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은 최근 ㈜우림건설(대표이사 심영섭)과 진료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이대목동병원은 우림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하는 상암 카이저 팰리스 클래식 입주자들에 대해 진료, 건강검진 등 지정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 “상암카이저 팰리스 클래식이 이대목동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협약체결을 최근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장기적으로 맞춤형 실버 전용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이번 협약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단장 박영배 교수)은 세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오는 16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세포치료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혈모세포 (Hematopoietic Stem Cells), 줄기세포의응용 (Application of Stem Cells), 항암면역세포치료 (Cancer Immune Cell Therapy), 당뇨병의 세포치료 (Cell Therapy for Diabetes) 그리고 정형외과의 세포치료 (Cell Therapy in Orthopedics) 등을 주제로 24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 강의를 한다. 미국 하바드의대 심근연구 실험실의 Ronlih Liao 교수는 Wnt 신호전달기전을 통한 손상된 심장의 치료 (Mending the broken heart - A wnt-wnt situation) 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박영배 단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포치료에 대한 최신 흐름과 세계의 선도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하며, 세포치료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 등 여러 분야
고려대 구로병원 통증클리닉은 오는 6일 오후 2시 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만성통증 ’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는 통증클리닉 이미경 교수, 최상식 교수 등 통증분야 전문의료진이 나서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만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성통증의 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해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통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적외선 체열검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고려대서창캠퍼스(부총장 이광현) 및 연기군(최무락 부군수)과 함께 연기군 동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농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무료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의 대부분은 60~80대 지역 노인층으로 평생동안 고된 노동으로 인해 대다수가 관절염, 요통 등 퇴행성 질환을 호소한 가운데 심혈관질환, 백내장, 이명증상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박영철 병원장을 단장으로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및 간호사 등 3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안과정밀검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여 검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박영철 원장은 소감을 통해 “인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중 하나인데 그 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어르신들을 검진해 본 결과 고령화 부녀화 된 농촌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실정 이었다”고 안타까워하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해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한 병원 교직원,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대 서창캠퍼스 교직원을 비롯한 동면관계
홍기숙 이대동대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년 판에 등재된다. 홍기숙 교수는 임상화학 분야에서 국제 및 국내저명학술지, 국내외 학회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이며, 동대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이사, 임상화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응용생물과학과 이시경 교수가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arquiz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2008년, 25주년 기념호)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영남대의료원 병원 내 CCTV 철거를 결정, 노조의 손을 들어주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0월 17일 영남대의료원의 CCTV를 통한 노조 감시사건과 관련한 3차 차별조정위원회에서 △영남대의료원 로비 CCTV 13대 중 5대를 11/10일까지 철거할 것 △CCTV 임의조작, 회전·줌 기능 설정 및 녹음기능 사용을 중지할 것 △존치하는 8대의 CCTV 촬영방향은 노사가 합의해 결정할 것 △CCTV를 통해 수집된 설치목적 이외의 개인영상정보는 11월 10일까지 파기 또는 삭제할 것 △CCTV운영 및 관리지침을 12월 31일까지 제정해 시행할 것 등의 강제조정안을 내놓았다.인권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에 병원 노조는 “영남대의료원이 CCTV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 CCTV 설치목적과는 달리 노조활동을 감시하고 탄압하는데 이용되어온 것임을 확인해주는 중요한 결정”이아며, “영남대의료원의 불법감시와 인권탄압행태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우리는 인권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인권위원회의 결정은 CCTV 설치 장소, 대수, 기능, 촬영방향, 관리운영에 대해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또, 이번 결
우리나라의 임산부 사망률이 OECD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위 김춘진(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임산부사망이 인구 10만명당 15명으로 OECD 평균인 11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본(5.8명)보다는 3배, 스웨덴(2명)보다는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임사부가 사망하는 원인으로는 출혈이 2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고혈압을 포함한 임신중독증이 12.6%로 조사됐다. 임산부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인 출혈의 경우, 응급서비스로 대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후 고위험 임산부 및 태아를 집중관리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의 구비가 미비해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57개 시·군·구 지역에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음을 지적했던 김춘진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산부인과 부재와 응급의료시스템의 취약성이 이러한 문제를 키웠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구호가 아닌 실효성 높은 의료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정감사]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최근 4년간 3.3배 증가했고, 치료약의 보험급여 청구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2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ADHD 치료제 청구가 높은 10개 의료기관(의원급)에 대해 현지 실사를 실시한 결과 ADHD가 아닌 성적향상(집중력강화)을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ADHD 치료약을 처방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F90) 질환 진료내역’, ‘ADHD 치료제 보험급여 청구 현황’, ‘현지조사 결과보고서’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민건강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환자는 지난 2002년 1만6266명에서 2003년 1만9686명(전년대비 21%증가), 2004년 2만5201명(전년 대비 28% 증가)으로 점차 증가하더니 2005년 3만5345명(전년 대비 40% 증가) 그리고 지난해에는 5만3425명(전년 대비 51%증가)으로 4년 동안 3.3배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년의 경우도 지난 7월까지 총 4만249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년 대비 80%에 육박하
