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아주대의료원 등은 미국산 쇠고기를 병원급식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아직까지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전국보건의료노조는 24일 ‘병원급식 미국산 쇠고기 안전지대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노조는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 결과에 대해 “알맹이 없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 했다. 보건노조는 “노사공동선언을 비롯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불사용 의사를 표명한 병원을 인터넷 등에 공개할 것”이라며, “향후 보건의료분야 시민사회에 연계해 미국산 쇠고기 불사용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노사공동선언에 직접 참가하거나 노사협의 또는 지역 시민단체를 통해 자체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불사용 의사를 밝힌 병원은 총 45개에 이른다.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쇠고기 불사용 입장을 밝힌 병원은 경희의료원, 연세의료원, 건국대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고신대복음병원, 녹색병원, 경기도립의료원, 삼육재활센터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과정에서 경상대병원등 국립대병원과 원자력의학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진수)은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월 10일 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해외진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본 세미나에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몽골 등 해외진출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 국가별 관련법규, 의료기관 설립절차, 현지진출 성공사례, 진출 시 주의사항, 해외의료시장동향 및 향후전망 등의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과 송재찬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지원팀 이영호 팀장을 비롯해 초청강연에 참가한 해외진출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진흥원 김진수 원장 직무대행은 “의료기관 해외진출 전문가 초청세미나의 개최를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모색 중인 국내 의료기관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현지 실무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의료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세미나 참가신청은 진흥원 교육홈페이지(http://edu.khidi.or.kr)를 통해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접수한다.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주임교수 이상철)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교실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상철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약 2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부에 걸쳐 진행됐다.1부에서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50년의 회고(서울대 김성덕 교수) ▲교육 부문 회고(부천세종병원 김용락 교수) ▲연구 부문 회고(서울대 김종성 교수) ▲교실 간 상호 연계(전 동경대 Kazuo Hanaoka 교수) ▲국제 교류 프로그램(펜실베니아대 Lee A. Fleisher) ▲미국의 마취과 레지던트 수련과정(버지니아대 Kenneth Drasner 교수) ▲미국의 fellowship 프로그램(캘리포니아대 Kenneth Drasner 교수) ▲일본 마취과 의사의 학술성취(긴끼대 Yoshihisa Koga 교수)등의 강연이 이어졌다.이어 2부에서는 ▲국소마취제-독성 문제(캘리포니아대 Kenneth Drasner 교수) ▲근거중심의 마취과 진료-심장질환자의 수술관리(펜실베니아대 Lee A. Fleisher) ▲흡입마취제의 신경보호 효과(버지니아대 Zhiyi Zuo 교수) ▲중국에서의 통증 실제
5년째 고대 안암병원의 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담당하는 박재천씨(녹색자원) 가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있다. 박재천 씨는 지난 2004년부터 5년째 고대 안암병원에서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녹색자원’의 사장이다. 현재는 직원들을 두고 ‘녹색자원’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병원 쓰레기를 수거ㆍ처리하고 있지만, 처음 몇 년은 혼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해야했기 때문에 새벽 5시에 나와서 저녁 12시가 넘어서야 퇴근하는 강행군을 해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재천 씨는 “당시에는 일을 하게해준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고대병원에서 일하면서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 됐고,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기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고대 병원에서 일하기 전에는 수출입 통관ㆍ운송업으로 큰 부를 쌓았었다. 하지만, 그 후 5년간 방황하며 모든 재산을 탕진해버렸고, 당시 박재천 씨에게 남은 것은 우울감과 패배감뿐이었다.그 때 우연히 고대 안암병원에서 쓰레기 수거하는 일을 하게 됐고, 이 일을 하면서 가정도 안정을 되찾고 자식도 더 많이 갖게 됐다. 당시 사장과 박재천 씨 등 2명의 직원이 전부였던 ‘녹색자원’도 현재는 4~5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커졌고, 오랜 경험
대한병리학회(이사장 김한겸, 고대의대 교수)가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병리학의 최신지견(Surgical Pathology Update)’을 주제로 개최한 연수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리 전문의와 전공의,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 대장, 여성 생식기, 간, 폐, 전립선, 흉선, 늑막, 유방 등 다양한 외과병리 분야에서 새로이 정립된 질환의 소개와 병리 진단에 따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진료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수교육의 강의는 美엠디앤더슨 암센터 모란(Cesar A. Moran) 교수를 비롯한 5명의 병리학 전문의와 울산의대 노재윤 교수, 연세의대 박영년 교수가 맡아 열강을 펼쳤다. 대한병리학회 김한겸 이사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학술교류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우리나라 병리학은 물론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복지부와 국방부가 행정정보의 공유를 하지 못해 헌혈 부적격자의 혈액이 고스란히 수혈된 사실이 밝혀졌다.실제로 이번 감사에서는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건선치료제를 처방 받은 25만여 명중 177명이 헌혈, 가임여성 5명 등 411명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건선치료제(아시트레틴 성분, 헌혈금지기간 3년) 등 21종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혈액을 수혈 받을 경우 태아 기형 등을 유발하게 된다.이 같은 내용을 감사원은 23일 ‘행정정보 공유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보고서를 발표, 복지부와 국방부에 현역병들의 헌혈 적격여부 판단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통보했다.감사원은 “현역병의 헌혈 적격여부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혈액 안정성 확보에 곤란한 상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구)보건복지부는 2007년 9월부터 대한적십자사 등 혈액원에서 아세트레틴 등 21종의 약물성분을 복용한 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채혈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또한, 복지부는 2007년 5월 대한적십자에 헌혈금지약물을 복용한 자의 헌혈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임무수행지침’을 통보한바 있다.적십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종대씨가 25일 선거법위반으로 공판을 받게 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공단 이사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종대씨의 공판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선거운동이 적발됐기 때문이다.김종대씨가 선거공판을 받음으로 인해 현재 정부는 선거공판의 결과에 따라서 건보공단 이사장 인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공고를 통한 새로운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은 현재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여전히 김종대씨에 대해선 확고히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노조는 “인사권을 두고 왈가왈부 이야기할 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김종대씨의 경우 건보공단 통합을 반대했던 수장이었다. 