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일명 루푸스) 환자의 ‘항염색질 항체’를 ‘질병 활성도 표지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서창희·김현아 교수팀이 아주대병원에서 루푸스로 진단받은 환자 100명과 루푸스로 의심되는(루푸스의 진단 기준 11가지 중 4가지를 만족하지 못하고 2~3가지만 만족하는 환자) 환자 60명, 정상인 48명을 대상으로 항염색질 항체를 측정했다.각 군 간의 수치 차이를 비교하고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및 임상 양상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항염색질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87%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정상인에서는 2%만 양성을 보였고, 진단의 민감도는 98.8%를 보였다. 항염색질 항체의 혈중 농도가 루푸스 환자에서 루푸스 의증 환자나 정상인보다 의미 있게 높음을 확인했다. 또 항염색질 항체가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서 높게 나타났고, 항DNA 항체와 백혈구 감소, 보체, 루푸스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SLE disease activity index)와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서창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표지자에 대해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활성도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담당교수 송태진)은 간암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항암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간암절제술을 받은 20세 이상 80세 미만의 성인환자로, 임상시험 참가자로 선정되면 외과 전문의의 특진과 함께, CT, MRI , 종양표시자검사, 면역세포치료제 등과 소정의 교통비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신청은 7월 31일 까지. 선착순 40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주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내국인 영립법인 병원 허용’과 관련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제주도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교수 49명이 밝힌 내용에 대해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며, 발표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먼저 제주대 교수일동은 영리법인 병원이 자본시장에서 자본을 조달, 의료시설·장비·인력에 투자하고 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배당할 책무를 지님으로써 이윤창출에 최우선 과제를 두기 때문에 의료비가 급등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와 관련 “영리병원을 새로 허용하자는 게 아니고 의사 개인에게만 허용됐던 영리병원을 주식회사 등 영리법인에게도 허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주식회사 같은 영리병원을 도입하게 되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대단위 자본을 쉽게 조달할 수 있고 경영위험도 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산업 전체의 합리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시켰다는 것이다. 또한, 도는 “특히 현행과 같이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고 건강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료수가에 대한 심사 및 실사 등이 이뤄져 의료비 급등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제주대 교수들은 또, 민간의료보험을 바탕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촉탁의가 원외처방전을 교부할 경우 건강보험은 처방의사가 속한 요양기관종별 재진찰료 중 외래관리료 소정점수로 산정 받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장기요양기관에서 촉탁의가 원외처방전 교부시 요양급여비용 산정관련 통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노인복지법 제34조제1항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의사는 동 시설에 입소해 시설급여를 받는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료급여 수급권자 포함)에게 투약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 시설 내에서 원외처방전을 교부할 수 있다.이 경우 대상자는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해 시설급여를 받는 장기요양보험수급자 뿐 아니라 등급외자도 포함하며, 의사는 의료기관에 소속된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여야 한다.복지부의 이번 통보에 따르면, 원외처방전 교부 시 원외처방에 소요된 비용의 경우 건강보험은 처방의사가 속한 요양기관종별 재진찰료 중 외래관리료 소정점수로 산정(산정코드 두번째 자리에 8로 기재)하게 된다.또한, 의료급여는 종별 구분 없이 진찰만 이루어진 경우 외래관리료는 산정할 수 없으며, 원외처방전
전국보건의료노조가 결국, 산별쟁의조정신청을 중앙노동위원회에 7일 접수하고 총파업투쟁에 들어갔다.보건의료노조는 △광우병 쇠고기 병원급식 저지 △의료민영화정책 폐기 △산별 5대협약 쟁취 △환자 돌보는 병원인력 확충 △의료기관평가제 개선 △산별연대임금 확보 등을 쟁취하기 위해 7월 총력투쟁 및 산별총파업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보던의료노조는 전국 119개 지부 3만7450명 조합원의 이름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22일 조정만료일까지 15일간 집중교섭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노조는 “만약 사용자측이 지금과 같이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2일 파업전야제에 이어 23일 오전 7시부터 전국에서 4만 조합원이 일제히 산별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30일부터 7까지 10차례의 산별중앙교섭 본교섭과 2차례의 축조교섭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상태이다. 보건노조는 “사용자측은 악질 노조탄압 노무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창조 노무법인과 심 노무사, 대표적인 노조탄압 사업장인 영남대의료원 심민철 의료원장을 전면에 내세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산별교섭을
