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과 병협이 14일 오후 4시, 4차 수가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험난한 협상이 예상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4차 수가협상에서는 지난 3차 협상시 공단에 제시했던 수치보다 낮아진 6~7%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의 이번협상에서 지난번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한 것 자체를 놓고 보았을 때에는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공단측에서는 병협의 수치제시에 어떠한 대답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유인즉, 재정운영위원히 소위원회가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 협상을 마친 병협 관계자는 “파업을 할 수 있어야 협상을 하는 것 아니냐”며 협상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또한,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우리는 화살을 쐈다. 화살이 날아갔으니 뭔가 대답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말을 통해 수치를 제시했음을 시사했다.대한병원협회가 건보공단에 날린 화살은 6~7%. 지난해 협상 당시보다는 가깝게 다가왔으나 여전히 간극이 크다. 지난해 병협의 경우 건정심을 통해 최종적으로 1.47%였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는 ‘수가동결’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더욱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공단 관계자는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인터알리아(이사장 박은주)로부터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박은주 인터알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에 입원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비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인터알리아공익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척추측만증 검진 및 치료지원 등에 소중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기수 총장은 “오늘 기부금 전달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년간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지원사업을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진행한 것은 인술의 실천이자 소외된 환아들을 위한 사랑실천 그 자체라 생각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또한, 박은주 이사장은 “오늘의 기부금을 통해 환우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치료의 희망이 커져가길 바라며, 의료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04
서울대병원은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최신 암치료장비인 ‘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10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하이프는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할 때 발생하는 65-100°c의 고열을 이용해(볼록렌즈로 태양열을 모아 불을 붙이는 원리) 암세포를 태워 없앰으로써 암과 양성종양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제3세대 초음파 암치료장비. 하이프는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다른 암 치료법에 비해 시술 중이나 시술 후 합병증과 후유증이 매우 적다. 또한 임산부에게 시술할 수 있을 만큼 인체 무해함이 큰 장점이다. 하이프는 간암(간세포암), 전이암 등 간종양과, 수술이 불가능하고 통증이 심한 췌장암 그리고, 특히 미혼 여성들이 외과적 수술을 꺼리는 자궁근종에 효과적이다. 시술 적용범위는 매우 다양해 뼈 종양, 신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대장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말기 암환자의 통증 완화 등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 시술법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항암제나 방사선 단독 치료 시에 비해 암 치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권영주교수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09년 10월부터 1년. 현재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주교수는 경북대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의대 내과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파일첨부]심평원은 효과가 개선되고 비용이 고가인 약제에 대해서만 경제성평가시 자료를 제출토록 하는 내용으로 약제급여 평가기준을 개정, 공고했다.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심평원은 “세부사항은 의약품 선별등재제도의 운영을 위해 2006년12월에 제정됐으며, 이번 개정에서는 그 동안의 제도운영 결과 제기되었던 개선 필요사항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불필요한 경제성평가 자료가 제출되는 경우를 지양하기 위해 경제성평가 제출대상을 명시하는 등 제약업계의 편의와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비교대상약제에 비해 효과가 개선됐고 비용이 고가인 경우에만 제출하도록 대상을 명시해 혼란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현재 시험 운영 중인 인터넷 결정신청 접수 및 결과통보, 협상대상약제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결과 공개, 사전상담제도에 대한 근거규정을 신설해 결정신청약제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급여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사전상담제도는 현재 시행 전이며 세부시행계획은 추후 별도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조태호 명예교수가 최근 열린 제94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조태호명예교수의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임기는 2009년 10월부터 1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등에 사랑의 중고 PC 600여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컴퓨터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장애인 등에게 정보접근성과 활용능력 제고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IT희망나눔세상’캠페인에 동참해 공공기관인 심평원이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기증된 컴퓨터 600여대는 그간 심평원 직원들이 진료비용 심사․평가업무에 활용하던 중고 PC로서 나눔과 순환의 사회적 자원 재활용을 위해 심평원이 정성껏 정비해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이웃 및 장애인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참여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IT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심평원 복지협력부 관계자는 “ 앞으로도 기부를 통한 나눔경영 뿐 아니라 청계산 환경정화, 지역복지시설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 및 난치성 환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선천성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던 스리랑카 어린이 4명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됐다. 하시미타(2)와 완다니(1)는 심실사이의 벽에 구멍이 나 심장이 커지고 숨이 차고, 잘 못 먹어 자라지 못하며 심하면 심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선천성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다. 마두샤(6)는 심방중격결손증이다. 심방중격결손증에 걸리면 우심실이 늘어나고 폐로 많은 혈액이 흘러들어가며 심해지면 심장과 폐에 손상을 주게 된다. 수비타(2)는 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관의 판막(폐동맥판막)이 두꺼워지고 좁아서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우심실의 압력이 높아지고, 우심실 근육이 두꺼워지는 선천성심장병인 폐동맥협착증에 걸렸다. 하지만 스리랑카 현지에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방법은 없었다. 아이들은 스리랑카 차 생산단지 노동자들의 자녀다. 스리랑카 차 노동자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우리 돈으로 4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이 아이들이 전북대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이 한국-스리랑카 협력병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로 자문을 맡게 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되면서다. 주 교수는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13일 경남발전연구원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경우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서울, 제주, 부산 등 각 지자체들의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에 발맞춰 ‘의료관광과 경남의 정책과제’란 이슈분석을 발표했다.