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ㆍ병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첫 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 내에 전재희 장관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공동으로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17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위원회를 총 12명으로 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비대위의 명칭을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로 하고 전재희 장관을 항의방문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 한원곤 기획위원장은 “말도 안되는 수가계약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의협과 병협이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재희 복지부 장관을 만나 우리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의협과 병협은 수가문제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다, 누누라도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에서도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됐다. 그러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아 향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앞으로 수가계약제도가 가진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관해 회원들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빠
#사례1, 성형수술 예약금 반환 거절: 20대 여자로 복부지방흡입술을 250만원에 받기로 하고 예약금을 100만원을 지불한 후 수술 2일전 변심해 수술을 받지 않고 예약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예약금 환급을 거절함.#사례2, 선납한 비만 치료비 반환 요구 거절: 30대 여자로 한 회 시술비가 300만원하는 비만치료를 4회에 700만원으로 할인받아 2회까지 시술을 받았으나 효과가 전혀 없어 2회 남은 시술비 350만원을 요구하자, 병원측에서는 1회에 300만원을 하는 시술을 2회 받았으므로 남은 비용은 100만원이며 환불은 불가능하고 100만원에 해당되는 다른 치료로 대체해 받으라고 함.소비자원은 위와 같은 사례를 예로 들며 병의원의 요구에 의해 지불한 비용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본부는 최근 선납 진료비와 계약금 미반환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가 2007년 282건, 2008년 314건, 2009년 8월말 현재 21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료유형별로는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나 치과 진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납 진료비 또는 계약금 지불 후 계약해지는 소비자의
웹사이트를 통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수술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후 22%만이 운동요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진은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를 통해 ‘웹사이트를 통한 요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 수 시행되는 운동요법의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 후 운동요법의 미비한 상황을 착안, 술 후 운동요법의 시행 여부와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형외과 교수진은 상위 포털사이트 5개에서 척추수술로 검색된 230개의 웹사이트 중 요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의 시행여부와 술 후 운동요법의 제시유무를 조사했다. 또한, 수술 후 운동요법은 시기별로 술 후 1일부터 시작하는 등척성 운동, 4주 이후 시작하는 신장운동 및 근력운동, 8주 이후 시작하는 저항 운동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검색된 230개의 웹사이트 중 요추 추간판 탈출증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은 103개(45%)기관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술 후 운동요법을 제시한 웹사이트는 23개(22%)기관에 불과했으며, 80개(77%)기관에서는 제시하지 않고 있었다. 운동요법을 제시한 23개의 웹사이트 중 등척성 운도을 제시한 곳은 1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는 최근 유경재단 의료비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식을 갖고, 이인한 환자에게 치료비 6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인한 환자는 지난 9월 심근경색증으로 발병하여 고대 구로병원에서 스텐스삽입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10월에 다시 재발돼 응급수술을 실시한 후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에도 가족과 함께 희망을 갖고 살아가던 중 심근경색이 발병해 치료비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인한 환자는 “치료비로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줄었다. 감사드린다. 가족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변관수 원장 역시 “앞으로도 치료 잘 받고 건강해지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천적으로 또는 교정치료 중 발생된 잘못된 치근 경사를 미니임플란트 이용해 교정하는 치료법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잘못된 치근 경사로 기존에 난해했던 치아 교정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성모병원 교정과 모성서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이하 국윤아 교수팀)는 최근 “일체형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근의 토크 조절법”에 대한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발표된 논문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임상교정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JCO)” 2009년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윤아 교수팀이 2008년 주걱턱 재발 재교정에 대한 연구로 이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이후 연속으로 표지를 장식함으로써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정 치료의 높은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린 것이다. 이번 치료법은 기존의 발치 교정치료시 시행하는 전치부 견인(튀어나온 앞니를 들이밈)이나 개방교합(윗니와 아랫니가 완벽히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의 일종)을 치료하기 위해 어금니를 밀
