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유유문화재단(이사장 유승지)은 5일 서울사무소에서 유승지이사장과 장학금 수혜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유유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유의 창업주인 유특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973년 故 유특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됐다. 유유문화재단은 설립 이래 올해까지 953명의 학생에게 10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유유 창업자인 故 유특한 회장의 기업이윤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여식에는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6명 등 22명에게 총 3억937만2000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위정은 기자(jkewee@medfionws.com) 2005-07-06
가천의대 길병원이 여성전문 센터를 개원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1세기 산부인과 새로운 영역의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여성전문센터(소장 이기범)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여성보건의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자들을 초청, 여성건강과 미숙아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김암(울산의대), 이병석(연세의대), 윤성준(가천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조기진통 처치의 최근경향’,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최신경향’, ‘가천의대 길병원 산부인과 내시경 수술의 현황’ 등 여성보건의료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인다. 이기범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건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여성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길병원 여성전문센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정은
원자력의학원은 6일 생명공학기술을 임상연구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학술연구 교류협정을 맺는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연구협력과 교육훈련을 비롯한 인적교류 및 정보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며, 연구설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에 이르기까지 연구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특히 난치병의 진단 및 치료방법 개발과 위암, 간암 등의 초기암 환자를 식별해낼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에 있어서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5
고려대의료원과 언론사가 협력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환자 돕기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과 한국일보, 한국아이닷컴은 4일 오후 고대안암병원에서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선천성 기관 연화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선수빈(생후 8개월)양의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것을 계기로, 6월 한달간 한국아이닷컴이 선수빈양을 위한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2,800여만원의 성금을 고대의료원측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에 입원한 중증 난치병 환자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증세가 심한 환자들을 의료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한국일보와 한국아이닷컴은 온ㆍ오프라인에서의 모금활동을 벌인 금액 전체를 의료비로 전달하게 된다. 고려대의료원 홍승길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고려대가 민족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내와 해외동포를 포함한 한민족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일보 박진열 상무는 "소외받고 있는 희귀성 난치성 환자를 도울수 있게 언론사의 역량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보건소가 시행하고 이동순회 무료 진료 사업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이동 순회 진료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창신동 쪽방거주자나 독거노인, 만성질환 저소득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취약 주민 무료진료·투약·영양제 제공 및 건강상담 *혈압, 소변, 혈액, 흉부X-선촬영 등 기초검진 *이상자 발견시 보건소 1차 진료 및 병·의원과 연계 진료 등 각종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연중 확대 실시해 주민 보건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들은 대부분 위궤양, 관절염과 감기등의 환자가 많았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종로구는 주민건강증진과 저소득 주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동별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회 진료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 기술로 국내 최초로 미국 FDA에 임상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코오롱 그룹은 4일 미국 현지에 투자한 바이오벤처 티슈진(대표 이관희)이 퇴행성 관절염 세포 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위해 미 FDA에 임상허가 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 기술로 미국 FDA에 임상허가 신청을 등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코오롱 측은 “티슈진이 이번에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동종 연골 세포에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세포 유전자 치료 방식이 가능하게 만든 세포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TGF-β1 유전자’는 1994년 이관희 박사팀과 코오롱중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연구소가 공동 연구해 개발한 것이다. 연구진은 쥐, 토끼, 산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이미 마쳤으며, 그 결과 무릎연골을 제거한 후 ‘티슈진-C’를 주입한 결과 6주만에 연골이 완전히 재생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슈진은 주식회사 코오롱이 25%지분을 투자하고, 코오롱 그룹 계열사 지분이 약 50%를 차지하는 코
경기도 의료원은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병원보다 진료비를 낮게 책정하고, 최첨단 기기 도입, 경영방식을 개선하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가 수원·안성·이천·의정부·금촌·포천 등6개 지방공사 의료원을 통합, 단일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의료원간 의사·간호사·직원들의 순환근무가 이뤄지고 의료비도 일반 종합병원보다 최고 50%이상 저렴하게 될 예정이다. 단일공사로 통합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한 이유에 대해 경기도는 “6개 의료원이 독립조직으로 운영되었을 때 적자폭이 지난 2003년 50억여원에서 2004년 80억여원으로 증가했다.”며 “경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단일공사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본부를 수원의료원에 설치하고 *경영시스템 개선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에 대한 유인책과 벌칙 적용 등을 통해 지방공사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2006년까지 416억7700만원을 들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병상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의사, 간호사, 직원들의 순환근무제를 도입해 병원간의 업무경쟁력도 높여나가기로
