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국내 병원 최초로 우측통행을 도입했다.지난 7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협조를 통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에 따라 원내 모든 에스컬레이터의 운전방향을 우측통행 방식으로 전환한 보라매병원은 변경된 보행 방식을 알리는 진입안내 스티커와 배너를 배치하고 내원 고객 및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게 내원객들을 맞이하고 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서 글로벌 보행에 동참하고자 우측통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보라매병원은 연 5백여만명이 내원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공공병원인 만큼 우측통행에 앞장서서 모범적인 병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보라매병원은 ‘우측보행은 국제적인 약속, 안전하고 편리합니다’의 플랭카드를 대대적으로 걸고 안내직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우측보행 생활화’의 어깨띠를 착용하게 하는 등 우측보행 정착에 힘쓰고 있다.또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상황에 대비해 매주 병원장,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직접 ‘교통운영체계 이렇게 달라집니다’라고 쓰인 홍보 리플렛을 내원객에게 나눠주며 우측보행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기술ㆍ제품의 글로벌 기업화를 위한 제4회 ‘BIO KOREA 2009’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14일,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의 글로벌 기업화를 위한 국제 비즈니스 장을 마련, 세계 바이오 분야의 유수 석학을 초빙하는 바이오 코리아 2009를 16일~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BIO KOREA 2009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의 후원 및 한국제약협회 등 바이오 관련 전 업체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바이오 보건산업 국제행사로 열린다.지난 2006년도에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BIO KOREA 2009 행사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 및 각종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해외 5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총 2만 여명이 참여한다.이번 BIO KOREA 2009의 기조연설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팀 헌트(Tim Hunt, 영국) 유럽분자생물학회 EMBO 회장, 스티븐 버릴(G. Steven Burrill, 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부인암센터 내에 자궁근선종 클리닉을 개설해 자궁근종 치료법 중 하나인 자궁근종색전술 시술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강병철 교수가 시술을 맡게 되는 자궁근종 색전술은 기존 산부인과적 수술 방법으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자궁근종제거술’과 자궁을 적출하는 ‘자궁제거술(자궁적출술)’과는 달리 1mm의 가느다란 도관을 사용해 자궁동맥을 투시 촬영하면서 자궁근종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 막아줌으로써 자궁근종을 괴사(壞死) 및 퇴화시키는 시술이다. 이는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추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며, 자궁적출이라는 여성의 상실감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고 합병증과 출혈도 거의 없으며, 입원기간이 일주일 이상인 개복술에 비해 약 3~4일 정도로 짧고 회복기간도 짧아 5일 이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자궁근종 치료법은 개복수술을 통해 자궁근종을 잘라내거나 자궁을 적출하는 자궁근종제거술, 자궁제거술이 대부분이었으나 2008년 미국산부인과학회에서 자궁근종색전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방법으로 공식 인정한 후 최근 국내에서도 호응
치매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최근 7년(2001~2008)동안 연평균 2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기질성 정신장애의 유형인 ‘치매질환’의 실진료환자수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치매(F00~03, G30)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만9천명, 2005년 6만5천명, 2008년 13만7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25%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80대 이상 연령층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는 5만7천명으로 2001년의 7.5배에 달해 연평균 34%씩 증가했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4만3천명이었고 여성은 9만4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실진료환자가 11만2천명으로 전체 실진료환자의 81.4%를 차지, 50대 이하 치매 실진료환자도 5천명 이상이었다. 연령대별 10만 명당 실진료환자수(치료유병률)는 2008년 기준으로 80대 이상에서 8,178명(여성 8,760명, 남성 6,847명)으로 최고였고, 그 다음은 70대 2,618명(여성 2,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오늘(14일)부터 건강보험관련 고객문의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전화 한 통화로 공단관련 답변은 물론 심사평가원 업무에 대해서도 심평원 콜센터 상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또한 심사평가원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를 문의하는 경우에도 공단상담원에게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이 전화를 끊었다가 다시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고객이 공단고객센터로 전화해 심사평가원 해당 업무를 문의하는 경우 공단고객센터와 심평원 콜센터의 음성자동안내를 이중으로 청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점을 해소한다.공단은 “이러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간 연결해주는 전화는 음성자동안내를 최초 호출한 기관의 안내만 청취하게 해 보다 빠른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연간 약 20,000명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단은 고객의 전화업무 편의제공을 위해 보건복지 콜센터 및 정부민원안내 콜센터와 연결하는 등 전화 상담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해왔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4대보험 징수통합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전화연결을 통해 국민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4대보
