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22% 늘어났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비 16%, 전기 대비 1.5%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33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71% 증가, 전기 대비 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71%,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24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미약품이 지난해 4분기 ‘실적쇼크’ 수준을 벗어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17억원과 198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6.6%, 54.6%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최대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17% 증간한 133억원을 기록했으며, 항생제 ‘트리악손’과 고지혈증 ‘심바스트’가 각각 20%대 중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1월 발매한 어린이 해열시럽제 ‘맥시부펜’과 탈모치료제 ‘피나테드’의 매출액이 각각 19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대형품목 대열에 올라서고 있다. 이와 함께 2005년 발매된 항전간제 ‘가바페닌’과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도 40~50%대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다만 1분기 실적에서 아쉬운 점은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아직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 되진 않았기 때문”이라며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2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포함, 올해 총 7개의 품목을 새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올해 2월 중순 경 마무리된 제약업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임박해 오면서 제약협회를 포함한 제약사 30여곳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에 나섰다. 실제 권오승 공정위원장 등 공정위 관계자들이 제약업계 조사 후 각종 언론 및 라디오방송 인터뷰를 통해 “제약업계에는 경쟁마인드가 없다”, “조사를 통해 상당 부분 불공정 거래행위 혐의를 포착했다”는 등의 발언을 하고 있어 제약업계로서는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또한 공정위 관계자들이 제약업계 현장 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를 포함한 제약사들이 CP 도입을 통해 자체 자정활동에 나서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자구책이 향후 공정위 발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공정위 조사 발표전 제약회사들이 먼저 자정의 노력을 보여주기로 했다”며 “오는 9일 오전 7시 30분 메리어트 호텔에서 권오승 위원장을 포함한 공정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회원사들과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준수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디엔컴퍼니(대표 신희수)가 판매하고 있는 필러인 래디어스(주성분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가 지난 28일 식약청으로부터 얼굴 주름 치료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래디어스의 주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는 인체 뼈와 이를 구성하는 미네럴 성분으로, 체내에 주입 후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거쳐 분해돼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FDA으로부터 얼굴 주름 치료와 뺨 지방위축증 등 얼굴에 볼륨을 주는 치료에 대해 허가를 획득해 지속기간 및 안전성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2003년 미국 FDA로부터 성대 수복(vocal fold augmentation)에 대해 허가를 받은 이후 세계적으로 여성 요실금 치료, 주름 치료 등을 위해 수십만이 시술 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칼슘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입자를 주성분으로 해 주름과 꺼진 부분의 볼륨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효과 지속기간을 평균 18~
국내 제약사가 해외 오리지널 의약품을 국내에서 완제 생산해 중국에 재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3일 일본의 Meiji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현재 한국에서 독점 생산 판매중인 메치실린 내성균(MRSA) 치료제인 하베카신(habekacin)에 대한 중국 판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일본의 Meiji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하여 완제가공 후 판매해 온 하베카신을 동일한 방법으로 자사의 화성공장에서 완제 생산한 후, 중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개발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이처럼 제3국에 재수출하기 위해 원개발사로부터 독점판매권을 취득하기는 제약업계에서 처음이다. 중외제약 해외영업부 함용수 부장은 “중국의 경우 최근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종합병원에서의 슈퍼항생제군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고 있어 수출전망은 매우 밝으며 연간 1000만불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중외제약은 일본의 패치제 전문메이커인 Yutoku사와 천식치료제인 tulobuterol patch에 대한 중국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 도입한 의약품에 대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백경열)는 오는 5월 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07년 정형외과 개원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정화재 교수가 생약성분 소염주사제의 임상적 효과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 한미 FTA시대의 글로벌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정보 교류와 회원간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수 평점은 2점이다. 문의: 02-739-9181(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n
편두통 병력을 가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교해 나이가 들면서 인지 능력 감소폭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국립 정신 연구소의 Amanda Kalaydjian 박사 연구진에 의해 Neurology 학술지의 지난달 24일자에 발표됐다. 편두통은 극심한 두통 증상을 유발하며 보통 한쪽 머리 부위에서 발생한다. 편두통이 발생하면 종종 섬광이 발생하는 것처럼 오로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메스꺼움 증상도 발생하곤 한다. 그리고 일단 편두통이 발생하면 몇 시간 또는 몇 일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편두통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있지 않으며 단지 일부 사람들에게서 적포도주 같은 음식 섭취로 인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부 사람들의 경우 편두통의 원인이 심장 기형에 기인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 현재까지 편두통과 인지 능력의 연관성에 대하여 서로 상반된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어 왔었는데, 즉,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편두통과 인지 능력은 서로 연관성이 없으며 또한 일부 연구 주장들에서는 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집중력, 어휘력 및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제시됐다
