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김영미 약제팀장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미 약제팀장은 최근 열린 ‘2011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에서 불법마약류 퇴치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고대 구로병원의 마약류관리자로서 마약류관리위원회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마약류 취급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왔다. 김영미 팀장은 “앞으로도 마약류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원내 마약류 취급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주 박사(황성주 털털피부과 원장)가 세계 20개여 개국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모여 창립한 ‘아시안모발이식학회(Asian Association of Hair Restoration Surgeons)’의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황성주 회장은 “세계적인 모발이식학회에서 한국인 회장이 선출된 것은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이고 앞으로도 우리의 모발이식 기술이 더욱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회를 통해 보다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모발이식 연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시안모발이식학회(AAHRS)는 모발이식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위한 아시아의 모발이식 의사들이 모여 학회를 결성한 것으로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이 주도하고 있다. 아시안모발이식학회는 앞으로 매년 각국에서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며 제2차 대회는 2012년 4월 말경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제37회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폐암 환자 수술의 감시림프절 탐색 활용 연구’로 GSK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현구 교수는 ‘폐암 환자에서 99mTc-MSA과 99mTc-Phytate을 이용한 감시림프절 탐색의 비교’를 주제로 폐암 환자에게 연구팀에서 새로 개발한 99mTc-MSA을 이용한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물질에 비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밝혀냈다. 김현구 교수는 “이러한 감시림프절 탐색 기법이 폐암에 이용될 경우, 폐 정상조직 손상 없이 암 조직만을 제거함은 물론 수술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의 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사 직원의 회유로 인해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했다는 등의 확인서를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화)는 최근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일부 취소 소송에서 “형사처벌에서 무죄를 받았더라도 원고와 직원들이 본인들 의사에 반해 심평원 직원의 회유로 위법행위 확인서에 서명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S의원이 진료하지 않은 환자를 허위 기록해 진찰료 등을 청구했으며 상근하지 않는 물리치료사를 상근으로 속여 이학요법료를 초과해 교부받고 주사앰플 사용량을 과다 청구한 것을 적발해 50일의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과 2800여만원의 환수결정을 통보했다. 그러나 S의원의 원장 A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직원이 회유해 위법 확인서를 작성했다”며 “물리치료사의 급료를 허위로 청구한 사실이 없다는 점도 심평원 직원들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형사 고발 됐지만 혐의가 없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현지조사가 이뤄진 당시 심평원
한의사가 비급여인 비만진료를 한후 수진자에게 상병을 붙인 다음 본인부담금 없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가 적발됐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최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41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7개월의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A씨가 내원한 수진자에게 비급여 대상인 비만진료를 실시한 후 이들로부터 그 비용을 지급받았음에도 요양급여대상 진료를 실시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것이 인정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A씨는 비만진료를 목적으로 내원한 수진자에게 첩약과 지방분해, 침술 등 비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패키지 비용으로 40~100만원을 비급여로 징수했다. 이어 치료하지 않은 ‘간양상황’등의 상병을 붙여 진찰료와 침술료 등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이를 적발한 복지부는 총 41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7개월의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원고는 “비만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에게 간양상황과 심화항염, 식울 등 요양급여대상 질환이 확인된 경우 이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침과 뜸시술을 하고 요양급여를 청구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병원중심의 의료기록에서 벗어나 환자가 언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됐다.24일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건강보험공단 이희영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의료에서 정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보에 대한 정책은 보건의료체계와 연계했을 때 효과적으로 적용해 나갈 수 있다”며 “제도와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지금까지 의료기록은 전통적으로 의료기관이 관리의 주체였다. 그러나 이같은 병원중심의 의료기록 관리체계 하에서는 한 개인의 정보가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돼 통합되지 못해서 체계적인 운영이 어려웠다. 의료정보학회는 “의료정보의 개인중심 통합은 최선의 진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보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중심의 건강정보 운영체계 도입의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던 것이다.이희영 연구원은 “개인중심 건강정보의 운영체계도입은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방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제도권으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정보를 제공하는 공급자로서 의료
서울성모병원이 전세계 법조인 1천여 명이 모여 개최되는 ‘제 4차 UN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 와 ‘제 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 총회’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제4차 UN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와 27일부터 3일 간 개최되는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 총회’ 행사 기간 중 전담 의무실을 설치하고 의사, 간호사, 상비약, 엠블란스 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치된 의료진들은 전담 의무실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회의에 참석한 검사들의 건강 이상에 대해 살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 조치와 함께 병원 후송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세계검찰총장회의는 192개 유엔 회원국 검찰 총장의 회의 기구이며, 현재 87개국 검찰 총장을 비롯해 111개국 검찰 간부와 UN 및 국제형사재판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가 24일,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된 것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이낙연 의원이 발의한 공보의에 관한 법률안을 통해 고급인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해결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공보의는 지난 30년 동안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하 ‘농특법’)의 하위 법령인 ‘공중보건의사제도운영지침’에 따라 배치와 근무여건, 처우 관리가 이뤄졌다. 대전협은 이와관련, “공보의가 대체복무제로 도입된 이래 한국사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나 이들의 법적 보호망은 농특법으로 애매하게 제한돼 있었다”며 “또 의료기관이 빈약하던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했음에도 공보의의 역할은 관련 지침에만 국한돼 고급 의료인력의 낭비를 부채질 해왔다”고 평가했다.따라서 이번 법률안을 통해 공보의의 역할을 단독 법률안으로 규명하고 보건사업에서 지자체나 소속기관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전협은 말했다. 안상준 회장은 “법률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지휘와 책임을 강조했기 때문에 장관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을 다해주기를 요청한다”며 “법안이 실행된다면 공공 보건의료의 효율적인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
