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18일 한미FTA 청문회에 참석해 “한미FTA로 의약품 허가와 특허를 연계하게 되면 특허분쟁이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70%보다 낮은 예상으로 10대 제약사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설명했다.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몇몇 업계 관계자는 한미FTA 실무자였던 맹호영 서기관은 한미FTA로 특허 분쟁이 오히려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을 해 왔던 터라 복지부 내에서도 의견 통일이 되진 않는 것으로 보아 미덥지 못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변 장관은 “국내 제약업계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FTA 등으로 인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고, 경쟁력 강화대책 안 마련과 투자 규모에 대해 재정당국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미FTA 시행으로 국민들에게 부담이 지어질 건강보험료와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 처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문희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FTA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의원에 따르면 한미 FTA로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 출시가 2년 정도 늦어질 경우 국민이 부담해야 할 추가적인 비용은 10년간 최대 1조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총의료비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8.8%로 OECD 평균(17.8%)보다 높으며, 건강보험 약제비 비중이 2001년 23.5%(4조2,000억원)에서 2005년 29.2%(7조2,000억원)로 매년 평균 14%씩 증가하고 있어 약제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문 의원은 약제비 절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오리지날 약품이 비해 약 40%정도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으로 동일성분조제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06년 기준 동일성분조제는 0.3%에 그치고 있고, 약효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가격이 저렴한 저가 약품의 동일성분조제는 0.03%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밝히고, 약제비 부담이 급속히 증가
한미FTA로 인해 보건의료분야의 피해액이 10년간 최대 6조 7천억원이 발생하며, 1만 5천개의 일자리가 감소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18일 열린 한미FTA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으로 피해액을 내역별로 생산(매출)감소 3조 6천억원, 소득 감소 1조 5천억원, 소비자 후생 감소액 1조 6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문 의원은 추가적인 보험재정 및 환자부담 발생액이 10년간 최대 1조 6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미국의 경우 특허침해 소송이 제기될 경우 제네릭 의약품 시장진입 제한을 최대 30개월로 정하고 있음을 들고, 국내의 경우 특허소송기간은 약 2년 정도임을 감안할 때 한미FTA가 이행될 경우 2년간은 제네릭 의약품이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문 의원은 정부가 한미 FTA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 시장진입이 9개월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느나, 이는 법원의 가처분 판결이나 특허심판원 심결 기간을 산술평균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미국 제약사가 소송지연, 소송남발을 할 경우 기간은 더욱 늘어날 소지가 있어 우리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15일 청와대 FTA(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위원회에 참석,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을 전략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밝혔다.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FTA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과 지원을 담당할 FTA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정수 회장은 FTA 협상에서 ‘허가와 특허 연계’, ‘자료보호’로 인해 제약산업은 큰 피해를 당하게 됐다며 범 정부차원의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전략산업인 제약산업을 정부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약산업 육성 방안으로 ▲cGMP, R&D 투자에 금융ㆍ세제ㆍ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한시적‘제약산업육성특별법’제정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성공불융자제도’ 도입 ▲개량신약에 대한 보상 현실화 ▲다국적 기업보다 국내 기업에 타격이 수십배 큰 포지티브 등 신약가정책의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FTA대책위의 민간측 위원장을 맡은 어윤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김정수 제약협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손경식 상의회장, 김기문 중소기업협회장, 송보경 서울여대 교수 등 민간
식약청(청장 문창진)은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가짜 비아그라 등의 불법 판매 및 광고로 인한 부작용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포탈사이트와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햇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20일 식약청장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 및 산하 회원사인 ‘네이버’, ‘네이트’, ‘다음’, ‘야후’ 등 13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조인 및 교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식약청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업체는 이번의 업무협력 체계구축을 통해 ▲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등의 판매 및 광고행위 등에 대한 정보교환 및 게시내용 삭제 협력 ▲ 각 회원사의 매체를 통한 공동캠페인, 광고, 이벤트행사 등 대국민 홍보분야 상호협력 ▲불법 마약류 등의 구분 및 확인 능력 배양을 위한 모니터링 요원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협약의 이행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식약청 관계자는 마약류, 불법 의약품 등의 인터넷 단속을 위해 국내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전 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민보건 위해요인에 대한 인터넷 정보교환의
