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행부는 회원들과 논란이되고 있는 원격의료와 관련, 회원들에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원격의료 도입 관련, 1일 ‘회원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통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어 회원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0일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 및 대회원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의협의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의협은 “원격의료는 대세이므로 이를 막기 보다는 동참하면서 의사들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며 “그 한 축을 이루는 원격진료 역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실시해야 하며, 이를 계기로 의료전달체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 이것이 왜곡된 의료공급구조를 바로 잡는 일”이라고 회원들을 설득했다.의협은 이 같은 현실과 집행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원격의료, 특히 원격진료 도입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집행부가 이처럼 원격의료에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것은 지금껏 정부가 밀어붙이는 정책을 의협이 대안 없이 무조건 반대를 해서는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회원들에게 큰 불이익을 가져다주었던 전례들이 있기 때문이다.의협은 “만일 지금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할 경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일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사회재활교육 하는 비둘기교실(원장 최금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병원 간부진의 재활센터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받는 불우한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97년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번 방문에는 서용범 감사, 박영익 행정처장, 이은정 총무부장, 정영권 원무부장, 전경호 시설부장, 김명애 간호부장, 손인자 약제부장, 유옥수 통합물류실장이 참석하고 직접 모은 성금을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격려인사를 전했다.가톨릭 사회복지법인인 ‘비둘기교실’은 20세에서 45세까지 30여 명의 정신지체자의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재활, 사회재활 교육을 하는 곳으로 관내 지원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창성(孫昌星, 56) 전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제 10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09년 10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2년간이다.신임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1977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일본 동경 여자의대 심장연구소와 미국 UC San Diego 소아심장과에서 연수한바 있으며, 고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심혈관센터장, 연구교류부학장,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안암병원장 재임시절 JCI 인증획득을 성공시키는 큰 성과를 올린바 있으며, 진솔한 대화와 감성경영으로 병원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의무부총장 임명전 각 병원에서 진행된 정견발표시 “투자의 규모와 우선순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손 의무부총장은 2010년 에는 보다 향상된 비전을 만들어 선포할 예정이며, 의료원 산하 3개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2개의 특수대학원, 보건과학대 등 각 기관의 성장발전 동력을 전사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2차 수가협상을 마친 공급자단체들이 건보공단의 협상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서 앞으로의 일정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을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시작한 수가협상은 30일 각 단체별 두 번의 협상을 마쳤다. 공단의 지나친 건보재정 강조 공급자단체 화만 키워올해 수가협상의 경우 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과, 보장성 강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처음부터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보험자인 건보공단은 수가협상 전 공급자단체와의 상견례에서도 건강보험재정이 올 연말부터 당기수지 적자로 돌아설 것을 강조해왔다.건보공단이 재정에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보험자인 공단으로서는 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 인상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으며, 보장성 등으로 소모되는 재정이 미칠 부분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의 재정부분 강조가 너무 지나친 탓이었을까 오히려 공급자단체들의
건보공단 사랑실은 건장천사 의료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무료 의료봉사를 지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와 공동으로 30일 사회복지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 찾았다.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차량은 저소득취약계층,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민들의 무료 진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차량에는 초음파영상진단기 등 4개 진료과목(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의 주요 의료장비와 자가 발전시스템을 갖추어 상시 어디서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사랑실은 건강천사의 이번 봉사는 지난 17일 영등포 소재 장애인시설 이용자 197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무료 의료봉사를 아무런 문제없이 시행한 후 이루어진 두 번째 봉사다.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매월 2회 이상 우리 주변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배식봉사, 시설청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여 맞춤형, 원스톱형의 선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검찰의 수사와 전공의들의 진술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대학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교수를 파면시키지 않고 있자 이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이어 대전협은 징계절차가 답보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차 문제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다.대전협은 “전남대학교는 지난 8월 사건이 불거지며 비난의 여론의 질타를 받자 교수에게 병원진료를 할 수 없도록 조치하면서도 대학의 교수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문제를 덮으려고 한다”며 ”겨우 한두 차례 열린 징계위원회도 지극히 형식적이라 전남대학교가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학교측을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대전협은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교무처장과의 면담으로 대체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전협은 “28일 검찰에서 교수를 입건해서 수사하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여전히 반성없이 발뺌하는 교수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 뒤에야 교수직을 파면하겠다는 안이한 자세라면 제2, 제3의 유사행위를 방조하게 될 뿐”이라면서 시급히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대전협은 검찰의 결과에 따라 학교의 판단이
“건강보험공단은 수가협상을 하기 위한 준비가 전혀 안된 것 같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약 1시간 30분정도 진행된 이번 2차 수가협상 후 의협은 공단의 협상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협상이 끝난 직후 의사협회 좌훈정 공보이사는 “공단은 수가협상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지적하며, “공단이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수가협상 제도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 공단의 태도를 보면 건정심에 가면 그만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좌훈정 공보이사는 “이젠 장기적으로 큰 틀에서 건강보험제도를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당연지정제 폐지, 다보험자, 민간보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협상이 필요한지 모르겠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의사협회가 공단에 대해 가장 불쾌하게 느낀 것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건보공단이 이처럼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환산지수 연구용역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좌훈정 공보이사 역시 “수가계약 만료일은 17일인데 반해 환
