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관련단체 행사에 개별 제약사가 협찬하는 것을 일체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결의는 개별 제약사들이 부당고객유인 행위로 오해받을 수 있는 과도한 협찬을 중단하고 공정거래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따라서 대한병원협회의 국제병원연맹총회, 대한약사회의 전국약사대회, 대한의사협회의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개별 제약사의 공정거래법규를 벗어나는 수준의 지원은 불가하게 되었다.대신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등 3개 관련단체와 제약협회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약협회 차원에서 이들 단체의 행사를 협찬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개별사가 협찬하는 것을 금지하고, 협회가 지원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개별제약사의 상식을 벗어난 협찬은 대가성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고 부당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제약사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단체간 상식적인 수준의 후원은 대가성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제약업계는 지난 5월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 이후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
공정위의 제약회사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여러 루트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이번 처벌에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및 의사는 빠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어느 한쪽만을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로 양쪽 모두를 공정하게 고려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불만이 토로 되고 있다.모 국내 제약 관계자는 “현 의료시장에서 제약사와 병원, 의사는 갑을 관계에 있는 것이 명확한 상황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측만을 처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말 정부가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공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어느 일방의 희생만으로 넘어가는 것은 향후 리베이트 근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현재 국내 제약사들 모두가 생존 기로의 중요한 지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매우 과한 처사”라며 “업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과징금 부과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는 이번달 중순 내부 심의를 거쳐, 내달 초 쯤에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파일첨부] 경구용 염산테라조신 단일제의 분류번호가 현행 ‘혈압강하제’(214)에서 ‘기타의 비뇨생식기관용제’(259)로 바뀌고 효능 효과도 종래의 ‘고혈압,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에서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고혈압(경증-중등도)’로 주 효능이 고혈압에서 배뇨장애로 변경된다.용법용량에서는 초회량은 종래와 같이 1mg으로 변경이 없으나, 유지량은 종래 “1일 1회 2-10㎎을 투여하며 아침 또는 저녁에 복용”방법이 “1일 1회 5-10mg을 투여”로 바뀐다. 식약청은 염산테라조신 단일제(경구)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근거로 효능• 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및 분류번호에 대해 통일조정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통일조정대상품목 보유업체의 경우 동 통일조정(안)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그 의견을 9월 20일 까지 식약청(의약품안전정책팀)에 제출해 주기 바라고 있다.변경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분류번호 : 259(기타의 비뇨생식기관용제)*효능효과 :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고혈압(경증-중등도)*용법용량 : 음식물은 이 약의 생체내이용율에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연구진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된 논문에서, “아디포넥틴(인슐린감수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풍부하고 렙틴(식욕억제호르몬)이 부족한 마우스는 과식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마우스들은 병적으로 비대하게 되었지만 인슐린감수성을 보유하는 관계로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함으로써 염증, 당뇨, 심장질환을 회피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과잉의 칼로리를 간, 심장, 근육조직에 저장하지 않고 지방조직에 저장함으로써 가능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지방 축적량의 증가가 항당뇨 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최초의 논문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비만을 예찬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축적량이 증가하더라도 적절한 장소에만 국한된다면 당뇨와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방조직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필요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지방조직이 에너지대사와 비만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아디포넥틴을 분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방조직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후 감기, 소화불량 등 경미한 질환으로 약국 대신 병의원을 찾는 사람의 비율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시간과 진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경미한 질환이 나타났을 때 전 국민이 한번 병의원을 갈 것을 약국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면 연간 4614억5548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종호씨(한국경제신문 건강담당 기자)는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통한 건강보험재정 절감과 국민편익 증진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가 2006년까지 집계된 각종 보건통계와 2007년 5월 10~19일 인터넷을 통해 일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근거로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경미한 질환으로 병의원을 이용하는 비율은 의약분업 이전인 2000년 상반기에는 5.4%에 불과했으나 분업 직후에는 2001년 11월 25.7%, 2002년 1월 45.2%, 2007년 5월 67.4%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미한 질환으로 가구당 연간 병의원을 이용한 횟수는 6.2회, 약국은 8.4회로 나타났고 1회 이용시 본인부담금은 병원 6054원, 약국