한국콜마가 중국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의 화장품시장에서 ODM(제조사 자체개발 생산)방식을 처음으로 개척하며 업계를 이끌어온 한국콜마가 이번에는 중국시장에서 한국형 ODM 공장을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중국의 화장품성장력을 크게 본 한국콜마는 까다로운 수출입 관문을 넘는 것보다 중국에 직접 한국형 공장을 건설하고, 한국형 제품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중국의 ODM, OEM 틈새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베이징콜마의 한국형 공장을 모델로 하여 현지 공장 플랜트 수출 및 컨설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국콜마는 중국 항주의 프로야社와 프로야 공장설립에 대한 포괄적인 컨설팅 계약을 맺고 진행 중에 있으며, 공장 컨설팅을 다른 기업으로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콜마화장품유한공사의 자본금은 300만불이고 2년간 투자하게 되며, 공장부지는 7천평 규모로 올 8월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콜마 윤동한 대표이사는 “한국콜마가 한국형 공장을 중국에 만들면 기술수출, 원료수출, 플랜트 수출 등 부가적인 수출 수익이 확대될 것이다.”라며, “화장품 생산기술이 세계적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이 우 영) 케토톱이 지난 15일 한국경제신문에서 열린 “2007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한국경제신문과 호워스충정컨설팅이 공동으로 제3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을 선정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소비자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이상의 사용 가치’나 ‘품질이 좋아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40.5%에 달했다. ‘브랜드가 유명하고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또는 신뢰감이 있어서’(32.2%)라는 응답이 그 뒤를 따랐다. 한마디로 소비자들이 명품을 고급 상품으로 의식하고 있으며 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브랜드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이번 수상 브랜드들은 대부분 회사측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육성해 온 결과로 볼수 있다고 전했다.임운섭 케토톱 팀장은 갈수록 치열한 마케팅 환경에서 정기적인 브랜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 니즈 분석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케토톱을 통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 필수품이라는 차별화된 전략도 덧붙였다.한편, ‘2007 한국 명품브랜드 대상’의 유창조 동국대 교수
3천 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보령제약에 나타나 화제다. 최근 종로구 원남동 본사 건물 1층에 위치한 휴게공간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됐다. 보령제약측은 발견 즉시 꽃이 피어 있는 자리 두 곳을 보호구역으로 설치하고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우담바라는 약 40여 송이씩 두 곳에 피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풀이나 나무 위에 피는 것과 달리 대리석 위에 피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휴게공간에 피어 있어 일부러 보러 오지 않아도 휴식을 취하러 나온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현재 우담바라가 핀 주변에는 삼삼오오 모여 얘기꽃을 피우는 직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령제약측은 “창업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우담바라가 피어 더욱 경사스럽다”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축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석가여래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만 피어난다는 전설의 꽃으로 여겨지지만 과학계에서는 풀 잠자리의 알 혹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반면 한국불교대사전에는 ‘풀에 잠자리의 알이 붙은 것’을 우담바라라고 정의 하고 있어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는 모호하다. 이에 대해 보령제약 관계자는 “진짜
릴리 제약회사는 내성균을 포함한 결핵균 퇴치에 시급을 요하는 신약의 조기 개발 연구를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착수했다.합동으로 연구할 비영리 의약품 연구기구는 시애틀에 위치하며 국립 최대 결핵 및 감염질환 의약품연구기관에서 자원을 조달할 것으로 릴리 측은 밝히고 있다.릴리 사는 앞으로 5년간 합동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1500만 달러의 재정적 후원을 약속하고 있고 연구실 임대에 자금을 대면서 합동 의약품 연구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는 의약품 검색 및 실험을 위한 첨단 기술의 기계와 바이오 실험기구를 갖춘 시설을 구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합동 연구원들에게 회사 측이 보유하고 있는 결핵 치료용 50만 종의 의약 후보물질에 대한 목록과 정보를 공개해 이들 합동 연구원들이 검색하고 실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신약 연구기구의 진행 목표는 25명의 고도의 기술을 갖춘 의약품 연구가로 전담 요원을 구성하고 이사회와 릴리 및 합동 기구의 대표로 구성된 상임 위원회를 두어 모든 계약이나 추가 자금 소요 등 자체적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에 대해 위임한다는 것이다. 국립 알레르기 감염질환연구소(NIAID)는 국립 보건원(NIH)의 산하 기구로 N
영국 보건 감시기구인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는 습성 노화성 황반 변질(AMD) 환자 약 20%에 대한 치료로 노바티스의 루센티스(Lucentis) 사용을 권장했다. 즉 두 눈이 황반성 변질이 있는 경우 루센티스를 시력증진을 위해 사용토록 했다.NICE는 또 루센티스의 경쟁 약품인 화이자와 아이텍사의 마큐젠(Macugen)도 허가 했다. 이 황반성 변질은 시력 상실 혹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NICE의 최고 책임자 딜론(Andrew Dilon)씨는 “AMD 환자 대부분은 눈에 시력 이상이 두 번째 시작할 때 도움을 찾는다. 이런 이유로 우리의 독립 자문위원회는 가장 적절한 조치가 시각이 아직 좋은 시기에 치료하여 가능한 한 시력 상실을 사전 예방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맹인 자선 로얄국립연구소는 이 지침에 대해 좋지 않게 표현하고 있다 “AMD 환자 80%에 본 항 VEGF 치료를 허가 하지 않은 사실에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5명 중 단 1명의 행운아만 치료를 허가한 것이다. 한 쪽 눈이 실명한 후에야 투여하게 하는 조치는 납득이 안 된다”라고 신랄하게 비