서울대병원은 공정위의 발표가 의료현장의 실상과 의료서비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도권 소재 8개 대형종합병원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부당 징수한 행위를 적발하고 과징금 30억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조치대상은 ▲서울아산병원(과징금 5억 원) ▲신촌세브란스병원(5억 원) ▲삼성서울병원(4억8000만 원) ▲서울대병원(4억8000만 원) ▲인천가천길병원(3억 원) ▲여의도성모병원(2억7000만 원) ▲수원아주대병원(2억7000만 원) ▲고대안암병원(2억4000만 원)으로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들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환자들에게 선택진료(특진)를 이용해 추가비용을 부당하게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 대해 서울대병원은 “진료지원과의 선택진료는 올해 3월부터 주진료과 의사에게 포괄위임하는 것으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잣대로 판단했다”며, “기부금 제공 강요 부분에 대해서는 증거자료 불충분으로 재심사키로 했음에도 병원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병원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병원
복지부는 방문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부당허위청구 등을 근절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거부한 경우에는 1차에서 폐쇄명령 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요양기관의 설치기준을 대폭강화, 소규모 기관은 통폐합을 유도한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30일, 방문요양기관의 과다 설치와 이에 따른 불법 운영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각종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처벌규정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요양보험제도의 운영에 있어 방문요양기관의 과다 설치와 이에 따른 불법운영 등 눔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엄정한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현재 요양보험제도의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사항은 대부분이 방문요양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같은 문제발생의 원인을 방문요양기관의 과다설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준비 당시 인프라에 대한 걱정이 컸으며, 설치요건을 완화해주면서 설치를 독려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방문요양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부당허위청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를 보완한다. 우선 현지조사 거부에 대해서는 경고(1차) 및 영업정지(2,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주부들은 음식준비 걱정에,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이들은 꽉 막힌 귀성길 도로 걱정에, 이런 저런 걱정들로 명절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회복 기간이 부족한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과 함께 온 가족 관절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팔꿈치, 무릎통증에 시달리는 엄마(/b> 고된 가사 노동으로 인해 명절이 지나면 여성들은 온몸 마디마디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육체노동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다.주방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음식을 나르고, 행주를 짜는 등 손목을 자주 젖히게 되는데, 이런 일을 반복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피로를 느끼거나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피로가 쌓여 팔꿈치 부근 관절에 작은 파열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흔히 테니스 엘보라고 한다. 테니스 엘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나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물건을 배에 끌어당겨 어깨나 팔꿈치에 가는
최근 로봇을 이용한 수술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수술 기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오는 11월 다빈치 로봇 도입을 앞두고 30일 로봇수술내시경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도입하는 다빈치 로봇은 인튜이티브 서지칼(Intuitive Surgical) 社의 다빈치 S-HD(da Vinci S-HD)로 고해상도 3DHD 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기기이다. 다빈치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의 HD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고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화면 비율이 16:9로 기존의 4:3 비율보다 30% 넓은 화면을 제공해 수술 부위의 주변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구삽입과 기구 사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디지털 줌(Digital Zoom)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내시경의 이동 없이 7단계로 확대가 가능하고 확대된 화면과 원래의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내시경과 기구 사이 움직임의 제약이 줄고, 행동 반경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다빈치 로봇은 전립선암, 방광암, 신우암, 심장, 갑상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가 진료비 감소를 위한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적절한 수가산정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원격진료 보험급여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하려는 원격진료에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가 원격진료 시행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가산정과 재원마련이다.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원격진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을 보아야 한다. 첫째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그 대상자를 어느 정도 범위로 할 것이냐 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진료현장의 의료인들에 대한 수가보전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라고 진단했다. 특히 수가산정 부분에서 의료계는 정부가 진료비를 줄여 원격진료를 시행하는 것은 문제라고 우려했다. 좌훈정 대변인은 “그동안 건강보험으로 양적인 팽창은 가져왔으나 질적 팽창은 가져오지 못했다. 질 저하는 수가가 낮고 경영이 어렵기 때문”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비용은 당연히 국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좌대변인은 “원격진료는 업무량도 증가하고 시간소
심평원의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QI활동 우수 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공모된 QI활동 사례를 심사한 결과, 6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해당 기관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고, QI 활동내용은 오는 11월 26일 한국의료QA학회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QI활동 우수 사례공모 결과 ▲대상: 강남세브란스병원 ▲우수상: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장려상: 길의료재단길병원, 동서신의학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다.
복지부가 원격진료는 이미 제도화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가까지 접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원격진료 보험급여 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송규철 사무관은 원격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송규철 사무관은 “원격진료는 제도화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우리주변에 가까이 다가왔다”면서 “따라서 원격진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이처럼 원격진료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원격의료와 관련한 실태조사와 함께 강원 강릉, 충북 영양, 충남 보령 등에서 실시한 U-health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결과 때문이다. 복지부가 밝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 55개 곳이 원격의료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송규철 사무관은 “약 20개 의료기관은 지속적으로 원격진료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는 의료법에 위반되는 사항이지만 국민들의 요구와 의료인들의 요구로 인해 시도되고 있다”면서 “ 오히려 규제가 원격진료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본다. 빨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의 계속되는 증가에 따라 정부와 의료현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하여 추석명절에도 신종플루 대책상황반을 가동할 예정이다.8.2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심사평가원의 대책상황반은 그간 주말에도 별도의 근무조를 구성해 정부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안이나 전화 문의 등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다.한편, 신종플루 관련 진료비 청구 시 착오가 많은 사례로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에게 비인두 분비물을 채취 후 1회용 Kit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비급여검사를 급여대상으로 착오 청구하는 경우를 지적했다.또한, 질병코드 착오기재도 발생하는데, 신종인플루엔자A로 확진된 경우와 확진되지 아니한 경우에 대해 환자의 증상 등 임상적 소견을 고려한 정확한 질병코드를 기재토록 당부했다.아울러, 대책상황반은 “지난 14일부터 거점병원(현, 474개소)의 입원환자 현황을 일일신고(심사평가원 홈페이지 토털시스템 활용)토록 해 정부의 환자현황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거점병원에서는 일일 현황(O시 기준)을 매일 오전 중에 신고하고, 추석연휴기간 현황은 월요일(5일)에 일자 별로 일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