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은 최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2008 서울 별별 가족문화축제’에서 가족친화 모범기업에 선정,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가족친화모범기업’상은 선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특별시에서 직장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 중인 ‘가족친화모범기업’과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 모범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심평원은 그간 각종 제도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엄마․아빠 직장체험하기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신규직원 부모님 초청 행사 등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내부직원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요양급여비용의 심사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기존 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에서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로 변경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사행규칙 제13조제5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을 28일 개정, 고시했다.현행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은 제11조(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1항 중 ‘요양급여비용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복지부는 이 같은 고시를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문서로 이의신청을 해야하며, 처분이 있은 날부터 180일을 경과하면 이를 제기하지 못한다. 다만 정당한 사유에 의해 그 기간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없었음을 소명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로 개정했다.한편, 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이 고시는 28일부터 시행되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배은희 교수가 최근 열린 ‘제28차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DOCA-salt 고혈압 백서에서 신기능과 사구체경화에 대한 로슈바스타틴의 효과’(Rosuvastatin ameliorate renal dysfunction and glomerulosclerosis in DOCA-salt hypertensive rats) 주제 논문으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배 교수의 ‘PPAR gamma 수용체(agonist)의 항고혈압 효과 : 신장 이뇨호르몬계와 산화질소계의 역할’ 연구과제가 대한신장학회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신진연구비를 수상했다. 한편, 지난 23일 서울 쉬라톤웨커힐 호텔에서 열린 2008년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의 항고혈압기전에 미치는 신장의 역할’ 주제로 대한고혈압학회 연구비를 수상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제39차 연수강좌 및 산부인과 발전모임을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에는 산부인과학회 회원, 신입 전공의 및 관계기관 인사 등 총 5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일반부인과학, 생식내분비학 등 4개 분야의 연구성과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모체태아의학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를 위한 신생아 소생술’ ‘자궁수축 억제제의 최신 지견’ 등에 대한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고, 부인종양학에서는 ‘HPV 예방백신의 임상 권고안’과 ‘초기 자궁내막암 진단과 치료’ 등 최근 부인종양학 분야의 관심이 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일반부인과학에서는 ‘임상에서 경구피임약 사용의 실제’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는 ‘사춘기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질환들의 감별진단’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대한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가 최근 의료수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 학계가 당면한 과제를 회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여성의학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개최 성과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2008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을 위한 춘계일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개최한 행사로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소아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에 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소아 당뇨캠프에서는 당뇨로 고통받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소아당뇨 가족 모두에게 서로의 어려움을 이겨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주목받았다.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노드라마에서는 극을 통해 가족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의 의미를 되세기는 기회가 됐다. 한 참가자는 모노드라마를 본 후 “평소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시간을 핑계로 잘 챙겨주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소아 당뇨는 아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가족이 힘과 지혜를 모아 아이들에게 소아당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의 필수의료와 관련된 진료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특수진료실 요양기관종별 현황’에 따르면 전체 병실과 병상수는 증가를 보였다.하지만 물리치료실, 수술실, 회복실을 제외하곤 응급실, 집중치료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진료실은 감소하고 있었다.2007년 3월 특수진료실 병실은 3만 430개, 병상 수는 17만3904개에서 2008년 3월 병실 3만1040개, 병상 수 18만77개로 늘어났다.