1. 소유자를 확인하라병원을 계약하면서 상대방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결례가 아니다, 설마 안이한 마음으로 신분 확인도 없이 계약을 썼다가 후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계약직전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후 실소유자와 계약해야한다. 이는 상식중의 상식이다. 실소유주는 등기 명의인을 말한다. 만약 실소유자가 아닌사람과 계약을 한다면 반드시 위임장이 필요하다. 위임장이 없는 실소유자가 아닌 사람과 한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다. 대리 계약자 부부이든, 부자관계이든 법적으로 대리권은 없다. 계약을 하려면 상대방의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등기부상 실소유주인 경우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이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이다.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은 실소유주의 부인이 계약하러 나왔을 때다. 대개의 경우 부인이 나와도 아무 생각없이 계약한다. 부인이 나와도 남편의 대리권에 관한 위임장과 임감증명서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통해 진정한 대리인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위임장을 확인할 때는 위임장에 찍힌 인감과 소유자의 인감증명서를 맞춰보아야 하며 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계약서 쓰는 요령계약을 할 경우 특별히 정한 계약서 양식은 없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R&D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최근 화이자 본사 회장이 방한해 5년간 국내에 2800억원대 R&D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한국화이자는 이미 올 초 47건으로 계획했던 올해 임상 시험을 76건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그 비용도 260여 억원에 이른다.이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3년간 26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더욱 고무적인 현상은 일반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투자가 아닌 전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를 국내에서 진행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강종희 부장은 “제한적이지만 위암과 간암 분야 전임상에 대해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향후 R&D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가상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 연구팀에 연 4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투자에 대한 부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국릴리 또한 임상 3상 참여 외에도 올해부터 유전자분야 임상 1상에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
보통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은 각기 다른 약물이나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할 때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학계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객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은 참가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험자들은 이들 참가자들을 각기 다른 실험그룹에 배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실험자의 선입견이나 다른 요인들이 개입될 수 있다. 적절하게 이루어진 임상실험과정은 그 결과로서 각기 다른 그룹을 비교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임상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인들을 배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부 요인들이 임상실험에 개입될 수 있다. 이러한 편견은 결국 실험자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특히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방법에 어떻게 편견을 창출하는 요소가 개입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특히 약물의 일대일 비교를 위한 임상실험에 대한 연구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진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각기 다른 약물에 대한 일대일 비교평가를 위한 임상실험은 보통 임상실험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한 제약회사의 약품이 좀더 좋은 평가를 받게된다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러한 연구
류마티스 관절염은 고통스러운 자가면역 질환으로 영국에서의 환자수는 40만 명이고 아주 심한 상태의 환자는 4000명 정도라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의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을 외부의 침입자로 인식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연골과 뼈가 무르거나 손상되게 된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시키는 약물은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고 있다. 골관절염(osteroarthritis)에 사용되는 COX-II 억제제와 같은 항염증 약물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스테로이드 약물이 통증을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류마티스 관절염에 DMARDs(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약물들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DMARDs 약물들은 면역계를 표적으로 해서 손상된 관절에 대한 면역 공격을 늦추게 한다. 이러한 부류의 새로운 생물학적 약물인 TNF-alpha 저해제인 엔브렐(Enbrel)과 레미케이드(Remicade)이다. 이들 약물들은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과를 늦추거나 멈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지만 환자들의 요구 조건을 완전히 만족시키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뛰어넘기 위한
발기부전제 ‘비아그라’가 혈압약으로 시판된다. 식약청은 15일 화이자가 비아그라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을 저함량으로 하는 ‘레바티오’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했다.식약청이 레바티오를 18세 이상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사용하도록 승인한 것.레바티오는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 20㎎을 함유하고 있어 사실상 ‘저함량 비아그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