제19차 아시아 흉부심장혈관 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41차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대한흉부외과학회 주관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다.‘New Horizons over Asia’라는 주제하에 개최되는 본 학술대회는 흉부심장혈관의학에 관한 이론과 응용에 관한 연구업적의 발표, 지식의 교환, 정보의 교류 증진을 시키는데 그 개최의 의의가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회원국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학문의 발전과 인류의 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72년 필리핀의 마닐라를 시작으로 작년 2007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8차 대회가 개최된 본대회를 한국에서는 6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두 번째 개최될 2009년 대회에는 국내외 흉부심장혈관의 소아, 성인심장, 일반흉부 등 각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100여명의 초청연사들을 비롯해 30개국 이상의 일반 전문의와 인턴, 간호사, Perfusionist들 약 1,000명 정도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학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청강연, 구연발표, 포스터 세션장뿐만 아니라 본대회전에 pre-congress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교육
미용목적의 성형수술이라고 하더라도 치료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면세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정부는 미용목적의 성형수술(이하 미용성형수술)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09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세제개편안에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세무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도 ‘조세의 중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부 안을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세무학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23일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학술대회에서 정규언 고려대 경상대학 교수는 ‘의료영역 중 미용목적 성형수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폐지의 타당성 검토’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정규언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면세대상 의료영역을 치료·예방 목적으로 제한하는 EC재판소 판례의 쟁점은 미용성형이 아니라 치료목적이 아닌 검사·진단이었다”며, “미용목적의 성형수술이라고 하더라도 치료목적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면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EU 국가 중 아직도 미용성형수술을 면세로 하고 있고, 콜롬비아에서는 인간의 건강에 외모와 사회적·정신적 측면이 포함된다고 해석해 미용성형을 면세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복지부는 최근 ‘정신요법료의 상근하는 전문가 범위’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민간자격소지자의 경우는 산정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최근 질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정신과 전문의 지도하에 상근하는 전문가(정신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아-4)작업 및 오락요법’을 산정가능한 상근하는 전문가의 범위’ 등에 관한 것.이에 복지부는 “전문가 범주 중 타 민간자격소지자(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의 경우는 자격을 수여하는 단체가 협회, 학회 등 다양하다”며, “수요단체별 자격의 명칭, 교육과정 등이 상이하는 등 현재 법적으로 정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요양급요비용을 산정할 수 있는 전문가의 범주에 포함하기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정신보건 관련법령에서는 정신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경우 정신보건전문요원 자격제도를 두고 있다. 또한, [정신보건법 시행령] 제2조 제1항의 전문요원의 업무범위 중 공통 업무로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생활훈련 및 작업훈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행령에서는 시행규칙 제23조의 2 제2항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작업요법을 실시함에 정신과전문의 지도에 따라 전문요원
대개협은 22일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와 관련해 명칭사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이번 사안에 대해 마치 산부인과 개원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개협이 지적하고 있는 단체는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모임) 라는 단체로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이 최근 언론에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라는 가칭을 사용하고 있다.대개협은 대한의사협회 정관 제9장 제47조,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관 2조와 3조를 예로들었다. 따라서 기존에 19개 개원의협의회 중 산부인과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공식적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단체로 되어 있다. 대개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설립되지 않은, 즉 본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공공의 대표성이 없는 단체”라며 “몇 명의 소수 산부인과 의사로 이루어진 모임에 불과한 진오비의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명칭 사용에 대해 인정할 수 없음을 확실히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산부인과뿐 만이 아닌, 어느 개원의협의회에서도 전체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기존의 개원의 단체에 반해 소수의 의사들이
대전협은 지난번 물의를 빚은 전남대학교병원 교수에 대해 거듭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22일 전남대학교가 물의를 빚은 교수에 대해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린다는 결정에 대해 징계 수위는 파면이 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며, 진행 중인 검찰 수사 결과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원용 회장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상관없이 학교 차원에서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결정은 이전보다 진일보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물의 교수를 파면시켜야 한다는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대전협은 “지금까지 알려진 교수의 행태를 감안할 때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며, 두 달 만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다소 실망스러운 면도 있다. 