그러나 분만실은 08년 3월 병실 1550개, 병상 2990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5%, -4.0가 감소했고, 신생아실 역시 -8.1%, -4.1% 등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08년 3월 응급실의 병실은 1210개에 병상 수는 9756개였으며, 이는 07년 3월 응급실의 병실 1247개와 병상 수 9884개에 비해 -3.0%, -1.3%가 줄었다. 집중치료실 역시 08년 3월 현재 병실 1214개, 병상 1만2385로 전년동기에 비해 -8.9%와 -7.6%가 감소했다.이러한 특수진료실의 감소는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어느 특정한 종별에서의 감소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종별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경실련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주장과 겉으로는 부인하면서 실제로는 추진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토론에 앞선 주제발표에서 신현호 변호사가 ‘이명박 정부 보건의료 정책 평가와 전망’을 통해 현 정부는 의료의 공공성 근간을 홰손해서는 안되며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의사수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신변호사는 “국가보건의려체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수단을 포괄하지 못하고 의료공급자나 민간대기업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핵심내용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 참가한 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교수는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5%대의 보험료 부과로는 어림없다. 일본, 독일, 대만 등이 보장성이 비교적 높은 편인데 평균 10%의 보험료를 부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공공병원 확충에 대해서도 “공공병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공병원이 적다고 민영화돼있다는 것은 아니다”며, “병상의 공급주체가 민간이 많을 뿐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공공의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영리
이명박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보다 오히려 문제점을 더욱 확대 재생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다.또한, 국민건강보장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소수 병원재벌과 민간보험회사의 이윤만을 위한 정책들로 국민을 섬기는 정책과는 무관하다는 문제제기도 이어졌다.경실련을 비롯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28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원에게 발송했다.건강연대는 신정부의 주요 보건의료정책으로 ▲영리병원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등을 꼽았다.건강연대는 신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영리병원 도입의 논거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지나치게 과대포장 됐다. 경제적 관점에서도 의료의 특성상 신 성장산업이나 고용창출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며, “이는 오히려 국민의료비의 급증, 의료보장제도의 위축과 의료의 양극화 심화, 의료의 공공성 붕괴 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다.새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해서도 건강연대는 국민의료비의 급증은 무론 공보험의 재정지출 증가와 보장성 약화, 건강보험 위축, 기업과 가계 부담 증대,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심찬섭교수가 최근 내시경 저널 국제 편집위원에 위촉됐다. 심교수를 편집위원으로 위촉한 ‘The Visible Human Journal of Endoscopy (VHJOE)’는 임상 사례와 리뷰, 영상, 그리고 해부학에 대해 대중적으로 널리,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웹사이트에 기반을 둔 저널이다. The University of Colorado Center for Human Simulation.에 의해 간행된 지 6년이 되었다.저널에 논문을 올리고자 하는 저자들은 스스로 적합하다고 느끼는 웹기반 정보를 비디오와 오디오,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하여 하이퍼링크 시키면 되는 편리하고 간편한 특징을 갖고 있다. VHJOE의 국제편집위원장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 있는 엠디앤더슨병원의 Bhutani 교수가 맡고 있다. Bhutani 교수는 한국에서도 국제 편집위원을 맡아 논문 제출을 장려하고 동료 리뷰어로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찬섭교수에게 국제편집위원을 요청해 왔다. 심찬섭 교수는 내시경 저널인 The Visible Human Journal of Endoscopy (www.vhjoe.com)의 국제 편집위원 위촉을 수락하면서 “내시경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는 국내 혈액암 환우들의 공여자 찾기가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최근 전 세계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검색 네트워크가 구축된 BMDW(Bone Marrow Donors Worldwide)에 정식으로 가입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1200만명의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검색해 필요한 환자에게 연결해 줄 수 있게 됐다. 1989년 8개 등록센터의 155,000명 기증희망자 데이터로 시작한 BMDW는 현재 43개국의 59개 기증희망자 은행과 25개국의 40개 제대혈 은행이 가입된 상태며, 전세계 12,092,374명의 기증희망자를 검색해 적합한 환자에게 연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은행이다. 한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가족이나 형제간에 적합한 공여자가 없어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찾아주기 위해 1994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 2006년 12월까지 3만 2천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하여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KONOS(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10만명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 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임ㆍ직원은 지난 26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선거(2008년 9월 예정)에 출마 예정인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의 후원을 위해 1449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심평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재단법인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을 통하여 서울의대 내 ‘신영수교수선거후원회’에 지원된다.