김태영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경남에서는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산청 한방휴양단지 조성 등 관련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관광 입국자수는 2015년 4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 의료관광객 수는 2008년 6.1%로 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실태조사에서 나타난 0.2%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경남의 의료기관, 의료인력 및 관광자원의 보유현황도 각각 전국에서 네 번째, 세 번째에 이를 정도로 관련 자원은 풍부하며, 특히 의료관광의 주요 관광자원인 온천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다.김태영 책임연구원은 “고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급 및 특화 숙박시설 수는 적은 상황으로 향후 병원과 연계한 표준화된 숙박시설의 확보대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3일, 어린이병원 2층 외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깨끗하고 새로워진 외래에서 ‘외래증축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성상철 병원장, 김용호 감사,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등 병원경영진들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컷팅을 했다. 어린이병원 외래는 2007년 8월에 개보수공사를 착수해 1년만인 지난 8월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새로 단장한 어린이병원 외래는 각과 진료실 및 인공와우센터, 주사치료실, 수유실 영양상담실, 소아채혈실, 각종 놀이방을 갖추고 동물, 로봇, 변신, 비행선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외관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1985년 10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원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전문병원으로서 2만3987m²에 277병상을 갖추고 백혈병을 비롯한 소아암 환자 ,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 등 차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외 14개 분과와 당일수술센터, 심장센터, 소아청소년 외래 암센터, 인공와우센터, 소아콩팥병센터 등을 개설하고 어린이환자를 위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개원 5주년을 맞아 최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원의와 봉직의 및 건강진단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400여명이 넘게 참석하여 건강검진에 대한 현재 의료계의 관심을 보였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검진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에 대해 강남센터에서 자료를 소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일차진료에 유용한 최신 지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김동희 교수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최근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 김동희 교수는 강남센터의 연구 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유병율은 30%정도이고 비알코올성비장간이 다른 기존의 심혈관계 위험인자(즉 당뇨, 고혈압 등)를 배제한 후에도 독립적으로 심혈관계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것을 강의하였고 향후 예후와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는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을 정신과적 질환으로 보고 동기강화상담을 통해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상담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강남센터와 하버드의대 교육병원의 협력 4주년을 기념하여 하버드 의대 Albert George M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원장 취임식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재성 신임 심평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심평원이 성취해온 위대한 역사적 성과와 심평원 직원의 전문성과 성실성에 대해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자리에서 심평원장으로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니 그 감회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감회를 소개했다.신임 송재성 원장은 지난 2006년 2월 공직을 은퇴했지만 다시 공직에 들어서게 된 것은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있는 일로 ‘의료복지선진화’를 꼽았다.송재성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복지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다. 그 성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국제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의료복지 선진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아직도 무수히 많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선진화를 위해 그는 △심사, 평가의 효율화 △의료의 질적 보장 △정책 능력의 개발 확충 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송재성 원장은 “심사, 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의 고객인 국민과 의료계 및 관련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방안이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관계실무자의 면밀한 검토없이 단 한차례의 관계장관의로 결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4대 사회보험통합징수의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고지대상과 관리단위도 다르고, 징수방식도 매우 상이해 통합후에도 별도업무로 운영이 불가피해 효율화 효과 미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양승조 의원은 “통합 후 연금보험료의 단기 징수율 제고를 위한 체납처분 위주의 강제징수는 제도반감과 거부 우려”가 있다며, “지역은 제도간 고지대상과 징수방식이 크게 달라 통합 효율화 효과는 미흡하고, 안정적 연금제도운영도 어려워 실익 없다”고 설명했다.양의원의 주장은 사회보험의 통합은 제도별 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업무의 기능적 재배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별 사회보험이 국민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사회보장적 측면이 우선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따라서, 4대 사회보험의 특성 및 사회보장적 측면이 고려되지 않고 향후 징수율 하락과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징수업무 통합’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양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산부인과학 교실 주임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 김승철 교수와 정형외과 고영도 교수,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가 마르퀴스 후즈 후 국제 인명사전 2009년판에 함께 등재될 예정이다. 김승철 교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비롯한 자궁경부암 예방 및 치료분야, 난소암의 수술 및 항암요법 분야에서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되었으며 정형외과 고영도 교수는 척추분야에서 최소침습 척추 수술 등 뛰어난 업적을 쌓아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최초 비뇨기과 여교수가 된 윤하나 교수는 요로 생식기 종양을 전문분야로 여성 성기능 장애 클리닉 및 여성 배뇨장애에 대한 상담 및 진료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병원 인근의 호프집을 빌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Hof-Day행사를 실시했다. 단순히 Hof를 마시며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를 넘어 모든 조직원이 조직에 대한 'hope'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의 Hof-Day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서의 조직원들이 평소 하지 못했던 좋은 아이디어나 제안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것.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과감히 탈피하고 부서간 화합과 조직전체의 목표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Hof-Day'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신영민 원장은 평소에도 각 팀의 애로사항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팀별로 소주잔을 기울이는 일이 잤다. 이 때문에 웬만한 직원의 가족사항이나 연예사항도 빠꼼하게 알고 있을 정도.특히 신 원장은 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안제도’ 코너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직원들이 올려놓은 제안내용을 꼼꼼히 살피고 일일이 답글을 남겨놓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조직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Hof-Day행사를 진두지휘한 신 원장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