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이 기존 600병상에서 최첨단 의료장비, 대폭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을 갖춘 1050병상 규모로 거듭난다.
고대구로병원은 14일 신관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신관 완공으로 병상이 450병상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동주 병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춘 외래, 일반병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진료환경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장비, 확충된 고객편의시설 등 혁신적 의료환경이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전 병실을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꿨으며 다양한 고객의 욕구충족을 위해 VIP 병실, 1인실, 2인실을 대폭 늘렸다.
또한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진료대기공간을 비롯해 실내·외에 정원과 휴게시설을 갖추는 등 병원이 아닌 편안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오 병원장은 “지금까지 입원대비 5배가 넘는 외래환자와 국내 1위의 병상가동률 등 해
지난 11일 방영된 하얀거탑 마지막회에서 담관암에 걸린 장준혁은 간성혼수가 찾아와 신문을 거꾸로 들고 읽고 헛소리를 하며 사람도 알아보지 못한다.그런 장준혁을 바라보면서 박건하는 뒤 돌아 숨죽여 눈물을 흘렸고 이에 시청자들도 따라 눈물을 흘렸다.마지막회 방영이 끝나자마자 각 포털사이트에는 간성혼수라는 단어가 검색순위 1위를 기록했다. 생소하기만 한 이 의학용어가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하얀거탑의 영향력은 대단했다.그렇다면 간성혼수란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간성혼수란 간질환이 중증이 되면서 일어나는 의식 상실의 상태를 말한다. 일단 혼수상태에 이르면 사망하는 경우가 많을 만큼 위독한 증세다.우리 몸의 단백질은 에너지를 만들면서 암모니아라는 독 성분을 생성 시키는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 간에서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환시켜 소변으로 빠져 나가게 한다. 하지만 간경변 환자들은 간 기능이 떨어져서 혈액 속에 암모니아가 증가하게 되고 이들 암모니아는 핏속을 떠돌다가 뇌에 도달, 중추 신경계를 억압해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간성혼수가 오면 사람 성격이 변하는데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심할 경우 전혀 다른 사람
장동익 회장이 잇단 악재 속에 사면초가에 몰리면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우선 장동익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 여부가 다음달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모임을 갖고 장 회장의 불신임 발의 여부를 내달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안이 정부안대로 상정되면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겠다는 장 회장의 약속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장 회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장 회장은 임기동안 무려 두 번이나 불신임투표를 받는 의료계 사상 초유의 불명예를 짊어지게 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의협 정관개정위원회는 불신임안 관련 정관의 완화를 추진 중이다. 정관개정위는 지난 10일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은 최종시안을 발표했으며 이 최종시안은 2주간의 내부논의를 거쳐 수정·보완한 뒤 법정관개정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최종시안이 앞으로 있을 정기총회에서 통과되면 회장 불신임을 위한 발의요건 및 표결요건들이 완화된다. 개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오는 21일 ‘한시적신의료’ 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관(서울시 여의도 소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의료기술 발전 도모를 위한 한시적신의료 제도 도입 기반 조성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평원 정정지 실장이 ‘한시적신의료 제도 도입의 필요성 및 운영방안’,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가 ‘신의료 신속 수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정토론자로는 대한의사협회 박상근(인제대 백병원부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홍정룡(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의료기술평가학회 서국희(한림의대 교수), 언론계 신재원(MBC 의학전문기자),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공동대표), 보건복지부 김강립(의료정책팀장), 건보공단 이평수(재무상임이사), 심평원 이상무(의료기술평가사업단장)이 각계 각층을 대표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한 후 제도 실시에 필요한 절차 및 방법 등 제
최근 들어 남성 확대술을 원하는 연령층이 폭 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빙비뇨기과(원장 조강선)는 12일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2월 28일까지 병원에서 상담, 치료를 받은 20~60대 한국남성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확대술을 희망하는 연령층이 폭 넓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3.7%, 30대 21.8%로 나타났으며, 40대 39.3%, 50대 29.2%로 중년남성층이 전체남성의 70%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또한 60대의 경우도 6%의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측은 “이는 적극적인 자기관리와 안정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수술을 희망하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성생활 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30대는 ‘조루증 치료, 성생활 극복을 통한 원만한 부부관계 형성’이었다. 한편 40~50대에서는 ‘조루 등 신체노화에 따른 남성능력 개선’, ‘권태기