중외제약은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141번지 화성공장 토지와 건물 일부를 매각키로 했다. 이번 화성공장 매각으로 약 6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중외제약이 매각하기로 결정한 토지와 공장의 규모는 화성공장 전체 4만4416평 중 약 2만400평이다. 이와 관련해 경영지원본부장 박구서 전무는 “평당 300만원선 이상에서 매각 될 것으로 보이며, 매각대금의 차후 사용처는 화성공장을 대체할만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cGMP 수준의 생산공장을 건설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문 또 “화성공장 대체 공장 부지 선장은 아직 미정 상태이며, 매각 업체 선정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공장은 중외제약 공장 3곳 중 한 곳이며, 지난 70년대말 건립된 곳으로 최근 지역개발 붐으로 땅값이 치솟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이 지난해 1분기보다 영업을 잘하고도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한 법인세 추납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254억원, 303억원 적자를 시현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법인세 추납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번 결과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이상 진행된 세무조사가 완료 됨에 따라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국세청 법인세 추납은 어디까지나 일회성 요인일 뿐 회사 성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1분기 매출액으로 149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전문의약품의 매출비중을 43.3%에서 47.8%까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부문 주력 제품들의 선전으로 전동기대비 20.2% 증가했으며, 스티렌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한 분기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허혈성개선제 ‘오팔몬’ 등 주력제품이 각각 11.7%, 23.8%, 36.3%씩 성장을 기록했다. 게다가 해외수출 부문에서 25.2%의 역신장을 보여 해외진출에 탄력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컨슈머 헬스케어(이하 GSK)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의치(틀니)를 착용하는 부모님을 위한 ‘폴리덴트’ 건강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더불어 국내외 여행의 기회가 주어지는 가정의 달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폴리덴트 건강 선물세트는 ‘32정 3박스(3달 분), 16정 2박스(한달 분), 세정컵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폴리덴트는 2007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추천한 의치세정제로, 칫솔질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천연효소 성분을 침투시켜 음식물 찌꺼기, 플라그 및 구강악취를 발생시키는 구취물까지 99.9% 세정해 주는 제품이다.
한편, 가정의 달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일부를 추첨해 일본 및 제주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폴리덴트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약국에 비치돼 있는 폴리덴트 판매대에서 반송엽서를 찾아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산에서 등반대회를 갖고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지를 다졌다.
이날 산행은 창업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목표 달성의지 고취 및 임직원 단합을 위한 행사로 특히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근로자의 날에 진행됐다.
보령제약을 비롯한 7개 관계사 1400 여명의 전 임직원이 6개 등반대, 8개조로 나누어 각각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청계산 삼성산 계룡산 주왕산 등 8개 산을 등반했다.
김은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사의 대표이사가 등반대장을 맡아 산행에 앞장섰다.
1957년 보령약국으로 시작한 보령제약그룹은 현재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한국애보트(주) 당뇨사업부(지사장 강병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시드 혈당측정기 ‘가족사랑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익시드 가족사랑 패키지는 익시드 혈당측정기와 전용 채혈기, 채혈침 등 기본 구성품 뿐만 아니라,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만보계 4개를 추가 구성했다.
구입 후 평생회원으로 등록하면 당뇨인 전용 치약 바이오텐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기본세트와 동일한 11만원. 구입은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의료기상 어디서든 가능하다.
프리미엄 혈당측정기인 익시드는 혈당 측정뿐만 아니라 케톤 측정까지 가능해 케톤산혈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낱개 호일 포장된 혈당시험지를 사용해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강하고, 5초만에 측정결과를 볼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고생하는 질병인 당뇨병은 꾸준한 혈당관리가 필수이다.
익시드 가족사랑 패키지는 어버이날 부모님, 가족의 건강을 위한
한국유씨비제약은 알레르기 치료제 씨잘(성분명 레보세티리진)의 소아용 제형인 ‘씨잘액’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염 및 습진, 그리고 만성두드러기에 널리 처방 중인 씨잘을 2세 이상의 소아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액제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씨잘액은 효과발현이 빠르고 지속적이며 장기처방을 해도 안전한 약물로,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 및 소아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하였다.
씨잘액은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 맛으로 소아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를 높여주며, 주사기 타입의 개선된 계량용기를 함께 제공해 복용량을 정확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아주대병원 소아과 이수영교수는 “약물에 대한 순응도가 떨어지는 소아가 먹기 좋고 효과도 좋은 씨잘액이 출시되어 소아환자 및 부모에게 아주 적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UCB 관계자는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는
일동제약은 2006년 4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4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0억원,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FTA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의 피해액이 연간 500억원부터 1조까지 발표기관에 따라 제각각이다. 우선 정부의 예상 피해액은 500억원~1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약 1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1곳의 연구기관이 30일 발표한 ‘한미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 746억원~1531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최대 1700억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추산한 피해 규모는 1700억원~4900억원이다. 발표기관에 따라 피해액 추산이 제각각이다. 정부는 시민단체의 피해액 주장에 대해 현 제도와 협상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나온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시민단체 또한 정부의 피해액 추정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이와 관련 “정부의 피해액 추산은 각 제약사 담당자들에게 피해액 질의를 통해 얻어낸 집계로 각 제약사 담당자들도 협상 내용에 대해서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 추정된 것이라 신뢰성이 없다”고 밝혔다. 문 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