의사가 되려면 그 어떤 직종보다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재수와 삼수는 물론이고 졸업 후 수련 과정도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이에 김신곤(전남의대 교수) 대한외과학회 前 회장은 수련기간을 단축하고 수련제도의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개방병원제도를 활성화하고 내부경쟁을 줄이기 위해 전문병원 개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신곤 교수는 “의대에 입학하고, 의학전문대학원제도로 2년이 연장돼 의사가 되기 위한 수학기간이 너무 길다. 졸업 후 수련 과정도 일률적으로 너무나 긴데다 최근에는 2년간 전임의 기간이 거의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남자의 경우 군대 3년이 더 부가되기도 하는 현실이다. 즉, 이처럼 수련기간이 길다보니 ‘공부피로증’에 빠져 공부하는 과를 기피하고, 인건비를 상승시킨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외과의사는 수련기간으로 인해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젠 병원시스템의 전산화, 의무기록이나 영상 조회, 병리검사 결과의 디지털화 등으로 잡무를 하던 인턴은 없어졌다. 따라서 이젠 과에 따라 수련기간 단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앞으로는 노동법에 근거한 전공의 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우리은행으로부터 ‘헌혈증 및 의료비’를 전달받아 저소득 가정 환아를 돕게 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9일 ‘저소득 환아를 위한 헌혈증 및 의료비’ 기증식을 실시하고 우리은행으로부터 헌혈증과 의료비를 기부 받았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 300장은 지난 8월 우리은행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한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소아암 환자 백 모 어린이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헌혈증과 함께 치료비 1,000만 원을 함께 기부하였으며, 이날 치료비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에서 지원했다. 헌혈증 및 의료비 전달식을 마친 후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신부는 “우리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운동을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등록제의 등록률이 40.7%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1일, 유예기간이 이제 얼마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등록률이 고작 40%에 그치고 있다며, 건보공단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도는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는 138개 질환군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6월1일부터 등록제를 시행하는 것이다.동 제도는 7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금을 입원·외래 요양급여총비용의 20%에서 10%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으로, 등록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등록을 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담당의사로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거나, 병원에서 등록을 대행해주고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그러나 이같은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환자들의 특성상 병원에서 등록을 대행해주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곽정숙 의원의 지적이다.곽정숙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31일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 예
시행 1년이 지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자 건보공단이 이와 관련한 여러 가지의 연구 용역을 공모하며 개선에 나설 모양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장기요양 재활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방안’,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장기요양서비스 개선방안’ 등의 연구 용역을 공모 중에 있다. 장기요양보험은 시행 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았었다. 그러나 여전히 등급판정이나 서비스 종류, 시설 및 병원의 질 관리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요양시설 등 현장방문을 많이 했던 정형근 이사장조차 현 시점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먼저,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재활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 용역 공모에 대해 “장기요양에서 추가적인 급여서비스 이용수요를 파악하고 급여종류의 확대 및 재활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장기요양 급여서비스 종류가 현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급여이용의 편중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급여종류 확대와 다양화가 필요하고, 서비스 내용을 수발과 의료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단은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KOSCI)가 주관하는 ‘심장혈관영상의학회 2009 학술대회’가 9월 12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다. 4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탈리아 La Sapienza대학의 Carlo Catalano 교수가 ‘전신 CT혈관촬영을 이용한 동맥경화영상’(Imaging Coronary and Extracoronary Artheriosclerosis : Feasibility and Impact of Whole-body CT Angiography)주제 특별강연을 비롯 △심장영상의 보험 급여화 방안 : 현재와 미래(추기석 교수, 부산의대) △심장혈관영상 전공의 수련지침 (김성수 교수 충남의대) 등의 정책과제 토의시간도 갖는다. 