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지은(32)씨는 얼마 전 결혼식을 다녀와서 적잖이 놀랬다. 결혼이 늦어져 주변의 걱정을 사던 여자 선배는 예식장에서 연하의 꽃미남 신랑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결혼 적령기를 넘어서 하루 이틀 걱정을 하던 그녀는 어느새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의반 타의반 독신선언을 하는가 싶더니 멋진 연하남을 신랑으로 맞아 하객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비단 이 사례뿐만이 아니라 최근 연상연하 커플은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 포털 사이트에는 연상연하 커플들의 고민상담이 줄을 잇고 이들의 카페 또한 넘쳐난다. 또한 얼마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의 이상적인 나이에 대해 3~4살 연상을 원한 남성이 25.4%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 응답자의 18.7%가 연하의 배우자를 선호하고 있어 연상 연하 커플에 대한 달라진 세태를 뒷받침 했다. 그러나 연상 연하 커플에게도 피할 수 없는 고민은 있기 마련. 바로 나이로 인한 생물학적 변화가 그것으로, 성형외과 또한 ‘연상 연하 커플 트렌드’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동안 열풍’이 연상 연하 커플의 트렌드로 이어지며 ‘예쁜’ 얼굴보다 ‘
수능이 불과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기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 할 때이지만, 꾸준히 잘해왔던 학생들에게도 수능 D-100일이 있는 여름은 고비다. 심리적 압박감에 의한 스트레스와 계속된 공부로 누적된 피로 및 체력저하는, 마무리 단계인 수험생의 여름방학을 위협하고있다.때문에 해마다 총명탕, 영양제 등 많은 제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당국의 허가 없는 제품들이 다급한 소비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때마침 조아제약에서는 집중력과 체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바이오-톤 제품을 사면포로 개발하여 수험생들을 위하여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바이오-톤은 의약품으로는 드물게 집중력 향상이라는 효능ㆍ효과를 식약청에서 승인 받은 제품이다. 폴렌엑스, 로얄젤리, 꿀, 맥아유 등의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톤은 집중력 향상 외에도 전신회복, 체력 강화, 지구력과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복합강장제이다.이번에 출시 되는 바이오톤 사면포 제품은 휴대와 섭취방법이 간편해 수험생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음용 하기에 좋고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인하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아울러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수험생의 장기적인 학습기간과 함께하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의 윤리경영 규약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석준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지난 9일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약과 사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급적이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최근 개정된 공정경쟁 규약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현 제약협회 윤리경영 규약의 개선 방향에 대해 금지되는 행위, 허용되는 행위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이번에 공정위 조사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하고, 가급적이면 KRPIA와 규약 내용이 동일한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반면, 최근 개정된 KRPIA 공정 규약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사안들이 잘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금지되는 행위와 허용되는 행위 등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제제 수위와 그 수위에 대한 기준을 잘 나타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KRPIA 개정 규약이 지난 6월 20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현재 공정위가 승인을 위한 검토를 하고 있어 규약상의 몇 가지 부분만 보완한다면 공정위 승인을 받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대웅제약은 ‘분산성 및 주사 투여능이 향상된 서방성 미립구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를 전립선암과 자궁근종 등을 치료하는 서방형 주사제(루피어)로 개발 및 판매할 계획이다.