오빠와 언니를 심장병으로 잃고 자신도 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여아가 심장 공여자가 나타날때까지 심장보조장치로 심장기능을 유지한 끝에 심장이식을 받고 완쾌해 의료진과 주위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 흉부외과 및 심장팀은 확장성 심근증을 앓고 있는 김소현 어린이(1998년 생)에게 심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7일에 실시된 이번 심장이식수술은 환아의 심장기능이 거의 정지된 상태에서 심장 공여자가 생길 때까지 심장보조장치를 사용해 심장기능을 유지, 결국 이식에 성공했다는 점이 의학계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의료진은 지난 5월 23일 소현양의 심폐기능이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날 저녁 응급으로 좌심실과 우심실에 각각 심장보조장치를 다는 수술을 하여 심장기능을 보조했으며, 그후 약2주 기간동안 이 장치로 심장을 작동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진은 “심장보조장치 부착후 10여일이 지난 6월 7일, 심장 공여자가 나타나 김웅한 교수가 부산백병원으로 내려가 심장을 적출해왔고, 그날 오후6시 30분경 서울대 병원에서 김용진
서울대병원은 4일 오후 4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로또 복권의 시스템 사업자인(주)KL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 병원 간부진과 곽보현 사무총장 등 로또공익재단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증된 후원금은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명씩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될 예정이다. 병원내 후원단체인 함춘후원회 김병국 회장은 “이번 지원금은 막대한 의료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로또공익재단은 국내 유일의 온라인 연합복권에서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순수공익재단으로 2003년 9월 28일 창립되었으며, 2004년 5월 23일 제1회 희귀난치성질환의 날 선포를 시작으로 매년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의 승합차 지원사업, 빈곤층 아동을 위한 “건강 지킴이 만들기”사업, 공연문화 나누기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
바이오스페이스는 4일 아동용 체성분분석기(InBody J10)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는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아동기에는 골격이 크고 근육 조직이 풍부해 체중이 많이 나갈 수도 있어 비만의 기준을 명확히 잡기가 어렵다"며 "다주파수로 부위별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DSM-BIA 방식)을 갖추어 어른보다 측정이 힘든 아동의 체성분을 정밀하게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스페이스 측은 “성장속도가 빠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장. 발육 관리를 위해 신장.키.체성분을 한번에 측정, 가정 통신문 형태의 전용 결과지에 출력해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영양상태를 알려주고 허약한 부위를 찾아내는 신체 모형, 질·양적 성장을 함께 평가하는 성장점수, 성장속도를 보여주는 누적 성장곡선 등을 알려준다는 것이 업계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에서 바이오스페이스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크기의 기구를 만들고 손을 감싸는 보호대를 장착함으로써 아이들의 올바른 측정을 유도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제품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병원 전시실에서 국내 병원 의료기기 및 진료재료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국산 의료기기 및 진료재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개최의의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은 “급변하는 의료기술 발전과 더불어 의료기자재의 국내 신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국산 의료기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관련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정한 21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가해,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 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등 총 200여종의 최신 의료기기와 진료재료 등이 전시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하는 의료 실무진과 운영자들에게 그동안 외국제품과 비교하여 손색없이 발전을 거듭한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신 의학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국내 의료기기산업 관련 분야간 학술 정보 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한 자리에서 국내 신제품 의료기기를 비교 평가하기가 힘들었던 현실을 감안할 때 이
이성낙 가천의과대학교 총장은 지난 6월 28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의․치의학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앞으로 1년간 의․치의학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의․치의학교육발전위원회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과대학과 비전환 대학간의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교육부의 자문기관으로 15명으로 구성돼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최근 김형규 원장, 삼성카드 박세훈 기획홍보실장(상무),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정정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카드 환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백계훈 어린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삼성카드는 이날 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04
대한간호협회는 연세대 등 5개 병원 간호사들과 함께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5일부 8일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대전을지대학병원 등 5개 병원 간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병원별로 ‘간호사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최측은 “이번 캠페인은 가족해체, 이혼의 증가 등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아동학대예방 홍보물이 배부되며, 아동학대 신고전화1391 차량용 스티커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과 병원 별로 준비한 요구르트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전화 ‘1391’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아동학대 사례가 2003년보다 33% 증가한 3,891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아동 학대 가운데 아버지
CJ의 ‘디팻 히비스커스’와 ‘팻다운’은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평가센터(센터장 정세영)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원료품질 관리 부문과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효능, 안정성, 자료원료,기준,․규격,․유통,․생산설비 및 위생 관리 등 총 80여개 항목으로 구성돼있으며, 서류 심사와 제조시설 심사로 이뤄졌다. 평가 작업에는 센터장인 정세영 경희대 약대 교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4명, 개국약사 3명이 참여했으며 소비자단체 추천 1명도 동참, 객관성을 강화했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CJ측은 ‘디팻 히비스커스’의 제품 포장 단위를 약국용과 홈쇼핑용으로 이원화시키고 ‘팻다운’의 경우 파우치팩으로 포장 재질 변경을 검토하는 등 채널별로 용기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광고 공세를 통한 판매 극대화보다는 전문가 그룹과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다른 제품에 대한 평가 의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제품은 향후 2년간 ‘대약 추천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