[국정감사]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잘 알려진 비스페놀(Bisphenol A)과 폴리염화비페닐(PCBs)에 과다한 노출이 이뤄질 경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서 보여지는 행동과잉 장애 및 학습 장애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현)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분비계장애물질과 관련이 의심되는 인간 질병 또는 현상에 관한 연구’(성균관대학교 장춘곤 교수)보고서에 따르면, ADHD가 아동들에게서 많이 발병된다는 점을 감안해 미숙한 1주령의 마우스를 실험동물 모델로 선정,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비스페놀과 폴리염화비페닐에 과다한 노출이 뇌신경의 변화를 초래하며, ADHD에서 보여지는 행동과잉 장애 및 학습 장애 등의 특징적인 요소가 관찰되어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세계생태보전기금에서 규정한 대표적인 내분비계장애물질 중 하나로 유아의 젖병을 포함한 많은 식품 포장용기의 제조에 널리 이용되어 온 유기물인 비스페놀의 경우 과잉행동관찰 실험(Open field test)에서 비스페놀에 과다 노출된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현저한 과잉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정감사]보건복지부는 불임부부의 임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보건복지위 소속 이기우(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불임시술 신청 건 1만2579건중 실제 시술을 받은 건수는 8900건( 70.7%의 실적을 보임)이지만, 불임시술의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임신에 성공하느냐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현재 복지부의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출산을 희망하는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해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불임부부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130%이하(2인가족기준 435만원), 여성연령 만44세 이하, 시험관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 제출자이며, 지원액은 1회 150만원(기초생활수급자 255만원), 최대 2회이다.이기우 의원은 “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하는 비율이 40%다. 그러나 유럽의 연구결과에서는 1회는 18%, 2회는 33.9%, 3회는 45.5%, 4회는 51.9%, 5회는 54.5%의 임신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유럽의 실험
[국정감사]국내개발 신약 13개 중에서 실제 요양기관에서 보험청구가 되고 있는 11개 국내신약이 총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 노웅래(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내신약의 판매액은 증가와 하락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심평원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4년 6개월간(2003~2007.7)에 국내신약이 요양기관에서 보험청구된 금액은 2003년에 9.2억원, 2004년에 195억원, 2005년에 268억원까지 증가하다가, 2006년에는 89억원으로 급감했고, 2007년 상반기에는 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노웅래 의원은 “반면, 보험청구된 총 약제비는 2003년에 5조 2076억원, 2004년에 6조 667억원, 2005년에 7조 892억원, 2006년에 8조 2819억원으로 매년 14%씩 일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노 의원에 따르면, 국내신약 보험청구액이 총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0.23%에 불과, 2004년에는 0.177%, 2004년에 0.321%, 2005년 0.378%로 증가했으나, 2006년에 0.108%, 2007년 상반기에 0.164%
[국정감사]요양기관들이 환자들에게 과다한 본인부담금을 부과하다가, 진료비 확인 민원을 통해 환자에게 다시 환불한 건수와 금액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위 소속 노웅래(대통한민주신당)의원은 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6개월간(2004~2007.6) 진료비 확인신청 민원을 통해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환불한 진료비는 총 138억 8000만원(1만,18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과다 본인부담금이 환불된 금액은 2004년에 8억 9377만원(1220건), 2005년에는 전년대비 60% 늘어난 14억 8138억(3,248건), 2006년에도 59% 늘어난 25억 704만원이었으며, 2007에는 상반기에만 86억 9914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진료건수가 많고, 중증도가 높은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환불금액과 건수가 많았으며,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환자에게 환불된 진료비는 128억 5371만원(종합전문병원: 114억 811만원 + 종합병원 14억 4559만원)으로 총 환불금의 94.6%를 차지하고 있었다.요양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환불해 준 사유별로는 ‘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제약회사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현금지급, 골프접대, 물품제공 등 매우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정위에 의하면 제약사들의 리베이트의 형태는 현금, 상품권 등 지원, 골프접대, 여행 경비 등 지원, TV, 컴퓨터, 의료기기 등 각종 물품 제공, 세미나, 학회, 병원 행사비 지원, 종합병원에 연구원 파견․지원, 시판 후 조사(PMS) 지원, 병원 광고비 지원, 기타 등등으로 조사됐다.이번에 적발된 부당고객유인행위(리베이트 제공)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은, 제약사가 공통으로 신규랜딩과 처방에 대한 대가로 병원 및 의료인 등에 현금, 상품권 지원, 자사 의약품 처방증대를 위해 병원 의국 운영비 및 회식비용 지원, 자사 의약품 랜딩 및 처방 증대를 위해 골프접대, 약사법상 시행의무가 없는 PMS를 처방증대 위한 판촉수단으로 시행, PMS 지원병원의 처방패턴 유지를 위해 마케팅에서 지속적 관리 등이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제약사별 불공정거래 유형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병의원 등에 공연관람권 지원 △학회 의사들을 대상으로 골프, 테마관광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원 △제약사가 급료를 지급하면서 연구원을 종합병원에 파견·지원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의 여검사가 고대 안암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몽골인 바트바이르는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청색증, 호흡곤란 등의 고통을 시간을 견뎌왔다.그러나 바트바이르씨는 한 선교단체를 통해 고대 안암병원의 도움을 받아 2003년 흉부외과 선경 교수의 집도로 첫 번째 수술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수술을 받아 현재는 거의 완전한 건강을 되찾게 됐다. 또한, 7000여 만원에 이르는 첫 번째 수술비용과, 3500여 만원에 이르는 두 번째 수술비용도 고대 안암병원과 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바트바이르씨는 “몽골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에게 이렇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과 고대 안암병원의 따뜻함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흉부외과 선경 교수도 “첫 번째 수술에서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을 완전히 끝마칠 수 없었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바트바이르가 완전히 건강을 되찾아 몽골을 이끌어나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