“안녕하십니까? 환자 여러분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자)는 지난 5일부터 1동 2층 내과 외래부서 전 간호사들이 진료시작 10분전 상냥한 인사로 환자를 맞이함으로써 병원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내과 외래부서 전 간호사들이 일렬로 정렬한 후, 고객에게 전하는 새 인사는 시행 일주일째지만 벌써부터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병원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힘찬 인사에 진료대기중인 고객들이 함박웃음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내줌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고 전했다.심재연 외래간호팀장은 “고객의 건강지킴이로서 매일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새 인사법의 시행에 대한 고객호응을 평가한 후 다른 부서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내과 외래에서부터 시작된 환자맞이 인사는 원무과(과장 임명재)로도 번져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친절을 다짐하는 인사소리가 로비에 넘쳐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소아과 개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동익 의협회장을 제명 조치해 파장이 일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는 지난 1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는 장 회장이 소아과개명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협차원에서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변경이 사실상 확실시 되면서 내과의사회의 강력한 대응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임시총회는 워낙 강도 높은 안건들이 많아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잇달았다.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임시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임원진 총 사퇴 *의협 회비 납부 거부 *의협 탈퇴 *장동익 회장 제명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대응 등이다. 우선 내과의사회는 장동익 의협회장을 내과의사회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인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은 그 책임을 물어 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경 회장이 개명을 주도하면서 국회에 내과의사 절반이 찬성했다는 잘못된 의견을 전달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지난 8일 스웨덴 약제급여위원회를 방문, 약가제도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선별등재방식(포지티브리스트)에 대해 논의했다.
스웨덴 약가제도는 철저한 포지티브 리스트로 관리하고 있어 급여약품수가 2500여 개로 우리의 2만1000개의 1/8에 불과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는 우리나라가 작년 말부터 시행중인 약제비 적정화 방안 제도 정착을 위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다음날인 9일 스웨덴의 보건성을 방문해 스웨덴의 보건의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해 스웨덴의 노인요양 현황과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제도 시행에 대비했다.
이 자리에서 스웨덴 보건성 실무관계자는 “올 3월 말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보장을 시찰하면서 공단
“의료법 개정 반대 투쟁은 필요하지만 진료거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은 10일 열린 제3차 경기도개원내과개원의협의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신상진 의원은 “20일 대규모 휴진 및 집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이를 빌미로 의사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전하고 “투쟁 수위는 점차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은 현 정부가 기본적으로 전문직에 대해 개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문직을 분쇄하고 갈라놓는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독소조항이 많고 의료계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며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대다수가 반대입장이어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의원은 “오혀려 이를 계기로 의료계가 단합하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아과 개명과 관련해서
최근 개원가에 간호조무사 구하기 비상이 걸렸다. 간호조무사를 구한다는 의원들은 많은데 정작 할 사람은 없기 때문. 경남 창원에서 개원 중인 개원의는 “한달 내내 정보지에 광고를 내도 한두 명 찾아올까 말까일 정도로 사람이 없다”고 전하고 “예전부터 구하기 힘들었지만 요즘은 더 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서울 관악구에서 개원 중인 한 개원의도 “예전에는 간호조무사가 그만 두면 다른 사람 또 뽑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한번 뽑으면 그만둘 까봐 조마조마하다”고 토로했다.이 개원의는 “오래 근무하면 타성에 젖을 까봐 꽤 자주 교체했었는데, 이제는 마음에 드는 간호조무사는 월급을 올려 준다던가 하면서 붙잡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간호조무사 뽑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보니 예전에는 개원가에서 기피했던 기혼 간호조무사들도 많이 쓰고 있는 실정이다.한 개원의는 “전에는 젊은 간호조무사들을 주로 썼는데 요즘은 채용 시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전하고 “오히려 경험이 많아 일 처리가 능숙해 더 편한 점도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사정은 한의원도 마찬가지다.경기도에서 개원 중인 한 개원한의사는 “최근 간호조무사 2명이 한꺼번에 그만둔다고 해서 생활정보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지난 5일 홍승길 의무부총장, 김린 병원장, 이완 사무국장, 김유진 경영관리실장, 장연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회의실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대회의실은 기존의 대강당을 리모델링 했으며, 중회의실은 안암병원 리모델링에서 새롭게 마련된 것이다.