신영수 교수는 2002년 2월 26일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제2대 심평원 원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은 2006년 아쉽게 작고한 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젊음을 바쳐 일한 지역으로, 이번 신영수 교수의 출마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보건 분야에서 지도력을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서울의 유력 대학병원의 반발과 이의제기로 평가결과가 막판에 뒤집어졌다는 의혹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유명무실한 평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평가, 환자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평가결과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임상 질지표’를 새롭게 병원평가에 도입하면서 ▲폐렴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사용 ▲중환자실 ▲모성 및 신생아 등 4개 항목을 공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 4개 항목 중 고관절치환술, 심장수술 등 6개 수술별 평가로 구성된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해서도 급작스럽게 6개 수술 가운데 4개 이상 평가자료를 제출한 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그런데 지난 21일 개최된 의료기관평가위원회에서는 평가의 핵심인 ‘임상질지표’와 관련해서 먼저 유력 대학병원장이 “‘모성 및 신생아’항목에 문제가 많다”고 이의를 제기한 뒤 찬반양론이 맞섰다. 시민·사회단체 위원들은 “복지부가 지난해 5월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 4개 부문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뒤 평가를 추진해온 만큼 예정대로 하라고 요구하면서 ‘모성 및 신생아’항목에 특별히 하자가 있
병원 환자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둘러싼 노조와 병원간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녹색병원 등 노사공동선언 노사대표,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보건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병원 환자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퇴출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정부의 일방적 추진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학교나 병원 등 공공장소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GREEN ZONE' 운동 진행 등을 통해 범국민적 거부운동을 펼치고, 계속해서 전면재협상을 요구할 계획"을 밝혔다. 이미 지난 22일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과 간부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 ▲협상책임자(정운천 농림부장관과 민동석 한미쇠고기협상대표) 파면! ▲(가칭)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등 GMO를 병원 단체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는 안전한 급식운영 지침 마련! 등을 내걸고 보건복지부, 청와대 앞 집회와 대국민 선전전 등을 전개한바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과 산별현장교섭에서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를 최우선과제로 논의를 진행하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우리는 가족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부인과 병동인 5층 서병동의 간호사와 환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부인과 전청라 교수의 환우들에게 희망을, 호스피스 윤명희 수녀의 환우와 함께하는 일상 생활, 천우리 영양사의 환우들의 영양리 등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병동 간호사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인기를 끌었다. 5층 서병동 간호사들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때로는 5년 이상 간호사들과 울고 웃으며 힘든 마음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는 부인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5층 서병동에 입원했거나 현재 입원 중인 환우와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해 잠시나마 투병 생활의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부서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춤과 노래로 곁들여져 간호사와 환우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달 개원기념 행사에 모범직원 표창을 받은 박금애 간호사가 직접 쑥을 구해 만든 따끈한 쑥떡은 환우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신문 조각 하나하나에 풀을 붙여 2주 동안 정성을 들여 탈을 만든 이미영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호부(국장 채계순)는 최근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성모 간호주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간호사의 달인 5월을 맞아 간호의 사명을 되새기고 과학과 예술의 간호 전문직을 대내외적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삼고자 개최된 것으로, 2006년부터 성모간호주간을 정해 5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성모 간호주간에는 ‘찬미, 섬김의 날’, ‘나눔의 날’, ‘국제 간호사의 날’, ‘학술의 날’ 그리고 ‘사랑의 날’로 꾸며졌다. 특히 ‘찬미, 섬김의 날’에는 제자들의 발씻김을 행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입원 환자대상으로 발간호와 목욕간호를 실시했으며, 입원환자 보호자와 외래 내원객들을 위해 1일 보호자 되어주기, 혈압․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당뇨교육, 유방자기검진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해 성모병원 간호부의 상징인 섬김간호의 뜻을 살리는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눔의 날’에는 소년소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가톨릭 간호사회 주관 일일찻집이 교직원과 내원객들의 호응 속에 이뤄졌다. ‘학술의 날’에는 ‘참섬김, 아름다운 간호사 포상’ 및 간호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포상이 실시됐으며, 2005년부터 걸어온 ‘섬김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