7일 오전 11시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주 시드니대 제라드 웨인 교수는 “호주 정부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가다실을 채택, 정부가 18~26세 여성들에게 무료 접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바릭스보단 가다실이 더 우수하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웨인 교수는 서바릭스가 호주정부 무료 접종 프로그램에서 채택되지 않은 이유로 ▲ HPV 16, 18형에 대한 효과는 가다실과 비슷하나 다른 HPV 유형의 교차 예방이 불확실하다는 점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6형과 11형에 대한 예방 효과가 없어,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등으로 정부 무료접종 프로그램에서 채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근화제약(대표 배상진) 임직원 30여명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 무의도 인근 실미도에서 ‘해병대 스피리트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직원들은 얼룩무늬 군복으로 환복한 후 입소식을 진행했다. PT(체력훈련)와 제식훈련, 팀웍훈련이 이어졌고 야간에는 지옥훈련과 공동묘지 야간담력훈련이 자정까지 진행됐다. 훈련중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을 장대비가 훈련 강도를 더욱 높여줬다. 둘째날에는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해병대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해상고무보트훈련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이 회사는 1958년에 근화항생약품(주)로 출발해 다음해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중견 제약회사다.교육훈련을 주관한 ‘해병대전략캠프’ 측의 이상명 교육대장은 “요즘처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는 해병대의 키워드인 팀워크와 승부근성으로 좀더 공격적인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극기훈련이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1등정신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영업직원들이 이번 ‘해병대 스피리트 과정’을 ‘해병대전략캠프’측에 자원 신청했다는 후문이다.
우리들병원 의료진이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의 재발 원인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SCI 학술지인 ‘최소 침습 신경외과지(MIN: Minimally Invasive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허리 디스크는 성공적인 수술 이후에도 동일한 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키도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다.우리들병원은 이번 논문을 위해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경피적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받은 허리 디스크 환자 중 재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각각 42명씩 나눠 총 84명을 추적 관찰했다. 명확한 결과를 위해, 디스크 탈출이 중앙인 경우만을 선택하고 측면이나 척추사이구멍 등은 제외시켰다. 또한 재발그룹의 경우 수술 후 적어도 2주간은 이상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마취나 감압으로 인한 일시적인 통증 완화의 경우도 배제했다. 수술의 성공 여부는 MRI 촬영, 시각척도(VAS: Visual Analogue Scale), 매그나브 기준(Macnab Criteria) 등 임상학적, 방사선학적 평가를 활용했다.재발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 나이, 신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디스크의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세계 2번째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수두백신의 생산기술을 베트남 ‘바바이오테크(VABIOTECH)’社에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에 연간 최대 60만 도즈(dose/1인 접종분량)규모의 수두백신 생산기술을 이전하게 된다.이미 올해 초부터 베트남에 수두백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두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기술이전을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의 생산준비를 위한 2009년까지는 수두백신 완제품을 독점공급하게 되며,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2년간 반제품상태인 벌크(Bulk)를 공급하여 향후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의 규모나 지급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상무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현재 전남 화순에 건설중인 인플루엔자백신 원료생산시설이 내년 완공되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녹십자가 지난 1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1일 1회 복용하는 고함량 코엔자임 Q10 ‘세노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드러그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성인용 서방형성장호르몬 ‘디클라제’,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에 추가적으로 노화방지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 큐텐제품 ‘세노큐’를 출시함으로써 항노화 제품 Line-up을 강화했다고 제품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LG생명과학 세노큐는 코엔자임 큐텐(CoQ10; 코큐텐) 100mg과 비타민 E 200mg 복합제품으로, 의사처방편람(PDR)이 권고하는 하루 코엔자임 큐텐 복용 권장량인 100mg을 1회 복용만으로 충족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코엔자임 큐텐은 성인병,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super-antioxidant)이며,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우리 몸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인 ATP (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3인산 )를 생성하는 필수 조효소로도 작용한다. 