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권역별 인체유래 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이하 지역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았다.전북대병원은 28일, 지역거점은행으로 선정돼 사업 첫 해 시스템 구축비 5000만원을 포함한 6억9000만원(사업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6억4000만원(총 3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인체유래 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 사업’은 지역 국립대병원에 권역별 지역 거점은행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인체유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질병과 관련된 유용한 유전자원을 발굴해 질병을 예측하고, 부작용 없는 맞춤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다.전북대병원 지역거점은행은 향후 도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5대 암(폐암,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을 비롯해 각종 암환자 및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부터 인체유래 생물자원 (혈액 및 체액, 조직, 병원체 등)을 표준화된 수집 방법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인체 암세포주를 구축하고, 희귀 균주를 확보하며 표준 균주화를 이루는 것을 일차목표로 하고
의원의 처방전당 약품목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약 70%의 소화기관용약 처방을 하는가 하면, 호흡기계 또한 약품목수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7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요양기관별로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심평원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7년 3분기 의원의 처방전당 약품목수는 3.94개로, 평가를 시작한 2002년~2005년까지 평균 4개를 초과하던 약품목수가 2006년 3분기에 4개 밑으로 떨어진데 이어 다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이처럼 약품목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2006년부터 ‘6품목이상 처방비율’등 품목수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요양기관에 대한 환류 및 정보제공을 강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의원의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2007년 1분기 20.28%로 2006년 1분기 22.09% 대비 8.2% 감소한데 이어, 3분기도 15.24%로 2006년 1분기 16.45%에 비해 7.4% 감소했다. 그러나 급성기 상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에서 처방되는 의원의 약품목수는 전체 상병에 평균적으로 처방되는 약품목수보다 여전히 많
돌출입(튀어나온 입) 또는 Gummy Smile(잇몸이 드러나는 웃음)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많이 쓰이는 수술인 전방분절술(Anterior Segmental Osteotomy)의 새로운 방법에 대한 연구 논문이 나왔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재억 교수팀은 돌출입 또는 Gummy Smile로 진단되어 새로운 방식의 전방분전술을 시행한 30명(여성 29명, 남성1명, 20~50세)의 수술 전,후를 관찰해 안면부 연조직과 경조직의 변화 등 새로운 수술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방분절술은 돌출입을 치료하는 외과적 수술로 송곳니 뒤의 치아를 한 개씩 뺀 후 그 앞부분의 잇몸 뼈를 절제해 잇몸 뼈와 치아를 함께 뒤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보완, 개선되어 왔다. 이번에 연구 발표된 전방분절술은 1996년 처음 발표된 바 있으며, 간단한 수술법과 적은 수술 합병증, 그리고 낮은 재발률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방식의 전방분절술을 시행한 후 안면부의 조직변화를 측정해 분석한 최신 연구 결과이며, 전방분절술의 결과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고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전남대학교병원 지난 27일 제29대 김영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김영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정보의 공유, 합리적 수평적 의료체계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의료시장에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팀워크와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병원 발전을 위해 병원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 병원장이 제시한 방향은 ▲새로운 병원건물의 건립, 국내 5대 병원, 세계수준의 전문진료센터 등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환자중심의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질 향상 ▲연구역량을 강화해 브랜드가치의 향상 ▲보건당국 및 전국 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냄대학교병원의 외연 확대 ▲학생교육, 전공의 교육, 직원 교육 등 교육의 충실화 ▲본원과 화순병원, 치과병원, 그리고 예정된 전문질환센터 등 다병원(multi-hospita)체제에서 상생 구축 등 여섯 가지이다.전남대학교병원 이사장인 강정채 전남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은 1910년 개원하여 지난 세기 수많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다져진 명예와 실력을 바탕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제 4세대 발전기의 꽃을 피어나가야 하기에 의료
2007년 요양기관을 대상으로한 현지조사 결과 허위부당청구가 `06년보다 80억이 증가한 75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가족부보건의료정책실 보험평가과 이영재 사무관은 지난 26일 ‘2008년도 제1차 보험연수교육’에서 `08년 현지조사 추진방향 발표에 앞서 `07년 현지조사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이영재 사무관의 발표에 의하면 2004년~2007년까지 연평균 810여개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7만6800여개 요양기관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내외 수준이다.이영재 사무관은 “전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 1%라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연도별 현지조사 기관현황을 살펴보면 `04년 조사기관수 775개 기관중 부당기관이 621개, `05년 조사기관수 885개 기관중 부당기관 689개, `06년 851개 기관에서 부당기관 629개, `07년 745개 기관중 부당기관이 585개 기관으로 현지조사기관를 받은 기관의 절반 이상은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영재 사무관은 “현지기관수가 `06년에 비해 지난해 조사대상기관수가 다소 감소했다. 이는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의원급에 대한 조사 비