3상 임상시험의 중간분석 결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후보백신은 가장 흔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에 의한 고도의 전암 병변을 100%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이 백신은(16형과 18형 이외의) 다른 발암성 바이러스들의 감염에 대해서도 유의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초기 임상증거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의학저널에 발표됐다. GSK 북미지역 임상개발부 부사장인 개리 듀빈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기념비적인 것으로 자궁경부 병변들의 자연사[주: HPV감염과 소멸, 진행과정 등 자연적 특징]에 대한 중요한 최신 정보를 밝혀냈으며, 이는 자궁경부 병변과 그 병변 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유형들 간의 연관관계를 더욱 명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일차분석에 포함된 전암 병변의 대부분에서 다수의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인해 어떤 유형의 바이러스가 실제로 그 병변을 일으켰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기존 연구자료들에 근거하자면 여러 바이러스 유형들에 의한 (복합적인) 감염이 이토록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다사랑병원이 의왕 다사랑병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해 공모전을 연다고 7월 11일 밝혔다.우리의 음주문화를 되짚어보며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술’을 주제로 ▲‘술에게 쓰는 편지’ ▲술로 인해 행복했던 순간과 괴로웠던 순간을 에세이로 풀어보는 ‘술 때문에 일어난 일’을 비롯해 ▲비뚤어진 음주문화를 고발하는 ‘찰칵, 술 취한 우리 모습’ ▶건전음주를 위한 창작플래시 ‘클릭, 건전음주 플래시’ ▲‘과음은 질병,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에서’ ‘환자의 눈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다사랑의 태도’ 19자 운을 통한 건전음주를 위한 19행시 ▲건전음주를 위한 포스터 등 5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한다.시상으로는 다사랑상(1명) 100만원, 금상(1명) 30만원, 은상(2명) 20만원, 동상(3명) 1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올해 12월 1일까지며, 우편이나 다사랑병원 홈페이지(www.dsrh.co.kr)에서 공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12월 8일 다사랑병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VGX인터내셔널은 오늘 12일 ‘한국에서의 cGMP기반 구축 및 신약개발’에 관한 주제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VGX 2007워크샵을 개최하였다.본 행사는VGX인터내셔널이 최근 신설한 VGX cGMP컨설팅사업본부(이하 VGX컨설팅)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약 400여명의 국내 바이오 및 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FDA 승인을 위한 cGMP 제조시설 운용 및 밸리데이션 문서화, FDA 규정 준수 임상 시험, 실사 과정에서의 실무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한 유익한 정보 등이 공개되었다.VGX 컨설팅의 총괄책임자인 주상백 본부장을 비롯하여 미국 VGX 파마수티컬스의 cGMP공장 책임자인 헨리 헤벨(Henry Hebel)부사장과 의약품 생산 및 관리 책임자인 랍 주바(Rub Juba) 전무가 cGMP 제조 시설의 운용 및 밸리데이션 문서 운용과 실사 경험 등에 관해 발표하였으며, 추가로 VGX 파마수티컬스의 제시카 리(Jessica Lee) 상무가 미국 FDA 규정 준수의 임상시험 수행에 관하여 강연을 하였다.VGX컨설팅의 주상백 본부장은 “이번 VGX 2007 워크샵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제약업계가 나아갈 길에
당뇨병은 전세계의 1억 9400만 명을 괴롭히는 질병이며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라고 한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는 인슐린을 포함하여 5계열의 약물들이 있다.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 계열의 메트포민(metformin), 티아졸디네오딘(thiazolidinedione) 계열의 아반디아(Avandia) 등은 인체에서 인슐린을 더 잘 활용하게 만드는 약물이고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저해제들은 인체에서 포도당의 분해를 늦추는 기작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 약물들은 각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부작용은 약물 투여에 의한 체중 증가와 저혈당의 발생이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약물들이 개발되게 됐으며, 그 대표적인 약물들은 위에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표적으로 하는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이다.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대표 약물인 바이에타(Byetta, 성분명 exenatide)는 아리조나사막에 사는 독도마뱀(Gila monster lizard)의 침 성분을 화학 합성한 것으로 인크레틴(incretin) 유도체라는 새로운 그룹의 첫 약품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하루 한번 사용하는 인슐린 제제인 레버미어(인슐린 디터머)가 안전성과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카고에서 열린 제 67회 미국 당뇨병 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PREDICTIVETM 303의 추가적인 임상 결과 제 2형 당뇨병 환자들도 레버미어를 사용하여 자가 혈당 관리 능력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HbA1C 수치 개선이 최소한의 체중변화와 함께 관찰됐고, 저혈당증 비율도 증가하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는 6개월간 5,604명의 제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 시험인 PREDICTIVETM 303 연구에서 이뤄진 결과로, 레버미어를 사용한 환자의 인슐린 자가치료가 의사가 투약량을 조절하는 것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6개월간 기존 혈당 강하제에 대한 보조요법 혹은 기저 인슐린의 대체요법으로 레버미어를 사용했다. ‘303 알고리즘’에 의해 공복 혈당치를 측정, 3일에 한번씩 레버미어 투약량을 환자 스스로 조절하는 환자군과 표준 치료법에 의해 의사가 처방하는 투약량에 의해 레버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엘리델’(성분명 피메크로리무스, 노바티스)의 안전성과 특히 민감한 부위 피부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시 엘리델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피부과학회(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EADV)에서 발표됐다. 