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지난 28일 진흥원을 방문한 태국 식약청 공무원연수단 일행과 환담을 나누고, 향후 양국간의 보건산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수카냐 지아라폰(Sukanya Jiarapong) 태국 식약청 의약품질관리과장은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국내 의약산업의 정책 및 제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추후 진흥원과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후에 마련된 태국 식약청 의약품질관리과장의 ‘태국 의약품 인허가 제도에 대한 설명회’에는 인허가 등록절차와 안전성․유효성 관련규정, 임상관리 제도 등 태국 의약품 수출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제약업체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흥원은 앞으로 태국이외에도 보건산업 해외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특정 타깃국가에 대한 시장 및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제약업체의 해외진출 및 인허가 획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식약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태국 식약청 공무원 연수단 일행은 연수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오는 9월 초에 출국
지난 2월 9일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한 이후 항생제 처방률이 지난해보다 1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원의 경우 지난해 64.2%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1.7%를 기록, 12.5%가 하락해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항생제 처방률 공개 전후의 기관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추이 계 2월 3월 4월 공개 전 2004년 62.3% 61.7% 62.5% 62.7% 2005년 63.8% 62.8% 63.6% 64.5% 공개 후 2006년 51.4% 49.9% 49.4% 54.1% 이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률 공개 전인 2004년에는 62.3%, 2005년에는 63.8%를 기록해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으나 공개 후인 2006년 2, 3, 4월 진료분을 분석한 결과 51.4%를 기록해 12.4%가 감소했다.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6.0%에서 37.7%로 8.3%가 감소했으며 종합병원은 50.4%에서 42.5%로 7.9%
[사례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0일 ‘권리구제 제도 및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 대외교육에서 요양급여비용 이의신청 사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요양급여비용 이의신청이란 심사평가처분에 대한 권리구제절차로서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 등에 관한 심평원의 처분에 불복해 법령에서 정한 서식에 의거, 처분의 취소나 변경을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심평원의 처분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76조 제3항 및 의료급여법 제30조 제3항에 의거해 처분이 있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문서로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이의신청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결정을 하며 다만 부득이한 경우 30일의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이의신청 항목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인정된 사례>
*자기공명 영상진단
청구내역 및 심사
남/16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한방분야 연구기획·평가관리업무를 담당할 연구원 1명을 내달 11일까지 공개채용 한다.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한의학, 한약학 관련 전공자 또는 업무 경험자이다. 병역특례 대상자도 지원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우대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와 면접이며,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9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경영혁신단 혁신인사팀(02~2194~7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idi.or.kr )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11개 농협김치가공공장에 대한 ‘HACCP대응 작업장 진단평가 개선 패키지 사업’을 최근 3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HACCP 도입을 위한 작업장 개선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기존의 개별사업을 종합해 ‘HACCP대응 작업장 진단평가 개선 패키지 사업’을 새로 개발하고, 농협김치가공공장에 대한 사업을 제 1호로 실시했다. 진흥원은 “본 패키지 사업은 작업장 진단에서부터 개선조치 도출, 개선조치에 대한 설계, 설계에 대한 견적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조 식품산업단장은 “10여년 동안의 현장지도 능력을 풀가동해 신규 개발한 본 진단 패키지사업을 통해 HACCP대응 작업장을 위한 객관적인 진단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작업장 개선을 위한 각종 필수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산업체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HACCP대응 작업장 진단평가 개선 패키지 사업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식품산업단 HACCP․GMP팀
전라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아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행사를 열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양도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 문제에 대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협의 현 사태를 개탄하며, 의협은 감사에 철저히 임해야하고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모든 직무를 심사숙고해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가 영원한 우리 영토임을 한번 더 확인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입원환자 10명 5명이 병의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4명은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어 입원환자식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 7월, 무작위로 추출한 요양기관 699곳 가운데 입원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는 요양기관 646곳의 입원환자 1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인 874명은 식사의 질이 좋다고 답했으며, 41%인 652명은 보통, 5%인 82명은 좋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입원환자식 식사의 질 구분 계 종합 전문병원 종합 병원 병원 의원 한방 기관 계 1,496 14 200 498 583 201 좋다 810 8 113 271 327 91 54.1% 57.1% 56.5% 54.4% 56.1% 45.3% 보통이다 610 4 76 205 231 94 40.8% 28.6% 38.0% 41.2% 39.6% 46.8% 좋지않다 76 2 11 22 25 16 5.1% 14.3% 5.5% 4.4% 4.3% 7.9% 공단은
[도표첨부]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을 조사한 결과 입원에서는 노년백내장이, 외래에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각각 1위를 차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65세 이상 노인 다빈도 상병 부문을 분석한 결과다. 노인 다빈도 상병을 살펴보면 입원과 외래 부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가 똑 같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노인 인구층의 다빈도 상병은 거의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입원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에 10위였던 치매가 이번에는 7위에 랭크 돼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1/4분기에 8위를 기록했던 넙적다리뼈의 골절이 이번에는 10위로 밀려났다. 한편 외래부문은 전년동기에 7위를 기록했던 치수 및 치근단주의 조직의 환이 이번 조사에서는 10위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치매환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눈 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최근 한국치매가족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치매