이대목동병원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위해 타 종합병원과 달리 특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외래 진료 3부제’, ‘토요일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4월 1일부터 토요일 에도 평일처럼 전문의가 수술하는 ‘주말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주말 수술은 지난 3월 15~16일 양일 동안 이대목동병원, 이대동대문병원 교수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임상 교수 춘계 워크숍’에서 ‘진료 및 수술 시간의 효율적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분임 토의시 논의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 시스템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도입하게 됐다.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주말에 수술을 받고 퇴원하기를 바라는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토요일 전문의 진료와 병행해 주말 수술을 전격적으로 시행 하게 된 것. 이로써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에 입원해 토요일에 수술을 받고 토요일 당일 이나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퇴원할 수 있게 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질환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수술은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국내의료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코골이 방지조끼’ 개발에 성공, 코골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 결과 63.9%의 코골이 증상이 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소장 신철) 신철 교수팀은 습관성코골이가 있는 사람이 코를 골면 수면시 자세를 바꾸도록 유도해 기도의 폐쇄를 막아줌으로써 코골이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일명 ‘코골이 방지 조끼’(기기명 : 스마트자켓, Smart Jacket)를 개발했다.코골이 방지 조끼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체 수면 중 코골이 시간이 10%이상이 되는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수면다원 검사를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기기 착용 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착용 후, 코골이 증상의 63.9%가 사라져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임상적인 중요지표로 전체 수면 중 코골이 비율이 착용전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14명중 13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13명은 최소 50.3%에서 89.1%까지 코골이 감소를 보였다.‘코골이 방지 조끼’는 코골이 환자가 수면시에 조끼처럼 입고 자기만 하면 되는데, 코를 골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에어챔버의 팽창으로 수면자의 수면자세
중앙대병원 한승수교수∙서울대병원 김재원 교수팀은 체질량지수가 25kg/m2 초과인 비만 여성에서 싸이클린 D1 단일염기 유전적 다형성(G870A) 과 자궁근종의 연관성을 규명했다.자궁근종은 자궁절제술의 가장 흔한 적응 증으로 여성들에게서 40%, 많게는 77%까지 발견되는 흔한 질환. 자궁근종은 대개 무증상이지만, 경증의 복부 불편 감, 요통, 지속적 질 출혈, 월경과다증, 심한 월경 통, 골반 통,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자궁근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호르몬 (에스트로겐) 노출기간, 가족력, 인종,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생식기간 동안 가장 왕성하며, 폐경이후에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에스트로겐은 폐경 전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으로 유방 및 자궁에서 세포 증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트로겐의 세포유사분열 촉진 작용은 싸이클린 D1 (Cyclin D1) mRNA 발현과 번역을 유발한다. 싸이클린 D1은 세포분열주기 과정 중 세포휴지기 (G1 phase) 에서 DNA 복제기 (S phase)로 넘어가는 과정에 중요역할을 하며, 과도한 싸이클린 D1의 발현은 몇몇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최근 최신형 골밀도 측정기인 아이덱사 (iDXA, GE medical system)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GE헬스케어코리아(주)에서 제작한 최신 기종으로 향상된 영상검출기능 및 HD 기술을 적용해 CT 이미지와 유사한 고선명도의 영상을 구현 할 수 있다. 척추와 고관절 등 전신 촬영이 가능하고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였다. 검사시간도 크게 단축시켰다. 또한 기존과 달리 골밀도 측정치의 분석에 한국인 표준 데이터를 적용하며 체형에 따라 X-ray의 양이 자동 조절된다. 신체의 비만 여부를 측정하는 체지방 분석 기능도 향상돼 비만의 진단과 치료 후 관찰에도 용이하게 쓰일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DUR시스템의 폐기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27일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부와 심평원의 추진방향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의협 전철수 부회장은 “우리는 DUR시스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적정약물을 사용한다는 목적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며, “그러나 문제는 누가 이 시스템의 주체가 되느냐와 실시간으로 환자정보를 보고해야 한다는 것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전 회장은 “심평원은 관리, 감독을 이유로 청구S/W에 진료청구를 포함 시키고 있다. 그런데 DUR은 진료행위에 대한 것으로 보험청구에 포함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현재 복지부와 의협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은 다름 아닌 ‘실시간 보고’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협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수정한다는 뜻을 내비쳤고, 수정된 고시를 발표했다.복지부의 수정된 고시 내용을 보면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통보하는 범위를 당초 ‘금기약 처방’에서 ‘의료기관 원내조제 중 금기처방’으로 줄였고(원외조제는 약국을 통해 통보) 통보 방식도 인터넷 뿐 아니라 팩스
