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경호 원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원내에 ‘지역식품산업발전지원센터’를 설치했다.진흥원은 14일 “지방자치단체의 중소식품산업체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식품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중소영세 식품제조업체의 위생적인 식품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15, 16일 각각 순창군 및 음성군과 지역식품산업발전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순창군과는 ‘순창군장류밸리 조성사업’에 따른 장류 제조업체 지원과 상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며 음성군과는 음성군내 137개 중소식품 제조업체 지원과 상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이경호 원장은 “이번에 설치된 센터는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종합지원 서비스 업무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 되고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특산물 제품을 생산하는 전국의 지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 CEO과정 제7기 입학식이 지난 13일 타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7기 과정에는 세무법인 삼한 대표세무사 금기창 CEO를 비롯해 73명의 CEO들이 입학을 했다”고 전했다.
입학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이향재 건강과학대학원장, 김부성 의무부총장 등 관계자와 건강과학 CEO과정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해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앞으로 신입생들은 6개월동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각각 2~3시간씩 암을 비롯한 신체 및 정신질환 강의와 교양강좌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순천향대병원 교수들과 1대1 주치의를 맺고 평생 건강관리를 받게 되며 병원 이용 시 전담 코디네이터의 안내를 받고 부부 무료종합검진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4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최근 순천향대학교병원 동하빌딩 CEO강의실에서 2006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기념사업회 관계자는 14일 “순천향대의대 주혜영 학생을 비롯 애니메이션학과 김민, 경찰행정학과 이진아, 스포츠의학과 주기환, 정보기술학과 김남훈 등 순천향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기념사업회는 가톨릭의대 의학과 전진, 연세의대 박선영 등 모두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중소병원협의회는 중소병원의 경영상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중소병원 유휴시설의 노인복지시설 전환 여부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중소병원협 관계자는 지난 13일 “이번 조사는 현재 병상가동률이 낮아서 유휴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병원 가운데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고자 하는 중소병원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고 “조사결과 중소병원들의 요구도가 높을 경우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사기간은 이 달 31일까지이며 조사는 우편 발송하는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중소병원협은 지난달 28일 북지부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현재 노인요양운영팀이 중소병원 유휴병상을 활용하는 방안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병원시설의 노인복지시설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안을 놓고 논의한 바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4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병원에 해당하는 전기 및 가스요금 부과기준을 산업용으로 적용해 경영난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병협은 13일 “이 같은 건의는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부여하는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은 제조업, 음식점, 이․미용업에 해당하는 일반영리업체에 비해 높은 요금체계를 적용 받고 있어, 의료의 공공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부담증가로 경쟁력 악화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병원의 일반용 전기요금(계약전력 1000kw이상, 서울지역 기준)은 kw당 6300원으로 교육용 전력 4970원, 산업용전력 5180원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가스요금도 병원은 주택/난방용 중 업무용 난방 요금인 ㎥당 554원으로 취사용(537원), 일반 난방용(543원)보다 높으며, 산업용 454원은 물론 영업용1(음식점,주점, 다과점, 이․미용업 등) 545원, 영업용2(목욕탕, 스포츠시설, 폐기물처리 공정용 등) 502원보다도 비싸다. 병협은 “국민건강을 돌보며 생명을 지키는 필수공익서비스를 담당하는 병원이 비용증가 뿐 아니라
극한의 대립을 보이던 세종병원 사태가 결국 최악의 폭력사태로 얼룩지고 있다.
단체협약 일방 해지 철회 등을 요구하며 세종병원에서 4차 집중투쟁을 전개하던 500여명의 조합원들은 14일 새벽 병원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과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육탄전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14일 “총력투쟁 첫날 병원이 노조의 평화적인 집회를 폭력으로 가로막고, 병원 사업장에서 전무후무한 초강경 탄압을 휘둘렀다”고 전하고 “영하 10도를 웃도는 꽃샘추위임에도 조합원들에게 소화기와 물대포를 쏘아대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탄압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 관계자들은 “세종병원 주차장은 조합원들의 비명 소리와 여기 저기 솟구쳐 오르는 물대포, 소화기 분말 가루 연기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병원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은 여성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뿌려대고, 심지어 소화기로 현관문을 부수는 폭력을 휘둘렀
의사회 회장 선거와 관련한 광주시의사회의 내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내분은 출마를 선언한 이정남 수석부회장이 “자신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한 의사회 내부의 결정을 무시하고 출신학교의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허정 후보가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며 문제를 제기해 불거졌다. 이정남 후보는 “지금까지는 조선대 출신 의사회장이 없었으며 지금이 좋은 기회인데 갑자기 전남의대 출신인 허정 후보가 후보로 등록해 또다시 조선대 출신이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의사회 대의원은 총 137명이며 이중 전남대 출신이 100명, 조선대 출신이 36명, 중앙대 출신이 1명이다. 따라서 선거를 하면 조선대 출신 대의원의 숫자가 훨씬 열세이기 때문에 또다시 조선대 출신들은 소외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 후보는 “88년부터 의사회에서 일을 해왔으며 이젠 회장을 맡을 정도의 역량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이번에도 준비가 안됐다고 한다면 조선대 출신 회장은 앞으로 10년 후에도 나올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학교차원의 안배가 아니라 의사회에 대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초음파검사에 대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산재보험 수가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해 3월 1일분부터 소급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특히 근본적으로 자보수가에 의료기관의 인건비 등 비용증가 및 물가상승 부분이 매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병협은 자보진료수가기준 개선 건의를 통해 노동부가 초음파 산재수가에 대해 2001년 이후 5년 만에 지난1일자로 그간의 건강보험수가 인상률(9.49%)만을 반영해 인상했으나 자보수가의 경우 별도의 수가기준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자보수가가 산재수가보다 더 낮게 책정 운영되는 문제가 빚어졌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병협 관계자는 “교통사고 환자에게 해당하는 초음파검사 수가는 그간 산재보험을 준용해 수가를 산정해 왔는데 산재 진료수가 산정기준도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2001년 전국 공공의료기관 관행수가를 평균가격으로 수가를 정했으며 그나마 올 2월까지 수가 인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3월1일자로 인상된 산재 초음파수가(흉․복부 촬영기준)는 의료기관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 5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용역깡패 철수’, ‘성설교섭 촉구’ 등을 요구하며 세종병원 앞에서 4차 집중투쟁을 전개했다. 