 가운데 생산가능한 품목은 13개다. 따라서 약사회의 요구대로 ‘20품목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