복지부는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이 시행 전부터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치자 의협의 의견을 수용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6일 DUR 강행시 서면청구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처럼 의협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복지부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눈치다.보건복지가족부 보험약제과 현수협 과장은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고심하고 있다”며,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 시행이 이제 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행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의협의 의견을 수용해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수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즉, 의약품처방조제시스템 제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양보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복지부와 의협이 가장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120호 ‘요양급여비용심사청구소프트웨어의검사등에관한기준’ 제4조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제4조에는 관련 소프트웨어의 조건으로 심평원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자료를 교환해야 하며, 처방의약품의 정보는 실시간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전송, 또한 진료내역 등 로그(LOG)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시간저장 기능에
경실련은 지난 25일 있었던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해 주무부처로서의 보고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난 정부의 정책을 고스란히 가져왔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기회, 배려’로 능동적 복지 실현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복지부는 능동적 복지 실현을 위해 ▲평생복지 안전망 확충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보건, 복지 ▲미래에 대비하는 가족정책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 등을 4대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2008년도 업무계획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제외하면, 대부분 참여정부 시절부터 많은 논란 가운데 추진되고 있던 정책으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며, “일부는 예정됐던 과제내용 보다 축소된 것이다. 대통령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무모한 돈벌이에 나서겠다고 하는가 하면, 꼭 포함시켜야 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문제와 관련된 핵심정책의 방향과 입장들은 아예 빠져있는 등 보건복지 주무부처의 보고라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라고 주장했다.복지부는 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처방 역시 아무것
건강연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이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공・사보험 정보공유’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은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에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를 위한 ‘2008년도 실천계획’안에 포함된 영리의료법인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의 규제완화에 대해 건강불평등을 초래할 뿐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국민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가입자위원들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해 ‘공・사보험 정보공유’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 국민들의 의료이용 및 질병, 치료에 대한 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 넘겨줄 수 있다는 내용이라면 반인권적인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27개 보건의료ㆍ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의 정당한 인권을 옹호하는 이번 입장을 지지하며, 국민 모두가 이해 당사자인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건강연대는 “지금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가 아니라 이미 통제 불능상태로 시장규모가 커진 민간보험의 사회적 규제”라며,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복지부는 `08년 요양기관 현지조사를 통해 진료비 건전청구를 저해하는 허위청구기관에 대해 엄정대응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현지조사시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 및 3년 동안 현지조사를 면제해준다는 계획이다.보건복지가복부 보건의료정책실 보험평가과 이영재 사무관은 ‘2008년도 제1차 보험연수교육’에서 2008년도 현지조사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이영재 사무관은 발표에서 “무리한 재정안정을 위한 현지조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사후관리에 치중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사전궤도와 올바른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의 `08년도 현지조사는 우선적으로 허위부당청구 재발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대한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이영재 사무관은 “현지조사시 허위부당청구 재발가능성이 높은 기관, 현지조사에서 행정처분시까지 진료비 이상 급등 기관의 경우 정밀심사기관, 특별현지확인기관으로 지정해 별도로 관리할 것”이라며, “반면에 현지조사시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자체위원회를 구성해 인센티브나 3년 동안의 현지조사를 면제해주는 등의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인센티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이 26일 자리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제18대 국회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또한, 이 이사장은 법률로서 임기가 보장돼 있음에도 사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이재용 이사장은 “26일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복지부는 지난 20일 공단 이사급이상 간부들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본인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임기가 보장돼 있는 이사급이상의 일괄사표를 요구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이명박 정부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토끼몰이식으로 공공기관 전체조직에 압박을 가해 특정인을 몰아내려는 구시대적 발상을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제 확립과 자율적 운영을 심히 해칠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미래발전을 해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현 정부를 비난했다.그는 또 최근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의료산업화 관련한 일련의 정책들이 우리나라 공보험의 위기를 초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재용 이사장은 “이미 지난 참여정부 시절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 ‘요양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