특히 총 197석의 대회의실은 지난 ‘복강경 대장 비디오 심포지엄’에서 수술실과 연결해 직접 수술장면을 회의실에서 볼 수 있도록 했을 만큼 최신 시설을 갖추었다.
김 린 병원장은 “병원 회의실이 깨끗한 모습으로 개관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병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그 동안의 회의실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일 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의료법 개정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일선 개원의들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의협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충체육관에서 3개 단체 공동으로 대규모 옥내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하고 “3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종합병원급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의협의 방침에 대해 일선 개원의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현재 의협은 20일 집회라는 큰 틀만 잡은 상태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해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집회를 확실하게 하는 것인지, 강제적으로 집회에 참석해야 하는 것인지, 참석은 안 해도 휴진은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갈팡질팡하고 있다.서울에서 개원 중인 한 개원의는 “의협이 집회를 한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따라야 겠지만 개원의들은 지역정서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그는 “또한 평일에 휴진을 하게 되면 경제적인 손실도 막대한 데 아직까지도 의협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전했다.광주광역시의 한 개원의는 “오후부터 휴진이긴 하지만 시간 맞춰서 장충체육관까지 가려면 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시 기재하는 질병코드가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됐는가를 스스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 요양급여비용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질병통계 생성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환자분류체계를 이용한 질병별 관리지표 생성 등 심사·평가업무에 기초가 되는 자료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질병코드의 오류내역 및 지표 등을 제공해 얼마나 정확하게 기재됐는가를 요양기관 스스로 확인, 자율적으로 질병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Web조회시스템을 구축, 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질병코드지표 모니터링 Web서비스의 내용은 질병코드오류내역과 함께 불완전코드 기재율, 중복코드 기재율, 질병코드 개수지표 등이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모든 요양기관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되지 않은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가입해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의사에게 좋은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반대로 진료 시 환자를 어떻게 대하면 좋은 의사라고 소문이 날 수 있을까?환자들이 의사에게 좋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짧은 진료시간 동안 합리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미국 컨슈머리포트 2월호를 보면 환자가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라고 한다.물론, 흔히 ‘3분 진료’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보면 매우 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늘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환자의 입장에서는 10분을 위해 차를 타고 가서 기다리며 2~3시간은 족히 쓴다. 때문에 금쪽 같은 10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질문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다.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하고 갔다고 해도 환자들은 자신의 의문을 다 해소하지 못할 수 도 있다.이럴 때 의사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여기에 환자들이 원하는 질문을 정리해 봤다.환자가 원하는 증세관련 질문들*정확한 증세가 무엇인지, 그리고 증세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얼마동안 더 아플 것인지*치료에 얼마나 걸릴 것인지*의사와의 연락 또는 진료가 꼭 필요한 상황은 어떤 것인지환자가 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고용촉진 단기적응훈련의 일환으로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산모·신생아 돌보는 이’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족 형태의 변화로 산모 및 신생아를 돌봐 줄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훈련된 도우미를 가정에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함으로 모자보건을 향상시키고 또한 여성 유휴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의 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는 누구나 가능하며, 만 50세 이상의 준고령자도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4월 9일부터 20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40시간으로 산모·신생아 관련 기초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출산장려팀(02-2632-7373)으로 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정부의 산모·신생아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인구보건협회는 94년부터 산모·신생아 도우미 600여명을 양성해 필요한 가정에 파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