이번 4차 집중투쟁에는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노조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15일까지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촉구 집회와 촛불행진, 현장순회, 직원들에게 편지 쓰기, 지역 선전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세종병원은 노조가 집중투쟁을 실시하는 13일부터 외래환자 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환자보호자 면회도 전면 금지시켰으며 출입문인 정문과 응급실문을 차량으로 봉쇄했다. 또한 화장실과 외부로 통하는 창문마다 쇠창살까지 설치한 상태다. 이번 4차 집중투쟁과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 “이번 집중투쟁은 병원과 전쟁을 벌이기 위함이 아니라 대화를 전면 거부하고 오로지 폭력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드는 세종병원에 노조를 인정하고 용역깡패를 철수시키며 성실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의료노조는 폭력이 아닌 평화적 집회를 원하고 하루라도 빨리 대화와 교섭으로 파업사태가 마무리되길 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하지만 병원이 사태 해결의 의지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을 비교한 결과 의원의 경우 지난 2월 실적이 4396억1800만원으로 전월대비 7.8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3일 발표한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 지급 및 재정수지 현황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원의 2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4396억1800만원으로 전월 4770억7800억원보다 7.85%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치과병원 급여비 청구실적은 20억3800만원으로 전월 24억6700만원보다 17.41%나 감소했으며 한방기관은 727억6300만원으로 전월746억2500만원보다 2.50% 하락했다. 또한 약국은 4637억5300만원으로 전월 5115억1900만원보다 9.34%가 하락했으며 병원은 1374억1000만원으로 전월 1330억5500억원보다 3.27%가 상승했고 종합병원은 4755억7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0.02%가 상승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비 청구 및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2월 현재 급여비 지급액은 총 1조6082억원으로 전월 1조7373억원보다는 감소했다. 재정
[도표첨부]의약분업 이후 약국과 병원은 진료비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의원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발표한 ‘2005 건강보험주요통계’에 의하면 의약분업으로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즉 의원 진료비 점유율의 경우 2000년 35.5%(4조5891억원)에서 2001년 32.9%(5조8658억원), 2002년 5조 9142억원(31.4%), 2003년 28.7%(5조9599억원), 2004년27.5%(6조1958억원), 2005년 7조229억원(28.2%)로 계속 하락했다. 공단은 “제도변화 후인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진료비 점유율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는 곳은 약국(25.8%→28.2%), 병원(6.0→7.6)이며 의원(32.9→26.8)은 진료비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은 전반적으로 매년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보험 총 보험료는 16조9277억원이며 국민건강보험이 부담한 보험급여비 지급액은 18조36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천향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권영주 교수는 8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본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自然의 神秘, 100人 百景 사진전’에 ‘초록과 흐름의 미학’을 출품했다.
이번 사진전은 전국의 유명 풍경사진 전문작가 100여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1인 당 1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권영주 교수는 지난 2004년 6월 충무로 후지포토살롱에서 ‘원색의 물결과 수채화’를 주제로 풍경사진 개인전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지난해까지 의협신문에 70여 회 작품을 연재 했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1
전라남도의사회 김영식 신임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로 취임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남의사회를 더욱 화합하고 신명 나고 참여하고픈 의사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희의료원 부속 동서신의학병원이 당초 계획대로 3월 안에 차질 없이 개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동서신의학병원 관계자는 “원래부터 3월 안에 개원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며 현재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원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 기자간담회에서 병원장이 3월 3일 개원을 언급한 것이 개원이 늦춰지는 것으로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추후 기자간담회를 다시 개최해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개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동서신의학병원은 본관 지상 14층 지하 4층, 별관 지상 3층, 지하 5층의 연면적 2만4000여평으로 800병상 규모다.
병원측은 일단 400병상 규모로 부분 개원한 뒤 3차례에 걸쳐 완전 개원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진료 및 일반 행정이 통합 가동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서 진료업무의 효율화를 위
[순천=이상훈 기자]전라남도의사회는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식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하는 한편, 유사 의료행위와 사이비 의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근절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순천 라 콘티넨탈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전남의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유사 의료행위 및 사이비 의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근절책 수립해 국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보호할 것 *막대한 불편과 재정적 낭비 유발하는 현행 의료폐기물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이와 함께 *수진자조회, 진료내역포상금제 등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가는 비윤리적 제도 철회할 것 *새 의협 집행부는 회장 선거가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만들 것 등을 함께 주장했다.
새로 취임한 김영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계의 격동의 시기인 지난 수년간 전남의사회를 이끌어준 위각환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