장종호 심평원장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체납 등으로 또 다시 자격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7일 건강보험료, 국민연극 체납자이자 상습부당노동행위자라며 장종호 심평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사보노조는 “장종호 심평원장은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해온 인물로서 병의원의 진료비청구에 대한 적정성여부를 심사하는 기관의 장으로 도저히 와서는 안 될 인물”이라며,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도 각각 4300만원, 5583만원 등 1억여원을 체납했다는 사실은 그가 보험료로 운영되는 심평원의 장으로 최소한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또한, “상습적인 임금체불과 부당해고를 일삼으며, 지난 3월20일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과 체불임금지급 이행명령에도 따르지 않는 불법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보노조는 복지부가 청와대의 보은인사에 앞장서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즉,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복지부는 청와대의 ‘취직자리 하청청부업자’이기를 거부했어야 마땅했다는 것이다.사보노조는 “복지부가 국민을 위한 산하기관의 정상적인 운영에 전혀 관심이 없고, 부처이기주의와 기관장과 임원 취직자리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것을 확인
제주도의 내국인 영리법인병원 설립과 관련, 제주대학교 교수들이 집단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제주대학교 교수들은 7일 ‘내국인 영리법인병원 허용’방침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지사는 최근 “국내 영리의료기관 허용은 제주의 운명을 좌우할 분수령”이라고 발언과 함께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고, 현 정부도 총리가 주재한 한 회의에서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영리법인병원은 자본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해 의료시설·장비·인력에 투자하고 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배당할 책무를 지니는 ‘주식회사 의료기관’이며, 의료업을 수단으로 삼아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존재이유인 의료 기업이다.제주대학교 교수들은 우리 제주대학교 교수 일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내국인 영리법인 병원 허용’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제주대학교 교수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병원의 10%만 공공병원이고, 나머지는 전부 민간병원”이라며, “우리나라 의료법이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영리법인 병원은 하나도 없다. 기존의 민간병원이 공공병원에 비해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일부 왜곡된 모습을 띠는 것은 사실이나
개원을 준비 중인 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바로 입지선택이다. 어느 곳에 입지를 선택하느냐가 개원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상가정보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역세권도 나름 상가투자시 선별 해야’라는 주제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을 이용한 일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상가정보연구소가 2006년~2008년 1/4분기까지 서울메트로 1~4호선 구간에 일일 역 승하차 인원 평균 실적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역이 06년 19만명에서 08년 1/4분기 20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삼성 잠실 신림 3년째 2~4위 고수강남역 다음으로는 삼성역이 14만7000명, 잠실역 14만7000명, 신림역 14만1000명으로 3년째 2~4위를 고수했다.그밖에 선릉역 12만명, 고속터미널 12만명, 강변역 11만명과 신촌역 11만명, 구로디지털역 11만명, 종각역 10만명, 서울역 10만명, 역삼역 10만명, 홍대입구 10만명 등으로 08년 1/4분기 기준 일일 승하차인구는 1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반면, 무악재역 9000명, 신설동역 8500명, 학여울역 6000명, 동작역 5800명, 지축역 5700명, 용답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오는 10일부터 응급진료비 청구안내 교육을 전국 권역별로 나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응급의료비용 미수금 대불제도는 치료비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심평원은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불업무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요양기관(이송기관)은 환자에게 받지 못한 응급진료비(이송처치료 포함)를 심평원에 청구하면 국가예산으로 지급하여 주고, 그 비용을 환자 또는 부양의무자에게 상환을 받는 것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1만1295명에 대한 대불금 43억8300만원을 요양기관(이송기관)에 지급했다.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응급대불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응급진료가 많이 발생하는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14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응급대불제도 및 2008년 6월 고시 개정사항인 정보통신망(Web)에 의한 대불청구요령과 MRI 및 비급여식대 심사기준 개정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병원급 이상 요양기관과 응급대불제도를 알고 싶은 의원급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서비스 〈 HIRA 교육)에서 참석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방의료비가 2003년~2006년까지 연평균 11.6%가 증가했으며, 전체 한방의료비 중 한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06년 현재 92.5%인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 의약품·의료기기연구팀과 진료정보모니터링팀은 ‘한방병원 및 한의원의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연구팀은 2003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의 건강보험자료 중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의료비 청구내역 자룔를 사용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자료에 따르면 `05년 전체 한방의료비는 총 1조2194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856억원보다 10.6%가 증가한 것이다. `06년 역시 한방진료비는 전년보다 12.3% 늘어난 1조2194억원으로 나타났다.