자동차보험환자의 진료비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는데 반대하는 의료계를 향해서 김진현 교수가 “자보환자와 건강보험환자와 다르다는 증거자료는 왜 내놓지 않느냐”고 강력히 비판했다.24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조찬세미나의 ‘자동차보험 진료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진현 교수는 “의료계는 자동차 사고환자가 특수하기 때문에 건보환자와 심사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말하지만 의무기록 상 치료내용에서 이들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며 다른 심사기준을 고집하는 의료계에 일침을 가했다.김진현 교수는 심평원에 자보환자의 진료비 심사기준을 위탁하고 건강보험 환자와 동일하게 심사를 일원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자동차보험 진료비제도가 ▲종별 가산율 및 입원료 체감률, ▲진료비 심사제도,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수가, ▲허위ㆍ부당청구관련 제도에서 문제가 있는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보는 종별가산율이 건보보다 높으며 입원체감이 적기 때문에 동일한 질병의 건보환자와 비교했을 때 입원율과 평균진료비, 평균입원일수가 훨씬 높다”며 “게다가 상당수의 자동차보험 경상 입원환자는 빈번하게 외출과 음주를 해 부재환자의 비율이 높다”고 꼬집었
이같은 음성 문제는 대개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연한 기능성 음성장애 중 변성발성장애로 볼 수 있다. 변성발성장애는 심리적 음성장애의 일환으로 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변성발성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돼 주목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와 음성치료사 김성태 박사는 변성발성장애를 가진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생리적 발성기법’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정상 음성의 회복과 성문 폐쇄가 정상화되는 등 증세가 호전되는 결과를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생리적 발성 기법의 음성치료 방법은 목가다듬기 활동과 함께 웃음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성대점막의 강한 접촉을 환자 스스로 숙지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발성으로 치환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후두 내시경 촬영사진과 음성매개 변수들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웃음과 목가다듬기 등의 생리적 발성 치료 기법이 장기간 지속되어온 변성발성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음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변성발성장애의 음성치료는 대부분 손가락 조작을 이용한 후두압박 훈련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80년대부터 시행되어
산부인과의 NST(Non-Stress Test, 비자극검사)소송이 행정법원에서의 잇단 패소에 이어 고등법원에서도 역시 패소판결을 받았다.서울고등법원(제2행정부, 재판장 김창보)은 최근 산부인과의원 의사 15명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과다본인부담금확인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고법은 산과 의사들이 행정법원에서 패소했던 판결문을 인용하며 NST는 건강검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등의 판단을 추가했다. 행정법원에서는 이번 소송과 관련, “고시변경 전에도 요양급여대상으로 일정부분을 인정해왔기 때문에 신의료기술이 아니며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변경 전의 구 법령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임의비급여는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고등법원은 이 같은 행정법원의 판단과 함께 ‘NST는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실시해야한다’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덧붙였다. 아울러 재판부는 원고들이 “NST는 건강검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지만 NST는 건강검진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히며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원고들은 소송에서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가 NST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해
경희의료원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장남 병국 군이 7월 2일 오후 5시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진호ㆍ안정희의 장녀 세미 양과 화촉을 밝힌다.문의: 코엑스 컨벤션센터 02-6002-2005, 유명철 010-8958-8010
가톨릭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가 지난 21일,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제50주년 한센병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센병연구소 관계자들과 대한나학회 김난희 회장, 한센복지협회 김종필 연구원장,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진료부장, 삼육대학교 강태진 교수, 국립마산결핵병원 임상연구소 소장 성낙문 박사 등 국내 주요 한센병 연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필리핀세부스킨클리닉의 메리빅 발라곤 박사, 아르미 마카니 박사, 미얀마 보건연구원의 한센병연구자인 킨느웨우 박사, 타주르 민트 박사 등 20 여명이 참석해 한센병 연구와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들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동화의 조영선 변호사가 ‘한국 한센인 인권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하며 의료적 부분 뿐 아니라 한센인의 삶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구소장 채규태 교수(병리학교실)는 “어느덧 연구소 설립 50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한센병연구소는 지난 196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한센병 관련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환자의 치료와 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한다
차움에서 ‘임신중 관리와 분만’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9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한시간 가량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차움 산부인과 강진희교수가 임신 중 체크해야 할 검사, 다양한 분만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장소는 차움 3층 멤버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며, 임산부와 임신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차움 산부인과는 매월 마지막 주 임산부와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무료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3015-5300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가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가득 채워졌다.동화 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은 다름아닌 삼성카드 자원봉사단. 이들은 지난 2월에도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던 봉사단이다.이날 15명의 자원봉사단은 벽화아트 전문가와 함께 진료실과 치료실에 무공해 페인트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와 동화 속 풍경들을 수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