최근 여성탈모가 증가하면서 여성탈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실제적인 환자수요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은 탈모의 계절’ 같은 언론보도가 줄을 잇고 있고 있으며 모발이식이나 메조테라피 같은 각종 시술법도 각종 매체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8일 개최된 ‘탈모관리 메디컬 네트워킹’에서 세경대 피부미용학과 유광석 교수는 “여성탈모인구의 증가로 여성시장이 확대되고 탈모인구도 저 연령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amici0.3 대학로점 송은별 실장도 “고객 중 20~30대가 57%로 젊은층의 조기탈모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전체 고객의 33%가 여성으로 여성탈모고객이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여성탈모에 대한 이처럼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피부과의원의 실질적인 환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초이스피부과 모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내원하는 환자 중 여성탈모로 오는 환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4~5명 정도”라고 전하고 “요즘이라고 환자가 더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한피부과 서초점 관계자 역시 “병원이 문
[도표첨부]올해 상반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13.27%가 증가한 가운데 이비인후과와 내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지난 1/4분기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4.32%가 증가한데 이어 이번에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경영성과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배포한 ‘2006년 상반기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3조7047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조2706억3500만원에 비해 13.27%가 증가했다.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이비인후과가 3407억8100만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43%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과가 6356억7400만원으로 16.06%의 증가율로 이비인후과의 뒤를 이었으며 소아과 15.64%(2801억6700만원), 기타 14.69%(4335억8400만원), 정형외과 12.77%(4253억3400만원), 산부인과 12.75%(1995억87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 요양급여비용의 표시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메켈게실이라는 의학용어가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5일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박찬호 선수가 메켈게실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언론보도 이후부터 이다.
박찬호는 지난달 말에 장출혈로 인해 빈혈과 복통 증세를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바 있으며 지난 22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도 당초 선발로 내정됐으나 장출혈이 재발해 다른 투수가 대신 선발 출장했다.
박찬호의 장출혈 원인은 출생 초기 태아의 혈액 보급로인 제장간막관이 퇴화되지 않고 남아 있어 생기는 장의 기형 상태인 메켈게실 때문이다.
가톨릭의료원 성빈센트 병원 핵의학과 문재승 방사선사는 “메켈게실은 소아의 경우 꽤 흔하지만 어른의 경우에는 거의 없어 어른들은 메켈게실 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문 방사선사는 “이 병에 걸리면 보통 혈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있는데
한국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료중심의 임상의학에서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으로 전환돼야 하며 IT, BT, ME, RT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8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기협 원장은 ‘한국 의료산업 발전 및 헬스토피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원장은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를 의료서비스산업, 의약품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분야별로 나누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첨단 의료서비스 분야 육성 *의료서비스의 수출동력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의약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R&D 집중 투자 및 산·학·의료기관 협력 강화 *임상시험 기반강화 및 허가·심사제도 정비 *국제 수준의 의약품 생산기반 구축 *국산 의약품의 해외진출 촉진 기반 마련 *의약품 유통구조 혁신 등을 강조했다.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제로는 *미래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기술개발 *경쟁력 강화 위한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이플러스가 주최한 ‘제10회 서울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특별관을 구성,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출산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아가사랑(www.aga-love.org )’과 상담전화(1644-7373)를 알렸다.
또한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임신ㆍ출산ㆍ육아에 대한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4일과 25일 양일간, 이벤트 홀에서 열린 건강 레크레이션 또한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건강레크레이션에서는 임산부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및 모유수유에 대해 OX 퀴즈로 풀어보고,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를 따라 해 보는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
[기획Ⅱ·끝]CT 사용 등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료계와 한의계의 마찰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경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의료계와 한의계 사이의 최고 화두는 단연 CT판결이다. 지난 2004년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CT로 진단행위를 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K한방병원이 서초구 보건소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한의사가 CT를 사용하는 것은 재량권을 넘어서는 행위”라며 한의사 CT사용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 번복은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에 기름을 부은 꼴이 돼버렸다. 이처럼 한의사의 CT사용에 대해 법원조차 헷갈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법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알쏭달쏭한 의료법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을 보면 의료기사는 독자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반드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서만 의료행위를 행할 수 있다. 현재 한의사에게는 의료기사 지휘감독
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의료이용률은 전북이 가장 높았고 1인당 월 진료비는 전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6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의료이용률은 87.7%로 나타났으며 월 진료비는 4만841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진료인원 및 1인당 월 진료비 구 분 대상자(명) 진료인원(명) 의료이용률 1인당월진료비 계 서 울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울 산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47,545,055 10,067,310 3,503,278 2,413,350 2,561,833 1,336,418 1,415,735 1,076,258 10,661,321 1,446,214 1,438,757 1,894,239 1,745,730 1,808,354 2,570,850 3,069,693 535,715 41,677,870 8,553,531 3,073,818 2,138,577 2,183,577 1,181,353 1,278,076 952,662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