한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종춘 교수와 안영근 교수는 ‘흉부대동맥 질환에서 심초음파의 역할’(Role of Echocardiography in Thoracic Aortic Disease) 과 ‘취약 경화반 영상’(Imaging of Vulnerable Plaques: Non-invasive and Invasive Techniques)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을 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우리은행으로부터 ‘헌혈증 및 의료비’를 전달받아 저소득 가정 환아를 돕게 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9일 ‘저소득 환아를 위한 헌혈증 및 의료비’ 기증식을 실시하고 우리은행으로부터 헌혈증과 의료비를 기부 받았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 300장은 지난 8월 우리은행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한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소아암 환자 백 모 어린이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헌혈증과 함께 치료비 1,000만 원을 함께 기부하였으며, 이날 치료비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에서 지원했다. 헌혈증 및 의료비 전달식을 마친 후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신부는 “우리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운동을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앞으로 건강보험료 납부가 휴일에도 인터넷으로 수납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연중무휴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부터 건강보험료지로 이용자가 납부로 인한 불편사항과 납부기간의 경과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지로 365일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종전에 건강보험료 납부는 금융회사 영업일 오전 9시~밤 10시에만 납부할 수 있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납부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인터넷 지로를 통해 납부기간을 연중무휴화하고 오전 7시~밤10시로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우선, 365일 납부 서비스에 참가한 금융기관으로 산업,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한국씨티, 수협중앙회, 광주, 제주, 전북, 우정사업본부, 신협중앙회, 상호저축은행 등 13개 은행과 동양종금, 현대, HMC, 하나대투, 유진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수납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에는 전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공단은 “365일 건강보험료 지로 납부서비스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할 것”이며, “인터넷 지로
국립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빅5 병원이 호화건강검진을 선도하고 있으며, 난립한 기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1일 조찬세미나에서 건강검진과 관련,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데 공감을 나타내면서도 호화검진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형근 이사장은 국립 서울대병원이 호화검진을 선도하는 부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형근 이사장은 “신종플루 거점병원 참여시 국립 서울대병원은 이를 거부했다가 국민과 여론에 뭇매를 맞자 참여의사를 밝혔다. 국립대병원으로서 모범이 되어야할 병원이 거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호화건강검진 역시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소위 말하는 빅5병원이 선도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형근 이사장은 일선 병원들이 종합검진과 국가건강검진을 동시에 병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건강검진과 관련해 기관들의 난립은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상황을 보면 검진기관들이 너무 난립해 있는 것 같다. 특히 기업 단체검진의 경우에는 브로커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환자를 대할 때 무성의 등의 행태가 다발생하는 것”
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수가협상 상대로 대한치과의사협회(협상단: 우종윤 부회장과 마경화·이석초 보험이사)를 선택했다. 이미 지난달 25일 공급자단체와 첫 상견례를 가진바 있다. 당시 공단은 각 단체에 협상단 구성을 빨리 마무리해 협상을 좀 더 이른 시일 내에 시작하자고 제의했었다. 건보공단과 치과의사협회는 첫 만남에서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 등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재정과 경기침체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3.5%의 수가가 인상됐던 치과의사협회는 과잉투자로 인해 개원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단에 전달하며 첫 협상을 종료했다. 2차 수가협상은 오는 18일 가질 예정이다.그러나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때부터 치과의사협회의 경우 건보공단과 큰 이견 없이 기타 공급자단체들보다 이른 시일에 계약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어려움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건보공단과 각 공급자 단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로봇 심포지엄’을 개최해 아시아의 로봇 수술을 선도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12일(토)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4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기 Da Vinci의 User's Meeting으로서 지난 2005년 Da Vinci가 처음으로 임상적용 된 이후 지금까지 임상에 있어서 Da Vinci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임상적응에 대한 시술경험과 주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데이빗 리 David Lee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의 로봇 수술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전립선 로봇 수술(Robotic Prostate Surgery), 신장 로봇 수술(Robotic kidney Surgery), 방광 로봇 수술(Robotic Bladder Surgery)의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