`06년 전체 한방의료비에서 한방병원과 한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한의원이 전체의 92.5%를 차지하고 소비자들이 병원보다는 의원을 더욱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03년~`06년까지의 65세이상 한방의료비는 연평균 14.5%증가했다. 노인 한방의료비는 전체 한방의료비의 증가율보다 높은 14.5%를 보였다.연구팀은 “노인 한방의료비의 비율은 2003년 21.3%, 2004년 21.7%, 2005년
배반포 이식을 할 경우 남아를 출산할 확률이 1.29배, 일란성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3.0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 임신 성공률이 30~35%에 달하고 있고, 최근에는 배양기술이 발달해 기존의 3일째 배아 이식이 5일까지 배아를 발달시켜 배반포 상태에서 이식하는 배반포 이식(5일째 배아 이식)이 가능해 졌다. 배반포 이식은 기존의 3일째 배아 이식보다 약 50% 정도 착상률이 더 높고, 염색체 이상이 있는 배아의 경우 배반포까지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선호되고 있다. 또한 정상적인 임신 과정에서도 배반포 시기에 자궁강 안으로 들어와 착상하기 때문에 3일째 이식보다는 정상 임신 과정에 더 가까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배반포 이식을 할 경우 기존의 방법인 3일째 배아이식과 비교해 남아의 경우는 1.29배 일란성 쌍둥이를 출산할 가능성은 3.04배 높은 것으로 조사돼 배반포 이식 전에 의료진과 환자가 그에 따른 위험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 지병철 교수팀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된 국제 논문 검색 시스템을 이용해, 시험
칼슘이나 뼈 대사에 필수인 비타민 D가 난치병인 베체트병에서 과도한 면역 활성상태를 조절하는 면역 조절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에 따르면 2006년 1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베체트병 환자 41명에서 혈청 비타민 D의 농도를 측정하고 환자의 ‘질병 활성도 지표’와 ‘혈액 내 단핵구 세포의 톨유사수용체(TLR: Toll-like receptor)’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여 비교했다.이어 체외 세포 배양 실험을 통해 비타민 D를 외부에서 투여했을 때 사람의 단핵구 세포에서 실제로 면역 조절 기능이 있는지 확인했다.연구결과 베체트병 환자, 특히 증상이 두드러진 환자의 혈청 내 비타민 D 농도가 정상 대조군에 비해 낮게 측정됐다. 이 수치는 질병 활성도, 선천성 면역계의 활성화된 정도와 역비례 관계(그림 1)를 나타내어, 비타민 D의 결핍이 베체트병 질병 악화의 위험 인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체외 세포 배양 실험에서 비타민 D를 외부에서 투여했을 때 단핵구 세포의 과도한 면역 활성 상태가 조절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비타민 D가 베체트병 환자의 과도한 면역 활성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면
건보공단은 영등포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정상훈)와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최인호)는 영등포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치과진료소인 영등포치아사랑센터를 운영한다.영등포치아사랑센터는 여의도 유진투자증권빌딩 16층 영등포북부지사에 설치되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료를 실시한다.대상자는 건강보험 가입자중 65세 이상 독거 노인, 소년ㆍ소녀가장, 모자ㆍ조손세대 등 2000명을 선정, 2008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년 동안 치과 검사 및 진단, 치료, 발치,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켈링), 보험급여 대상 틀니 등 건강보험 급여 수준의 진료를 무료로 시행한다.공단과 영등포치과의사회는 “치과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의 영등포구 차상위계층 주민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7월 16일 오후 3시 본관2층 대강당에서 ‘담석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는 ▲ 담석증의 증상과 예방법 ▲ 담석증의 진단과 치료 ▲ 담석증 예방을 위한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 등에 대해 1시간동안 강의를 실시하며, 질의 및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중 3명에게 추첨을 통해 복부초음파 무료검사권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건강 캠프들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올바른 건강관리와 사회적응을 위한 ‘여름 비만 교실’을 마련했다. 대한 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는 비만 학생들을 위한 ‘제9회 가족과 함께 하는 소아청소년 건강교실’을 오는 7월 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실시한다.과체중과 비만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교실에는 이동환 소아비만위원장을 비롯해 소아정신과, 영양과, 체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비만 행동 수정 요법, 식사용법, 운동 교육, 영양게임 등 비만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동환 위원장은 “청소년 비만은 성인병의 시작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고도비만 청소년은 치료 성공률이 암 완치율보다 낮으나, 비만이 막 시작되려고 할 때는 치료가 쉽게 되므로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소아청소년 비만 교실은 청소년 비만의 합병증을 설명하고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식사요법, 행동수정 및 운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