더구나 중징계 수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면을 요구하는 우리의 입장은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말해 단호한 처리를 요구하기도 했다.또한 이원용 회장은 “다음 달로 예정된 전남대학교 징계위원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문제 교수를 파면해야 스스로 도덕성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교수 파면에 대한 요구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척추 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 상호)이 2010년 척추분야 전임의를 모집한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며 11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임용 기간은 2010년 3월 2일 부터 2012년 2월 28일 까지 2년간이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필기 및 면접 시험으로 진행되는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용 후 전망에 대해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의 의술은 의료 선진국 의료진까지 수련을 위해 찾아 오는 것은 물론 해외 환자들이 매년 30% 이상씩 증가할 만큼 국내외에서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함께 120여 편에 이르는 SCI급 논문을 보유할 만큼 깊은 학술적 분위기 속에서 세계 수준의 의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장점을 내세웠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82년 설립 이래 국내 다섯 개 병원과 중국 상하이 병원을 운영 중이며 스페인,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터키 등지에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예산절감 및 적시성 있는 국민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ARS를 지난 5월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ARS(무인자동응답 설문조사체계)를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한다는 방침이다.공단은 “ARS를 통해 건강보험정책 및 실무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설문조사 관련 외부 연구용역건수를 줄여, 관리운영비 절감 및 가입자의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단 보유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조사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그동안 외부 전문 조사 기관에 각종 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싼 비용 때문에 조사를 실시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ARS(무인자동응답설문조사체계)를 구축, 각 실무부서의 요청 및 정책적 판단에 따라 수시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구축 첫해인 올해는 9월까지 3개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4건의 조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ARS를 활용한 설문조사는 개인정보를 외부 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없어 신뢰성 높은 조사를 실시하
“정부는 공단 뒤에 숨어 쥐꼬리 같은 수가를 받으려면 받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공단의 협상태도에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2일 수가계약 결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과 병협은 우선 수가협상 결렬은 전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 있다는 입장이다. 즉, 이미 수가를 정해놓고 협상을 한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 특히 의협과 병협은 재정운영위원회의 구성 등에 문제가 있어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만호 회장은 “의협과 병협은 의료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공단이 찍으라면 찍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협상태도 앞에서 이러한 수가계약 구조자체가 아무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수가계약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협과 병협은 수가협상이 결렬된 단체에 대한 패널티 부여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 역시 “수가협상 결렬은 무성의하고 불합리한 수가억제만을 고집하는 공단에 그 책임이 있다”며, “그로 인한 부작용과 국민들이 입게되는 피해도 전적으로 공단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회장은 “공단 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현재 보험의약품은 아니나 과거 급여대상 의약품이었던 1만3319개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서도 표준코드를 부여해 22일 일괄 공시한다.이는 2010년 1월 1일부터 보험대상 의약품의 제품코드를 일괄 표준코드로 변경해 사용토록 하는데 대한 후속조치로, 현재에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변경돼 보험으로 청구되지 않지만 과거에 보험의약품으로 등재돼 있었던 의약품을 대상으로 했다.그간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2010년1월1일부터 변경된 표준코드로 보험청구해야 하는 급여의약품 1만5천여개 품목에 대해 매핑을 이미 완료해 약제고시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왔다.금번 비급여 의약품에도 추가로 표준코드를 매핑해 그 결과를 일정기간 공시, 확인절차를 거침으로서 표준코드 부여에 대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비급여 의약품에도 표준코드를 매핑하는 것은, 보험의약품의 표준코드가 생산ㆍ수입 실적보고 및 바코드로 사용하기 위한 것과는 달리, 심사평가원의 D/W에 오랜 기간 축적돼 있는 상당한 분량의 고급 의약품 정보를 표준코드를 이용,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비급여 의약품 표준코드 매핑 결과는 의약품
불법 낙태 중단 운동을 둘러싸고 회원간 합의점을 못찾은 상태에서 “11월 1일 낙태근절 선포식 강행”으름장으로 산부인과의사회가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한쪽에선 불법 낙태를 계속하자는 것이냐며 의사회를 압박하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선 대표성 없는 소수의견일 뿐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의사회는 21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회원과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불법 낙태 근절 운동과 관련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면서 “산의회는 불법 낙태를 계속 하자는 것인지 4000여 회원과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이처럼 산부인과 의사간 격논의 시발점은 (가칭)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인공임신중절 시술 이외의 모든 불법적, 비 의학적 목적의 낙태 시술을 하지 않게다고 선포하면서 부터이다. 이같은 입장발표에 대해 산의회는 “의사사회 내부 자정활동은 대표성 없는 단체의 소수의 의견일 뿐이며 동료를 고발하는 극단적 행동에는 절대 동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