아직까지도 입장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인사이면서 본인 스스로도 가만히 있는 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본다”고 비판했다.노조는 또 “현 정부가 건보공단 이사장 자리를 한나라당 챙겨주기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건보공단 사보노조는 24일 ‘김종대씨 임명은 공단 해체·분리로 의료민영화 기도 첫 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드라마 ‘뉴하트’의 최강국 교수로 열연한 조재현씨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심평원이 조재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심평원의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재현씨의 경우 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의사 본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이 심평원이 추구하고자하는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후문.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한국아이닷컴과 함께 최근 정신지체와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란성 쌍둥이 최지은, 최보은 자매(18)에게 희망기금을 전달했다.자매는 태어난 지 15개월 이후 지금까지 눈으로만 세상과 대화를 나눠야 했던 정신지체 1급 중증장애인으로 현재 보호시설인 섬김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정신지체로 인해 굳어진 불안정한 자세로 인해 현재 지은이와 보은이의 허리는 90도 이상 꺾여 있는 상태. 하지만 성장기의 이들 자매의 허리가 지금도 계속 휘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이들 자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한국일보를 통해 보도된 이후 많은 네티즌과 시민들의 크고 작은 후원으로 1300여만원의 희망기금이 모아졌다. 자매는 8월말에서 9월초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클리닉 서승우 교수는 “지은이와 보은이의 경우 정신지체를 동반한 척추측만증 환자로 휘어진 척추로 인해 내부 장기가 압박을 받는 등 치료가 늦어졌다면 폐 압박으로 인해 질식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많은 분들의 성원과 도움이 있었던만큼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려
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는 오는 26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 마음으로부터 극복하기’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웃음 치료사 반정숙씨를 초빙, 암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해소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 특히 이날 강의를 진행하는 반정숙 웃음 치료사는 본인이 2006년에 난소암으로 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여러 차례 항암치료를 받는 등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의를 통해 현재 유방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특강은 이대목동병원의 유방암 환자들이 서로 아픔을 보듬고 돕기 위해 만든 모임인 ‘이유회’의 제 35차 정기모임과 함께 개최됐다. 이유회 이경옥 회장은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정신적, 육체적인 아픔을 잠시나마 잊고 모두 웃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3일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제7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심평포럼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 지적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고려대의료원 바둑동호회(회장 임송근)는 최근 ‘2008년도 하계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총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개인전 우승과 준우승, 3위, 미기상 총 4분야로 나누어서 이루어졌다. A조 에서는 안암병원 총무팀 김충길 파트장이 우승을, 구로병원 흉부외과 염한석 의료기사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B조에서는 안암병원 시설팀 염진성 사원이 우승을, 의료원 재무팀 진교훈 팀장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바둑동호회장 임송근 실장은 “작년에 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 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며, “오늘 수상한 회원들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수상하지 못한 회원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의 포괄수가제도 도입이후 의무기록 작성을 숙지하지 못했거나 현지 확인 결과 인력에서도 불일치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3일 개최한 ‘심평포럼’에서 심평원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은 ‘장기요양영역의 제도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김선민 평가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요양병원의 포괄수가제도 도입 이후 제기되는 문제점으로 △환자평가표의 타당성 △인력 차등 수가 산정 문제 △중증도 분포 △급여기준의 문제점 △질의 문제 등을 꼽았다.김선민 위원은 “환자 평가표에 대한 작성 기준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무기록 작성 실태를 살펴본 결과 의사기록의 경우 경과 기록이 없었고, 간호기록에서는 환자 평가표에 필요한 사항이 구체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구체적인 문제 상황이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환자 평가표와 의무기록이 상이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인력에 따른 차등 수가 역시 현지 확인 결과 병상, 의사, 간호인력 등 불일치하는 사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불일치 사유를 살펴보면 병상의 경우 자보 산재 운영병상수를 제외한 병상을 운영 병상으로 신고하거나 운영병상이 아닌 재원 환자수를 기준으로 신고하는 등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노인전문의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3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에 따른 요양병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7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심평포럼에서는 시행을 불과 일주일여 남겨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토론회에 참석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인수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요양보험이라는 것이 건강보험과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의료요양서비스의 전달체계가 전혀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하고 나섰다.박인수 회장이 이처럼 지적하는 것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중간단계에 포함되는 이들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노인의학 전문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며, “노인보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문의 제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노인전문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비단 박인수 회장만의 주장은 아니다.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이자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는 “장기요양시설에서도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최근 독거노인, 농촌외국인며느리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경남 거창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3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으로 구성해 741명의 주민(연인원 2299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했다.특히 이번 봉사에는 성상철 병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2명의 전공의와 함께 623명의 주민들에게 정형외과 진료를 했다.현장에서는 x-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정밀한 검사가 이뤄지게 했다. 진료 후에는 병원에서 제작한 가정용 구급약상자를 1개씩 나눠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봉사단은 또한 거창군에 소재한 마리초등학교에 방문하여 56명의 학생들에게 흉부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했다.성상철 병원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하며 치료가 필요하지만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본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을 뻗칠 수 있도록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