또한,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피부연구학회(The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시험결과에서도 피부의 선천적 면역체계와 피부장벽기능에 미치는 엘리델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제시됐다. 미국피부연구학회(SID) 개최 전 학술지에 발표된 2 건의 주요 역학연구결과에서 엘리델의 긍정적인 안전성이 재확인되었는데 이중 한 연구는 25만 명 이상의 피부염 환자들이 참가했다. 이들 임상시험에서 엘리델과 같은 국소용 칼시뉴린 억제제(TCIs)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림프종 발생 위험은 전혀 증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700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또 다른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TCI로 치료 받는 환자에서 비-흑색종 피부암 발생 위험이 전혀 증가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여성민우회 등 8개 시민단체는 11일 쉐링의 피임약 ‘다이안느35’와 관련해 논평을 밝히고, 다이안느35의 허가사항을 다른 나라의 가장 최근의 안전성 경보에 맞춰 변경돼야한다고 주장했다.이들 시민단체들은 지난 10일 식약청이 쉐링에 대해 8개월 광고 업무 정지 처분을 발표한 것에 대해 늦은 결정이지만 쉐링의 비도덕적인 마케팅에 제제를 가한 점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다시금 시민단체들은 다이안느35의 허가사항이 최초부터 잘못 되었기 때문에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재의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다이안느35의 허가사항이 다른 나라에서 있었던 가장 최근의 안전성 경보에 맞춰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쉐링이 지난 6월 13일 해명자료 발표 이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쉐링이 여성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판매만 많이 하면 된다는 식의 저속한 판매 전략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시민단체들은 쉐링이 더 이상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을 중단하고 이제라도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할 것과 스스로 다이안느35의 허가사항변경을 추진해 더 이상 이 약물을 잘못 복용해 피해
외모, 건강상 특별한 지장은 없지만 불만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는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물론 자신의 외모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그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수술에 대한 부담 없는 간단한 시술로 변화를 꾀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요즘은 과거처럼 뼈를 깎거나 근육을 잘라내는 수술적 요법을 대체할 다양한 주사요법이 있어 전신마취나 수술 후의 긴 회복기간, 시술 후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독, 잘쓰니 약되네: 보톡스흔히 주름제거, 피부탄력 유지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보톡스’. 실제로는 썩은 통조림이나 썩은 고기에서 잘 자라는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톨리눔에서 생산되는 신경독이다. 이 성분은 운동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막아 근육을 마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인체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용량 이하를 주사해 해당 부위의 근육만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원리를 이용, 주름살 제거나 피부탄력을 유지하는데 뿐만 아니라 사각턱 교정, 종아리
1cm만 당기고, 올리고, 내리고, 붙이면 척추가 편안하다. 널리 알려져 있는 광고의 명카피 중에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1cm의 작은 차이가 건강한 척추를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1cm 여름 척추건강학을 알아보자.# 여름 척추 지키는 1cm의 적절한 활용법튼튼한 허리의 조건은 배근육, 척추, 허리근육이 이상적인 삼각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삼각형의 균형이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하여 무너지면서 요통이나 척추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척추 질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디스크의 경우 디스크 자체의 ‘노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10대나 20대 등 젊은 층의 디스크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바른 자세란 최소한의 근육만 활동하게 만들어서 피로감을 최대한 줄이고, 허리 근육을 이완된 상태로 만드는 것. 1cm의 차이로 바른 자세와 그렇지 않는 자세가 나뉘고, 허리를 유지하는 삼각형의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허리 건강에는 1cm가 더 없이 중요하다.△ 1cm만 더 당겨주세요
신풍제약은 11일 340억원을 들여 신약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고 공시했다. 현재 3상을 진행중인 말라리아치료제 생산을 위한 것이다. 투자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정부가 한미FTA 보완대책에 따른 대규모 신약 연구개발(R&D) 예산을 담배부담금으로 충당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끌어다 쓸 계획으로 있어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쓸 것이라던 당초의 계획을 벗어나고 있어 흡연자들의 불만이 자초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용처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며, 시민단체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 있어 다시금 논란이 될 전망이다.지난 4일 복지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한미FTA 후속대책에 포함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해 복지부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에서 10년간 1조원 규모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이중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는 모두 건강증진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220억원에서 내년 510억원, 2012년 9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제약 인프라 구축 사업 중 임상실험과 관련된 예산도 내년 중 건강증진기금에서 1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즉, 내년만 해도 건강증진기금에서 한미FTA 보완대책에 지원하는 금액이 670억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 지원금액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게다가 건강증진기금 수입이 지난해 1조7689억원에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