비타민 E는 지질과 산화물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성분으로 코엔자임 큐텐과 함께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그 첫번째 한국진출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오는 9월12일 오전 8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오 코리아 2007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노바티스 벤처펀드 설명회에는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과 노바티스 벤처펀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로 최근 임명된 안야 코에니그 박사가 참석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소개, 사업현황, 펀드신청 방법 및 심사기준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련 질문들에 답할 예정이다.노바티스 벤처펀드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생명과학관련 유망한 신생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정적 투자 및 자문을 통해 신약 및 신기술 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되었다. 현재 약 5억5천 달러 이상 규모로 50개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생명과학분야 벤처펀드의 하나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그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되어온 사업을 올해부터 아태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계획하고 최근 안야
스위스의 생명공학기업인 악텔리온(Actelion)은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약물인 알모렉산트(almorexant)가 임상 2상에서 불면증 환자들의 수면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호주 캐언스에서 개최된 세계 수면 회의에서 발표했다. 알모렉산트는 오렉신(orexin)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라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147명의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수면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오렉신 길항제들은 각성의 유지와 수면-각성 주기의 조절에 주요 역할을 하는 신경펩타이드 수용체를 차단하도록 고안된 약물이다. 원래 오렉신은 기면병 환자들의 치료에 효과가 기대되어 온 뇌 화학물질(brain chemical)이다. 지난 2004년 3월 16일자 ‘PNAS’에 텍사스 사우스 웨스턴 대학교의 마사시 야니가와박사의 연구팀은 오렉신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을 기면병 환자에게 주입하면 효과적인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연구에서는 가면병 치료제들은 오렉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오렉신 수용체 흥분제(orexin receptor agonists)라 불리우는 분자들에 기초하여 개발될 것이고, 혈뇌장벽(blood-brai
2004년부터 철원군 자등리 마을과 1사 1촌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충남 연기군 전동면 봉대리 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6일 봉대리 마을 회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농협 연기군지부 조합장, 봉대리 마을 이장, 노인회장 등 30여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했고 회사는 김태식 전무, 조진호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봉대리 마을은 77가구 180여명의 작은 마을로 주요 재배 농작물로는 복숭아, 배, 포도 등이 유명하며 주민간에 화합이 잘되어 있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조진호 생산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봉대리 마을은 유나이티드제약 생산공장이 위치한 전동면 노장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의약품 지원 등 회사와 마을이 필요한 도움을 수시로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오문석 봉대리 마을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회사에 공급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을에서도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민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결연을 기념해 마을측에 종합영양제 홈타민을 증정했으며 마을
추석을 앞두고 삼진제약의 글루코사민 함유 일반의약품인 ‘오스테민’과 코엔자임큐텐 함유 항산화 영양제인 ‘웰타민’이 인기를 끌고 있다.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스테민은 국내 유일의 글루코사민 의약품이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성분으로 일종의 포도당과 글루타민(아미노산)의 합작품인 아미노당이다. 젊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성능력이 떨어지면 관절염 등의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의약품 글루코사민 제제인 ‘오스테민’은 국내 유일의 결정황산글루코사민이다. 오스테민의 주성분인 황산글루코사민은 게나 가재 같은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한 것이다. 비슷하게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된 것으로 키토산이 있는데 글루코사민은 그 키토산을 한 번 더 분해한 다음 거기에다 황산염을 첨가한 것이다. 일찍부터 그 효과가 밝혀진 유럽에서는 황산글루코사민이 의약품으로서 널리 쓰이는 반면에 그 후에 도입된 미국에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은 함량과 순도 면에서 효능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산글루코사민은 연골에서의 작용을 증강시키며 자칫 복용 후 체내에서 대사를 받
베링거인겔하임(한국 대표이사 군터 라인케, www.bikr.co.kr)은 제12차 세계 폐암 학술 대회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WCLC)에서 BIBW 2992의 폐암 치료에 대한 중추적(pivotal) 제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와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HER 2)의 작용을 이중으로 억제하는 새롭고 강력한, 비가역성의 제2세대 억제제인 BIBW 2992는 종양학에서 새로운 약물을 발견, 개발하고자 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의 결과물이다. BIBW 2992의 중요한 제3상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현재 미국(미식약청: FDA) 및 유럽 (유럽허가청: EMEA)의 양 규제 당국과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 이 획기적 임상시험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포트폴리오의 중대한 발전을 의미할 뿐 아니라 최근 세계 폐암 학술 대회에서 BIBW 2992에 대해 발표를 한 바가 있기 때문에 한층 의미가 크다. 스파이서(Spicer) 등이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